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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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합병
4. 광고

東信製藥


1. 개요[편집]


파일:동신제약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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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제약은 1970년부터 2006년까지 존속한 대한민국의 제약회사이다. 자회사로는 동신제지[1][2]가 있었다. SK플라즈마SK바이오사이언스의 사실상 전신이자 모체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1970년 4월 설립된 동신제약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아마비 백신인 '폴리오랄'을 비롯한 DPT(디프테라아·파상풍·백일해) 등 성장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예방접종 사업에 전력 투구 하면서 국민 보건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던 제약 회사이다.

동신제약의 행보는 1970년 9월 생산공장 준공 후 동년 10월 알부민 外 38종 제조품목의 허가를 취득해내면서 시작되었다. 1971년 2월 폴리오랄의 첫 생산 및 시장 출하 이후 동년 8월에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지방출장소를 신설하였다. 1972년 8월에는 에리스로마이신 등 63개 품목의 허가를 취득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1974년 2월 합성공장 신축과 동시에 4월 본사를 신축 이전, 7월에 동남아시아에 아이아민을 수출 개시하면서 사업 초기부터 성공에 성공을 거듭한다. 1975년 10월에는 직장민방위대를 편성하는 등 제약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도 총력을 기울였으며, 1976년 3월에는 의약품 동원업체에 선정된다.

1980년대 들어서는 각종 공장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점차 확장해나가기 시작한다. 프랑스 Fournier[3], 네덜란드 오가논, 프랑스 Institute merieux[4], 벨기에 스미스클라인 알아이티[5]와 기술제휴를 맺었으며 국내 최초로 스위스 베르나바이오텍[6]을 통해 경구용 장티푸스 백신을 도입하였다. 특히 1985년 11월에는 혈액분획연구소를 신축 준공하였으며, 1987년 8월에는 한국증권거래소에 주식이 상장된다. 1990년대에는 1990년 1월 16년 간 사용해왔던 본사를 대치동으로 신축 이전하였고 1994년 6월에는 건강식품음료인 '선영천'과 '펌킨스'를 발매하였다. 이어서 1995년 2월과 7월에는 간염치료제인 '레아페론'과 신세대 소화성 궤양치료제 '오메프라졸'을 잇따라 발매하며 상향세를 달린다.

결국 1997년 외환 위기의 충격으로 1998년 8월 부도가 났고[7], 한 때는 부도로 인해 회생 불가능 진단까지 내려지기도 했다. 그에 대한 책임으로 1999년 1월 유영식 대표이사가 해임된다.


3. 합병[편집]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동신제약은 한미약품 계열사로 잠시 있었다가 2003년 1월 SK케미칼 계열사에 편입되고, 36년의 역사를 뒤로 한채 2006년 11월 1일자로 SK케미칼에 흡수 합병된다. 합병 이후부터는 동신제약이 아닌 'SK케미칼 생명공학부문의 백신 및 생물사업부서'로 불리게 되었다. 합병된 지 9년 뒤 혈액제제 부문이 SK플라즈마로, 2018년에는 백신부문이 SK바이오사이언스로 분사된다. 분리된 두 기업은 사실상 동신제약의 후신으로 봐도 무방하다. 창업 36년 만에 막 내린 동신제약


4. 광고[편집]



1988년, 변비치료제 '타마렌'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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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9년 조아모니카라는 사명으로 설립되었으며 1985년부터 동신제지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7년 피앤텍으로 사명 변경.[2] 다만 한자 표기는 '東新製紙'로 달랐다.[3] 현 애보트 프랑스[4] 현 사노피 파스퇴르[5] 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오로지컬즈[6] 현 얀센백신[7] 2001년 1월 부도를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