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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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氏
(? ~ 200년)

후한 말의 여성이자 장형의 아내로 장로, 장옥란 등의 어머니.

미모가 뛰어났고[1] 귀도(鬼道)[2] 능력이 있었다고 한다.

유언이 익주에 부임했을 때 익주에서는 호족의 반란이 자주 일어나는 상태였다. 노씨는 유언의 집에 자주 방문했는데 그녀의 외모가 뛰어났기 때문에 유언은 노씨의 아들 장로를 발탁해서 한중을 공략시켰다.

유언이 죽고 유장이 익주목을 계승했는데 한중에 있는 장로가 명을 따르지 않자, 유장은 화가 나서 장로의 어머니 노씨와 장로의 동생들을 죽여버렸고 이로 인해 장로와 유장은 원수 관계가 되었다.

정사 삼국지에는 성씨조차 기록되지 않았고 단지 장로의 모친이라고만 나오지만 《역세진선체도통감(歷世真仙體道通鑒)》에 따르면 장로의 모친은 노씨(盧氏)다.

노씨는 사한 제 2대 천사 장형의 아내로, 장형이 득도하자 노씨도 함께 양평산에서 백일승천했다.

盧氏,嗣漢第二代天師張衡之妻也,張衡得道,盧氏同於陽平山白日飛昇。

역세진선체도통감


딸 장옥란과 얽힌 이야기는 장옥란 문서 참조.

파일:삼국지대전노씨.jpg

삼국지대전에서 장로의 모친 노씨가 등장했다. 그런데 정사의 기록을 과장시켜서 합법로리로 나온다.

진순신이 쓴 비본삼국지에서는 소용(少容)[3]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거의 진주인공급의 활약을 한다. 여기서는 오두미도의 실세로서 민중의 마음의 평안은 오두미도가 해결해 줄 수 있지만 현실의 전란의 괴로움은 오두미도가 해결해 줄 수 없는것이라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며 천하통일을 할 수 있는 영웅들을 만나 이런저런 도움을 준다. 그 중 가장 많은 도움을 준게 조조인데 조조에게는 아예 청주의 30만 황건군을 인도하면서 장군은 현실의 육(肉)의 통일을, 본인은 정신의 영(霊)의 통일을 할테니 누가 먼저 천하통일을 할 수 있을지 내기하자는 말까지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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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사 삼국지 유언전에 젊은 용모가 있다 즉 어려보이는 미인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2] 오두미도샤머니즘이다.[3] 작가가 성씨와 이름을 알 수 없다며 정사에서 언급된 어려보이는 미인이라는 기록을 참조하여 임의로 지어서 붙인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