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샤드 브룩스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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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ing of Rayshard Brooks

1. 개요
2. 진행
3. 반응
4. 재판


1. 개요[편집]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가 백인 경찰 개럿 롤프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한 사건.


2. 진행[편집]



경찰 바디캠 영상
처음엔 음주측정에 협조하고 친근히 대화를 나누다가 41분 30초부터 용의자가 격렬히 저항한다. 경찰의 총격은 42분 9초부터.

2020년 6월 1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웬디스에서 어떤 사람이 드라이브스루 레인에서 잠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 데빈 브로스넌이 출동했고, 브로스넌은 지원을 요청하여 개럿 롤프가 몇 분 후 도착한다. 롤프는 브룩스에게 다가가 혈중알콜농도 측정을 했고 음주운전 혐의로 그를 체포하려 한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했으나 언쟁이 붙고 몸싸움이 뒤따랐다.

브룩스는 경관 브로스넌의 테이저건을 빼앗아 롤프의 머리에 2방 쐈고 그가 뒤돌아 도망치려던 때, 롤프는 브룩스를 향해 총을 3방 쐈고 브룩스의 등에 2방 명중, 나머지 한 발은 차에 맞았다. 이후 브룩스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사망하고 만다.


3. 반응[편집]


다음날 롤프는 APD(애틀랜타 경찰국)에서 해임되고 그의 동료 데빈 브로스넌은 사무직으로 옮겨진다. 경찰서장 에리카 쉴즈도 사임한다.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지 3주도 안 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파급이 대단했다. 애꿎은 웬디스 가게는 폭도들에 의해 전소되고 근처의 차들도 여럿 불태워졌다.

4. 재판[편집]


6월 17일, 풀턴 카운티(Fulton County) 지방검사 폴 하워드는 롤프를 중죄 살인(felony murder)및 10개 혐의로, 그의 동료 브로스넌은 3개 혐의로 기소한다.

하워드 검사[1]는 브룩스가 테이저건을 두 방 쏘고 더이상 쏘지 않았으며, 그가 쓰러지고 롤프가 그를 걷어차고 브로스넌이 어깨 위에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또한 총격 후 2분간 그에게 응급처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지아주 수사국(Georgia Bureau of Investigation)의 수사 결과는 하워드의 것과는 달랐다. 그들은 하워드의 주장 중 일부는 증거가 없고 죽은 브룩스의 몸에서 알코올, 코카인 등의 불법 약물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롤프가 총격 후 제때 응급 처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워드의 주장과 반대로, 브룩스의 몸을 발로 찬 것, 총격 후 '내가 저놈 잡았어(I got him.)'라고 외친 것을 확인해 줄 목격자가 없다고 하였다.

8월 12일 폴 하워드는 지방검사 연임도전 선거에서 파니 윌리스에게 패하여 낙선한다. 윌리스는 2021년 1월부터 지방검사 임기가 시작된다.

윌리스는 사건의 기피를 요청하나 조지아 검사장 크리스 카(Chris Carr)에 의해 거절당한다.

해가 바뀌어 2021년 6월 14일 판사가 윌리스가 사건에서 손을 떼게 하고, 검사장 크리스 카가 특검 피트 스칸달라키스(Pete Skandalakis)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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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사람도 흑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