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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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용마검전》의 등장인물.

1세대 용마족으로, 아젤 제스트링어의 네번째 스승에 해당한다. 다만, 서로 주고 받으면서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었다는 듯 하다.
용살의 의식을 치르며 용마력과 용마기를 얻게 된 아젤에게 올바른 용마력의 사용법을 가르쳐주었으며[1], 아젤은 레슈에게 무술을 가르쳤다고 한다.[2]

1세대 용마족 중에서는 굉장히 이질적인 존재로, 지니고 있는 용마력의 양이 엄청나서 용령기를 배우지도 않았는데 일반적인 용마족은 물론 어지간한 용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용마왕 아테인도 자신보다 더 많은 용마력을 지니고 있는 그를 보고 굉장히 놀라워 했다고.

아테인과 싸워서 패배한 이후[3] 아젤에게 무술을 배웠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인간에 대해 알아야 인간이 왜 용마족만큼 강한지 알 수 있다는 말을 떠올리고는 인간들과 교류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인간들과 함께 웃고, 싸우고, 슬퍼하고 죽이면서 인간을 알아갔다고. 그러던 와중에 용마력의 새로운 사용방법인 용혼을 개발해냈으며, 이후 아발탄 숲의 전사들에게 용혼을 가르쳐주어 아발탄에게 특별취급을 받게 되어 숲의 출입도 자유로워져 가끔 인간들과 어울리는 듯 하다. 여담으로 깨우친 본인의 용혼은 화룡인듯.

이후 아발탄 숲에 온 아젤과 만났고, 아발탄의 명령으로 아젤의 일행인 카이렌레티시아에게 용혼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 중, 레티시아와는 이전에 다른 이름으로 만난 적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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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테인에게 함께 이상을 위해서 일해보지 않겠느냔 제의를 받았고, 당시에는 무시했으나 대암흑시대에 바이언의 호위를 맡으면서 그와 친분을 나누었고, 바이언이 치료약물을 제조하는 데 성공하여 대암흑을 끝냈지만, 덕분에 지위를 상실한 교단의 자객에게 바이언이 암살당하자, 마음을 고쳐먹고 아테인과 함께 일을 하기로 한 듯 하다.

다만, 아테인의 부활이 이루어져야하며, 아테인이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관둘 생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테인의 부활 이후, 이탈한 레이거스 대신에 새로운 용마장군으로 어둠의 설원에 합류했다.

아테인 사후에는 어둠의 설원에 남은 패잔병들을 데리고 신대륙 개척을 위한 모험(.....)을 떠난다. 대륙에 남아봤자 아젤과 싸워야 했을 테니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용마장군 급의 초월자긴 하지만, 이미 전성기를 넘어선 무력의 보유자인 아젤에게는 상대가 안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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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상식으로 용마력을 다루던 아젤에게, 용마력이 상식으로 재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예를 들면, 불이 붙은 칼을 용마력으로 구현할 때 이전의 아젤은 용마력으로 칼을 보호하고 보호한 위에 용마력으로 생성한 불을 붙였지만, 레슈가 가르쳐준 올바른 용마력 사용법은 자기 칼을 안 태우는 불을 만들면 된다는 식.[2] 여담으로 아젤이 용마력 사용에 있어서 인간 최강이 되었듯, 레슈의 무술에 대한 완성도도 작중 최강 수준인듯 하다. 특히 속도 측면에선 작중 최강급인 용마장군들과 비교해서도 다른 시간축에 있는 것 같다고 묘사될 정도.[3] 마력은 많을지 몰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방식은 아테인이 훨씬 세련됐기 때문에 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