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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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이름은 우메보시 큐도 梅星 球道 (うめぼし きゅうどう)

야구광[1].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이인성

작중 유일하게 등장하는 나미다의 부모. 나미다의 어머니나 다른 형제들에 대한 언급이나 등장은 일절 없다.

첫 등장은 우당탕탕 11권. 첫 등장 컷 부터 아들의 뺨을 인정사정 없이 쳐버리며 거창하게 등장한다.

나미다의 친 아버지. 엄청난 술꾼이다. 작중 아들과 함께 야구에 열광하던 아버지였다. 첫 등장 1기 11권에서 아들이 멘탈이 나가 반쯤 맛 나간 짓을 하자 먼저 뺨을 때리고 먼지나듯이 두들겨 패고 너에게는 야구밖에 없다며 만신창이가 된 아들을 부둥켜 앉는다. 우당탕탕 31권을 보면 나미다가 야구를 그만두겠다고 말 하자 아들에게 손찌껌을 했다. 이만큼이나 야구를 사랑하고 아들을 거의 반드시 야구의 길을 걷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아버지였다.

이후 2기 11권에서 등장. 2기 첫 등장에서는 축구광으로 돌연 변신한다. 나미다가 아버지에게 롯데 정말 강하죠 라며 아버지에게 웃으며 말을 건다. 그 때 아버지가 입고 있는 옷을 보게 되는게 그건 바로 축구복. 나미다는 경악을 하며 아버지에게 따지자 나미다 아빠는 " 야구는 질렸어~ " 라며 나미다를 다시 한 번 경악시킨다. 심지어 집안에 야구 용품을 치우고 축구공을 잔득 두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그 축구공을 차서 나미다가 좋아하는 리 형제 선수의 사인이 적혀있는 벽지를 찢어버리기도..

2기 15권에서 재등장. 나미다가 아끼던 야구 티셔츠가 놀던 도중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후 나미다는 울면서 아빠에게 코테츠 처럼 벗고 살겠다고 한다. 이에 아빠는 아들 옷 한 벌 사줄수는 있다고 하며 나미다를 감동시킨다. 근데 문제는 그 입힌 옷이다.. 역시 나미다 아빠는 나미다가 자고 있는 사이에 축구복을 입혀버린다. 심지어는 못 벗게 축구 바지와 티셔츠를 꿰매버리기까지 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뿐만이 아니라 양말도 본드로 붙쳐버리기까지.. 마지막에는 자는사이에 나미다의 무릅과 머리에 본드로 축구공을 붙이기까지 한다.

2기 18권으로 어쩌면 최종적으로 야구를 떨쳐낸 듯 하다. 3학년 1반에서 참관수업이 열려 나미다 아빠가 방문했을때 "나미다아아~! 야구는 주ㅡ욱었다!" 라고 말하며 들어왔다. 술냄새를 강하게 풍기며 들어오는 건 덤으로.

이후 오랜만에 3기 16권에서 재등장. 나미다가 자신의 아빠에게 아버지의 날을 기념하여 캐치볼 쿠폰을 건낸다. [2]역시 술꾼 나미다 아버지는 " 필요없어! 맥주 쿠폰이나 내놔! " 라고 소리친다. 오랜만에 등장했지만 복장을 보아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복은 안 입고 평상복을 입었던걸 보아 이젠 아에 축구고 야구고 다 놓고 술이나 마시는 인간으로 전락한 듯 하다..

술꾼이라고 나와 있듯이 아버지의 구실을 전혀 못 하는 무능력한 아버지. 허구한날 술만 마시고 자는 장면만 나올 뿐 알바를 간다던가 일자리를 찾던다든가 하는 제대로 된 부모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다. 심지어 집안을 보면 매일매일 술병과 휴지가 굴러다닌다. 윗 글에 나와있듯이 자신의 아들인 나미다에게 여러번 민폐와 고통을 주었으며, 그나마 아들하고 유일한 공감대이자 소통거리인 야구도 집어치우고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술이나 들이키는 걸 보면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나미다는 이러한 아버지가 익숙한 듯 항상 열정적인 태도로 아버지를 받아들인다. 이쯤 되면 나미다가 굉장히 안쓰럽게 보일 지경.

애니판에서는 젊었을 때 치바 롯데 마린즈[3]의 잘 나가는 3루수 출신이었다는 거짓말을 아들에게 한 모양. 학교에까지 쫓아와서 아들에게 훈수를 두는 바람에 보다못한 하루마키 선생이 지겨워할 정도. 결국 코테츠의 타구에 한방 먹고 오열하며 아들에게 벌로 운동장을 돌게 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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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성만 야구광이 아니고 더빙판에서의 로컬명도 야구광이다.[2] 이 쿠폰은 아버지를 위한게 아니라 현저히 자신이 놀고 싶어서 만든 쿠폰이지만.. 어쩌면 자신의 아버지하고 제대로 놀아 본적이 없는 나미다가 아버지하고 캐치볼을 하면서 진심으로 놀고 싶은 나미다의 심정일수도 있다. [3] 한국 더빙판에서는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를 짬뽕한 '롯데 타이거즈'로 현지화. 아무래도 해태 타이거즈 시절의 과자 및 음료류 경쟁을 노린 작명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