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열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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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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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우디카를 섬기는 비밀결사다.


2. 배경[편집]


잉그위스인들이 들을 만들었을 때, 모두가 그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일부는 남아서 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비밀을 지켜야했고, 새롭게 탄생한 신앙을 전파해야했다. 타오스를 비롯한 일부 잉그위스인들은 신으로 승천하지 않았으며 우디카를 섬기는 비밀결사, 납 열쇠회를 만든다. 이후 이들은 선교사로 활동하며 여러 지역에서 신앙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다른 지역의 올란엘프 부족들에게는 잉그위스의 땅을 주는 대가로 자손 대대로 잉그위스의 유적을 지키도록 만들었다. 훗날 그들은 에이어 글란파스의 부족들이 되었고, 신들의 비밀을 모른 채 맹세를 지키며 유적을 수호하였다.

시간이 흘러 신들의 비밀을 아는 자들은 하나 둘 죽기 시작했다. 하지만 납 열쇠회의 그랜드 마스터인 타오스는 우디카의 은총을 받아 기억을 유지한 채로 윤회를 거듭할 수 있었다. AI 2809년, 타오스는 신들의 권위를 드높이기 위해 추방된 여왕, 우디카를 다시 신들의 지배자로 만드려는 계획을 세운다. 타오스와 납 열쇠회는 글란파스의 눈을 피해 잉그위스 유적에 침입하였고, 고대 장치를 작동시켜 우디카에게 바칠 영혼을 끌어모으기 시작한다. 납 열쇠회의 공작에 의해 디어우드에서는 영혼 없는 아이인 할로우본이 태어나기 시작했다.


3. 조직[편집]


들을 탄생시킨 기술인 심혼술의 확산을 막고, 신들의 비밀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조직이다. 초대 설립자인 타오스가 윤회를 반복하며 계속해서 그랜드 마스터 직위를 맡고 있는 중이다. 초대 설립 멤버는 모두 수명이 다 하여 죽었고, 윤회를 반복한 타오스만 남아있는 상태다. 외부에서 신입 단원들을 모집하고는 있으나, 타오스를 제외하고는 조직의 본래 목적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에디스 웹은 조직의 요직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탈퇴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직의 진짜 목적을 밝혀내지 못하였고, 말단 단원인 알로스는 순전히 심혼술을 반대하는 조직 정도로만 여기고 있었다.

비밀 결사의 특성 상 점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원들 대다수가 서로의 이름도 모르고 목적도 모른 채, 납 열쇠회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조직 운영 방침 때문에 알로스는 디어우드에 도착한 뒤 그나마 면식이 있는 상관과 연락이 끊기자 순식간에 고립되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엉성해보이는 조직 운영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그랜드 마스터인 타오스가 세계관 최강자급 계략가인 덕분에 조직은 꽤나 효율적으로 굴러가고 있다.


4.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편집]


클린트 리스 유적에서 잉그위스 장치를 작동시키는 장면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유적이 작동되자 주위의 영혼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휘말린 주인공은 '주시자'로 각성하게 된다. 이후 미쳐버린 메어왈드를 보고 주시자의 말로를 알게 된 주인공은 비참한 최후를 피하기 위해 자신을 각성시킨 자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후 디파이언스 만에 있는 에디스 웹으로부터 납 열쇠회와 조직을 이끄는 타오스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당시 납 열쇠회는 디어우드할로우본 사태를 발생시킨 뒤, 디어우드 사회 전체에 심혼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심는 공작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주인공은 에이바 공작이 주관하는 심혼술 청문회에서 납 열쇠회의 존재와 그들의 음모를 알리지만, 청문회에 난입한 타오스가 공작을 암살하자 디어우드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주인공과 일행들은 디파이언스 만의 혼란에서 빠져나와 타오스를 추적하였고, 마침내 잉그위스의 고대 유적인 그늘진 태양에서 타오스를 쓰러뜨리고 할로우본 사태를 종식시킨다.

알로스 엔딩과 관련이 있는 조직이다. 알로스는 할로우본 사태에 대해서도 모르고 우디카와 타오스의 음모에 대해서도 모르는 말단 조직원이었고, 순전히 심혼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조직에 가입했었다. 그늘진 태양에서 알로스가 파티에 있을 경우, 납 열쇠의 처분에 대해 상담을 한다. 납 열쇠회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면 엔딩에서 알로스는 납 열쇠회의 잔당들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반대로 납 열쇠회의 힘을 상기시키고 조직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답하면, 알로스는 죽은 타오스의 뒤를 이어 납 열쇠회의 새로운 그랜드 마스터가 된다. 알로스가 자신이 납 열쇠회의 일원이었음을 고백할 때, 당장 파티에서 꺼지라고 답하면 알로스는 잉그위스 장치를 작동시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5.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편집]


1편의 선택에 따라 조직의 그랜드 마스터가 바뀌어있다. 알로스가 수장을 맡았을 경우 알로스는 타오스가 쓰고 있던 머리 장식을 들고 나온다. 알로스가 납 열쇠회를 파괴하기로 결심했을 경우 타오스를 뒤를 이은 지도자가 없는지,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 전작에서 어떤 선택을 했건 알로스는 납 열쇠회의 고대 분파인 '색칠한 가면'을 추적하게 된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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