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Project Moon 세계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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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 주요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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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imbus Company돈키호테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Limbus Company[편집]


Limbus Company에서 수감자로 등장한다. 작중 메인 포지션은 트러블메이커. 히스클리프와 다르게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베르길리우스의 협박이 안 먹힐 때도 있으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온갖 기행을 벌여 단테와 수감자들을 난감하게 만든다.


2.1. 0장 어두운 숲[편집]


첫 등장부터 단테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 자기소개 이후 해결사를 정의로운 이들이라고 주장하며 기억상실로 도시의 물정을 모르는 단테에게 장황한 연설을 하려고 했으나 베르길리우스의 경고[1]에 찌그러진다.


2.2. 1장 속하지 못하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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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토크를 시끄럽게 떠들다가 히스클리프의 성미를 건들고, 히스클리프가 잠을 못 자겠다며 조용히 하라 하지만 되려 따지려 든다. 화가 난 히스클리프가 돈키호테에 달려들려다 이를 말리던 이스마엘에게 불통이 튀겨 둘이 싸우게 된다. 이스마엘과 히스클리프를 료슈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베어 죽이자 이유 없는 폭력은 용서 없이 응징이라며 가차없이 그녀의 뒤통수를 랜스로 관통시켜 죽인다. 그리고 베르길리우스에게 버스 청소 당번으로 강제되자 자신은 정의를 실현했을 뿐이라며 절규한다.

이후 해결사인 유리를 보고 눈을 반짝이지만, 그 이후로는 별 비중이 없다.


2.3. 2장 사랑할 수 없는[편집]


도박장에 위장 침입하기 위해 전당포에서 각자 물건을 구하던 도중, 전당포 주인에게 세를 걷으러 온 콩콩이파 조직원에게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켰다. 소식을 들은 모든 전당포가 빠르게 문을 닫아버리는 것으로 모자라 다른 조직원들이 복수를 위해 몰려오는 바람에 위장계획은 물건너갔으며, 결국 콩콩이파 조직인 척 들어가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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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콩콩이파 옷을 입고 도박장에 들어가자마자 도박기계에 단테와 함께 정신이 팔리다 단테가 실수로 슬롯머신을 돌리고 잭팟을 터뜨려[2] 에피와 소드의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

그대들. 다소 무례하군.

이후 마리아치의 구역에서 춤을 선보이라 하자 먼저 나서서 춤을 추지만 마리아치 조직원들은 "춤은 마음의 창구 중 하나이지만 너(돈키호테)의 춤엔 영혼은커녕 진심조차 담겨져 있지 않는 거짓 투성이다라며 돈키호테가 진심으로 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합격을 내리는데, 이때 정색하며 말한다. 이후 다른 수감자들이 춤은 못 춘다며 난처해할 때 혼자서 또 자신있게 나서다가 누군가한테 입을 틀어막히며 저지당한다.


2.4. 3장 마주하지 않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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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 입국 심사 전 질문에서부터 둥지와 뒷골목 거주민을 구분하는 유리벽 너머의 광경에 관심을 보이더니, 결국 뒷골목 측 입국 심사 구역에서 어느 부자가 생이별하게 되는 모습을 보고는 불의를 못 참고 유리벽에 랜스를 날리는 대형사고를 친다.[3] 이로 인해 K사의 금기를 어긴 게 되어 돈키호테는 즉각 난사당해 고깃조각으로 쪼개지고, 일행은 무한 회복이 붙은 진압요원들과의 끝도 없는 전투를 치르게 된다.

이후 K사의 대스타인 지크프리트가 등장하자, 일단 일행들과 함께 1분도 안 되어 몰살당해 상황이 정리된 후, 시계가 되돌려지자 매우 흥분하며 지크프리트에게 사인을 받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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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일까지 합쳐 세 번이나 계획에 치명적인 돌발행동을 한 것 때문에,[5] 버스로 돌아와서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베르길리우스에게 징계를 받는다.[6] 문자 그대로 짓밟히면서도 변명하라는 말에 변명을 하였지만,[7] 이어서 베르길리우스가 멱살을 잡고 ‘입사했을 때의 거래를 잊지 말라’고 하자 끄덕이고 꼬리를 내린다.[8] 베르길리우스가 어깨를 몇 차례나 짓밟고 있을 때도 목소리가 컸으나 ‘거래’를 언급하고 나서 급격히 소심해진 모습을 보인 것으로 보아 ‘거래’에 무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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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일상이 N사 이단심문관에 의해 파괴당한 싱클레어가 모든 이단심문관을 죽이겠다고 흥분하자 일단 머리 식히라는 의미에서 두들겨 패서 진정시켜주며 자신도 흥분을 주체할 수 없을 때 옛 친우들이 나서서 두들겨 패줘서 진정했다고 한다. 이에 이스마엘이 그럼 베르길리우스와 친구 사이냐며 놀리자 당황한다. 에필로그에서 임무 성공 기념으로 닭꼬치를 사온 베르길리우스에게 먹어도 되냐고 허락을 구한 뒤 허락을 받고 나서야 안심하고 닭꼬치를 먹는다.


2.4.1. 3.5장 헬스 치킨[편집]


나↘도↗ 시켜주↘시↗오↘오↗오↘오↗, 요오⇾리↘이↗이↘이↗!!!

치킨을 한 마리밖에 못 먹는다는 사실에 아쉬워하고, 사고를 칠 게 뻔해 요리를 맡기지 않으려는 그레고르한테 어떻게든 요리하게 해달라고 떼를 쓰거나 입가에 소스가 묻어 로쟈가 닦아주는 등 애 같은 모습이 나왔다. 요리 대결에선 그레고르 편을 들었는데, 3장 에필로그에서 료슈가 닭꼬치에 자칭 '독자적 비법'을 하는 걸 보고 공포에 질려서 그랬다고.[9] 그런데 정작 본인도 요리를 못해선가 자기들 차례 때 춰컬릿 어우륀쥐[10] 치킨이란 괴식[11]을 내놓았다. 은봉이네 사장은 이를 보자마자 시식조차 하지 않고 바로 탈락시켜버려서 너무하다고 항의하나, 곧 은봉이네 사장과 단테가 자기들이 한 요리를 시식해보기나 했냐며 따지자 다른 수감자들과 딴청을 피우며 당황한다. 곧이어 시식하려 들긴 했지만 마지못해 떨며 시식하려던 걸 보면 본인도 내심 찔리긴 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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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히스클리프가 아무나 먹어보라고 대충 옆에 있던 사람 입속에 치킨을 욱여넣었는데, 하필 그 대상이 뫼르소라 모두가 침묵한다. 돈키호테는 3장에서 베르길리우스가 ‘거래’를 언급한 것이 어지간히 트라우마였는지 벌벌 떨면서 자신이 한 짓이 아니니 베르길리우스가 책임을 물으면 본인은 빼달라고 한다. 충격적인 맛에 각성한 뫼르소의 오더를 받으며 직접 요리를 만들 때 감자를 별 모양으로 자르려다가 거부당하고,[12] 뫼르소의 명령으로 싹튼 감자를 보며 헛소리으아으아니되오하는 이상의 감자를 뺏으며 요리를 보조한다.

사건이 다 끝난 뒤 베르길리우스에게 이를 보고하나, 베르길리우스는 어차피 파우스트가 보고서 쓸 거라면서 돈키호테의 대면보고를 무시해버린다.

관찰일지에서는 뒤틀림 하위 개체인 봉이들의 시체를 치킨이라며 우물거리며 먹어치운 다음 시식평을 적어놓았다. 참고로 봉이들은 염지만 되었을 뿐 조리되지 않은 생닭이다. 그것도 종류별로 야무지게도 먹었다 그 때문에 동료들에게 타박을 받는데, 본인도 타박을 듣고 창피했는지 그 아래에 코멘트를 따로 쓰지 않았지만 말만 안 하고 타조처럼 숨으면 모르는 줄 아냐고 추가로 구박을 받는다.

2.5. 4장 변하지 않는[편집]



2.5.1. 상(上)[편집]


3장에서 베르길리우스가 ‘거래’를 언급한 덕분인지 무턱대고 나서는 일은 없어지고, 순진한 개그캐로 비중을 챙긴다.

놋쇠 황소 환상체를 제압한 후 뭔가 석연찮게 버스로 돌아오는데, 지크프리트가 오기를 내심 기대한 모양이었다. 이후 베르길리우스의 의문 섞인 말을 들은 단테가 K사 입장에서 이목을 끌기 싫어서 지크프리트를 보내지 않은 게 아닐까 하는 추리를 하자 지크프리트의 저서까지 들먹이며 그럴 리가 없다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거기에 나중의 극한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될 테니 그 신념을 잘 간직하라고 비꼬는 베르길리우스는 덤.

이후 K사 연구동에서 팬이 될 거 같다는 동랑의 말에 기뻐하는 등 순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K사가 점령하고 있는 로보토미 지부에서 란과 조우하게 되고, 란은 자폭하였고, 이 폭발로 인해 모두가 큰 피해를 입을 뻔하나 뫼르소와 함께 폭발의 충격을 정면으로 받아내었다, 등뼈가 드러날 정도의 중상을 입은 채 건물 기둥까지 날아가 꽂히게 되고, 동랑은 둘의 희생에 '어차피 살아날 수 있기에 할 수 있었던 행동'이라는 식으로 비아냥대지만, 죽어서인지 입이 기둥에 꽂혀서인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이후 이상과 동랑이 아는 사이였다고 하자 1장에서 만났던 구보를 만난 일을 언급하는데, 다행히 동랑도 이상도 서로 얘기에 바빴던지라 별일 없었다.

2.5.2. 하(下)[편집]


이상의 자아심도 속에서는 '구보'를 맡았다. 구보가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물은 아니었다 보니 계속 겉도는 모습을 보여줬다.[13]

이후 지금의 눈물 생산 방식이 정립된 경위에 대한 기억이 나오자 격분하며 "모두를 위해 누군가가 절망만을 보며 갇혀 살아야 한다는 건...!" 이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아심도의 최심부에 도달했을 때는 동랑이 뒤틀림을 발현할 조짐을 보이자, 가장 먼저 동랑이 뒤틀리려는 걸 눈치채며 모두에게 경고한다.


2.5.3. 4.5장 신기한 지옥버스[편집]


수감자들과 함께 둥지의 무지막지한 교통 체증에 지루해하면서도 그래도 워프 열차는 싫다는 등[14] 소소하게 수다를 떨다가 터널 너머로 맑고 깨끗한 대호수의 광경이 보이자 해변가로 간다는 것을 알고 신나하지만, 도착지가 녹색이 가득한 갯벌이란 것을 알자 절규한다.[15]

또한 올가가 5급 해결사 출신이라는 것을 알자 하이텐션으로 돌아가 올가와 베르길리우스 사이에 끼어들어 엄청난 질문 공세를 펼치나, 베르길리우스가 심기불편해하며 노려보자 바로 깨갱한다.

이후 버스를 개조하기 위해 부품을 밤잠을 설쳐가며 모아야 한다고 뫼르소가 계산하자 절망하여 드러눕기 직전까지 가지만, 일단 의욕을 내기 위해 좀 쉬자는 이상의 말에 단테도 찬성하자 휴식의 일환으로 자신이 1시간 동안 해매어 찾아온 공으로 비치발리볼을 제안한다. 그러나 이스마엘이 계속 저기압으로 나오자 울화통이 폭발한 히스클리프가 공을 발로 차는데, 실수로 갯벌과 바닷가의 경계선에 날려 공이 산산조각 나자 절망한다.

이스마엘로 인해 전반적인 분위기가 심각해진 4.5장 스토리에서 거의 유일하게 개그 캐릭터로 활약했다. 3.5에서부터 시작된 보그체 영어 발음이 여기서도 등장했으며, 혀를 잔뜩 굴리며 영단어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6. 5장 악으로 규정되는[편집]


지정된 호수 구역을 벗어나기 위해 수감자들이 수동으로 페달을 밟아야 할 때 대부분이 지쳐하고 있지만 돈키호테는 모험이라 생각했는지 신이 난 얼굴로 홍루처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도중 사레가 들리긴 했지만 그러나 메피스토펠레스가 구역을 탈출하기 무섭게 방금 전 속해있던 구역에서 촉수 같은 것들이 솟아나 호수를 헤집기 시작하자, 바닷속에서 날아온 블룹피쉬를 머리에 얹은 채 놀라 자빠진다.

상편에서는 유독 무시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해적들이 항구에서 아주 당당히 범죄를 저지르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다가 이스마엘에게 가차없이 팩트폭력을 당하고, 사태가 종료된 후 베르길리우스에게 보고를 하려고 하지만 역시 씹히고 파우스트가 대신 상황 보고를 한다.

중편에서는 중지 간부 리카르도의 헤어 살롱 쿠폰을 히스클리프가 훔쳐서 리카르도가 수감자들을 전부 죽이러 오자 히스클리프에게 '우리가 남의 것이나 훔치는 악인이 된 것이냐, 왜 관심도 없던 헤어 살롱에 손을 대는가?'라고 울면서 팩트폭력을 시전한다.

고래 뱃속에서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그렇게 고대했던 정어리 고래맛 아이스크림을 먹게 된다.

2.6.1. 5.5장 20번구의 기적[편집]


히스클리프가 다음이 자기 차례가 되어 불안해하고, 이에 수감자들이 심드렁한 반응만 보이고 업무 종료 시간이 되자마자 개인실로 들어가 단테와 둘만 어색하게 남겨졌을 때, 헛기침과 함께 끼어들어 기막힌 수가 있다고 한다.
전날 버스에 경보가 울렸을 때, 파우스트는 중요치 않은 뒷문 변화라고 했지만 돈키호테는 호기심이 들어 운전석의 화면을 들여다보았다. 물론 무슨 내용인지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나, 예상 밖으로 몇 가지 기호를 알아보고 내용을 유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알아본 기호는 전설적인 해결사 붉은주머니와 그 조수인 사슴맨의 상징이며, 또한 멋들어진 옷을 의미했다고 한다.[16] 이에 더해 뒷문의 복도 너머에서 방금 화면에서 봤던 것과 같은 문양이 있는 문을 발견했고, 그대로 문 안쪽을 들여다보고 추측에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17]

문 너머의 장소는 평화롭게 보였고, 히스클리프를 위한 멋진 옷을 구할 수도 있을 거라며, 단테를 설득하면서 셋이서만 슬쩍 문 너머로 갔다오자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괜한 위험 부담을 짊어지지 않고 무시하는 게 맞겠지만, 얼마 전 이스마엘의 일로 수감자의 불안 해소의 중요성을 느낀 단테는 이를 허용, 그날 밤에 출발하기로 한다.

이후 도착한 문 너머의 장소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된 선물 공장이었고, 도도루라는 이름의, 노움이라고 하는 생물이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왔다고 돈키호테를 환영한다. 문을 들여다보기만 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먼저 들어와서 통성명까지 다 했던 모양이었다. 이후 도도루는 셋을 응접실로 안내하고, 선물을 가져올테니 잠시 기다리라며 자리를 뜬다.

그러나 잠시 후 셋이 있던 방으로 다른 노움들이 썰매를 끌고 들어오며, 썰매에 실린 자루에서 빠져나오려는 몸부림에 사람의 목소리까지 들리자 정색하고 도도루를 추궁한다. 이에 도도루가 본색을 드러내 이곳은 사람을 납치해 장난감으로 만드는 공장임을 밝히고 덤벼들자, 큰 충격을 받은 채로 싸우고, 아직 살아있던 아이 크레용을 구출한다. 그러나 구출된 크레용의 상태를 보던 중에 방 안에 수면가스가 살포되어, 기절한 셋은 노움들에게 끌려가고 단테만 남겨진다.[18]

이후 선물 제조실로 끌려가 히스클리프, 크레용과 같이 묶여서 프레스기에 찍혀 오뚝이 인형으로 가공될 위기에 처한다. 이제 다 끝이라고 생각했는지 울며 히스클리프에게 미안하다고 하는데,[19] 붉은주머니 코스프레 복장이 갖고 싶었던 것도 조금 있었지만 히스클리프의 멋진 옷을 구해주고 싶었던 것도 진심이라고 한다. 다행히 다른 수감자 일행이 늦지 않게 구하러 와서 위기를 벗어나며, 둘이서 무릎 꿇려진 채 오티스에게 혼난다.[20] 이후 공장장인 산타타가 일행들의 배후에서 나타나자, 그가 입은 복장이 붉은주머니의 것임을 알아보고 경악한다.[21]

산타타를 쓰러뜨린 후, 외곽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크레용과 도미노에게 자신들과 함께 도시로 오면 어떠냐고 제안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 되겠냐는 수감자들의 질책 담긴 시선에 입을 다물고, 도미노도 말은 고맙지만 그리 간단히 될 일은 아님을 알기에 거절한다.
이후 예상 밖에도 베르길리우스가 별 말 없이 넘어가자 면담 같은 건 받지 않는 게 좋으니 잘된 거라 하며, 그러고는 어느 틈에 챙겼는지 크리스마스 장식[22]을 가져와 멋대로 버스에서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가 3개월도 더 남은 시점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한다.[23]

2.6.2. 5.5장 육참골단[편집]


흑운회와 검계 간의 항쟁을 보고는 악인들이 약자의 고혈을 빨아먹는다며 분개하거나, 부상당해 쓰러진 사람을 도와야한다고 말하지만 워낙에 사고를 많이 친 탓에 대놓고 나서는 행위는 자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허나 단테가 구하자고 말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24] 그리고 맥[25]을 짚어 앵두의 생존을 확인했다.


2.7. 6장 마음이 어긋나는[편집]




2.7.1. 상(上)[편집]


T사의 색이 없어지는 특성 때문에 우울해 한다. T사 골목 거리를 지켜보다가 한 주민이 불량배들에게 습격을 당하는 걸 보고 분노하는데, 돈키호테가 돌발행동을 일으키기 전에 단테가 나서자고 제안하고, 베르길리우스도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게 싫어서 허가한다.

워더링하이츠 저택에 들어서기 전에 이스마엘을 비롯한 일부 수감자들이 작전에 동참하지 않는 베르길리우스에게 일리가 있는 항의를 했을 때, 면담을 빡세게 받은 돈키호테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행히도 그간 성장한 수감자들을 기특해 한 베르길리우스는 규정상 모든 걸 밝혀주지는 못했지만 계약 때문에 수감자들을 직접적으로 돕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워더링하이츠 저택에 숲 속 동물들이 활보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는데, 이때 가장 관심을 가졌던 다람쥐가 벼락을 맞고 감전사하자 "다람쥐구우우우운!!!!!!!!!!!!" 하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은 상편의 대표적인 개그씬으로 남았다.

저택에 들어선 후 히스클리프의 친구이자 워더링하이츠의 치프 버틀러 넬리를 보고 열광하며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이후 언쇼 가문과 에드가 가문[26]이 외우피 협회의 주도하에 고(故) 캐서린의 상속 절차를 진행하는데, 사랑하는 여인이자 삶의 목적 그 자체인 캐서린의 죽음에 경악한 히스클리프가 난동을 부리려고 하자, 단테에게 와우피 협회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자신은 히스클리프가 죽는 건 싫으나, 외우피 협회와 싸우고 싶지도 않다면서 안절부절해하지만, 다행히도 히스클리프는 넬리의 '꿈밤'을 맞고 진정하면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절차가 끝난 후 갑작스러운 정전과 함께 일행 모두 저택의 복도 어딘가로 이동해 있었다. 이는 저택이 약지의 '복도'로 개조된 탓이었으며, 힌들리 언쇼가 부른 갑자기 폭주한 데드레빗츠와 이를 진압하려는 조세핀 휘하의 버틀러들과의 싸움에 휘말린다.

이번 장에서는 사고뭉치 기질이 줄어들고 돈키의 특성을 이젠 잘 이해하게 된 단테가 잘 지휘한 덕분에 사고치는 일 없이 조용히 지냈다. 또한 와우피 협회는 물론, 해결사들 중에서도 생소해서 문외한들은 잘 모르는 버틀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등 여러모로 활약한 편이다.


2.7.2. 중(中)[편집]


외우피 협회 해결사들이 사람들을 납치해 실험체로 써먹는 걸 보고 큰 충격을 받는데, 사실 이들은 외우피 협회 해결사처럼 위장하고 있던 전 약지 출신 조직원들이었다.

2.7.3. 하(下)[편집]


죄종들과 와일드 헌트와 끝없는 전투를 벌이던 중 베르길리우스가 난입하자 격하게 감격하며 볼따구 한 번만 만져봐도 되겠냐고 묻지만, 당연하게도 헛소리를 나불거리는 것을 보니 아직도 여유가 있는 모양이라고 거절당한다.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게 매서운 말을 날리는 것을 보니 우리 특색 나리가 맞다며 좋아한다.

이후 넬리의 배신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는지 엔딩에서는 심란한 표정으로 버틀러 피규어들을 상자에 담는 모습이 나온다.

2.8. 7장 꿈이 끝나는[편집]


돈키호테가 주역인 에피소드다.

2.9. 미니 스토리[편집]



2.9.1. 단테의 기록[편집]


단테의 노트 출시 후 나온 단편 스토리에서 일상 모습이 그려진다.

싱클레어와의 체스 승부에서 이겼다고 하는데, 사실은 질 것 같을 때마다 이상에게 훈수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상도 눈 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이라 자신이 직접 훈수를 둬줬다고 말하는데, 자의/타의[27]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돈키호테 본인의 실력만 보자면 싱클레어보다는 현격히 아래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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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명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눈을 흘겼다.[2] 정확히는 말리려고 손을 뻗었던 단테가 미끄러져서 슬롯머신의 버튼을 눌렀(다고 주장하)고, 하필 거기에 기회가 남아있어 슬롯이 돌아갔으며, 원래 최상층에서의 도박 한 판의 필승을 위해 단테에게 붙여뒀던 소망력에 의해 잭팟이 터졌다. 실수로 슬롯머신을 돌리게 된 것 자체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소망력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상층의 도박 규칙을 생각해보면 이때 단테가 슬롯머신을 돌린 것이 오히려 소망력이 올바르게 사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3] 돈키호테가 먼저 급발진하긴 했지만, 히스클리프가 배트의 손잡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있었다는 단테의 묘사로 보아 돈키호테가 아니었어도 히스클리프도 성질 못 이기고 사고를 쳤을 것으로 보인다.[4] K사에 오기 전에도 버스에서 목적지가 11구라는 것을 듣자마자 손에 꼽히는 대단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하며 흥분했었다.[5] 2장에서 전당포에서 콩콩이파를 상대로 사고를 쳐 잠입 작전을 어그러뜨린 일, 이후 작전을 약간 수정하여 잠입한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에 관심을 보여 운 나쁘게 휘말린 단테의 잭팟으로 잠입 작전을 박살 낸 일, 그리고 이번 K사 소동으로 총 3번이다. 1장 초반에서 서로 죽고 죽인 일은 단테가 시계를 돌리기만 하면 '계획'에는 별 영향이 없고, 오히려 어차피 시계를 주구장창 돌려야 하는 단테가 접전 중도 아닌 적당한 상황에 이 감각을 맛보고 받아들이게 됐으니 전체적으로는 크게 나쁜 일은 아니기에 노 카운트.[6] 그레고르는 자크프리더 씨한테 도움을 받은 게 아니꼬와서 저러는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단테의 서술을 보면 베르길리우스는 지크프리트를 만날 것을 예측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레고르가 한 말도 말투를 보면 진짜로 저럴 거라고 추측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꾸려고 던져본 말에 가깝고, 지크프리트가 오자 단테 빼고 수감자들의 정신머리를 고쳐달라고 한 걸 보면 수감자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려는 목적도 내포되어 있었을 것이다.[7] 베르길리우스는 자기 사상과 입장 말고 변명을 하라고 하였지만 보통의 사람은 돈키호테가 하는 말이 자기 사상과 입장으로 인해 벌인 일에 대한 변명으로 생각할 지능이 있으나 베르길리우스는 그냥 돈키호테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들을 계속 걸고 넘어지며 제대로 변명하라고 한다. 세 번이나 그렇게 말하고서는 변명이 아니라 사과부터 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돈키호테의 말을 제대로 안 듣는 것을 봐서는 사과를 했더라도 미안할 짓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대답과 함께 어깨를 짓밟았을 것이다.[8] 베르길리우스는 돈키호테에게 ‘거래 얘기’를 했다면 조용해질 것을 알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니었다면 돈키호테에게만 따로 거래를 언급하진 않았을 것이다. 입사 규칙을 지키라는 말은 돈키호테를 자리로 보낸 후에 말을 하였다. K사 검문소에 들어가기 전에 거래에 대해 얘기했더라면 K사에서 지크프리트를 만날 상황이 생기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러 K사 검문소에서 문제가 생겨 지크프리트를 만나도록 말하지 않고 일이 다 터진 다음에 어깨를 짓밟은 것으로 보인다.[9] 3장 엔딩 일러스트에서 료슈가 뒷자리에서 닭꼬치를 라이터(라오루에서 롤랑이 엔케팔린 라이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로 지지고 있었는데, 정황상 해당 광경을 보고 이전에 메피스토펠레스가 엔케팔린을 추출하기 위해 사람을 산 채로 갈아넣은 것이 떠올라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10] 초콜렛은 그렇다 쳐도 오렌지 치킨미국식 중화 요리 중 하나로, 인기있는 요리다. 문제는 실제 오렌지 치킨에서 오렌지는 소스에만 쓰이는 것이고, 돈키호테는 감자가 싫다고 오렌지를 대용품으로 넣었다는 것이지만. 줄기채소인 감자의 대용품으로 과일인 오렌지를 쓴 시점에서 글렀다[11] 한편, 이상은 닭을 고향에서 먹던 방식대로 죽죽 찢어놓고 있었고, 히스클리프는 감자를 석탄처럼 새까맣게 태우고 있는 중이었다.[12] 짧은 한숨이긴 하지만 이때도 2장에서 춤을 평가당했을 때처럼 잠시 연기톤이 사라진다. 기분이 상한 듯한 톤임에도 웃는 낯인 것도 동일.[13] 그런데 다른 수감자들도 본인과 어느 정도 성향이 겹치는 구인회원의 역을 맡았다는 점에서, 돈키호테가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라는 추정을 뒷받침하기도 한다.[14] 단테의 언급에 따르면 W사 3등급 정리 요원의 인격과 동화되고 나서부터 W사의 진실을 알고 워프 열차를 굉장히 싫어하게 된 모양이다. 같은 W사 인격을 가지고 있는 뫼르소 역시 돈키호테의 말에 찬성한다.[15] 버스가 도착한 곳 바로 옆에 날씨 좋고 물도 맑은 바닷가가 있어 아쉬움을 배로 만들었다.[16] 해결사의 상징에 관해서는 돈키호테의 말이 비교적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으나, 옷에 관해서는 후술할 사심이 듬뿍 담긴 억측으로 보인다.[17] 참고로 이때 발견한 문 이외에, 복도 너머의 문들에 각종 문양이 떠오른다는 것을 아는 걸로 봐선 상습범인 듯하다.[18] 도도루가 단테 일행 세 명을 잡아둔 것을 다른 노움들에게 자랑해둔 것으로 보이며, 방금 구출된 크레용이 3명째인 것으로 생각되어 단테가 숨었을 것이라 생각 못 한 것으로 보인다.[19] 여느 때처럼 악 쓰는 소리가 어지간히도 시끄러웠는지, 노움 중 하나가 귀가 아픈 것 같다고, 귀에서 피 나는지 봐줄 수 있냐고 한다.[20] 단테도 같이 꿇으려고 했으나 오티스가 끌어당겨 빠졌다.[21] 상식적으로 산타타를 포함한 외곽의 괴물이 도시에 들어갈 수 있을 리는 만무하니 붉은주머니의 정체가 산타타였다거나 하는 것은 아닐 것이며, 붉은주머니와 사슴맨이 외곽에서 산타타에게 당한 것이라 생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특색 수준의 해결사가 산타타 정도의 괴물에게 당할 리는 없으므로, 단순히 닮은 옷이거나 코스프레인 듯하다.[22] 다행히 선물들처럼 사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전구 달린 줄 등의 평범한 장식이다.[23] 그런데 싱클레어는 크리스마스에 여러모로 트라우마가 있는지라 오티스가 괜히 상처 들쑤셔서 사기를 꺾지 말라고 하자, 싱클레어는 극복한 트라우마라 아직 좀 찜찜하긴 하지만 나아졌다며 돈키호테를 두둔한다.[24] 물론 단테는 누군지도 모르는 타겟을 찾아 접촉하라는 베르길리우스의 말에 의거해서 그 쓰러진 대상에게 정보를 알아낼 생각이었다.[25] 엉뚱하게도 이마를 짚기는 했지만 맥은 느꼈다고.[26] 가문명을 듣고 에드가라는 이름을 해결사 잡지에서 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뒤틀림 탐정 2부에서 등장한 츠바이 협회 1과의 강력반 형사이자 1급 해결사 에드가로 추정되고 있다.[27] 돈키호테는 본인이 먼저 요청한 듯 이야기했으나 이상의 말대로라면 이상이 돈키호테에게 부탁하기 전에도 이미 훈수를 둬줬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