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스 소여

덤프버전 :


파일:The Hitchhiker_1974-1.jpg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등장인물로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에 등장한다.[1] 소여 패밀리의 일원이다.


2. 작중 행적[편집]


대낮에 한적한 도로에서 샐리 하디스트 일행의 차를 히치하이킹 하며 얻어타는 장면으로 첫 등장한다. 샐리 일행은 그에게 밖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묻는데, 이에 누빈스는 자신과 그의 형제, 할아버지가 일하던 도살장에 있었다고 대답한다.

이후 프랭클린과의 문답에서 소를 도살하는 방법론에 대해 자신의 철학을 이러쿵저러쿵 늘어놓더니,[2] 내친 김에 자신이 직접 소를 도살했던 사진을 샐리 일행에게 보여준다.

이후 소 머리를 통째로 탕으로 끓이는 방법을 지리멸렬한 어투로 주절주절 설명하다가, 프랭클린이 만지작대던 주머니칼에 시선을 빼앗기더니 그걸 갑자기 빼앗아 자신의 손바닥에다 대고 깊숙이 긋고는 희열에 찬 듯한 소름끼치는 표정을 짓는다.

그렇게 나사가 빠진 사람처럼 웃다가 경악에 찬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일행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제 딴에는 환심을 산답시고 자신의 부츠에 보관하고 있던 면도칼 한 자루를 꺼내고는 좋은 칼이라며 선물로 주려고 하나, 방금 행동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일행은 당장 칼 치우라며 거부한다.

그러자 이번엔 가방에서 뜬금없이 카메라를 한 대 꺼내더니, 산만하게 이리저리 흔들다가 샐리 일행의 사진을 한 장 찍고는, 좋은 사진이라며 프랭클린에게 2달러로 강매를 시도하나 곧 거부당한다.

후에 기분이 급격히 나빠진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차 안에서 화약 한 줌과 성냥을 꺼내 사진에다 불을 지르고는 면도칼로 프랭클린의 팔을 베는 광기어린 정신병자 같은 행동을 보여 일행들에게 쫓겨난다. 그렇게 차량 밖으로 내쳐진 그는 잠시 차를 뒤쫓아가며 차 옆면에 피 묻은 손자국을 찍고 발로 차체를 두어 차례 걷어차면서 화풀이를 한다.

후반부에 레더페이스드레이튼 소여의 동생이라는 게 밝혀지고, 또한 그가 영화 초반에 언급된 도굴 사건의 책임자라는 것도 밝혀졌다. 그는 부패한 시체의 사진을 찍고 묘지에서 그것들로 끔찍한 예술과 조각상을 만들고 있었던 것.


결말부에 이르러서는 극적으로 레더페이스 일가의 저택 밖으로 도망치는 데 성공한 샐리를 뒤쫓아가며 그녀의 신체를 면도칼로 난자하나, 맞은 편에서 달려오는 트럭에 깔려 죽는다.

1974년작에는 그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의 이름이 등장한 건 2편 이후. 텍사스 전기톱 학살 파트 2(1986)에서 쌍둥이 형제인 찹 탑 소여가 그의 시체를 항상 휴대한다.


3. 기타[편집]


  • 배우는 에드윈 닐.


  • 배역을 맡은 에드윈 닐은 촬영이 끝난후 영화 촬영장 환경에 대해 자신이 참전했던 베트남 전쟁보다 더 처참했다고 평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30 18:27:33에 나무위키 누빈스 소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The Hitchhiker. Nubbins Sawyer.[2] 프랭클린이 누빈스더러 "요즘은 공기총을 쓰지 않나요?" 라고 묻자, 누빈스는 "총은 별로야. 망치로 때리는 게 최고야." 라며 자신의 도살 철학을 설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