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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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東槎日錄. 조선 후기의 역관인 김지남(金指南, 1654~?)이 1682년(숙종 8)에 압물통사(押物通事)로서 일본 지역을 사행하며 지은 사신일기.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조선 숙종 시기에 활동한 중국어 역관[1]으로 통문관지, 북정록, 신전자초방 등을 저술했던 김지남이 1682년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일본을 사행하며 쓴 일기이다.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원본이 소장되어 있으며, 해행총재(海行摠載) 제23책에도 그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 일본에 간 473명의 사행단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17세기 일본의 산천, 지리, 명승, 고적, 사찰 등을 예리한 필치로 흥미있게 서술하여 당시 일본 문화를 연구하는데 아주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 외에 당시 지역간 뱃길, 청나라의 해금(海禁)과 통관 절차, 제주도에 표류한 중국인들의 조사 기록, 공명심에 젖은 우리나라 사대부들에 대한 비판 의식, 일본왕환총목(日本往還總目), 기타 외국 사행에 필요한 자료 등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 그 가치가 높다.


3.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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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어 역관이라도 일본 사행에 딸려 보내고 일본어 역관이라도 부경사행에 같이 보내고 하는 것이 당시 조선의 공식 방침이었다. 김지남 자신도 사행록에 이를 기록하면서, 나라에서 멀고 깊게 보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