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안 블라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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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작가, 철학자로 서방세계에서 인지도 높은 루마니아 작가 중 한 명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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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바르샤바, 프라하, 빈, 베른, 리스본 등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했다.

1930년대 들어 실존주의와 비합리주의의 영향을 받아 30여 년 동안 문화 및 정신세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루마니아 문화의 정체성과 사상적 기반을 다지고자 노력했으며 1937년 루마니아 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년 후 클루지 대학교 문화철학 교수를 지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공산화된 후 그는 문학인으로서 모든 자유를 박탈당한 채 정부의 감시와 통제 아래 놓이게 된다.

심지어 1956년 서방 세계에서 활동하던 문학인들의 도움으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을 때에도 루마니아 공산 정부가 그를 본인들의 사상적 이데올로기와 어긋나는 관념론적 문학인이라고 여겨 스웨덴에 특사를 파견하면서까지 노벨상 수상을 저지하고자 했던 일까지 있었다.

결국 블라가는 1961년 죽을 때까지 서정시만 쓰게 되는데, 이마저도 당국에 의해 출판이 금지되었다가 루마니아의 민주주의가 이루어진 후에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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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200레우 지폐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