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발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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禿髮壽闐
? ~ 252년
1. 개요
2.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중국 삼국시대 선비 독발부의 제2대 수령으로 독발수기능의 조부였다.

선비 탁발부 출신의 독발필고가 서쪽으로 떠나면서 하서 지방에 독발부를 세웠는데, 독발필고가 죽자 수전이 제2대 수령이 되었다. 그가 태아일 때 어머니 호액씨가 자다가 이불 안에서 낳았는데, 선비족 언어로 이불을 '독발'이라고 했기에 이를 씨로 삼아 독발부가 되었다.

독발수전이 죽자 손자인 독발수기능이 즉위했는데, 270년부터 군사를 이끌고 서진을 공격하여, 10년간 농서를 위협하고 양주를 장악하는 등 한동안 독발부가 세력을 크게 떨쳤다.


2. 창작물에서[편집]


소설 《삼심육계》에서 선비족은 자신의 문자가 없고, 언어만 있다면서 성을 '대머리'라는 뜻을 가진 '독발'로 했다는 설명과 함께 독발수기능의 아버지로 나오거나 상액씨가 침상에서 일어나기 전에 이불속에서 독발수전을 분만했다고 나온다.

소설 《삼국지 마행처우역거》에서는 선비족이 촉한과 조위의 편을 드는 쪽으로 갈라졌을 때 촉한에 협력하기로 한 선비족의 일원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비관이 독발부를 방문하여 위군 포로를 주겠다면서 위나라로부터 몸값을 받아 그 몸값을 정착 지원금으로 치자는 제안을 하자 이를 받아들였으며, 비관이 가족에 대해 묻자 아들과 손자가 있는 것을 말했다. 또한 손자가 태어날 때는 아들일 때 꾸지 않았던 길몽을 꾼지라 기대가 남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강유, 방덕, 방회에게 유주와 병주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으며, 위나라에 부용, 견가, 부두가 이끄는 세력이 합류했고, 부두의 세력이 10만여 가에 이른다는 것을 설명했다. 방덕이 통천산에서 부용을 죽이면서 한군이 돌격하자 뒤따라 돌격했다.

탁발의 창에 배가 찔렸을 때, 탁발이 '독발부가 탁발부를 이길 수 있을 수 있냐'라고 모욕하고, '대단한 아버지를 둔 놈의 최후가 이거'라면서 '이불 안에 낳아 독발'이라 하고, '독발은 하나같이 응석받이들만 모였다'는 비아냥을 해대자 '자신의 손자가 너희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망한다.

<토탈 워: 삼국>에서는 이민족이 등장하지 않지만, Total Unique Pack에서 감시자로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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