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즈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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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19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지역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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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지역
3. 이야기 흐름
3.1. 혈트롤과의 전쟁
3.2. 켈박스 물리치기
3.3. 포세이큰 정찰대 돕기
3.4. 수르잔과 우로크
4. 업적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The_Necropolis.jpg
파일:WorldMap-Nazmir.jpg

Nazmir.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등장하는 지역. 잔달라 섬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데스윙이 일으킨 대격변의 영향을 잔달라 섬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지역으로, 원래는 밀림이었으나 대격변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어 늪지대로 변하고 있다. 트롤 분파 중 하나인 혈트롤, 거북 야생신 토르가(Torga)를 섬기는 거북이 인간 토르톨란이 살고 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그훈을 봉인하는 3개의 봉인 중 하나가 나즈와타에 있었으며, 이 봉인은 이미 파괴되어 효력을 잃었다.

모티브는 남미의 아마존 일대로 보인다. 습지대 , 맹그로브 숲,열대우림에 비가 매우 많이오고 물안개가 항시 끼어있는등 아마존의 식생을 그대로 빼다 박아넣었다.


2. 주요 지역[편집]


북서쪽에는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가 머무는 죽음의 사원이 있다.

중앙에 있는 어둠의 심장부[1] 쪽에 5인 인스턴스 던전으로 썩은굴이 있으며, 격전의 아제로스의 첫 레이드 던전인 울디르도 이곳에 있다.


3. 이야기 흐름[편집]



3.1. 혈트롤과의 전쟁[편집]


다시 잔달라로 돌아온 탈란지는 잔달라 제국을 호드에 편입시키기 위해 움직인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잔달라 부족에 닥친 세 가지 문제(라스카탄의 신뢰, 혈트롤, 세스락)를 해결해야 했다.

혈트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탈란지는 로칸과 호드의 용사와 함께 원정대를 이끌고 혈트롤의 땅, 나즈미르로 간다.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선봉대가 잔인하게 학살당한 것을 본 탈란지는 격노하며, 혈트롤의 우두머리인 큰마마 아티나를 발견하고 공격한다. 하지만 아티나는 잠깐 놀아주다 도망치고 탈란지와 용사는 아티나를 쫒아 어둠의 심장부까지 쫒아가지만, 혈트롤의 엄청난 세력과 혈트롤이 준비하고 있는 거대 피조물을 목도하게 된다. 저 피조물이 풀려나면 줄다자르는 끝장이라고 경악하는 탈란지와 용사는 아티나의 명령을 받고 사방에서 몰려오는 혈트롤에게서 가까스로 도망친다. 근처에 있는 줄잔 폐허에서 다시 원정대와 합류한 탈란지는 혈트롤에게 승리하기 위해서 이 곳에 있는 네 명의 로아 - 박쥐 히르이크, 브원삼디, 거북 로아 토르가, 크라그와 - 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고 연설하며, 원정대원들은 각 로아를 목표로 팀을 꾸려 출발한다.(늪지 깊숙히)

용사는 탈란지가 넷 중 유일하게 위치를 알고 있다는 죽음의 로아 브원삼디의 흔적을 쫒아 출발한다. 그러다가 혈트롤을 죽이고 있는 한자부라는 트롤을 만나게 되는데, 한자부 역시 브원삼디에게 가는 길이라 합류한다. 브원삼디가 있다는 죽음의 사원 앞의 조발 폐허에 도착한 둘은 한자부와 함께 조발 폐허의 영혼들을 깨우고 폐허를 거점으로 활성화한다.

조발 폐허를 다시 깨우자, 별안간 의술사 케자부라는 트롤이 조발 폐허에 도착한다. 케자부는 근처의 혈트롤 마을에 침투한 정찰병인 조춘가의 소식이 없다며, 용사에게 혈트롤 여성으로 변장해 마을에 잠입해달라고 한다. 변장하고 잘라마르에 잠입하면 혈트롤로 변장한 조춘가를 만날 수 있는데, 조춘가는 히르이크가 이미 타락했다며 처치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용사는 마을을 휘젓고[2] 조춘가는 히르이크를 죽일 때 쓸 독약을 만든다. 일이 끝나면 용사의 피를 직접 취하겠다고 히르이크가 나타나며, 안 먹히면 끝장이라고 염려하는 조춘가와 함께 히르이크 앞에 나아간 용사는 항복하는 척 하며 히르이크에 올라타 독 단검으로 히르이크를 찌른다. 하지만 히르이크는 조춘가와 용사를 자기 둥지가 있는 구덩이로 떨궈버리고, 둘이 떨어져 죽은 줄로 알고는 회복한 다음 먹어치우겠다며 안으로 들어간다. 물론 죽지 않았던 용사는 크게 다쳐서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조춘가 대신 혼자 들어가서 독으로 약해진 히르이크를 처치한다. 큰마마 아티나는 히르이크의 죽음에 격노하며, 용사는 조춘가가 잡은 히르이크의 자손 하나를 타고 먼저 조발 폐허로 돌아가 의술사 케자부에게 히르이크는 죽었다고 알려준다.(위장 잠입)

용사는 한자부와 함께 죽음의 사원으로 가서 브원삼디를 부르는 의식을 행하고, 브원삼디와 만난다. 용사가 브원삼디가 요구한 일들을 해주면 브원삼디는 백만 개의 영혼을 바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어주는데, 큰마마 아티나가 나타나 이 의식을 방해하려 든다. 하지만 아티나는 브원삼디와 용사의 반격에 후퇴하고, 브원삼디는 의식이 미완성되긴 했지만 상황을 봐서 형식적 절차는 넘어가주겠다며 혈트롤을 많이 잡아오라고 용사를 돌려보낸다. 용사는 조발 폐허로 돌아가 한자부에게 잘 끝났다고 알려준다. (죽음과의 계약)

두 일을 모두 마치면 공주 탈란지와 로칸이 폐허에 와있으며, 수많은 토르톨란들도 보인다. 탈란지는 왠 토르톨란들이 이런 저주받은 곳에 왔냐고 놀라고 있는데 토르톨란인 라쉬크는 그냥 순례길이라고 답하며 순례길에 타인들과 엮이고 싶지 않아한다. 로칸은 옆에서 곧 호드의 지원이 올 거라고 알려준다.

탈란지는 용사가 브원삼디의 원조를 얻었고 히르이크를 죽였다는 걸 듣고 놀라며, 이제 로아 둘을 해결했으니 이 토르톨란 순례객들과 함께 거북이 로아 토르가에게 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나 알아보자고 한다. 하지만 이미 토르가는 혈트롤에 의해 사망한 상태였다. 탈란지는 브원삼디에게 토르가의 영혼을 불러달라고 하여 대화하는데, 토르가는 혈트롤이 자기 유해로 그훈의 전령 준고라는 얼굴없는 자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토르가의 참상을 보기 전까지 시큰둥해하던 라쉬크와 다른 토르톨란들은 탈란지와 용사와 함께 토르가의 유해에 있는 혈트롤 세력과 준고를 처치한다. 마지막으로 라쉬크는 토르가가 예전에 로아에게 안식을 주는 두루마리라고 얘기했다던 영원한 귀환의 두루마리란 것을 이용해 토르가에게 안식을 찾아주라고 한다. 용사가 두루마리를 읽고 다들 토르가의 영혼에게 작별인사를 하는데, 정작 토르가는 쬐끄만 거북이로 환생하는 게 아닌가? 라쉬크는 꼬마 토르가를 자기 머리에 얹고, 토르톨란은 혈트롤과의 전쟁에서 탈란지를 돕겠다고 약속한다.(거북이의 힘)

용사는 토르톨란의 소개로 호드 친구들이 모여 있다는 어두운 공동이라는 곳으로 향하며 가다 보이는 토르톨란들을 더 영입한다. 공동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탈란지가 로칸에게 토르가를 만나러 갔다가 일어난 이야기를 막 끝낸 참이었다. 로칸은 이곳에서 호드 지원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런데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나며, 로칸은 용사에게 근원지를 알아보게 시킨다. 한편 공동 근처에 대규모 혈트롤 야영지가 있으며 그들이 남쪽 섬에 병력을 파견하고 있으니 꿍꿍이를 조사해보자는 어둠사냥꾼 무툼바도 옆에 와있다.

소리의 정체는 로켓이었다. 로칸은 왜 하고 많은 호드 병사 중에 고블린이냐고 불편해하며, 병력이 제대로 준비됐는지 확인해달라고 한다. 도착한 건 고블린 분대[3]였는데 도착하자마자 나가의 공격을 받아서 배는 침몰하고, 분대는 흩어지고, 들고 온 '완멋죽포'는 박살난 비참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용사는 나가에게 붙잡힌 분대원을 구하고 박살난 완멋죽포 잔해를 모아다주는데, 그 와중에 무역회사에서는 보험처리를 안해주니 채권자들에게 지불할 돈을 폐허의 유물을 갖다 팔아서 충당하자는 지극히 고블린다운 부탁도 들어주게 된다. 어쨌든 분대는 완멋죽포를 복구해내고, 수리한 완멋죽포로 나가 야영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후 공동으로 돌아가서 탈란지에게 곧 호드 병력이 준비될 거라는 걸 알려준다.(폭탄 나가신다)

어둠사냥꾼 무툼바와 함께 남쪽으로 가면 크라그와의 부두 사제라는 의술사 젠티모를 만나게 된다. 젠티모는 이미 개구리습지를 공격하고 있는 혈트롤에 의해 위독한 상태다. 공격하는 혈트롤 병력을 해치우고 그들이 훔친 토템을 모아 크라그와에게 가져간다. 크라그와는 자신의 마지막 사제였던 젠티모를 애도하고, 용사에게 자신이 회복할 수 있도록 먹을 것과 토템에 담긴 자기 힘을 끌어낼 반딧불이 정수를 구해오라고 한다. 둘 다 구해오면 크라그와는 음식과 토템의 힘으로 다시 쌩쌩해지며, 직접 전장에 나서서 혈트롤 야영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만족한 크라그와는 혈트롤과 싸울 때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한다.(개구리의 친구)

어두운 공동으로 돌아오자, 라쉬크가 근처 폐허에서 비활성화된 티탄 수호자를 봤다며 가서 그 수호자를 재가동할 수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한다. 용사가 들이댄 아제로스의 심장을 인식하고 재가동된 티탄 수호자 헤즈렐은 나즈와타의 타락을 억제하기 위해 시스템 복구를 시도하며, 용사는 헤즈렐의 요청을 들어주며 사원 꼭대기에 있는 나즈미르 봉인의 방에 입장하게 된다. 합류한 탈란지와 용사는 헤즈렐의 설명으로 이 시설이 그훈을 봉인하는데 쓰는 장치였지만 망가져 복구불능이고, 줄다자르의 거대한 봉인도 그 장치 중 하나이며 그것까지 박살내기 위해 혈트롤이 줄다자르를 공격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 혈마마 아티나가 다시 나타나 일행을 처치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한 번 후퇴한다. 헤즈렐은 최우선 목표를 혈트롤 제거로 설정하고, 탈란지는 용사와 함께 헤즈렐을 타고 어두운 공동으로 돌아와 이제 움직일 때가 됐다고 선언한다.(모든 걸 격리하라)

탈란지는 완멋죽포가 밀림에선 신속기동이 어려우니 배편으로 줄잔까지 운반하자고 한다. 맹렬한 방해를 뚫고 수송에 성공한 일행은 줄잔 폐허에서 이미 혈트롤과 한 번 전투를 치른 원정대와 합류하여 탈란지의 연설을 듣고, 혈트롤과의 결전을 시작한다. 원정대와 로아 연합군은 혈트롤의 거센 저항을 뚫고 어둠의 심장부 안쪽으로 나아간다. 여기서 혈마마 아티나를 만난 탈란지와 용사는 다시 한 번 아티나와 전투를 벌이지만, 또다시 아티나를 놓치고 만다. 이 틈을 타 고블린 분대가 완멋죽포를 끌고 와서 울디르 꼭대기의 거대 피조물에게 한 방 날리는데, 아티나가 거기 다시 나타나 보호막을 쳐 전혀 먹히지 않게 된다. 즉시 탈란지는 크라그와의 도움으로 용사와 함께 아티나에게 이동해 마지막 결전을 벌이고, 결국 아티나는 이 전투에서 쓰러진다. 아티나의 죽음과 함께 보호막도 사라지고, 완멋죽포의 재사격을 맞은 피조물은 무너진 바닥과 함께 구조물 밑으로 쳐박히며 혈트롤의 위협은 끝을 맺는다.(혈트롤이여 피를 흘려라)

하지만 다른 위협이 아직 남아있다. 썩은굴로 향하는 던전 입구에서 헤즈렐이 유출된 그훈의 타락을 처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냐고 하며 퀘스트를 주고, 그훈은 여전히 울디르 시설 깊숙한 곳에 멀쩡하게 남아있다.

3.2. 켈박스 물리치기[편집]


브원삼디의 신전인 죽음의 사원 근처에 콜준 데스워커와 신가 데스워커라는 트롤 부부의 영혼이 있다. 근처에 켈박스라는 강력한 트롤 리치가 있으며, 그가 시체들을 되살리고 있어 브원삼디가 자신들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문제를 해결하러 보낸 것이라고 한다. 데스워커 부부가 주는 퀘스트들을 클리어하다 보면 켈박스의 이름이 사실 켈박스 데스워커고, 원래 장례를 주관하던 브원삼디의 사제인 콜준과 신가 부부의 아들이었지만 그훈을 섬기는 이교도들의 꾀임에 빠져 브원삼디를 배신하고 사람들을 모두 죽인 후 현재의 모습이 됐다는걸 알게 된다.

결국 켈박스를 브원삼디에게 보내려는 콜준과 신가의 계획은 성공하고, 켈박스는 죽어가며 제발 브원삼디에게 보내지 말라고 부모에게 애원하지만 '브원삼디님께서 용서해주시길 바라는게 좋을거다' 라는 말과 함께 켈박스의 영혼은 브원삼디에게 가버린다.


3.3. 포세이큰 정찰대 돕기[편집]


맵 북서쪽의 볼둔으로 가는 방향에서 필드에 떨어져있는 편지를 주울 수 있다. 포세이큰 정찰대가 남긴 것으로, 가리키는 위치를 찾아가보면 정찰대 대장 채드윅 팩스턴이 반으로 잘려있다. 다행히 언데드라 반으로 갈린 정도로는 죽지 않으므로 하반신을 끼워맞춰주면 다시 일어난다. 이야기를 들으면 세스락이 볼둔에서 진출 중이며 이들과 싸우다 부대원들 일부는 생포되고 일부는 죽었다고 한다. 인근 세스락 야영지에서 대원들을 구출해주면 그중 인그리드라는 흑마법사가 우두머리를 죽이고 하늘소환사 보석이라는걸 갖다달라고 요청한다. 보석을 갖다주면 인그리드가 보석을 과부하시키고[4], 그걸로 세스락 야영지를 싹 쓸어버리라고 한다. 보석을 몇번 쓰다보면 갑자기 과충전되는데, 그때 사용하면 하늘로 솟구치더니 세스락들을 몽땅 먼지로 만들어버리고 퀘스트 끝. 채드윅의 분대는 다른 임무를 위해 볼둔 방향으로 이동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개그와 만담이 가득한 퀘스트. 특히 포세이큰 특유의 블랙유머가 돋보인다. 마지막엔 실바나스님이 실망할테니 빨리 다음 임무를 서두르자는 채드윅의 말에 '그분이 만족할때가 있긴 해요?' 라고 투덜거리는 인그리드까지...

다자알로 전투 직전 나즈미르에 상륙한 얼라이언스 미끼부대와 교전하는 퀘스트에서도 여전히 나즈미르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온다. 빨리 다른 구역으로 이동한다면서 왜 안가고 여기 있냐고 자기들끼리도 투덜대거나, 언더시티에서 가꾸던 작은 정원 이야기를 하면서 분대원 하나를 놀리는 등 여전히 입심은 좋다.


3.4. 수르잔과 우로크[편집]


나즈미르에 도착하자마자 수르잔이라는 이상한 트롤이 퀘스트를 준다. 우로크라는 괴물이 늪을 떠돌고 있는데, 처치하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와중에 잔달라 병사 하나가 수르잔을 미치광이 취급하며 늪으로 나갔다 바로 우로크에게 잡아먹힌다. 수르잔을 도와 악어 모조나 사우리드 발톱, 하늘공포 알 같은 모조들을 모아오고 방어구를 찾아주면 완전히 힘을 되찾아 우로크를 처단하게 된다.

수르잔은 누가 봐도 명백한 광인인데, 일단 마치 초갈처럼 자기자신과 대화하는 것 같은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물론 실제로 초갈처럼 머리가 두개인 것은 아니니 자기 내면의 다른 인격과 대화라도 하는 모양. 우로크에 대해서도 한때는 고귀한 생물이었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그 정체가 뭔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언데드화한 데빌사우루스이긴 한데 자세한 사항은 불분명. 우로크를 죽이면 기생충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데 꽤 징그럽다.

퀘스트를 모두 끝내면 수르잔은 나즈미르에 오는 건 미친놈밖에 없으니 되도록 빨리 떠나라는 말과 함께 크루가라는 트롤을 만나면 반드시 죽이라는 말을 남긴다. 이 크루가가 누군지도 불명. 수르잔의 다른 인격은 크루가를 죽이라는 건 농담이라고 말하지만 어쨌건 불명.


4. 업적[편집]




5. 기타[편집]


티탄 수호자 헤즈렐의 설명에 의하면 나즈미르는 볼둔, 줄다자르와 더불어 혈신 그훈봉인하는 장치이자, 그훈이 봉인된 장소 그 자체라고 한다. 대격변 탓에 나즈미르가 침하해서 나즈미르의 봉인 장치가 파괴되고, 그훈은 이렇게 생긴 봉인의 틈으로 수족인 혈트롤을 양성했다.

퀘스트 동선이 다소 나쁜 편이다. 곳곳에 늪지대와 깊이가 있는 하천이 많아서 이동 편의성도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동부에 있는 강과 호수에는 선공 물고기까지 들끓어서 소금쟁이 등의 수면 보행 능력을 써도 자칫하면 얻어맞고 입수하기 십상이다. 다만 늪이라는 지형 특징상 강봉오리가 흔하게 나기 때문에 약초채집가들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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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장부 구조물 꼭대기에 있던 탈록이 떨어진 곳으로 내려가려고 하면 즉사한다.[2] 이 때 전쟁북장이들에게 다른 일을 시켜서 감시초소를 비우게 하는데, 방식이 딱 퀘스트 주는 것을 연상케 한다.[3] 이 고블린 분대의 대사가 압권이다. 고블린1 언데드가 있다는 말은 못들었다고요! 고블린2 우리 언데드랑 같은 편이라고 이 멍청아! 고블린3 오우 대장 전문용어로 '포세이큰' 아닌가요?[4] 플레이어가 흑마법사라면 직접 과부하시키는 선택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