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우기 시키의 어머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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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의 등장인물. 주인공 료우기 시키와 료우기 카나메 남매의 어머니. 료우기 가문을 내부적으로 총괄해온 안방마님이기도 하다. 코쿠토 미키야의 장모이자 료우기 마나의 외할머니.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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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인 스즈리기 아키타카와 더불어 료우기 가문의 구성원들 중 등장 횟수가 그나마 많은 인물. 애니판에서는 연두색 기모노를 갖춰 입고 토오사카 아오이처럼 긴 녹발 머리와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아름다운 소녀의 미모를 가진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풍의 고아하고 조신한 미인이다. 남편이 좀처럼 감정 표현을 보이지 않고 무표정을 유지하는 딱딱하고 근엄한 성격인 데 반해, 이쪽은 언제나 온화하고 사근사근한 미소를 띄고 있다. 자녀들 모두 험악하고 딱딱한 인상에 우락부락한 덩치를 자랑하는 두목인 아버지를 전혀 안 닮고 어머니를 닮아 이목구비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빼어난 미남미녀이다. 1999년 딸 시키가 2년 동안의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자 남편을 대신해서 따라간 집사 스즈리기 아키타카와 함께 병문안을 보러 온다.

청년 시절에는 양아치 집단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집단 폭력의 피해자였다. 그래서 지금의 남편이자 현재 료우기 시키의 아버지인 료우기 가문의 장남은 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며 호위를 맡았다. 그렇게 사랑에 빠진 둘은 결혼하여 료우기 가문의 안주인이 되었고 카나메와 시키를 출산한다. 평소 식사 시간에는 구성원들끼리도 화목한 말 한 마디조차 주고 받지 않고 엄격한 가풍과 예의를 지키며 조용히 잔반을 처리하지만, 가끔씩 남편과 함께 단둘이서 료우기 가문의 안마당을 산책할 정도로 부부끼리의 금슬이 매우 좋은 원앙 부부. 그 영향인지 딸 시키와 사위 미키야도 생사고락을 함께 거치면서 오직 서로에게 충실하며 신의를 다하는 헌신적인 부부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