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점등에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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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점등에모기
Culicoides dokdoensis

파일:C. dokdoensis.svg
학명
Culicoides dokdoensis
Lee and Bae 2022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파리목(Diptera)
하목
모기하목(Culicomorpha)

등에모기과(Ceratopogonidae)
아과
등에모기아과(Ceratopogoninae)

점등에모기속(Culicoides)

독도점등에모기(C. dokdoensis)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편집]


독도에서 서식하는 파리목 등에모기과 점등에모기속 해충.


2. 상세[편집]


성충의 몸길이는 약 2~3mm로 매우 작아 방충망이나 모기장으로 막을 수 없다. 성충은 입으로 식물의 즙이나 꿀을 먹으며 살며, 빛을 향해 모이는 특성이 있다. 유충은 동물 사체가 썩고 있는 물웅덩이에서도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

문제는 산란기의 암컷인데, 수컷보다 크기가 크고 턱과 이빨이 발달해 척추동물의 피부와 모세혈관을 찢고 피를 빨아먹는다. 심지어 독성이 강해서 한번 물리면 상처가 곪고 흉터가 남는다. #

1953년에 독도의용수비대로 활동한 적이 있던 대원의 증언에 따르면 양말 세겹을 신어도 물리는 것을 막을 수 없었고 한두달이 지나도 낫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

2023년 9월 17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지원관은 해당 곤충에 독도점등에모기로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독도점등에모기의 형태와 생태정보 등을 최근 곤충학 국제학술지(Entomological Research)에 투고하고, 2023년 말 국가생물종목록에도 등재할 예정이다. #


3. 여담[편집]


  • 인간에게 있어선 명백한 해충이나, dokdo라는 이름을 학명으로써 남겼다는 점에서 독도의 생물상이 명백히 대한민국의 영역에 속해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는 생물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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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명은 유효한 종명인 경우 이후 절대 수정되지 않는다. 실제로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섬초롱꽃의 학명이 Campanula takesimana로 기재된 이유는 해당 종명이 논문에 기재되었던 당시의 울릉도가 일제강점기 시절로 일본에 의해 기재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