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자리 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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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돛자리 감마(γ Velorum)는 돛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이며 [1], 1.72등급의 다중성계이다. 크게 밝은 쌍성계인 γ2계와, 어두운 쌍성계인 γ1으로 나뉜다. 각각의 쌍성계는 쌍성이라 4중성계이다. 두 쌍성계는 41초 떨어져 있다.
2. 상세[편집]
γ2는 태양 질량의 28.5배인 O7.5형의 청색거성과 태양 질량의 9배인 WC8형의 볼프-레이에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볼프-레이에별은 질량 감소 이전에는 태양 질량의 35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공전 주기는 78.5일이며, 합친 밝기는 1.83등급이다.
γ2는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겉보기 등급이 밝은 볼프레이에별이며 맨눈으로 볼 수 있는 2개의 볼프-레이에별 중 하나[2]이다.
γ1은 분광 쌍성으로 공전 주기는 1.48일이며 주성은 태양 질량의 14배인 B2형의 청색거성이고 동반성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다.
3. 명칭[편집]
이 별은 국제천문연맹 산하 WGSN에 의해 붙여진 공식 고유명칭이 없으나, 수하일 알 무리프(Suhail al Muhlif), 수하일(Suhail), 레고르(Regor) 등의 비공식 이름이 있다. 비공식 명칭 중 수하일(Suhail)은 돛자리 람다 별의 공식 이름이라 구분이 필요하다.
레고르(Regor)는 아폴로 1호 승무원 거스 그리섬이 동료 로저 차피를 놀리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이며, AMD 애슬론 II 시리즈의 듀얼코어 애슬론 II X2의 이름이기도 하다.
4. 미래[편집]
돛자리 γ2계의 볼프-레이에별은 현재 항성진화의 끝단계에 와있다. 태양 질량의 9배 정도인 볼프-레이에별이므로 Ib형이나 Ic형의 초신성 폭발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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