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마이아

Daewoo Mya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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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사라진 자동차 제조사인 대우자동차가 1996년 10월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된 버밍엄 국제모터쇼에 출품한 컨셉트카.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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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우 워딩 테크니컬 센터(DWTC)에서 당시 영국 시장에 출시된 대우자동차의 중형세단 레간자(Leganza)의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차. 이후 1997년 8월에 열린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에서도 다시 선보일 정도로 양산 가능성이 높았던 스포츠 쿠페였다.

당시 출시되었던 현대 티뷰론을 의식한 듯한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이 특징이었으며 스타일링 만큼은 티뷰론의 라이벌이 될 자격이 충분했다. 여기에 대우의 새로운 엠블럼과 3분할 그릴을 더해 당시 대우자동차의 디자인 언어를 구체화했고 버터플라이 도어를 채택해 세련된 스포츠카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차별화를 뒀다.

실내는 2+2 좌석구성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서스펜션은 앞 맥퍼슨 스트럿 뒤 멀티링크를 채용했다. 엔진은 레간자에 사용된 136마력 2.0리터 엔진을 얹고 있었다. 양산에 성공했다면 현대자동차와 함께 국내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을 지도 모를 일이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