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빅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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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또봇 V 시즌 1에 등장하는 또봇. 빅트레일과 트롤이 합체한 또봇으로, 트롤을 중심으로 빅트레일이 합체하여 완성된 모습으로 무기로는 빅트레일 완구에 동봉된 빅토리 해머를 사용한다.[2] 합체한 뒤의 인격은 빅트레일이 담당하며 강철대장군처럼 목소리가 약간 굵어진다. 다만 천하대장군이 가만히 있던 강철대장군과는 달리 빅트레일은 반으로 갈라져서 트롤과 합체한다. 합체 클리셰로 본다면 어느정돈 깨뜨렸다 볼 수 있다.“내 이름을 불러 봐!”
“나중에 두고보자, 빅트롤!” - 팩맨 일당
“하하, 그렇지!”[1]
영어 더빙판 이름은 빅 비스트 (Big Beast).
2. 구성원[편집]
2.1. 또봇 빅트레일[편집]
“끼얏호! 우리 이름을 불러봐!”
“그래 그래, 와 봐! 내 힘으로 혼내주지.”
“내 이름은 빅트레일! 재미있게 사건을 해결하지.”
들소 모양의 또키[3]를 사용하는 또봇으로, 비클모드는 대형 트레일러 트럭.[4][5][6] 묵직한 외형과는 영 딴판인 경박한 성격이 특징이다. 스스로가 말하길 짜릿한 긴장감과 재미를 즐긴다고.
혼자 나섰다가 팩맨 일당에게 당한 뒤 도우러 온 트롤과 합체하는 패턴이 매회 보이고 있다.
트롤과 함께 빅트롤로 합체할 수 있으며, 합체할 때는 반으로 갈라져 양 팔이 된다. 트레일러 형태로도 합체할 수 있는데, 이때는 앞부분을 담당한다.
또한 완구 박스에 동봉된 빅토리 해머 때문에 얘가 망치를 사용하나 했지만 디자이너인 '자연침대'의 말에 의하면 빅트레일은 정작 해머를 사용하지 않고 종합 격투술을 구사한다고 했고, 빅토리 해머는 빅트롤이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빅트레일 단독으로도 빅토리 해머 잡는 것이 가능하다.
변신할 때 뒷범퍼 부분이 발이 되고 또키에서 머리를 빼내야 하기 때문에 그 두 부분의 도색이 상당히 쉽게 까지는 경향이 있다. 변신 로봇 장난감인 이상 손상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도색 전의 기본 사출색이 어두운 계열이라 크게 티는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 사용 기술
- 백열 장풍 - 빅트레일의 통상기. 손바닥에서 강력한 열풍을 날려 상대를 공격한다.
- 백만 밀어치기 - 빅트레일의 필살기. 손바닥에서 강력한 열풍을 연속으로 날려 상대를 강타한다.
2.2. 또봇 트롤[편집]
“트롤, 트롤!”
“뚜루, 뚜루!”
영어 더빙판 이름은 비스트 (Beast). 빅트레일과 함께 공개된 또봇으로 매머드 모양의 또키를 사용한다. 비클모드는 실사판 하운드를 연상시키는 FMTV이다.[8] 단독 변신은 짐칸이 떨어져 양 팔이 되는 것 말고는 그냥 변형되는데, 해당 짐칸은 빅트롤 합체 때는 다리로써 기능하게 된다.
둔해 보이는 외형과는 달리 항상 멋있는 자세로 등장하여 빅트레일을 구해주고 있다.
빅트롤로 합체할 때는 몸통과 하체, 투구를 맡으며,[9] 트레일러 형태의 합체에서는 트레일러 마냥 빅트레일의 뒤에 위치한다.
트롤은 빅트레일과 달리 인간의 언어를 하지 못하고 '트롤'이란 기계음만으로 말할 수 있으며, 그걸 빅트레일이 통역을 해주어야 말이 겨우 통한다.[10] 그 때문에 성우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태다. 그래도 빅트레일하고는 강철대장군으로 합체하는 팀원들처럼 사이가 나쁘다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오히려 1.5기 12화에서 트롤이 잡혀간 걸 안 빅트레일이 자기와 트롤은 한 몸이나 마찬가지라고 절규할 정도.
- 사용 기술
- 빅 펀치 - 트롤의 통상기. 강력한 주먹으로 연속 펀치를 날리며 상대를 공격한다.
- 몸통 박치기 - 트롤의 필살기. 상대에게 온 몸을 날려 충돌한다.
3. 사용 무장 및 기술[편집]
- 빅토리 해머 - 빅트롤의 무장. 필살기 V 스템프를 발동할 수 있다.
- V 스탬프 - 빅트롤의 필살기. 빅토리 해머로 정의의 일격을 가한다.
- 스탬프 프리즌 - 전기울타리에 봉인한다.
- 빅토리 스탬프 - 거대 해머로 공격한다. V 스탬프와 연출이 비슷해서 둘이 같은 기술인지는 불명.
4. 작중 행적[편집]
4.1. 1기[편집]
여타 합체로봇들이 시간을 좀 끌던 것과는 달리 빅트레일과 트롤이 등장한 24화에서 바로 합체했다. 그 후에도 둘이 같이 나왔다 하면 합체하여 V 스탬프로 팩맨 일당을 날려버리고 있다.[11]
원년 멤버인 스피드, 몬스터, 로켓과는 35화에서 본격적으로 만났지만(특히 스피드랑 몬스터), 우정파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서로 싸우느라 고생했다. 40화에서는 초반에 원년멤버들과 같이 태양이 남매의 장난감 탑 쌓기 놀이에서 희생된 걸로 출연. 52화(최종화)에서는 태양의 호출에 처음부터 합체한 상태로 등장해 빅토리 스템프로 별고리에게 일격을 날렸다.
4.2. 1.5기[편집]
갤럭시 웨폰 4호 스페셜 1화에서는 천하대장군, 탱크가이와 누가 더 강한지 싸움을 벌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걸 로켓이 알려주자 휴전하고 사건 해결 중 스웨그가 쏜 분노 가스탄에 감염되어 폭주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정신을 차리고 강철대장군의 필살기를 일부러 맞아 감염에서 풀려난 뒤 화해하나... 싶지만, 또 자잘한 싸움으로 끝났다.
완구 수집가들이 호평하는 퀼리티랑은 정반대로 본작에서 대우는 최악이다. 우선 빅트롤이 메인으로 활약하게 되는 24-29화는 아무런 스토리 전개 없이 사실상 기믹만 살짝 바뀌는 거의 똑같은 에피소드를 반복하는 형식이라 본작 최악의 에피소드로 뽑히며, 필살기를 쓸때마다 24화에 나온 연출을 그대로 똑같이 재활용한다[12]. 이후 잠잠했다가 36화에 잠깐 또 등장하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끝. 그 외에 필살기 하나만 날리거나, 폭주하거나, 스톰조한테 얻어맞는 등 강철대장군에 비해 끔찍한 대우를 받다가 결국 1.5기 11화에서 트롤이 리타이어했고, 이후 1.5기 13화에서도 빅트레일이 혼자 블랙독과 맞서려다 블랙독이 보낸 최측근 부하들에 의해 당한 뒤에 잡혀 아예 봉인되었다. 이후 19화에서 스피드와 로켓 덕에 레스큐 팀, 캡틴폴리스, 마스터 V 추가 파츠 구성원들과 함께 구조되었다.
5. 완구 및 퀄리티[편집]
합체로봇답지 않은 깔끔한 외형과 뛰어난 가동률에 많은 이들이 감탄했는데, 이 정도면 아이들만이 아닌 마니아들도 만족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현재 미국, 일본 등의 해외 각국에서 캡틴폴리스처럼 제품을 극찬하는 방송인들이 제법 많이 등장하고 있다.[13][14]
인간형 합체 외에도 둘의 비클 모드 변형 시 서로 연계가 가능해 또봇으로선 최초의 2가지 형태로 합체가 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비클 모드에서는 또키가 따로 놀게 되는데, 빅트롤 비클 모드로 합체 시 빅토리 해머와 함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나오는 전투 트럭처럼 배치시킬 수 있다.
색 배치로는 라이브 복서를[15], 거대한 어깨뽕이 있다는 점에서는 건버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디자이너 말로는 딱히 참고한 건 없다고하고 디자인을 하는데 참고같은건 안하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이전에 나오던 차량로봇과 똑같은 차량의 변신로봇이 컨셉이나 변신과정이 거의 같거나(물론 너무 같으면 표절인지 의심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비슷하지만 차이점과 개성을 잘 살리면 표절같지만 알고보면 오마주로 보는데[16], 만약 연상시키는 부분이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표절로 보는건 사실상 말도 안되는 억지에 불과하긴 하다.
참고로 DX의 재판이 없어서 어지간한 판매처에서는 미니 버전만 보이고 있다. 이는 빅트롤만이 아닌 다른 또봇V 1기 제품들도 마찬가지. 물론 영실업은 손오공과 달리 재판매하는 일이 적은 편이긴 하다.[17]
[1] 해당 대사들은 V 스탬프 사용 뱅크신 이후 나오는 빅트롤의 승리 세리머니 장면에서 나온다.[2] 이 완구판 빅토리 해머의 크기가 상당히 크고 아름답다. 어른이 두 손으로 잡아도 남는 부분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키가 빅트레일보다 더 크다. 단, 미니 버전에는 빅토리 해머 미동봉. 대신 미니 버전 완구는 저렴함과 DX보다 좀 더 좋은 가동율이 특징이며, 미니 버전 공통 사항이긴 하나 또키 부분이 고정적으로 붙은 터라 분실 가능성이 없다는 것도 장점(캡틴폴리스, 강철대장군도 동일).[3] 참고로 이 또키에 빅트레일의 머리가 들어 있다. 사실상 헤드온 개념이며, 트롤은 차량 운전석 밑 부분에 따로 머리가 있지만, 트롤의 또키는 합체시 투구가 되므로 분실하지 않게 주의한다는 점은 캡틴폴리스, 천하대장군, 탱크가이와 동일.[4] 피터빌트 379를 기반으로 몇몇 미국식 트럭을 혼합했다. 이 트럭은 전설의 용자 다간의 등장 용자들 중 하나인 빅 랜더를 연상시키는 트럭으로, 실제로 디자이너도 완구 리뷰를 하면서 이점을 언급했다.[5] 변신과정 또한 G1옵티머스와 비슷하게 하는데 이건 트럭의 외형구조상 이렇게 변신하는건 이미 클리셰에 해당 되어버렸기 때문도 있고 실제로 옵티머스가 자신의 트레일러와 합체하는 방식들중 자신이 두조각으로 나뉘어져 빅트롤처럼 합체하는 방식은 없었기에 표절이라고 보기에는 차이점이 꽤 많다. 그리고 성격은 옵티머스와 정 반대로 활발하고 맨주먹과 격투로 전투를 한다.[6] 꼼수로 유리창 부분을 앞으로 슬라이딩해 G1 옵티머스 비클모드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한다.[7] 작중에서는 말을 할 수 없고 트롤!이라는 소리만 낸다. 성우가 존재하지 않고 기계로 음성을 만든것인지, 아니면 전작처럼 일반인을 섭외해서 음성합성으로 효과음을 만든것인지 알수 없었으나 1.5기에서는 빅트레일의 남도형 성우와 흡사한 목소리톤으로 나온다. 어쩌면 빅트레일 성우인 남도형이 트롤까지 한번에 맡아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8] 컬러링 때문에 청소차로 오해한 사람이 많은 듯 하다.[9] 트롤의 또키가 합체시 투구 역할을 한다.[10] 옛 용자 시리즈로 치면 드래곤 제트 같은 입장이다. 그러나 드래곤 제트는 엑스카이저의 파트너 로봇이긴 하나 트롤과 달리 자아가 전혀 없다.[11] 기본적으로 비중은 퍼스트인 빅트레일의 비중이 높지만, 28화는 트롤의 비중이 조금 더 있었다. 그리고 29화까지 연속출연.[12] 24화에 모의 입에 대형 구슬이 박혔는데 그런게 없는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그냥 그대로 있다.[13] 캡틴폴리스 역시 디자이너 자연침대의 작품이다.[14] 그런데 해외 방송인들중 일본측은 트롤보다 빅트레일을 더 선호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마 트럭 로봇이면 콘보이(옵티머스 프라임)가 가장 먼저 떠오르고, 콘보이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많으니 빅트레일이 트롤에 비해 콘보이를 의식한 로봇이다 하면서 추억을 되새길 겸으로 선호하는것으로 보인다.[15] 재미있는 점은 라이브 복서를 구성하는 메카중 들소가 모티브인 바이슨 라이너가 있다.[16] 비슷한 예시로 쥬라기 월드 1의 모사 사우루스와,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의 모사렉스가 있는데 이 둘은 같은 모사사우루스에 사람을 잡아먹는 묘사가 있는 공통특징이 있다. 그렇다고 모사렉스가 쥬라기월드의 모사사우루스를 따라했다고 표절로 보지 않는다.[17] 제대로 재판매한 변신로봇, 특히 또봇 시리즈는 구작의 기가세븐과 쿼트란(이쪽은 '라스트 에디션'으로서 금색으로 변경했지만, 현 기준으론 완전한 재판매나 다름없었다), 마스터 V 6단 세트, 기간트세이버 뿐이다. 단, 2022년 하반기에 다른 또봇들의 재판매 소식이 올라옴에 따라 어느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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