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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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羅臼町 / らうすちょう
일본 홋카이도 네무로 진흥국 북부, 시레토코 반도 동부에 위치한 정(町)이다. 메나시군(目梨郡)에 소속되어있다. 샤리초와 함께 시레토코 반도를 양분하고 있으며, 동쪽 쿠나시르 해협 건너편에 쿠나시르 섬이 있다. 일본은 네무로 진흥국에서 쿠나시르 섬을 관할한다고 주장하나, 현재 러시아가 실제로 점유하고 있다.
주요 산업으로는 어업이 대부분이나, 시레토코 국립공원을 끼고 있기에 해안가에 아이도마리 온천, 세세키 온천 등 소소한 관광지가 있고, 여기서도 한겨울에 유빙을 볼 수 있다.
2. 기후[편집]
북태평양 연안에 있어 상당히 시원하다. 8월 한여름 평군 최고기온이 21.6°C로 선선하며 역대 최고기온도 33°C를 넘은 적이 없다.
한겨울에는 1월 평균기온 -4.5°C로 조금 춥지만, 역대 최저기온은 -17.3°C로 오히려 서울보다 높고, 일교차도 크지 않다. 다만 연강설량이 545cm로 눈은 제법 오는 편.
3. 교통[편집]
시레토코 국립공원에 있기에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건 정말 어렵다. 철도는 아예 없고, 버스의 경우 시레토코 자연센터에서 라우스행 버스가 있긴 한데 하루에 4편만 운행할 뿐더러, 이마저도 11월에서 4월까지는 운행이 중단된다. 때문에 겨울에는 렌트카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지만, 눈폭풍이 빈번하게 몰아치기에 권장되지 않는다.
라우스쿠나시르전망대, 세세키 온천, 아이도마리 온천 등의 관광지는 대중교통이 아예 없으므로 차로 가는 수 밖에 없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갈 수는 있지만, 마을 자체가 굉장히 외지이고, 곰도 자주 출몰하는 곳이어서 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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