나는 그 남자를 죽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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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증거
4. 엔딩
5. 해석
5.1. 사건 현장
5.2. 범인의 정체
5.3. 주인공
5.4. 정리
6. 초기 컨셉
7. 기타


1. 개요[편집]


당신은 그를 죽였습니까...?

당신은 그를 어떻게 죽였습니까...?

당신의 행동에 따라서 당신이 이 곳에 온 이유도, 이야기의 결말도 달라집니다.

...당신이 그를 죽였습니까?

한국에서 제작된 호러 방탈출 게임.

알만툴 게임 제작자 리베까[1]가 만든 호러 게임이다. RPG 쯔꾸르 VX Ace로 만들어졌으며 제작자의 블로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게임 완성도와 별개로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BGM이 공포감 조성에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리를 켜고 플레이하기를 추천한다. 헐떡대는 숨소리나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이 디테일하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그림판으로 그린것 같은 단순한 그림체 같지만 은근 무섭고 소름끼친다.


2. 스토리[편집]


주인공(검은색 사람)이 칼에 찔린 피해자(하얀색 사람)와 같은 방에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직 피가 채 마르지 않은 발자국이 문을 향해 찍혀 있고, 맥을 짚었을 때 무작위로 피해자가 살아 있기도 하는 걸 보아[2]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10가지의 일반 엔딩과 하나의 진 엔딩이 있으며, 여러가지 상황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엔딩에 따라서 스토리가 하늘과 땅 차이로 갈라진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증거[편집]


기본적으로 지문을 남겨서는 안 된다. 즉, 만지면 안 된다.
  • 커피의 냄새를 맡는다.
  • 발자국을 조사한다.
  • 옷장을 뒤져 손전등을 얻은 뒤, 침대 왼쪽으로 가서 침대 밑 수면제 통을 확인하고 냄새를 맡는다.[3]
  • 흉기를 조사한다. 이때 절대 흉기를 가져가면 안 된다.
  • 소파 위의 빨간 머리카락을 확인한다.


4. 엔딩[편집]


  • 살인미수
남자의 맥을 짚었을 때 살아있으며 6시 방향의 전화기로 119에 신고했을 경우에 END 1이 나온다. 119 구급대원들이 피해자를 이송하려고 할 때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살인미수 혐의로 주인공을 그대로 체포한다.

  • 살인범
모든 증거를 모으지 않은 상태에서 112에 신고할 경우 END 2가 나온다. 경찰이 역시 살인 혐의로 주인공을 체포한다. 경찰은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가 나오면 풀어 주겠다고는 하지만, 그런 증거가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한다.[4] 뭐, 빨간머리나 발자국, 주인공의 지문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합리적 의심의 존재로 인해 유죄판결은 피할 수 있을것 같지만.

  • 강도
남자의 맥을 짚었을 때 살아있으며[5] 6시 방향의 전화기로 112에 신고했을 경우 END 3이 나온다. 경찰은 빠른 대처 덕분에 피해자는 목숨을 건졌다며 주인공에게 감사하고, 주인공은 그대로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경찰이 이 집에 어떻게 들어왔냐고 의심, 특수강도 수배전단지에서 본 얼굴이라며 강도죄로 체포한다.

  • 스토커
5가지의 증거를 모두 모은 상태에서 112에 신고하면 END 4가 나온다. 경찰은 평소 피해자가 스토커에 시달린 적이 있다는 얘기를 하며, 강도 엔딩처럼 이 집에 어떻게 들어왔냐고 추궁하며 스토커 혐의로 체포한다.

  • 토막살인범
증거를 모으지 않은 상태에서 시신의 생사를 확인한 뒤, 서랍에 있는 줄톱으로 시신을 토막낸 후[6] 가방에 넣으면 END 5가 나온다. 주인공이 딱히 독백을 하지는 않는 엔딩이지만 사운드가 상당히 리얼해서 소름끼칠 수 있다.

  • 시체
일정 확률로 문을 두드리는 이벤트가 생기는데, 이때 문을 그냥 열면 END 6이 나온다. 문이 열리고 잠시 후, 진짜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붉은색의 사람이 튀어나와 주인공을 피해자처럼 칼로 찔러 죽인다.

  • 공개수배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문을 열고 나가면 END 7이 나온다. 나가기로 결정한 순간 문에 지문이 남겨지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가도 지문이 남겨졌다고 나온다. 독백이나 대화는 토막살인범과 도륙 엔딩처럼 없지만, 일러스트에 주인공의 얼굴로 추정되는 수배전단지가 벽에 도배되어 있는 걸 보아 살인 혐의를 받은 모양.[7] 살인범 엔딩과 같이[8] 제일 보기 쉬운 엔딩인데, 다른 아무 사소한 액션을 취하고 문밖으로 나가도 이 엔딩이 뜨고 문만 열고 나가면 그냥 뜨는 엔딩이다.[9]

  • 도륙
흉기를 주운 상태에서 남자의 맥을 짚었을 때 살아있을 경우 찔러 죽인다를 선택할 경우 END 8이 나온다. 소리가 은근 현실적이라서 담력이 약한 사람은 소리를 줄이거나 끄고 플레이하자. 소리를 끌 정도로 그렇게 극혐은 아니지만 사소한 디테일으로 현실감이 증강된다.
'찔러 죽인다' 선택지를 선택할수록 화면이 붉어진다.

  • 연쇄살인범
흉기를 주운 상태에서 문을 두드리는 이벤트가 나올 경우 '문을 열고 찔러죽인다.'를 선택하면 END 9가 나온다. END 6의 살인범으로 추정되는 남자를 죽이고 한 여자가 살인범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주인공이 피해자와 살인범의 시체를 잡고 끌고 가는 모습으로 끝. 아이러니한 것이 위의 시체 엔딩처럼 그냥 문을 열면 본인이 죽고 그에 반격하면 연쇄살인범이 되어 주인공은 노크를 무시하는 것 외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통받게 된다.

  • 쾌락살인범
남자의 맥을 짚었을 때 살아있을 경우 목졸라 죽인다를 선택하고, 이후 2개의 선택지[10] 중 '기분이 좋다'를 선택하면 END 10이 나온다. 주인공은 남자의 목을 조르며, 창백한 얼굴이 (숨을 못 쉬어서)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변하는 것을 보고 좀 더 버티며 고통스러워하면서 자신에게 즐거움을 달라고 독백한다. 이 엔딩이 은근 소름돋는 것이 소리도 그렇고 묘사도 그렇고 주인공의 독백도 그렇고 주인공의 면모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무죄
나는 그 남자를 죽이지 않았다의 진 엔딩이다. 모든 증거를 지문을 남기지 않고 얻어야 하며 남자의 맥을 짚었을 때 살아있을 경우 119에 구조요청을 하면 진 엔딩 END 0이 나온다.[11] 무죄 엔딩을 끝내고 나면 화면에 붉은 궁서체로 아직은 말이지라는 글이 뜬다. 이 글은 엔딩을 본 후 한번만 볼 수 있다(타이틀 화면에서 조금 기다려야 나온다).[12][13]


5. 해석[편집]


모든 엔딩이 평행우주가 아니고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라는 가정하에, 가장 단순하게 전반적인 내용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모든 것은 단지 추론일 뿐이고 공식 설정이 아님에 유의할 것. 엔딩 내용들을 바탕으로 한 추리니 스포일러도 주의하자.


5.1. 사건 현장[편집]


범인은 피해자를 칼로 찔러 [죽이고/죽였다고 착각한 채] 현관으로 빠져나갔다. 방에 피해자가 저항한 흔적이 없고, 함께 커피를 마신 걸 보면 범인은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다. 범인은 피해자의 눈을 피해 커피에 오렌지 향 수면제를 탔고, 피해자가 저항할 수 없는 상태가 되자 범행을 저질렀다. 이게 범인의 눈속임일 확률은 매우 적은데,[14] 앞서 말했듯 피해자가 저항한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5.2. 범인의 정체[편집]


거의 확실히 '빨간 남자' 이다. 현장에 붉은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고, '시체' 엔딩에서 사건 현장에 흉기를 든채 방문해 상대가 문을 열자마자 공격한 것이 증거다. 추가로 빨간 남자가 피해자의 스토커일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범행동기도 추측할 수 있다.[15] 주인공이 스토커일 가능성도 부정할 순 없지만, 후술할 경찰의 언급을 고려하면 아니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5.3. 주인공[편집]


이 사건의 범인이 아닌 것과는 별개로, 주인공은 결코 선한 인간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강도 엔딩의 경찰이 언급한 대로라면 주인공은 특수 강도로 수배 중인데, 이를 통해 주인공이 뜬금없이 생판 남의 집인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도 강도짓을 하려고 들어갔다는 설명이 가능하다.[16] 설령 플레이어의 선택으로 무죄를 받더라도 '나는 그 남자를 죽이지 않았다, 아직은 말이지'라는 독백을 보면 주인공이 이후에 사람을 죽일 가능성은 충분하고, 선택에 따라 토막 살인마나 쾌락 살인마가 될 수도 있다. 근본적으로 악한 성향의 인간이라는 것.

주인공의 성별은 불명이다.


5.4. 정리[편집]


정리하자면 빨간 남자가 스토킹 상대인 피해자를 죽인 다음 집을 빠져나왔는데, 이후 강도인 주인공이 집을 털기 위해 들어갔다가 우연히 살인 사건을 마주하게 된 상태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무죄' 엔딩보다는 오히려 '강도' 엔딩이 훨씬 더 정의구현에 가까운 엔딩이다. 주인공이 살인을 한 건 아니지만, 어찌 됐든 강도짓을 하려고 했으므로 살인죄가 아닌 강도죄로 체포되는 강도 엔딩이야말로 마땅한 운명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엔딩은 주인공은 주인공대로 강도죄로 처벌을 받고, 진짜 살인범은 살인범대로 수배를 당할 테니 경찰 입장에서는 최고의 해피 엔딩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또 다른 해석을 생각해볼 수 있다. 엔딩 번호에 상관하지 않고 일러스트들만 보면 주인공의 범죄일지가 만들어진다. 주인공이 어떠한 범죄(살인미수, 스토커 등 게임 내 엔딩 목록 중 하나)를 저지르고나서 무죄 판결을 받고, 또 다른 범죄(앞에 서술한 대로 게임 내 범죄 목록)를 저지른 후 공개수배 중이었는데 마지막으로 범죄를 저지르려다 역관광을 당해 엔딩 6인 시체로 끝나는 것.

마지막 해석은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로 일어나는 것이지만 엔딩 0의 일러스트에 나오는 사람은 흰색인 동시에 빨간색이다.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이 무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빨간색 머리카락을 증거품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주인공이 자신의 범죄를 완전범죄로 만들기 위해 빨간색 머리카락을 사용했을 수도 있다는 것.

즉 우리가 플레이한 이 게임은 주인공의 범죄 행적 중 한 과정을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수면제로 재운 뒤 살해 했다면 싸우는 소리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는건 다른 방에서도...


6. 초기 컨셉[편집]



  • 나가는 문 근처에 있으면 주인공은 작아지고, 시체 근처면 커지는 원근법이 있다.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원래 원근법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시체근처 사이즈로 하자니 주인공이 문보다 크고, 문 근처 사이즈로 하면 전화기를 쓰려고 다가갈 때 전화기 밑밭침에 달랑 머리만 보여서 어쩔수 없이 원근법을 추가했다고 한다.

  • 지금은 증거가 5가지이지만 원래는 무수히 많은 증거들 중에서 주인공의 무죄를 입증할 증거를 정확하게 선정하는 것이었다. 제작자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5가지로 간소화했다고....

  • 원래는 깜짝 놀라는 일명 깜놀 포인트가 1개(END 6: 시체)가 아닌 3개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깜놀 포인트가 약해서 업그레이드했다. 그런데 제작자가 테스트를 하려는데 너무 무서워서 진행이 안 됐다고 했다. 자기가 만들어 놓고 무서워해.... 결국 2개를 뺐다.[17]

  • 초기에는 주인공이 남자를 여러 방법으로 죽이는 컨셉이었다고 한다.[18] 그런데 너무 잔인하다고 느껴서 수위를 조절해 주인공이 무죄를 입증하는 컨셉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7. 기타[편집]


  • 여러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한 영상들이 있다. 내용이 참신하면서도 약간의 병맛 끼가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스트리머들의 게임플레이 방식 면에서 각자 스타일이 확연히 드러나는 편이다.

  • 게임 내의 방 안에는 총 2개의 문이 있다. 정면에서 보이는 문과 왼쪽 벽에 붙어있는 문, 총 2개인데 왼쪽 문은 그냥 장식이다. 애초에 들어가지 못한다. 작가가 블로그에 밝히길 화장실 문이라고.

  • 은근 소름끼치는 일러스트와 분위기, BGM으로 인해 제작자가 공포를 잘 만드는 전문가라고 생각했겠지만 이 작품이 작가의 첫 공포게임이라고 한다.

  • 공포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여러 스트리머들의 공포 게임 실황을 보면서 조사했는데, 무서워가지고 못 만들 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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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문 표기(revecca)는 레베카지만 블로그나 크레딧에서 스스로를 리베까라 부른다. 제작자의 다른 작품은 메이드 카페에 어서오세요!, '붉은 늑대'가 있다.[2] 이 때 섬뜩한 소리와 함께 피해자 얼굴에 표정이 나타나고 20초의 생존 타이머가 표시된다. 20초 내에 엔딩을 보지 못하면 피해자는 그대로 사망.[3] 그냥 만져서 조사하면 이때 지문이 남게 되고 이때 무죄 엔딩을 보려고 119에 신고하면 살인 미수 엔딩이 나온다.[4] 사실, 이거 형법에 위배되는 발언이다. 단순 혐의만으로는 체포 뒤 48시간 내에 풀어주어야만 하며 그 이상 구속하려면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만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5] 모든 증거를 모아도, 모으지 않아도 남자가 살아있을 때 112에 전화하면 이 엔딩이 나온다.[6] 시체를 토막낸 후에는 전화도, 밖으로 나가는 것도 안된다.[7] 얼굴이 있는 수배지의 아래쪽을 보면 반투명한 팔과 몸이 있고, 그 팔의 손 부분에는 칼로 수배지를 보는 사람을 찌르는듯한 모습이 보인다.[8] 살인범 엔딩은 시작할 때 바로 112에 전화하면 나온다.[9] 문 두드릴 때 제외. 두드릴 때 열면 시체 엔딩이 나온다.[10] 나머지는 손을 뗀다.[11] 절대 112에 전화하지 말 것. 그러면 강도 엔딩이 나온다. 또 지문을 남겼을 경우에는 살인 미수 엔딩이 나온다.[12] 이 글이 1.1버전에서 삭제되었다고 아는 유저들이 많은데, 작가가 블로그에 삭제하지도 않았고 삭제할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13] 이 게임의 제목이 나온 후 '아직은 말이지'가 뜨는 것을 붙여서 생각해보면, (죽일 생각이었지만) 아직은 그 남자를 죽이지 않았다는 뜻이 된다.[14] 범행 이후 수면제가 든 커피를 두 잔 만든 뒤 쏟아버리고 싱크대에 컵을 담궜을 가능성.[15] 자신을 받아주지 않고 경찰에 스토킹을 신고한 것에 대한 원한. 이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 피해자를 반성하는 척하며 안심시키고 피해자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수면제를 탔다고 가정하면 아귀가 맞다.[16] 상황이 정리되고 돌아가려고 할 때 경찰이 부르자 당황한 듯 "...!" 표시가 뜨고 경찰이 이 집에 어떻게 들어왔냐고 묻자 대답을 못한 채 침묵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선한 목적으로 이 집에 들어온 것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가방을 보자마자 시체를 넣을 수 있는지 생각한다는 점에서 어딘가 인간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 또한 알 수 있다.[17] 그 2개는 제작의 말을 들어보면 문을 두드리거나 두들기지 않고 갑자기 범인이 들어오는 것과, 피해자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을 때 생존한 게 확인됐을 시 갑자기 움직이는 모션으로 보인다.[18] 5,8,9,10번 엔딩이 초기 컨셉의 엔딩 중 일부였고, 그것을 그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