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없는 세계의 경상/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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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번날2@

1. 대학 캠퍼스
2. 동방거리
3. 시가지
4. 연구소
5. 항구도시
6. 구 시가지
7. 항구


1. 대학 캠퍼스[편집]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지휘사 , 당신이 쥐고 있는 이 물건이 전에 단말기로 말한 그 장치인가요?

파일:리리나 아이콘.png
「리리나」
이 사람이 지휘사 ? 으음...... 생각보다 더 건장하시네요......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자, 도와드릴게요. 어쨌든 저도 신기사이고, 둘이서 한다면 좀 더 빠를 테니까요.

파일:1px 투명.svg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음, 설치가 끝났네요...... 고생하셨어요, 지휘사 .

파일:리리나 아이콘.png
「리리나」
휴우ㅡㅡ그렇게 커 보이지도 않는 물건이 이렇게 귀찮은 줄은 몰랐네요.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현재 학교에 있는 모든 소형 흑문은 다 처리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도 조금은 안전해지겠죠.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하지만 계속 안심할 수만은 없어요, 특히...... 이 장치는.
파일:방주 파편_고등학교.png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학교에 오가는 학생과 아이들이 많죠. 하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아이들에게는 대처하거나 도망할 힘이 없습니다.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그만큼 순찰에 좀 더 많은 힘을 쏟을 수 밖에 없어요. 아마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되겠죠.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아이들이 걱정됐는데도 절 도와 설치한 건가요?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만약 다른 사람의 제안이었다면 전 강하게 반대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앙투아네트라면, 믿을 만 하죠.
▷ 앙투아네트는 믿을만한 사람인가요?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네. 그녀는 절대 악의를 가지고 일에 임할 사람이 아닙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다는 건 반드시 좋은 일이기에 하는 거죠.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어쨌든 장비를 설치할 위치를 정하셨으니, 앙투아네트가 말한 대로 하죠.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걱정 마세요, 전 이곳에 남아 아이들을 지킬 테니.

▷ 저도 우류를 도울게요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정말 고마워요, 지휘사 님. 하지만 당신은 몇 개의 구역에서 일해야 하는데, 계속 이곳에 머물 순 없잖아요.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당신의 마음은 잘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파일:1px 투명.svg

파일:리리나 아이콘.png
「리리나」
저도 선생님을 도울게요! 전 이 고등학교의 지형을 모두 기억한다구요. 대단하죠?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응. 정말 대단하구나, 리리나.

파일:리리나 아이콘.png
「리리나」
히히히...... 고마워요, 지휘사 . 전에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을 때에는 선생님은 항상 웃지 않으셨는데, 이제는 좀 웃게 되셨어요.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전 당신을 믿습니다, 지휘사 . 흑핵을 완전히 정화할 방법을 찾을 때 까지 전력을 다해 학교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파일:우류 아이콘.png
「우류」
당신이 이곳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습니다. 오늘 밤엔 들어가시면 푹 쉬세요. 좋은 꿈 꾸시길.


2. 동방거리[편집]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전에 중앙청에서 동방거리의 흑핵을 처리할 사람이 온단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너인가 보네.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그 장치는......?!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책임자님, 보아하니 중앙청에선 이곳의 흑핵을 어떻게 처리할 지 이미 결정한 모양이군요.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오행진에 무슨 짓을 한 거야?!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아냐...... 네가 대답할 리가 없지. 동방거리는 흑핵에 대한 우리 나름대로의 방법과 생각이 있으니 중앙청은 손을 쓰지 말아줬으면 해.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그러니까 지금 떠나줘. 당장.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죄송해요~ 우리 책임자가 성격이 좀 불같아서 말이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하지만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그냥 넘어가줄 순 없을까요?

——소탕——

웬시와 종한구 격파
ㅤ}}}
파일:방주 파편_동방거리.png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아무래도 우리 쪽이 좀 밀리는 것 같은데, 잠깐 작전상 후퇴하는 게 어떨까요?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쳇...... 저들이 하는 걸 그냥 보고만 있으라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저도 알아요. 하지만 상대가 더 세잖아요, 앞으로 기회가 또 있겠죠.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어쨌든 중앙청도 계속 이곳에 살 수는 없잖아요. 그쵸?
그리고 네 몸 상태로는 더 싸울 수도 없을 테고.

파일:웬시 아이콘.png
「웬시」
......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그럼 중앙청의 지휘사님, 우린 먼저 갑니다!

파일:종한구 아이콘.png
「종한구」
하지만 이 이상 기원에 와서 웬시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나중에 우리가 다시 만나러 갈 테니.


3. 시가지[편집]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왔구나, 지휘사 .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전에 중앙청과 협의한 대로 황금우산은 너희를 도와 장치를 설치할 거고, 우리 또한 이 장치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해 볼 거야.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안심해, 오래 걸리진 않을 테니까.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레오스, 저걸 들어. 조심해서 들어, 부서지지 않게. 연구실로 가자.

파일:레오스 아이콘.png
「레오스」
...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설비는 모두 준비됐지? 연구원들은 모두 자리에 있고?

파일:레오스 아이콘.png
「레오스」
삐릭.(그렇습니다. 모두 제자리에서 대기 중입니다_)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좋아.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그럼 잠깐 응접실에서 대기해 줘, 지휘사 . 탁자에 차랑 과일이 있으니 그거라도 들고 있어.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문제가 생기면 오른쪽 벽에 있는 장치로 우릴 부르면 돼.
파일:방주 파편_시가지.png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으음......
지금까지의 결과로 봤을 때, 문제는 없어.

▶ 왜 문제 없다는 그녀의 표정이 별로일까?

▶ 레이는 문제를 찾아내고 싶었던 게 아닐까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아니, 문제가 없다는 건 좋은 일이지. 그저 이런 큰 영향을 미치는 장치에 있어서 난 신중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야.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황금우산이 이 임무를 받은 이상, 시민들에게 피해는 없는지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었어.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이제 안전하다는 걸 알았으니, 레오스더러 도와주라고 할게.

파일:레오스 아이콘.png
「레오스」
끼릭, 끼릭......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역시, 설치 순서는 내가 생각했던 거랑 거의 비슷하네.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 참 나, 지휘사 의 솜시는 정말 형편없네. 나도 도와줄게. 이 섬세한 장치를 고장 내지 말라고.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그거 나한테 줘. 응, 맞아. 그리고 여기 잡고 있어.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원래 핵심이었던 이 부분에 내부 발열장치가 있네...... 뭐지? 아까는 못 봤는데.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내부 발열장치에 들어있는 이거, 앙투아네트의 방주 파편이지? 이게 이곳에 있다니, 아마 다른 장치의 동력원도 이거겠지.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지휘사 ,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이 파편, 앙투아네트가 너한테 준 거지?
▷ 맞아, 앙투아네트가 준 거야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역시, 이 장치 설계 과정에서 앙투아네트도 손을 댔을 거야.

▷ 사실 몰래 방주에서 떼어 낸 거야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썰렁한 농담은 집어넣어.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말도 안 돼...... 신기사에게 있어서 신기의 파괴는 치명적인 손상이나 다름없어.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앙투아네트가 자신을 부숴가면서까지 이 장벽 설비를 시동하려 하는 걸까...... 됐다. 설령 물어봐도 대답해 줄 리도 없고......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왜 그렇게 생각해?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왜냐니...... 앙투아네트는 고집이 세서 결정한 일은 웬만하면 바꾸려 하지 않으니까.

파일:1px 투명.svg

파일:레오스 아이콘.png
「레오스」
스캔 완료_재료 창고에서 유사한 물질 검출되지 않음_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아무래도 이 의문들을 풀기 위해서는 이 장치를 더 연구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겠네. 마침 이 장치는 계속 여기 있을테고.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마지막으로 장치를 가동해야지.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네 임무는 끝났어, 돌아가.
레오스, 지휘사 (을)를 안전하게 데려다 줘. 황금우산의 구역에서 중앙처으이 지휘사한테 괜한 일이 생겨서는 안 돼.


파일:레오스 아이콘.png
「레오스」
...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

파일:레이 아이콘.png
「레이」
앙투아네트.....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4. 연구소[편집]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운이 참 좋네~ 상자에서 이달의 최신 부품을 찾게 되다니~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찰칵찰칵, 연구소의 사람들도 정말 성실하지, 항상 업데이트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다니까.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이게 신문 잡지를 구독하는 느낌이려나? 너~무 좋다——음?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아무래도 누군가 지금 뭔가를 옮기느라 땀에 흠뻑 젖은 채로 헐떡이는 것 같은데, 꼭 수분이 쪽 빠진 달팽이같네. 어디, 누군지 한 번 볼까나——
▷ 나야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지휘사였구나, 상태가 참 안 좋아 보이네.

▷ 곧 익어버릴 것처럼 껍질 속으로 들어간 달팽이야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찰칵 찰칵~ 지휘사도 참 재밌어. 하지만 그릇에 데코레이션으로 쓸만한 야채가 부족한걸.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비록 지금 뭘 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엄청 재미있어 보여!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내 손은 아주 민첩해. 이 귀여운 부품들과는 아주 익숙한 사이지, 분명 도움이 될 거야.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좀 분해해 보고 싶긴 한데, 사이즈 대충 보니까 내 몸엔 맞지 않을 것 같아...... 뭐, 가지고 노는 것도 나쁘진 않지. 자, 그럼 시작한다!

파일:1px 투명.svg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거의 다 된 모양이네.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맞다 맞다.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지휘사 ? 달팽이가 되어버린다고 해도 최선은 다해야 한다구~
▷ 세상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쿠쿠쿠~ 역시는 역시구나.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난 그런 거에 흥미는 없어, 그냥 매일 새로운 부품을 찾아 개조하는 게 더 좋아.

▷ 앙투아네트를 위해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에~ 중앙청에 있는 예쁜 언니를 위해서야? 누구는 부러워 죽겠는걸~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난 말이지, 그런 거에 흥미는 없어. 그냥 매일 새로운 부품을 찾아 개조하는 게 더 좋지.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예쁜 부품을 찾아가서 집으로 가져가고, 개조하고, 그 다음날에 찾고, 찾으면 또 기쁘고, 품질이 좋다면 더 기쁘고, 그래서 매일매일 즐거워~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세상을 구하는 건 지휘사 (이)가 하고 싶은 일인 거야? 이걸 하면 매일 기뻐?
▶ 맞아.

▶ ......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았으면 좋겠어. 내가 개조를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야.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걸 찾지 못하거나, 아무거나 선택한다던가, 자신을 속여가면서 살아간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그래도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아, 생각났다! 지휘사 (은)는 엄청 약해 보이니까! 방금 그 장비 옮기는 것만 해도 달팽이처럼 기어갔잖아. 그 몸은 별로 안 좋은 거 아냐? 내 도움이 필요한 것 같은데!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만약 지휘사 가 자신의 몸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오랫동안 사용할 자신이 없다던가 "수리"가 어렵다고 생각되면 이 주소로 날 찾아와.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그 달의 최신 부품값만 지불하면 네 몸을 개조시켜줄 수 있어! 더 오랫동안 살 수 있고, 망치로 머리를 맞아도 바로 죽어버리지 않는 몸을 가질 수 있을 거야.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자, 곧 끝난다. 잘 봐——! 쿠쿠쿠, 찌그러졌네.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지휘사 ? 왜 뒤로 물러서는 거야? 난 장치를 보강하는 중이라구.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너에게도 보강을 해주고는 싶지만......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삶의 가치는 삶의 길이로 판단할 수 없으니까. 하지만 오래 살 수록 기회와 가능성은 더 많아진다구.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그렇게 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게 될 확률도 높아질걸, 마치 하이 테크놀로지 공장에서 최신 부품을 항상 찾을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야.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린무 네 뜻은...... 이유야 어찌 됐건, 살아만 있다면 된다는 거야?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정답~ 개조는 정~말 대단하다구~ 그리고 또 엄~청 좋구~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지휘사 , 너도 해 봐——응? 딱 한 번만 해 봐, 아프지 않을 거야. 익숙해지면 너도 개조하는 걸 좋아하게 될 걸——

파일:린무 아이콘.png
「린무」
찰칵찰칵, 도망가지 말라구 지휘사 , 재밌는 삶을 원한다면 날 찾는 걸 잊지 마——


5. 항구도시[편집]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어이, 지금 뭐 하고 있어? 뭘 설치하는 거야?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벌써 네 옆에서 5분째 쪼그려 앉아있는데도 반응 하나 없다니, 내가 안 보이기라도 하는 건가? 넌 유령이야? 아님 인형이라던가?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어—— 이 ——내 말 들려??——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만약 날 계속 무시한다면 네 뒤에서 널 방해할 거야.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생방송으로 중계할 거라고.
▷ 유령이 지금 일을 하는 중이라서, 잠깐만.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그래...... 조금만 더 기다려 줄게!! 쳇, 자판기에서 음료 좀 사 온다.

▷ 핌짱, 조금만 더 기다려 줄래?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너, 너 지금 뭐라는 거야!! 이 바보! 밖에선 닉네임으로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파일:1px 투명.svg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이제 됐어? 한참동안 그 이상한 물건 좀 만지작거리더니, 다 된 거야?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재밌어 보이는 물건이네. 네 얼굴을 보아하니 중앙청의 지휘사 같은데, 그럼 저것도 중앙청의 물건이겠네.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는데, 뭔가 안에서 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다가가면 이상한 기분이 들어.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여기서 이걸 설치하는 것도 중앙청이 너한테 맡긴 임무겠지. 혹시 비밀임무?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 아 맞다. 하마타면 여기 온 목적을 잊어버릴 뻔 했네. 전부 너 때문이야. 이럴거면 부르지나 말던가, 이렇게 오랫동안 쪼그려 앉게 하다니.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다리도 저려오잖아, 정말 짜증난다고.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그러니까 보상 차원에서, 내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하도록 해.
▷ 갑자기 보상이라니...... 들어나 보자.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어려운 질문도 아닌데 뭘. 걱정스러운 얼굴로 날 보지 말라고.

▷ 알았어, 잘 대답해 줄게 핌짱.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그러니까 밖에서는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이 못된 지휘사 녀석!!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내가 묻고 싶은 건——아 맞다, 너 저거 봤어? 지금 내가 가리키고 있는 방향 말이야, 그 쪽 바다에 커다란 소용돌이가 있잖아.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저 대소용돌이 뭔가 문제 있어 보이지 않아?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문제있다는 건 그러니까, 좀 이상하다거나, 묘한 부분이 있다거나, 그런 걸 얘기하는 거야. 중앙청에서 저걸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나도 모르겠어. 중앙청 쪽에서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고, 그런 보고도 없었던 것 같아.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그래...... 저 곳은 항상 지나칠 때 마다 중심을 보면 불길한 기분이 들었어. 중앙청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 생각했는데, 나 혼자 그렇게 느꼈던 건가......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좋아. 대소용돌이의 건은 됐어.
이 장치는 뭐에 쓰는 거야?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이건 중앙청이 이곳에 설치하기로 한 장치로, 항구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정밀 탐지기야. 넌 이 장치를 함부로 만져서도 안 되고, 더 이상 질문도 금지야.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흥, 네가 무슨 영화 속에 나오는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친다" 라는 대사를 읊는 그런 캐릭터야? 넌 그런 느낌도 안 들고, 그런 분위기에 어울리지도 않아.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그리고 그런 역할은, 후반부에 대부분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지.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됐어, 말하기 싫으면 관둬. 나도 신경 안 쓰니까.

파일:세라핌 아이콘.png
「세라핌」
이제 곧 생방송 시간이기도 하고......
바이바이, 중앙청의 지휘사 님.



6. 구 시가지[편집]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동의 못 해.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당연히 안 되지!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중앙청에서 흑핵을 제어하는 장치를 설계했다고? 저게 쓸만하다는 기록도 없을 뿐더러, 구 시가지의 흑핵은 지금...... 흥, 어쨌든, 난 설치하는 거의 동의할 수 없어.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그건 내가 할 말이라고, 그레이사.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내가 할 말 같은 소리 하네, 이 장치를 설치하는 건 아주 심각한 일이야, 구 시가지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고.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꼬맹이는 이제 그만 참견하고 다른 데 가서 놀아, 이런 건 어른들이 처리할 테니까.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하아? 나랑 키 차이도 얼마 안 나는게! 꼭 늙은이같은 말투로 뭐라 하기나 하고, 지휘사 도 말만 안 했지 맘에 담아두고 있을걸.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느, 늙은이 말투라니......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내가 뭐 틀린 말 했어? 진짜 오랫동안 참아두고 있었다고.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그치, 지휘사 ?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좋아. 지휘사 , 네가 말해 봐.
일단 말해두겠는데, 내 맘에 들지 않는 대답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 역시 에루비는 아직 애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지휘사 , 너 그레이사 편이지? 아니면 매일 누군가에게 괴롭힘 당하는 기쁨을 느끼고 싶은 거야?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지휘사 (은)는 사실만 말했구만 뭘. 에루비, 그렇게 화내지 마.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이 자식......!

▷ 확실히 그레이사의 말투가 좀......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호오? 지휘사 , 뭐라고 말하고 싶은 건데? 확실히 뭐? 좀 더 크게 말해 봐.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늙——은——이——같——다——고——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저 망할 꼬맹이가......

파일:1px 투명.svg
대낮부터 스파크가 튀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아무튼 난 동의 못 해. 지휘사 , 진짜로 설치해야 한다면 날 먼저 쓰러뜨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그레이사가 잔소리하기 좋아하는 애늙은이라고는 해도, 우리의 의견은 같아.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그건 내가 할 말이야!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하지만 이건 앙투아네트가 나한테 부탁한 일이야. 확실하게 흑핵을 제어할 수 있고, 구 시가지에도 도움이 될 거야. 날 도와줄 수는 없을까?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앙투아네트가......?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안 된다니까!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지휘사 , 네가 꼭 그걸 설치하고 싶으면 나한테 좀 맞고 다시 얘기하시지!

——보스——

에루비와 그레이사 격파
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성가신 자식, 나 진짜 화낸다!
전투종료

파일:1px 투명.svg
에루비는 바닥에 눌린 채 납득 못 하겠다는 듯 큰 소리를 질렀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비겁한 자식! 2:1로 싸우기로 했잖아!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내가 언제 그랬는데? 그리고 지금도 2:1이긴 하잖아.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둘 다 너무해! 사람을 괴롭히다니!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기회 잘 보는 것도 어른의 본질이야. 그리고 난 싸우고 싶은 게 아냐, 저 장치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몰라서 이렇게 한 거지.

파일:1px 투명.svg
그레이사는 에루비의 얼굴을 장치 앞에 가져다 댔다.
파일:방주 파편_구 시가지.png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잘 봐, 이 장치 내부는 앙투아네트의 방주를 사용해서 작동하고 있어.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흥, 그게 뭐 어쨌다고. 앙투아네트는 항상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뭔가를 이룰 수 있다면 자기 자신도 희생시키는 사람"이잖아. 보고 있으면 화가 날 지경이라고!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앙투아네트가...... 그런 사람이었어?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뭐야, 너 그녀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도와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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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너도 어리버리한 것 같네. 이렇게 하자. 10만 금화를 내면 나 혼자 가지고 있는 앙투아네트의 자료를 건네줄게. 5만 금화를 추가로 얹으면 일상 사진 50장까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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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그레이사가 에루비의 머리를 세게 쳤다.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몰래 찍은 사진을 팔면 안 되지!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내가 알려주지 지휘사 , 만약 앙투아네트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앙투아네트에 대해 잘 알고 있지는 않지만, 너한테 한 가지 말해줄 게 있어..... 그녀의 다리와 관련된 일이야.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오? 그건 나도 못 찾았던 건데, 말해 봐!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흑문 사건이 발생한 뒤 얼마 되지 않아 흑문이 고등학교에 발생했고, 앙투아네트는 그 때 신기사가 되었어.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그녀는 방주의 결계로 생존자들이 있는 마트를 지켰고, 몬스터에게 포위당한 채 며칠 동안 맞서 싸웠지. 히로와 누르의 지원이 오기 전 까지 말이야.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그건 갓 신기사가 된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이었어.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그 후, 유해와의 전투 중 그녀는 유해에게 직접 맞서 싸우다가 중상을 입었고, 결국 다리를 못 쓰게 됐지.[1]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난 항상 생각했어. 앙투아네트는 신기사가 된 직후 오랜 시간 동안 학교를 보호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만약 그 전성기를 지금까지 유지했다면 분명 아주 강력한 신기사로 남았을 거라고 말이야.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하지만 난 그녀가 여전히 강한 신기사라는 걸 깨달았어. 그녀의 강함은 힘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어.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 그녀는 내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의지가 강한 사람이야. 나와 레이첼은 그녀에게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치료할려고 했어.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그 중 어떤 치료는 일반인은 절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그녀는 견뎌냈어. 심지어 실패로 슬퍼하던 나를 되려 그녀가 위로해 줬지.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난 방주를 조각낸다는 것이 그녀에게 있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잘 알아. 그러니까 만약 이게 앙투아네트의 각오라면, 난 기꺼이 돕겠어.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음...... 으으으으음...... 좋아,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자, 그럼 이 장치는 내가 보고 있을게.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안심해, 이 아가씨가 이곳을 지키고 있는 한, 아무도 이곳에 다가올 수는 없으니까!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흥...... 태세전환 하나는 진짜 빠르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그게 뭐 어때서, 난 누구처럼 자기 나이를 인정 안 하지는 않는데.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맨날 말과 행동이 다른 누구보단 낫구만 뭘.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우씨, 오늘 여기서 결판 내자!!!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잘 됐네! 오늘 일을 교훈 삼아서 어르에 대한 존경심이 깊어졌으면 좋겠네!!!
▶ 그만해, 난 이만 가 볼게.

▶ 오늘 날씨 참 좋네.

파일:에루비 아이콘.png
「에루비」
네 특제 겨자 최루탄 맛 좀 봐라——

파일:그레이사 아이콘.png
「그레이사」
그 장난감 고대로 돌려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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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들려오는 떠들썩한 소리가 점점 멀어져 갔다......


7. 항구[편집]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어이, 여기서 뭐 하는 거야?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이게 뭐야? 새로운 전자기기야?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너 중앙청이 이 근처 어디에 장치를 설치하려는지 알아? 알려주지 않을래?
▷ 잠깐만 기다려, 내가 데려가줄게.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오오! 길을 아는 사람을 만나다니, 그럼 기다릴게!

▶ 어...... 지금 설치 중인데......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아, 생각났다. 낯익은 얼굴인데...... 네가 설치 담당인 지휘사지?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이거 의외로 별 거 없네...... 됐어! 내가 도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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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 으음.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전자설비 외에 나한테 맡길 건 없어? 보면 알겠지만 내 궁술은 최고야. 이 빛나는 물건을 나한테 주면 원하는 곳으로 쏴줄 수 있어.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땅바닥에 설치해서 함정으로 쓸 생각이라면, 동물들은 거기로 들어가지 않을 거라고 충고해 둘게. 보기만 해도 이상해 보이는걸, 응응. 무시할 수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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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냐, 이건 여기에 설치만 하면 항구를 지켜주는 장치야.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에? 내가 여기 있는데도?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너희들, 내가 이곳을 지키는 게 못마땅하다는 거야?
▷ 네가 있다면 아무도 이걸 파괴할 수 없겠지?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히히, 내가 있다면 쥐새끼 한 마리조차 다가갈 수 없지. 근데 이게 도대체 뭐야?

▷ 네 실력 발휘에 도움이 되는 물건이야.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난 이런 전자 장치에 관한 건 잘 몰라, 하지만 쓸모가 있다면 좀 더 설치해도 상관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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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이건 앙투아네트의 신기인 방주와 관련이...... 아무튼 엄청 중요한 장치야.
파일:방주 파편_항구.png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오, 앙투아네트에겐 좋은 인상이 있어. 아주 믿음직해 보이는 사람이야.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몇 번이나 중앙청의 컴퓨터를 고장 냈는데고 그녀는 화내지 않고 이런 미소를 지으면서 나한테 "다음부턴 절대 이러지 안 돼요" 라며 날 돌려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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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그 표정, 사실 화난 게 아닐까?)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아아, 어쨌든 그녀의 신기라면 그녀가 믿음직스러운 것처럼 믿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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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유이」
어쨌든, 저 물건이 비바람 좀 맞는다고 망가지진 않겠지? 18번이나 고장난 내 단말기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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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유이는 장치 앞으로 다가와 있는 힘껏 노려봤다.
▷ 네가 이걸 집어던지지만 않는다면야.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그런 적 없거든!!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난 그냥 전투 때에도 항상 몸에 지니고 있었을 뿐인데 갑자기 고장 나 있더라구. 응응, 난 바닥에 내팽개쳐져도 다치거나 하지 않는데, 전자기기란 건 정말 약한 거구나.

▷ 확실히 좀 불안하긴 해.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쳇, 지금 나 얕보는 거지?! 그 누구도 이거에 접근하지 못 하게 하면 되잖아. 만약 고장나면 설치한 네 잘못이고.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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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말하는 사이에 끝난 것 같네. 손놀림이 제법 빠르구나?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이 부근의 사냥감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바다엔 거대한 소용돌이가 생겨나서 물고기를 잡기도 힘들어. 이렇게 된다면 나도 굶으면서 생활해야 할지도 몰라.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이 장치가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는 모르겠지만, 자신 있어 보이는 네 모습을 보니 이곳에 좋은 변화를 가져다 주겠지.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그렇게 됐으니, 난 일단 근처로 가서 식량을 찾아야겠어. 그렇게 하면 여기서 삼일 밤낮을 보내도 굶어죽지는 않을 테니까. 그럼 다음에 보자!

파일:세이유이 아이콘.png
「세이유이」
아, 맞다. 이 근처에는 바다 괴물이 있어. 그 녀석이 이 장치를 파괴하지 않도록 조심해. 무슨 문제가 생기면 나 부르고.

——보스——

레비아탄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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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21:21:10에 나무위키 덧없는 세계의 경상/장벽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변경 후 스크립트. 중국 서버 기준 실장 당시 고등학교에서 버티다 접질러졌다는 대사가 나오자 자기가 짠 설정 하나 기억 못 하냐면서 있는 욕을 다 먹었고 다시 수정한 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