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 ULTIMATE

변태다. 등장할 때는 보통 집안에서 뒹굴거리면서 야한거나 보는 채로 등장한다. 이슬이의 목욕을 도촬한 사진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로 약점이 잡히기도 한다. 《비실교》 편에서는 플레이보이 잡지에 넘어가 비실이에게 위험한 도구를 넘기기도 했다. 원작 얼굴을 그나마 유지하는 인물들 중 하나.

전체적으로 원작이랑 비슷하나 처절하게 망가지는 영고라인 중 한 명. 하지만 《초로봇 도라미》 편과 《도라에몽이여, 불꽃의 다이어트를 하라!》 편에서 도라미에게 받은 훈련이 효과가 있었는지[1] 《비실교》 편에서는 제법 강한 묘사를 보여주었다.

이 쪽도 원작과 비슷하지만 진구처럼 처절하게 망가지기도 한다. 아니...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처절하게 망가지는 모습이 나온다. 그나마 다행히(?) 대부분 원작 얼굴을 유지해서 나온다. 자신을 도촬한 도라에몽에게 식칼이나 빠루를 휘두르는 등 폭력적인 면이 강해졌다. 비중은 영민이 다음으로 낮다.

원작처럼 퉁퉁이의 꼬붕이다. 퉁퉁이가 없는 곳에서는 뒷담을 깔 때도 있지만 보통 들키고 응징을 받는다. 퉁퉁이가 일진들에게 당하면 바로 그들의 앞잡이가 되는 기회주의적인 면이 강하나 미니도라 편에선 미니도라들의 악행에 집에서 쫓겨난 진구, 도라에몽과 함께 미니도라들을 응징하는 든든한 동료가 된다.[2] 그러나 비실교 편에선 그야말로 최악의 빌런으로 변모.

끔찍한 노래 실력과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걸로 아빠[3]와 삼촌을 죽인 적이 있지만 본인은 그 둘이 자신의 노래나 요리에 감동해서 천국에 갔다고 착각하고 있다. 보통은 진구를 괴롭히는 역 중 하나지만 근육 슈트를 입고 일진들을 쓸어버리거나 비실교 편에서는 주인공 일행과 함께 합류하는 든든한 면도 있다. 유일하게 자기 엄마에게 꼼짝도 못하지만, 여전히 반항하는 모습이 보인다. 특히 엄마가 공부나 하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는 훼이크! 라고 말한다.

사실상 세계관 최강자. 퉁퉁이 마저 꼼짝못하게 하고, 퉁퉁이의 노래에 면역이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사실상 퉁퉁이가 메인 빌런인 편에서는 퉁퉁이 엄마가 퉁퉁이를 제지 시키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주로 퉁퉁이가 뭘 할 때마다 그런 ○○○ 할 시간에 공부나 열심히 하거라. 라는 대사를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4] 원작과 동일한 모습이었지만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5] 켄시로, T-800처럼 변해버렸다. 자신 만의 훈련법을 전파할 목적으로 진구를 훈련시켰으며 이후 진구 친구들까지 훈련시킨다. 전투력은 퉁퉁이 엄마와 비슷할 정도로 최강자. 작가가 연재했었던 사이보캣의 주인공인 사이보캣이 이 도라미를 모티브로 한 듯하다.

특별히 추가된 설정은 없다. 그러나 비중이 딱히 없고, 대부분 죽는 역할(...). 비실교 편에서는 비실교의 광신도가 되어버린다. 참고로 이 편에서는 도라에몽 원작 인물 중에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다.[6]

도라에몽, 신이슬, 박사와 더붙어 원작 얼굴을 유지해서 나온다. 나만 정상인 포지션을 맡는 경우가 많다.

퉁퉁이 엄마, 도라미 다음 가는 최강자로 묘사되며, 쌍욕을 퍼붓고 직접적인 폭력을 쓰는 등 원작보다 더 난폭해졌다. 진구 아빠의 독백으로는 여기서의 진구는 아빠보다 엄마를 닮은 모양이다.

원작 얼굴을 유지해서 나오는 등장인물 중 한 명. 영민이처럼 비중은 없으나, 진구 아빠처럼 정상인 포지션을 맡는 경우가 대다수.

미니도라 편의 악역으로 박사의 부탁으로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맡겨지게 되나, 오히려 진구와 도라에몽을 노예로 부린 것도 모자라서 진구와 도라에몽이 자신들을 쫓아냈다고 거짓말하여 마을 사람들을 속여 진구와 도라에몽에게 누명을 씌워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며 쫓아내버리기에 이른다. 이후 여러 악행들을 저질러오다가 진구와 도라에몽, 비실이에 의해 스파르타 트레이닝 머신이 씌워지게 되었고 악행들을 저질렀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자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에게 두들겨맞고 수레를 끄는 벌을 받게된다. 그리고 진구 일행 다섯이 도라미에 의하여 스파르타 트레이닝 머신을 장착하고 개고생하는 건 덤.

미니 도라에몽 편에서 잠깐 짤막하게 출현. 여기서는 페미니스트가 되었다는 설정이다.(...) 퉁퉁이가 말하기를, 어머니가 노트북을 장만해주셨는데, 그 후로 페미니스트에 빠져버렸고 이상한 시위에도 나간다고 한다. 퉁순이는 이제 틀렸어.(..) 라고 말할 정도. 미니도라가 퉁퉁이집에 있는 프라이팬으로 퉁순이를 기절시켜서 몰래, 반페미 글을 써서 페미 인생이 사실상 끝나게 된다.

진구의 반의 담임 교사, 원작과 괴리감이 가장 심한 인물로, 폭력적인 체벌을 가하는 건 기본이고, 학생들에게 쌍욕을 퍼붓거나, 고등학생 일진들이 학생들을 괴롭히는 데도 골치 아프다는 이유로 대충 묻어버리는 등 막장 교사로 등장한다.

도라에몽 ULTIMATE의 '진구가 아기를 낳았어요'편에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외형은 2살 배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몸 전체가 대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이것이 태어난 과정이 기괴한데, 진구가 체질상 화장실에 가는 일이 많자 퉁퉁이와 비실이가 똥쟁이라 놀리며 볼일 보는 진구에게 개똥을 던지는 악랄한 짓을 저질러서 결국 못 견딘 진구가 도라에몽에게 화장실에 가는 일을 줄이도록 부탁하는데 도라에몽은 짜증내며 '똥 경화제'라는 약을 냅다 줘버린다. 경화제를 먹은 진구는 화장실을 가는 일이 줄어들어 기뻐하지만 체질이 개선이 된 게 아니라서 이틀 동안 대변이 엄청나게 쌓여 배가 임산부 수준으로 커져버리자 진구는 고통을 참으며 커다란 대변을 쌌다. 진구는 비틀거리며 화장실을 나가려는 순간 어디선가 '엄마'라는 소리에 주위를 둘러보자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경악과 비명을 질렀다. 방금 싼 대변이 아기의 모습으로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었다. 그게 바로 아기(?)가 탄생한 과정이다. 하지만 아기(?)를 본 진구와 주변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축복이 아니라 조롱과 비웃음, 혐오, 멸시를 향할 뿐이었다. 진구는 어쩔 수 없이 도라에몽과 함께 버리기로 결정하고 아기(?)를 이동식 재래식 화장실로 데려가 안으로 들어오도록 유인하고 도라에몽이 뒤에서 발로 아기(?)를 걷어차 똥통으로 떨어뜨린다. 아기(?)는 자신이 버려졌단 사실에 절망, 슬픔, 분노가 뒤섞인 체 오열한다. 그 때 똥통의 대변들이 자아를 가지면서[7] 아기(?)에게 자신들을 버린 인간들에게 복수하자고 유혹하는데 이 말에 넘어간 아기(?)는 대변들과 융합하여 증오만 가득찬 거대한 똥괴물이 되어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다.[8] 마지막에는 자신을 버린 진구와 도라에몽을 죽이려고 했으나 도라에몽이 꺼낸 아이템인 풍혈블랙홀에 빨려들어가자 절규를 하며 소멸한다. 증오에 눈이 멀어 괴물이 되서 사람들을 학살한 것은 동정의 여지가 없지만 인간들처럼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길 원했지만 자신의 존재가 타인의 이기심으로 인해 원치 않는 모습으로 태어나자마자 주변에서 온갖 부정적인 반응을 겪었으니 참 기구한 존재다. 그런데 아기치고는 경이로운 모습을 보이는데 곧바로 태어나서 벌써 걸음마를 때고 말을 하며 몇 시간만에 지능이 향상되어 유치원 수준으로 부쩍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