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파(정령환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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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령환상기 라티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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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ラティーファ / Latifa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나는 오빠랑 같이 있기만 해도 재미있는데?[1]

정령환상기의 메인 히로인 6인 중 한 명으로 오빠와 같은 환생자. 리오를 친오빠처럼 대하는 여우 수인 소녀로 목욕할 때 등도 밀어주는 훌륭한 여동생 속성의 캐릭터.

전생에서의 이름은 엔도 스즈네. 당시 초등학교 4~6(추정)학년 여학생인 꼬마 아이였다.

성우는 쿠스노키 토모리.


2. 성격[편집]


노예로 길러지고 학대당한 과거로 트라우마가 있다. 그 탓에 감정도 죽여야 했고, 전생한 엔도 스즈네의 인격이 깨어난 이후 악몽같은 시절을 보내야 했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그저 도구나 물건, 화풀이 대상으로만 자라났기에 애정결핍과 비슷한 증세도 보인다. 또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벨트람 왕국의 귀족들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한다.

그래도 리오와 만난 이후로 다시 감정이 살아나기 시작해 현재는 평범한 그 나이대 또래 여자아이들처럼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와 별개로 자신을 해방시켜준 리오에게는 거의 절대적인 의존도와 믿음을 보이며, 여기에 엔도 스즈네의 기억 때문에 단순히 가족이나 보호자를 보는 감정이 아닌, 사랑의 감정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여성에게 인기 많은 오빠 때문에 질투하거나 삐지는 모습도 자주 나오는 편.[2]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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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때 어느 날 운동회 연습으로 인해 버스[3]에서 졸게된다. 이로 인해 자신이 모르는 곳까지 오고 말았고, 초등학생 3학년이라서 다시 버스를 탈 돈도 없는 막막한 상황 때문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 이때 하루토가 다가와서 스즈네의 사정과 평상시 타는 정류장을 듣고 일단 같이 내린 후 다른 버스를 타고 스즈네가 가려던 역까지 데려다 준다. 하루토의 호의에 호감이 생긴 스즈네는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고 하면서 결국 어떻게든 하루토를 데리고 자신의 집까지 같이 가게 된다. 이후 스즈네의 어머니도 자기 딸이 하루토에게 호감을 품었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놀린 것은 덤.

하지만 1년 이상 시간이 지나고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수영 학교가 끝나고 하루토와 같은 버스를 타던 도중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다. 사망 후 눈을 떴을 때는 지하감옥에 있는 라티파라는 노예 수인 소녀로 환생하게 된다. 처음에는 어두컴컴한 장소를 보고 어리둥절 하다가 리오에게 한 방 먹고 돌아온 스튜어드 유그노가 짜증을 내면서 감옥에 들어오고 놀라하는 라티파의 반응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되고 라티파가 때리지 말아달라며 방어자세를 취하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스튜어드는 "평상시 때려도 아무런 반응이 보이지 않다가 이렇게 반응하니 마음이 바뀌었다며 너와 놀아주겠다" 라는 말을 하고 그 이후부터 라티파가 감정을 전부 감출 정도로 학대한 것으로 보인다.

야외연습 사건 이후 스튜어드 유그노가 아버지 유그노 공작에게 거짓 사실을 말했는지 유그노 공작은 리오를 죽이기 위해 라티파에게 리오가 남긴 물건에 남은 리오 냄새를 기억시킨 뒤 라티파를 보낸다. 라티파는 가르아크 왕국 교역도시 아망드 근처까지 쫓아왔고 실신한 척하면서 리오가 오기를 기다렸고 리오가 다가오자 리오를 습격하지만 리오의 역습으로 무력화된다.

이때 억눌러왔던 감정이 터지면서 서투른 말로 죽이지 말아달라, 살려 달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본 리오는 라티파 목에 걸린 예속의 목걸이를 제거해주고 동쪽으로 가는데 다시 한 번 자기를 죽이려 하면 용서치 않겠다는 말로 보내주지만 라티파는 유그노 공작의 저택에 돌아가봤자 실패했다는 이유로 고문을 당할테고 살아남는다 하여도 스튜어드 유그노에 의해 학대를 당할테니 돌아갈 곳이 없어진 라티파는 리오가 동쪽을 간다는 말에 거리를 두며 리오를 따라가다가 당연히 라티파의 행동을 눈치 챈 리오는 라티파에게 같이 가봤자 짐밖에 되지 않으니 동행하기 싫다는 의견에 리오가 풀어준 예속의 목걸이를 내밀면서 자신의 목에 다시 채워도 좋으니 제발 동행시켜 달라고 울면서 애원한 끝에 동행하게 된다.

간혹 꿈을 꾸면서 현 세계로 전생하기 직전인 엔도 스즈네일 때의 꿈을 꾸는지 일본어로 부모님을 찾으면서 잠꼬대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스튜어드 유그노의 학대가 꽤 심했는지 괴로워 하는 꿈도 꾸는 모양 전생의 기억도 있기 때문에 포크와 나이프 등 기본 식기 사용법을 알고있고 파스타를 먹는 법도 알고 있다. 그래서 리오는 그녀가 전생을 한 것이라고 추측하게 되었다.

리오와 동행 이후 리오가 잘 보살펴 줘서 그런지 다시 활발함을 되찾아 가면서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 거의 다 올 무렵 잠자는 라티파를 보고 리오를 납치범이라고 오해한 우즈마 일행에 의해 잠자는 사이 정령의 주민의 마을로 옮겨진다. 깨어난 뒤 천막이 아닌 정령 마을에 일어난 것과 리오가 없는 것을 보고 벨트람 공용어로 리오를 찾다가 냄새로 리오가 갇힌 장소를 찾아낸다. 다친 리오를 보고 우즈마를 향해 "네가 우리 오빠를 다치게 한거냐" 라고 말하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다가 수인족의 족장이자 촌장인 아슬라가 중재하여 싸우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리오와 마을에 지내게 되고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서의 하룻밤을 지내고 라티파가 잠든사이 라티파가 겪은 노예시절이 상상은 가지만 궁금해하는 사라의 질문에 리오가 이야기를 해주게 되고, 이에 사라는 자신들은 물건이 아니라면서 격분한다.

이후 리오의 몸 안에 인간형 정령이 잠들어있다는 사실로 리오와 함께 더 큰 집으로 옮겨지고 사라, 아르마, 오피아도 함께 오면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게 되고 특히 자신과 나이도 같고 동성 수인인 벨라와 절친이 된다.

하지만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 온 이후로는 이세계의 지식도 알아야하고 기본적으로 다루어야하는 정령술도 배우게 되다보니 리오와의 시간이 줄어들자 어느 날 공부에 싫증이 나서 벨라, 아르슬란과 함께 도망치다가 리오 곁으로 도망친다.

이때 근신이 풀려 리오에게 사과하러 온 우즈마리오에게 모의전을 제안하고, 이에 라티파는 벨라아르슬란에게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어본다. 그 말에 당연히 벨라는 자신의 언니인 사라를, 아르슬란우즈마가 더 쎄다며 서로 말다툼을 하다 자신의 오빠인 리오가 언급되지 않은 것에 화가 난 라티파가 "오빠가 제일 세거든?" 라고 말하면서 이들의 논쟁에 참여한다. 당연히 리오가 이긴 후에 역시 자신의 오빠라면서 자랑스러워 한다.

6개월이 지나고 정령대제의 날 때 리오가 자신을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 두고 떠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주하면서 마을을 벗어나 숲으로 가다가 블랙 와이번에게 습격을 당하게된다. 이때 리오가 구해주면서 "도망쳐서 미안해요" 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한다.

다음 날 리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하면서 리오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라티파는 자신이 계속 민폐를 끼쳐서 리오가 자신을 버리고 떠날까봐 두려웠다는 말에 오히려 리오가 동생이 되어줬으면 한다는 말에 기뻐하면서 받아들이지만 리오가 제멋대로인 자기가 오빠여도 좋겠냐는 말에 필사적으로 호소하여 정식적으로 의남매 사이가 된다.

리오는 자신이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라티파는 오빠가 나가겠다면 반드시 다시 만날테니 같이 데려가 달라고 떼쓰지 않고 참고 기다리겠다고 웃으면서 말한다.

리오가 자신이 야구모 지방에 가려는 이유를 들은 후 리오가 라티파에 관해 알고 싶다고 말에 라티파는 믿어줄지는 모르겠지만 전생의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전생인임을 확인사살 시킨다.

이후 순순히 믿어주는 리오의 반응에 정말로 믿어주는거야? 는 질문에 리오도 라티파랑 같은 케이스라고 말하면서 일본어로 '나도 일본인이였다.' 라는 말에 라티파도 일본어로 '오빠도 일본 사람이었어?' 대답하면서 충격을 먹지만 리오가 자신을 지켜주기 위한 행동임을 깨닫고 고마워한다.

이후 리오가 야구모로 출발하는 시기를 1년 미루면서 1년 동안 평화로운 날을 보내다가 리오가 떠나는 날에 다시 꼭 보자며 배웅해준다.

그로부터 2년 뒤 정령의 주민의 마을에서 사라, 아르마, 오피아랑 같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면서 공부한 끝에 어려운 언어도 구사 가능하게 되고 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되자 2년 동안 리오가 없는 사이에 벌어진 재미난 일을 이야기 해주기 위해 일기를 쓰면서 기다리지만 라티파 본인도 자신이 쓴 일기 내용을 곱씹어보니 어느새 고백문이 되어서 내일 다시 제대로 된 일기문을 쓰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덤 리오가 돌아오자 반가워 하면서 품에 안긴다.

그리고 리오를 따라서 아르슬란의 집에서 리오가 잠시 몇개월 있다가 다시 슈트랄 지방으로 간다는 말에 "...오빠 또 가?" 라고 불만스럽게 입을 살짝 내밀고 쓸쓸한 목소리로 묻는다. 이에 리오가 이번에는 빨리 돌아올 것이라는 말에도 불안한지 소매를 붙잡고 얼굴을 올리며 "약속이야?" 라는 호소로 약속을 받아낸다.

리오의 부탁으로 만들어진 바위 집에서 리오가 욕실에 들어간 사이 등을 밀어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몸을 타올로 감고 들어간다. 당연히 리오는 13살이 된 라티파에게서 여성스런 매력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당황한다. 라티파가 등을 밀어주겠다는 제안에 리오는 계속 거부를 하다가 "그러면 나도 욕조에 들어갈거야. 그런다?" 라는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떨리는 손으로 타올을 벗으려고 하는 강수에 리오가 백기를 들면서 딱 한 번뿐이라고 못 박으면서 리오의 등을 닦아주게 된다. 그러면서 아직도 불안한지 자연스럽게 천천히 리오를 안는데 당연히 리오는 더 당황해하지만 "이번에는 마을에 돌아올거지?" 라고 재차 질문하자 리오는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한다.

며칠 후 리오 안에 잠든 고위정령 아이시아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이마술로 정령마을에 잠시 돌아온다. 당연히 라티파도 각 종족의 족장들이 모인 회의에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계에서 온 사람을 보호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오빠인 리오와 자신만의 비밀이 사라졌다는 것에 울적한 표정을 짓게된다.

리오는 라티파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만난 이세계인 세 명 중 두 명이 전생 시절 자신이 좋아하던 소꿉친구라는 것과 부모님의 이혼으로 떨어진 옛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말하자 라티파는 리오가 하루토 본인임을 말했을까봐 당황해하지만 리오는 지금 미하루 일행 상태는 라티파와 처음 만났을때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말하면서 라티파에게 절대로 자신이 전생이 아마카와 하루토 라는 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2주 후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하루토를 다시 배웅한다.

2주 뒤 하루토가 아이시아, 미하루 일행과 같이 전이결정을 통해 정령의 주민의 마을로 돌아오자 사라, 아르마, 오피아와 같이 먼저 마중 나오지만 미하루 일행을 보고 겁을 먹고 얼굴에 그림자를 띄우지만 마음을 다 잡고 "어서와 오빠!"라는 말과 함께 리오의 품 속에 달려든다. 미하루 일행과 서로 소개한다.

의외로 미하루 일행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는데 센도 아키가 언니 오빠들이라는 말에 "센도 아키에게 오빠라는 존재가 센도 타카히사 라는 존재겠지? 오빠는 이미 잊었나?" 라고 마음속으로 의문을 품는다.

그렇게 한 달 반 이후 다시 슈트랄 지방으로 가겠다고 선언하는 리오에게 미하루 일행은 자신도 있으니까 맡겨달라는 말로 안심시키고 배웅한다. 이후 리오미하루의 선배인 스메라기 사츠키가 가르아크 왕국의 용사로 소환됐다는 정보를 들은 후 미하루와 사츠키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다시 정령의 주민의 마을로 돌아오는데 자기도 같이 가고 싶다고 떼를 쓴다. 장로들의 설득 끝에 리오사라, 아르마, 오피아와 함께 라티파도 데려가게 된다.

그 이후 간간히 등장은 하지만 메인 스토리에서 딱히 활약은 없었으나[4] 16권 예고에 따르면 세리아미하루와 함께 가르아크 왕성에 가게 된다고 한다.[5] 그리고 실제로 가게 되었으나, 유그노 공작 일행에게 발각될 우려가 있기에 마도구로 귀와 꼬리를 감추고, 이름도 스즈네 아마카와라고 가명을 사용해 소개했다. 소개 당시 라티파가 보이는 반응을 보고 리오는 유그노 공작이 라티파를 학대하고 이용하여 자신을 죽이려 했음을 확신하게 된다.[6]


4. 기타[편집]


  • 메인 히로인들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어린 히로인이다. 다른 히로인들에 비하면 나이가 어려서인지, 자기 마음을 표하는 것이 그만큼 솔직하며 스킨십도 많은 편.

  • 전투력 묘사가 다소 적지만, 암살자로 훈련받았고 기본적인 신체강화 마술도 가능하며 수인 특유의 스피드와 운동신경도 갖춰서 약하지는 않다. 하지만 리오와 동행하게 된 이후로는 리오가 라티파를 싸움에 휘말리지 않게 하고 있으므로 전투에 참여하는 일이 거의 없다. 문제는 등장빈도도 같이 줄어버렸다

  • 정령의 마을 장로인 아슬라의 말에 따르면 라티파의 어머니는 정령의 마을에 살던 수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예전에 자신의 혈육중에 자유분방한 아가씨가 마을에 나가고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짐승에게 먹혀서 죽은 줄로만 알았지만 확신은 없지만 라티파의 행동과 얼굴에서 그녀가 떠올려진다고. 다만 라티파 본인은 부모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으며, 엔도 스즈네의 인격이 깨어난 이후로도 이에 대한 묘사는 없는 편. 아마도 매우 어린 나이에 이별했거나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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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적판 2권 4장에서 라티파가 리오의 아침 준비를 보면서 하는 대사. 3장 이후 라티파와 리오는 서로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열게되는데, 이 대사를 통해 라티파가 리오에게 얼마나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2] 과격한 건 아니고, 그냥 귀여운 수준의 질투라고 보면 된다.[3] 애니에선 지하철.[4] 때문에 메인 히로인이 맞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비중으로만 따지면 라티파보다는 리제롯테, 플로라, 크리스티나 같은 서브 히로인들이 더 높기 때문이다.[5] 문제가 있다면 자신을 노예로 학대하고 리오를 암살하기 위해 보내게 한 장본인인 유그노 공작도 그곳에 있다는 사실이다. 만일 유그노 공작이 라티파와 지금은 아마카와 하루토로 알려진 리오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다면 라티파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지도 모를 일이다.[6] 유그노 공작은 라티파임을 몰랐기에 무심코 자신의 아들에게 소개하고 싶을 정도라는 말을 해버린다. 이 사람의 아들인 스튜어트가 한 짓을 생각하면 리오가 당연히 받아줄 가능성은 없으며, 무엇보다 리오는 유그노 공작을 이용하곤 있지만 가까워질 마음이 전혀 없고 라티파의 일에 대해선 언제 단죄해도 이상할것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