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붕괴: 스타레일)/작중 행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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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붕괴: 스타레일》의 등장 캐릭터 나타샤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개척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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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제1장 - 야릴로-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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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임무부터 등장한다. 하층 구역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로 등장하지만 분량이 많지는 않다. 스바로그와의 이야기 때부터 비중이 늘어나는 편. 삼포가 브로냐에게 체포될 뻔한 개척자 일행을 구해 나타샤의 진료소에 데려오는 것으로 얼굴을 트고, 중반까지는 단순히 제레에게 도움을 주는 의사 정도의 비중으로 나오나...

스바로그와의 전투에서 삼포의 연락을 받고 합류하는데, 실제로는 제레가 소속된 하층의 자경단 집단인 '와일드 파이어'의 진짜 리더였으며, 대외적으로 와일드 파이어의 리더로 알려진 올레그는 실제로는 나타샤의 대행이자 조력자였다.[1] 정체가 밝혀진 이후로도 그리 비중이 크진 않으나, 쿠쿠리아가 사망하고 브로냐가 수호자의 지위를 승계하며 상층과 하층의 연결을 복구하자 아이들이 지하에서 벗어나게 된 사실에 감개무량해한다.

3. 일일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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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리는 어둠 속에서 움직인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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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층 구역의 아그네스가 병가를 얻기 위해 정당 권익 회사에게 의사 증명서를 써줄 사람을 찾아줄 것을 의뢰해 개척자가 나타샤를 찾아가 의사 증명서를 떼왔다. 그런데 하필 증명서에 적힌 증상이 하층 구역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장시간 광갱 노동으로 인한 허리 디스크"라는 게 문제. 하지만 아그네스는 별 신경 쓰지 않았다.

4. 동행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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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눈보라 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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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보그 메인 스토리를 끝낸 뒤 나타샤에게 가면 갈수록 다시 내진하지 않는 환자들이 느는 것에 의문을 품고 개척자를 시켜 뒷조사를 맡긴다. 그리고 알아본 결과, 어떤 사람들이 자신의 오빠 "베흐"의 이름을 달고 불법적인 의약품 거래를 벌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된다. 나타샤는 그 길로 가서 약품을 모조리 회수하고 환자들에게 방법을 찾을 테니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복용 즉시 회복되는 특효약을 원하는 환자는 손님을 뺏길까봐 그러는게 아니냐며 빈정거린다.

이후 스스로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사실 고아원 출신으로, 상층 구역에 입양되었다고 한다.[2] 양부모님은 자신을 친딸처럼 여기며 잘 대해주셨고, 아버지는 솜씨 좋은 유명 외과의였으며 나타샤는 의료 관련 대학을 진학한 뒤 하층에 돌아와 의사를 하게 되었다.

이윽고 나타샤는 개척자에게 자신의 오빠 "베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나타샤의 오빠 "베흐"는 상층 구역 의과 대학의 수재로, 의술에 능하며 뛰어난 약품 제조 실력도 겸비했다. 둘은 친남매가 아니었어도 피를 나눈 형제자매보다 우애가 깊은 사이였고 오빠를 진심으로 동경했던 나타샤도 의사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는 온화하고 내성적이지만 전문 분야에 있어선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집요함이 있었다. 때문에 나타샤가 실험할 때 실수라도 하면 베흐는 신랄하게 질책했지만, 나중에 사과하고 위로해주는 등 차갑지만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어릴 적부터 베흐는 인류가 벨로보그를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혹한을 견딜 수 있는 약품을 제조하고자 했으며, 그 연구 프로젝트에 「눈보라 면역」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하지만 연구는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실험 대상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는데, 이에 베흐는 나타샤에게 연락해 하층 구역의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명분으로 하층 구역으로 내려오게 된다. 평소 베흐를 진심으로 동경했던 나타샤는 그를 위해 실험실과 진료소까지 마련해주었고 두 남매는 하층 구역에서 같이 진료를 보게 됐으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약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하지만 베흐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 약품을 나눠준 건 사실 약효를 시험하기 위해서였다. 그가 만든 약은 잠시 동안 고통을 잊게 해주지만, 오히려 환자는 치료에 소홀하게 된다는 큰 단점이 있었다. 그 결과 증상이 경미한 환자들은 완치됐으나 중증 환자들은 병세가 심하게 악화됐다. 당연히 그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있었고, 약의 부작용으로 가족을 잃어 정신적으로 쇠약해져버린 사람이 나오기도 했다.[3] 그의 의도를 알게된 큰 충격에 빠지게 되고 베흐의 처분을 고민하던 나타샤를 본 올레그는 「베흐를 추방하고 하층 구역으로의 진입을 금지하자」는 방안을 내놓는다. 베흐가 하층 구역 사람들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했단 걸 알게 되면 사람들로부터 갈기갈기 찢겨 죽을 테고, 올레그도 그걸 염두에 두었던 것. 나타샤와 올레그는 베흐의 소원대로 그를 도시 밖 설원으로 데려다주었고 베흐는 몰이치는 눈보라 속으로 혼자 걸어갔다. 그 모습을 본 나타샤는 그때부터 늘 「베흐는 죽었다」고 스스로 되뇌이게 된다.

그 후 나타샤는 개척자와 함께 꽃집에서 꽃을 고르고 나타샤 모친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치료법을 찾고 돌아가려는 때에 집사가 편지 한 통을 건네는데, 그 편지는 정말로 베흐가 적은 편지였고 눈보라 면역에 관한 것들이 적혀 있었다[4]. 이 편지를 토대로 외곽을 찾다가 순찰대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의 말에 의하면 나타샤의 오빠는 몇 년 전부터 신출귀몰하게 순찰대의 이동경로에 눈보라 면역이 들어있는 상자를 두고 사라지곤 했으며, 이 물약 덕분에 외곽에서 동사하는 부대원의 수가 크게 줄었다며 감사하고 있었다[5].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나타샤는 이번에 만나게 될지도 모른단 희망을 품고 외곽 변방의 마지막 연구가 진행됐을 만한 한 빈집을 발견하지만 결국 그는 찾지 못했고, 구석에 자그맣게 베흐의 무덤을 만들고 주고 돌아가게 된다.[6]

5.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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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겨울 성 박물관 진귀품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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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보그 역사문화박물관의 안내원으로 채용할 수 있다. 하층 구역에 있는 진료소에 가서 지원 여부를 물어보면 어렸을 때 박물관에 가고 싶다며 양부모님한테 조르던 기억이 난다며 지원하기로 한다. 진료소는 상층 구역의 자비병원에서 조수를 여럿 보내줬기에 그쪽에 맡기면 된다고.

[자원봉사 안내원 지원서]

[이름] 나타샤 [경력] 축성기원 6■3년, 벨로보그 의대를 졸업하고 벨로보그 자비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했다. 축성기원 6■4년, 벨로보그 과학 조사대에 합류해 의사로 활동했다. 축성기원 6■5년, 실버메인 철위대 야전 치유병원 소속이 되어 후방 지원부 응급의료팀 팀원으로 활동했다. 축성기원 6■6년, 학교에서 지정한 인턴 기간을 채우고 벨로보그 하층으로 돌아와 리벳 타운에 보육원을 설립했다. 축성기원 6■4년, 벨로보그 하층 구역 볼더 타운에 진료소를 개원하고 「와일드 파이어」를 도와 의술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기] 일반적인 환자 진단, 처방, 치료 아이들 돌보기(특히 12살 이하의 꼬맹이들)

페라와 면접할 땐 서로 구면인 눈치였는데 알고 보니 예전에 벨로보그 과학 조사대에서 의사로 활동할 당시 대탐험가이자 페라의 어머니인 페니아가 사고를 당했을 때 결국 구하지 못했다고 한다. 페라는 이미 지난 일이라며 넘긴다. 지원 동기를 묻자 어릴 적 꿈이기도 하고, 하층 구역의 아이들 중 상층 구역에 돌아올 수 없는 아이들에게 박물관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기 때문이라고 하며 면접을 통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