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 솔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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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and Salisbury



파일:attachment/g3_roland.jpg

1. 캐릭터 소개
2. 성능
3. 행적
3.1. 창세기전 3
3.2. 추가 설정



1. 캐릭터 소개[편집]


창세기전 3의 등장인물로 나이는 17세. 성우는 김장[1].

에피소드 2 〈크림슨 크루세이드〉에 등장하며, 죠엘의 손자. 할아버지인 죠엘 장군 곁에서 기사수업을 받고 있다. 활달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관계를 화해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 중이다. 그런데 아버지가 맥거핀.

한 살 위인 아델라이데 우드빌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선택지로 우드빌과 버킹엄 중 어딜 도와주러 갈지 선택할 때 우드빌을 도와주러 가는 선택지를 고르면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낸다.[2]


2. 성능[편집]


성능은 처음에는 그야말로 조악하기 그지없다. 가진 장비도 기본 무기인 나무검과 나이트 쉴드. 하지만 키우면 키울수록 정말 눈부시게 성장하는 캐릭터다. 버몬트와 WTP가 11로 동일해 마장기를 타고 있지 않는 이상 턴이 항상 같이 오니, 버몬트로 공격하고 롤랑이 마무리하는 형태로 키워 주면 좋다.[3]

기본적으로 SPD수치가 굉장히 높아 장거리를 이동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특히 신발이 갖춰진 후반부로 가서 슬롯3개에 모두 신발을 박아버리면 시작부터 배우고 있는 대쉬 스킬까지 해서 한번에 필드의 절반 정도 되는 거리를 도보로 질주하는 위엄 넘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성장시키면 평타도 그럭저럭 잘 나오는 편. 죠엘, 모건과 마찬가지로 성기사단으로 전직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3. 행적[편집]



3.1. 창세기전 3[편집]


버몬트 대공을 형이라고 부르며 따르지만, 그의 끝을 모르는 복수심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한 죠엘이 커티스 원정이 끝난 후 기사수행이라는 명목으로 다른 곳으로 보내 버린다. 이 이벤트를 보기 전에 팬드래건 왕성에서 발견한 엑스칼리버를 롤랑에게 들려주면 후반부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버몬트도 롤랑을 처음 만났을 때 '롤랑, 오랜만이구나!'하고 반가워하고 자신에게 그냥 형이라고 부르라고 할 정도로 친분 있는 사이인데다가 롤랑의 능력 자체도 뛰어났기 때문인지 롤랑을 이런 때 수행을 보냈냐며 서운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

게임 후반에는 에피소드 3 〈아포칼립스〉에도 등장하며, 철가면에 의해 레오나르도 엘핀스톤과 함께 호출되어 살라딘크리스티앙 등과 더불어 라이트 블링거 승무원으로 발탁된다. 안타깝게도 대사는 하나도 없지만 미리 들려준 엑스칼리버를 최종보스전까지 아낌없이 써줄 수 있다.

아르케로 시간 도약한 뒤의 행각은 알 수 없으나, 레오나르도나 심넬 등 먼저 깨어난 일행들과 함께 문명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활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NPC와의 대화 도중 '총잡이 롤랑'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참고.


3.2. 추가 설정[편집]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의 추가 시나리오에서 여러 뒷설정이 밝혀졌다.[5]

먼저 풀린 뒷설정은 롤랑의 무기와 관련된 이야기. 처음 사용하던 무기는 검이 아닌 쌍권총이었다고 하며, 자신의 친구들 4명[6] 전부 현 시대에서 대세인 총을 들었기에 쌍권총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러나 할아버지인 죠엘과 아델라이데의 검술 대련을 보고, 감사 인사를 하러 찾아온 아델라이데와의 대화를 통해서 주무기를 검으로 바꾸게 되었다. 아마도 파트2의 거너 설정과 검사 설정을 섞어서 배경스토리를 짠 것으로 보인다. 이 인연으로 인해 아델라이데와의 친분이 두터워졌고, 주잔에서 채택한 스토리인 '0518 시간선'은 버몬트가 아스트럴 스태포트 구출을 선택하고 우드빌 영지를 방치하는 선택지를 기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롤랑이 매우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죠엘이 롤랑을 기사수행 명목으로 내보낸 것과 관련한 이야기도 추가되었는데, 버몬트가 벌인 전쟁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된 구 커티스령의 현실을 직접 보게 되었고, 과거 커티스 해방군의 뜻을 이어 독립투쟁을 하던 이들에게서 팬드래건의 행동이 과거 제국과 다를 바 없다는 울분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7] 방황하던 중 시안의 유혹을 받게 되는데, 결정적인 타이밍에 철가면단에 들어간 아델라이데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품에 안겨 울며 버몬트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해 달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해낸다. 하지만 버몬트가 악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고, 아무 것도 모른 채 버몬트의 뒤를 따르며 좋아하던 과거의 자신과 결별하게 된다.[8] 그리고 죠엘의 유지도 이룰 겸 좋아하는 아델라이데의 뒤를 따를 겸 지그문트의 호출에 따라 레오나르도 엘핀스톤과 함께 철가면단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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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 이스파히니와 중복이며, 후속작에서는 루크랜서드 역을 맡았다.[2] 참고로 어른스러운 티가 나는 아델라이데와 고작 1살 차이다. 일러스트만 봐서는 적어도 3-4년은 차이가 날 것 같은 쇼타 캐릭터지만.....[3] 초기 장비가 창세기전 3 최저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진 장비이기도 하고, 설정상으로도 기사 수업을 받다가 할아버지의 부름에 그대로 응답해 온 거라 수련용 장비를 그대로 차고 온 것이라는 명분이 있다. '실전 경험 없는 기사 수련생이니 장비가 없는 건 당연하고, 버몬트 대공의 관리를 직접 받게 된다'는 설정상 안배인 셈. 실제로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나무검이 아니라 숏소드를 들고 있다. 그러니 애꿎은 할아버지를 욕하지 말고 좋은 거 사다가 들려 주자[4] 이 때의 설정과 창세기전 4에 나온 '크리스티나 번스타인' 시간선의 시라노 번스타인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팬드래건측과 게이시르측 모두 무사수행이란 개념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고, 해당 가문에서 수행을 보내기로 결심했으면 설령 왕이라 하더라도 막을 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다.[5] 아델라이데 스토리와 롤랑 스토리를 작성한 것이 GM시즈로, 창세기전 4 장례식 방송의 그 사람이자 본작의 시나리오 라이터 중 한 사람이다.[6] 이 친구들 이름 중 창세기전 4에 등장하는 팬드래건측 거너 캐릭터인 디디에가 거론된다. 디디에가 4 서비스 당시 A급 총캐였기에 이후 4 캐릭터들이 세계지기로 출시되는 거 아니냐는 예측이 신빙성 있게 돌기도 했을 정도. 나머지 셋 중 애니의 경우는 4편에 나온 제피르 팰컨의 여성 대원과 동명이인이고, 다른 2명인 샤프란과 로안은 창세기전 시리즈에 사람 이름으로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주잔 오리지널. 덧붙여 이 추가 시나리오 중 모건 르 페이의 이름도 나오는데, '모건 누나'라고 친근하게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문제는 이들이 정말로 커티스 혁명군의 유지를 이은 게 아니란 점이다. 애초에 대공파를 상대로 선제공격을 한 것이 로드리게스 정부 산하 커티스 공화국이었고, 그 로드리게스를 선출한 것이 바로 커티스 공화국 국민들인 만큼, 버몬트의 과잉 대처만 없었더라면 커티스 공화국만 욕을 먹을 상황이었다. 실제로 3 본편에서는 구 커티스령 잔당에 대한 묘사가 아예 없었던 걸 보면, '그런 움직임이 있긴 했었지만 의미는 없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8] 시기상으로 철가면이 투르의 몰락을 보고 후회한 이후 시점이자 버몬트 대공에게서 희망을 버리고 라이트블링거에 태우지 않기로 결심하는 시점 전후의 어딘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