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주 모르고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성웅.

1. 불타는 성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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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드에 있는 타락한 호드 용아귀 부족의 2인자였으나 늙은 줄루헤드가 죽은 뒤로는 일인자의 자리에 오른다.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부하로 어둠달 골짜기의 황천날개 섬에서 황천의 용군단 포획, 자원 채취, 공군 훈련 등의 지휘를 하고 있다. 플레이어가 타락한 오크로 변장, 모르고르를 속여넘기고 일을 돕는 척 하면서 방해하는 게 관련된 메인 스토리. 가끔 시네스트라와도 거래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검은용군단과도 뒷거래를 하는 모양이다.

플레이어가 황천의 용군단 확고까지 찍으면 좋다고 플레이어를 용아귀의 용사로 임명한다면서 떠벌리고 다닌다. 그리고 일리단을 접견하는데... 일리단은 플레이어의 변장을 금방 꿰뚫어보고 저놈을 잡지 않으면 너는 죽을 것이다! 라고 말하자 금방 돌변해서 플레이어를 붙잡으려 한다. 그때 고블린 용병으로 변장하고 있던 야르질이 용으로 변신해서 플레이어를 구출한다.

2. 대격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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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모르고르는 대격변에서 황혼의 고원에 있는 용아귀 요새에서 족장으로 재등장한다.[1]

황혼의 고원 공격 작전이 어이없이 실패하고 가로쉬까지 실종된 상황에서 플레이어와 남은 호드 해군은 용아귀 항구에 정박하고자 하나, 용아귀의 적대적 반응 때문에 정박하지는 못하고 최소한 약이라도 구하고자 플레이어를 보내 약을 구해오도록 한다. 이 때 용아귀 부족의 지도층이 썩 좋지 않은 상태임을 알게 되고, 잴라와 만나게 된다. 어쨌든 약을 구해온 후 플레이어는 호드 외교관과 함께 용아귀 부족에게 동맹을 제안하러 가게 되는데, 대족장은 다름아닌 모르고르였고 외교관은 모르고르에게 죽임을 당한다.[2] 플레이어는 인질로 쓰일 위기에 처하나 잴라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잴라를 필두로 하는 반(反)모르고르 세력 용아귀 오크들과 호드 군대가 연합하여 모르고르를 처치한다. 승리의 기쁨에 젖어 있을 때, 실종됐던 가로쉬가 돌아오고 용아귀 부족은 호드와 동맹을 맺게 된다. 이후 잴라가 새롭게 용아귀 부족의 대족장을 맡게 된다.

호드 외교관을 호위하는 퀘스트를 할 때 말을 걸어 보면 '이 셔츠가 빨간색인 게 제가 곧 죽을 의미라는 건 아니겠지요?' 라고 말하질 않나, 요새에 가까이 다가가면 '이 일이 끝나면 조용히 살고 싶다' 라는 말을 하는 등 그는 살아 움직이는 사망 플래그임을 알 수 있다. 그의 최후는 대부분 알 것이라 예상하는 300의 패러디.

유언은 "잴라…. 멍청한 배신자 같으니…. 호드에게 영혼을 팔아넘겼나? 너와 내가 무엇이 그리 다르냐? 그래, 헬스크림 편에 붙어보아라. 너희가 어찌 될지 두고 보자."이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판다리아의 안개 오그리마 공성전에서에서 장군 타이틀을 달은 잴라가 갈라크라스를 타고 가로쉬를 지원하기 위해 듀로타까지 왔으나, 갈라크라스가 쓰러질때 잴라는 도망가서 이후 가로쉬가 탈옥할 때 도움을 주며 강철 호드에 합류한다. 이후 리뉴얼된 검은바위 첨탑에서 막보스로 나와 유저들에게 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