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지마 우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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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의 등장인물.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마키노 츠쿠시의 새로운 연적. 비중은 크지 않지만 원작, 일본드라마, 한국드라마 버전에 모두 나온다. 밝고 친화력이 좋은 여자아이로 외모도 예쁜 편인듯. 누구나 우미를 좋아하게된다고 한다. 그러나 순수하고 밝아보이는 것은 겉모습일뿐, 거짓말도 숨기는 것도 잘하는 악역.

도묘지 츠카사가 원작과 한국 드라마에서는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고, 일본 드라마에서는 추락사고로 기억을 잃는다. 깨어나보니 마키노 츠쿠시에 대한 기억만 잃은 상태였고 이에 츠쿠시는 큰 충격을 받는다. 마침 같은 병원에 입원중이었던 우미가 순수한 척 도묘지에게 접근하고 도묘지는 본인이 잃어버린 소중한 기억이 우미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츠카사, 소지로, 아키라, 시게루가 우미에게 우호적으로 대하자 유일하게 루이만 우미를 적대적으로 대하고 츠쿠시의 마음을 헤아려준다. 사쿠라코와 시게루 역시 우미가 다니는 학교까지 찾아가 경고하지만 우미는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

점점 도묘지가 기억을 찾아가고 자신이 버림받을까 두려웠던 우미는 츠쿠시에게 앞으로 도묘지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말까지 하게 된다. 우미는 츠쿠시가 싼 도시락을 자신이 싼 것이라 거짓말하지만 원작 만화에서 츠카사는 도시락 맛이 다르다며 도시락을 집어던지고 밟아버린다. 기억은 여전히 잃은 상태지만 우미의 거짓말을 간파한 것. 우미는 자신에게 우호적인줄 알았던 소지로와 아키라에게도 비웃음을사며 외면받아 도묘지가를 뛰쳐 나온다. 이에 충격을 받은 우미는 츠쿠시에게 츠카사, 소지로, 아키라와 만나지 말라는 선 넘은 말까지 한다. 자신만 멀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듯.

일본 드라마 버전에서는 F4와 마키노 츠쿠시가 가는 캐나다 여행에 따라가는 민폐를 보여준다. 심지어 마츠오카 유키가 야간 스키를 타러 갔다는 거짓말을 해서[1] 마키노 츠쿠시는 친구인 유키를 찾으러 나갔다가 조난을 당했고 도묘지 츠카사가 눈에 파묻힌 츠쿠시를 찾지 못했다면 둘 다 죽을 뻔 했다.[2] 작품 내에서 수많은 용서를 한 경험이 있는 마키노 츠쿠시는 예외없이 우미를 용서한다.

한국 드라마 버전에서는 도시락장면에서 맛이 다르다는걸 준표가 알아차리지만 유미가 울면서 준표를 원망하자 어찌저찌 잘 넘어간다. 이후 구준표와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려고 한다. 원작과 차이가 있다면 하프를 연주하는 학생이라 하프 유학을 떠나려고 한듯. 그러나 금잔디가 파티장에서 물에 빠지면서 구준표가 그 충격으로 기억이 돌아오고 화가 난 장유미가 나가면서 더 이상 등장은 없었다.

전반적으로 얄밉고 약삭빠른 이미지. 산죠 사쿠라코와는 다르게 눈치없는 척, 착한 척을 해서 사람을 숨 넘어가게 하는 타입이다. 원작에 의하면 평범한 공립고등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학생인듯. 츠쿠시 말로는 밝은 성격에 태양같은 여자아이라고 한다. 마지막에는 츠쿠시의 진심어린 조언을 받아 위로받고 진정 밝고 태양같은 사람으로 개심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