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근육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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ロバート

근육맨과 근육맨 2세의 등장인물들.

이 이름을 가진 캐릭터가 셋이나 등장하며 셋 다 다른 캐릭터다.

2. 더 머신건즈의 소년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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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왼발을 잃고 휠체어 신세가 되었지만 의족을 다는 것을 두려워해서 늘 휠체어에서 일어설 생각을 하지 않던 소년. 하지만 테리맨의 활약을 보고는 용기를 얻어 의족을 달고 보행훈련을 하기 시작한다.

머신건즈의 팬이 되었지만 사람들은 블러드 일루전스를 응원할 뿐이고, 이 과정에서 머신건즈는 전의를 상실하고 서로 다투는 상황까지 이른다. 얼마나 전의를 상실했는지, 테리맨은 자신의 모자가 바람에 날아갔는데도 신경 쓰지 않았다. 이 모자를 줍게 된 로버트는 보호자[1]와 함께 테리맨의 대기실을 찾아가며 자신의 사연을 알리고는 응원의 뜻을 전한다. 이때 근육 스구루와 테리맨 모두 짐을 싸서 돌아갈 생각이었지만 로버트의 응원 덕분에 경기에 나서게 된다. 모자는 테리맨에게 선물로 받게 된다.

하지만 블러드 일루전즈와 결탁한 올록볼록 브라더즈가 경기 도중 난입해서 테리맨의 의족을 뽑아서 달아나자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몸으로 괴인들을 막아선다. 근골맨에게 의식을 잃을 정도로 맞지만 물러서지 않고 테리맨의 의족을 지키려고 했으며, 이후 나타난 엠페러즈에게 구출 받는다. 의식을 잃은 와중에도 테리맨을 응원하며 이아데스 해리슨을 놀라게 한 건 덤. 이후 미국을 떠나는 근육맨을 향해 손을 흔드는데, 이때는 휠체어 없이 두 다리[2]로 서 있었다.

3. 로빈마스크의 학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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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초인태그 이후 로빈이 영국 초인전사학교에서 가르치던 학생 중 한 명으로, 수업 중인데 라디오를 들고 와서 왕위쟁탈전 중계를 듣고 있었다. 라디오를 가져오면 안 된다는 로빈의 타이름에 로버트는 일본에서 근육 스구루가 더 호크맨에게 당하는 중이라는 것을 알린다. 그러자 급우들이 일어서서 스구루를 도와주러 갈 것을 호소하지만 로빈은 중립을 지켜야만 하는 처지였기 때문에 다시 분필을 잡고, 로버트는 냉정한 태도에 충격을 받았는지 라디오를 놓고 만다. 하지만 계속 라디오를 들으며 로빈 선생님에게 스구루의 위급함을 알렸고, 스구루가 호크맨을 쓰러뜨리자 그제야 라디오를 가져온 벌이라며 복도로 내쫓는다.[3] 쉬는 시간이 되자 로빈은 로버트를 비롯한 여러 학생들과 함께 중계를 들으며 스구루를 응원하다가 사악신들의 행패[4]에 결국 분노하며 일어선다. 로버트는 수업을 다 끝내지 않고 떠나는 것에 사과하는 로빈에게 친구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라는 것을 가르쳐준 사람이 로빈이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4. 세이우친의 아버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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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기 때문에 21세기에서는 등장이 없지만 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아내 수지와 함께 초인 레슬링 경기를 보기 위해 일본에 왔다. 로버트 부부가 관람한 경기는 슈퍼 트리니티즈 대 헬 익스펜션즈, 즉 아들의 경기였다. 하지만 세이우친이 자신의 아들인 것을 모른 채 온갖 더티 파이트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야유를 한다.[5][6] 로버트는 여느 관중들과 마찬가지로 세이우친에게 야유하지만, 수지는 세이우친의 진검 승부를 응원하는 처지였기에 부부는 서로 고성을 높인다. 이때 이성을 잃은 세이우친은 로버트와 수지는 자신의 부모 이름이고, 여기는 20세기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7] 부모와의 추억을 떠올린 세이우친은 결국 야성과 본능을 거두고 다시 온순했던 모습으로 돌아가 넵튠맨에게 저항하며 클린 파이트를 선보인다. 끝내 세이우친은 서로 손잡은 넵튠맨과 맘모스맨의 크로스 봄버를 맞고 쓰러진다. 비록 세이우친이 자신의 아들임을 몰라보던 로버트였지만 장렬한 클린 파이트에 감명해서 눈물을 흘리고는 실려나가는 세이우친을 칭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