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코-루신 인민 공화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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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해산의 여파로 설립된 단기 공화국이다. 폴란드의 남동쪽 마을인 플로린카가 중심지였다. 국명에 언급되는 렘코는 슬로바키아 일대를 중심으로 한 루신인의 일파이며, 루신인은 중유럽 산악지대 일대에 거주하는 동슬라브족의 일파이다.

루신인 민족주의자들이 세운 공화국으로 범슬라브주의, 대러시아주의에 입각하여 러시아와의 통일이 목적이었으며, 서우크라이나 인민 공화국과의 연합에 반대하였다. 하지만 몇 년 후, 소비에트가 지배하는 러시아와의 연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체코슬로바키아의 지방인 자카르파탸의 자치주로 가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자카르파탸의 주지사가 이에 반대하였다.

2. 멸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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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3월, 폴란드 정부에 의해 막을 내렸다. 그리고 1년뒤, 생제르맹 조약에 의해 그 운명이 결정되었고, 1921년 3월 리가 조약에 의해 렘코 공화국은 짧은 기간 동안 존속하다 단명하여 코만차 공화국과 같이 역사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