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셔우드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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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여담



1. 개요[편집]


Rosetta Sherwood Hall.

1865년 9월 19일 ~ 1951년

미국의 의사. 의료 선교사이며 교육자이기도 하다.


2. 생애[편집]


1865년 출생하여 1889년 3월 펜실베이니아 여자의과대학[1]을 졸업하였고 1890년 조선으로 떠났다.

조선으로 파송된 후 처음으로 맡은 임무는 조선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녀관(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2대 책임자 역할이었다.

1894년 11월 청일전쟁 당시 평양으로 의료봉사를 가다 남편 윌리엄 홀이 감염병에 걸려 사별하게 되고 얼마 안 가 남편 사후에 태어난 둘째 딸 이디스 마가렛 홀마저 이질로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다.

그럼에도 로제타 홀은 조선에 계속 남아 여성 전문 치료시설인 광혜여원을 평양에 개원하였고, 국내 첫 시각장애인 학교인 평양여맹학교를 설립한 뒤 한글 기반 점자를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1921년에는 인천에 가서 인천 최초의 여성병원인 제물포부인병원(현 인천기독병원)을 세우기도 했으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인 조선의학강습소를 개설하여 박에스더와 같은 여의사 양성에도 힘썼다.

1934년 미국으로 돌아갔고 1951년 사망 직전 유언으로 남편과 딸이 묻혀 있는 한국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현재 유해는 한국에 잠들어 있다.


3. 여담[편집]


로제타 셔우드 홀 말고도 아들 셔우드 홀과 며느리 매리언도 조선 결핵 퇴치에 힘쓰는 등 2대에 걸쳐 조선에 의료봉사활동을 하였고 1991년 이들 부부도 양화진 묘역에 묻혔다.

인천광역시 중구 답동성당 인근에 그의 삶을 기리는 '로제타 홀 기념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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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설 대학교 의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