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우켄오르니스

1. 개요[편집]

---

백악기 후기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원시 조류. 속명의 뜻은 '네우켄의 새'.

2. 상세[편집]

---

아르헨티나의 바호데라카르파층(Bajo de la Carpa Formation)에서 발견된 화석으로 명명되었다.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는 30cm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비공식 추정치며 정식 크기 추정치는 알려져 있지 않다.

현생 무덤새[1]처럼 알을 땅에 파묻어 보관하는 습성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네우켄오르니스는 근연종인 아비사우루스, 에난티오포에닉스, 콘코르니스, 할리모르니스 등과 함께 아비사우루스과라는 분류군을 이룬다. 아비사우루스과 조류들은 아시아에서 살았던 대부분의 원시 조류들과 달리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 일대에 서식했으며 특수하게 봉합된 다리뼈의 구조로 보건대 현생 맹금류처럼 지상으로 빠르게 하강하여 먹잇감을 낚아채는 방식으로 사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니타사우라, 르루칼칸, 비아베나토르, 트라타예니아, 벨로키사우루스, 알바레즈사우루스 등의 공룡들과 공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