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일가족 자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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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건 전개



1. 개요[편집]


2021년 11월 14일 오전 7시 8분 전라남도 담양군의 한 업체 주차장에서 A씨(48)[1]와 그의 어머니 B씨(80)[2], 그의 아들 C군(13)[3]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2. 사건 전개[편집]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가족에게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와 장애가 있는 자녀를 돌보는 것이 버겁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광역시에서 가정을 꾸린 A씨는 1년 전 형의 사망으로 심한 우울증을 겪는 어머니를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장애가 있는 아들을 돌보기조차 쉽지 않아 자신마저 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씨는 13일 장애 아들과 함께 광주광역시 북구에 사는 어머니의 집을 방문했다가 다음 날 형이 생전에 운영하던 업체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노모와 아들의 사인을 확인한 뒤 공소권 없음 등으로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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