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리아 롬바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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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아 롬바르도
Rosalia Lombardo

파일:로잘리아 롬바르도.jpg

[1]
출생
1918년 12월 13일
이탈리아 팔레르모
사망
1920년 12월 6일 (향년 1세)
이탈리아 팔레르모
사인
폐렴
묘지
이탈리아 팔레르모(Catacombe dei Cappuccini)
부모
마리오 롬바르도, 마리아 카라 롬바르도
형제자매
로잘리아 롬바르도[2][3]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잠자는 미녀란 별명을 가진 여자아이 미라. 본명은 로잘리아 롬바르도(Rosalia Lombardo). 1918년생이며 1세의 나이로 사망한 이탈리아인 여아다. 자연 미라가 아닌 인공 미라로 시칠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미라가 되었다.


2. 상세[편집]


폐렴으로 인해 어린 나이로 사망하여 사랑하는 딸이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일찍 죽자 큰 슬픔에 빠진 나머지 딸을 떠나보내지 않고 그 모습을 간직하고 싶었던 그녀의 아버지 마리오 롬바르도의 의뢰로 박제사인 알프레도 살라피아에 의해 미라화되었다. 약물 주사를 통해 미라화하였다고 하는데 조금 야윈 것을 빼면 별도의 처리도 없이 갓 세상을 떴거나 잠든 아이처럼 완벽하게 미라화되었다. 수십년이 지난 후에 화제가 되었는데 미라가 화제가 되었을 때 알프레도 살라피아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약물의 정체에 대해 논란이 되었지만 2009년에 메모가 발견되면서 비밀이 풀렸는데 포르말린, 알콜, 글리세린, 살리실산, 아연염을 혼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밀랍인형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CT 촬영 결과 실제 시신으로 드러났으며 미라화되어 크기는 줄었지만 소화기관과 뇌를 비롯한 장기가 굉장히 잘 보존되어 있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눈을 아주 살짝 뜨고 있는데 위에 링크된 사진에서는 각도 때문에 드러나지 않는다. 유튜브 등지에서 이 로잘리아의 미라가 연도에 따라 시간이 지나며 점점 눈을 뜨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사진들과 관련 영상이 돌아 괴담이 퍼졌는데 진실은 조명의 각도 등에 의해 눈꺼풀의 그림자가 달라져 눈을 점점 뜨는 것처럼 연출된 사진이라고 알려져 일축되었다. 미라가 시간이 지나 건조되면서 눈꺼풀이 실제로 더 눈을 뜬 것처럼 올라간 것일 수도 있다.

사망한 지 103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보존이 잘 돼 있는 미라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팔레르모 성당의 여타 유해들처럼 부패가 천천히 진행 중인 게 밝혀져서 수도원 측에서는 보존을 위해 그녀의 시신을 외부 공기와 차단한 특수한 유리관에 넣어서 보존하는 중이라고 한다.

[1] 현재는 부패가 진행되어 모습이 달라졌다.[2] 이름이 같다.[3] 정확하진 않지만 1925년 9월 15일생(9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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