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도 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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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류도 류야(Ryudo Ryuya)/龍頭龍彌
나이
30세(3부)
출신
히노쿠니

182cm
생일
7월 23일
별자리
사자자리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사시미, 연회, 구름없는 하늘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3부
2.2.1. 히노쿠니 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클로버 왕국에서 머나먼 이국인 히노쿠니를 다스리고 있는 쇼군. 야미 스케히로와는 어릴 적 소꿉친구 사이로, 야미가 13살 때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고 난파를 당해 클로버 왕국에 표류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되었다.

히노쿠니에서 마력을 일컬어 부르는 말인 '요력'을 전혀 지니지 못했지만, 대신 평소에는 안대로 가리고 있는 오른쪽 눈, "천안통(天眼通)"을 통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모든 사상을 꿰뚫어 보는 것이 가능하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류야는 히노쿠니의 끝에 있는 대지인 '고슈(伍州)' 지역을 다스리던 영주 일족 류도 가문 출신으로, 그곳은 아득히 먼 옛날 히노쿠니에서 날뛰는 오두룡이 천녀에 의해 진정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땅이었다. 그곳의 바다는 오두룡의 요력이 스며나와 검게 탁해졌으며, 시공이 뒤틀리면서 지옥과 이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었다.[2]

류야는 고슈의 바로 옆의 땅 '코슈(広州)'의 차기 영주이자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무용으로 이름을 떨치며 히노쿠니에선 감히 대적할 자가 없었던 강자인 무쇼가타케 요스가와 호각을 다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다. 둘은 친구이자 호적수로서 친선 시합에서 서로 실력을 겨루며 어느 쪽이 쇼군의 자리에 어울리는지 경쟁을 하였다.[3]

류야와 야미는 어릴 적부터 신분을 뛰어넘은 친구 사이로, 류야는 야미가 낚시를 하는 곳에 종종 찾아가곤 했었다. 어느 날 류야는 여느 때와 같이 돌다리를 건너 야미 남매와 마을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곳에 찾아가는데, 마을 사람들은 류야를 귀한 손님으로 반기면서 그렇게 왔다간 옷이 더러워진다고 걱정해 주었다.

야미는 그러다가 또 호위한테 혼날 거라고 핀잔을 주고 이치카는 류야에게 공손히 인사를 올리는데, 류야는 웃으면서 편하게 '류'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말한다.

야미는 네가 아무리 친근하게 굴어도 우리들과의 신분 차이는 변함이 없다고 말하지만, 류야는 자신은 신분이나 요력의 차이와 상관없이 모두가 똑같이 지내면서 서로 웃을 수 있는 나라를 보고 싶다고 말해주었다. 이치카는 그런 류야의 모습을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았고, 야미는 세상물정 모르는 녀석이 꿈은 크게 꿔도 자신도 그 꿈이 싫지는 않다고 인정해 주었다.

이후 야미가 13살이 되던 해에 류야와 이치카는 야미가 모종의 이유로 일족들을 자신의 손으로 전부 죽인 것을 목격하게 된다. 사건 이후 야미는 혼자 배를 타고 히노쿠니 밖으로 떠났고, 사정을 몰랐던 이치카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친오빠를 무척이나 원망하고 또 증오하였다.

그러나 그날 밤 야미 일족을 몰살시킨 장본인은 야미가 아닌 바로 이치카였으며, 류야는 이치카에게 차마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그동안 진실을 숨겨왔던 것이었다.

사실 야미 남매의 아버지는 자신의 일족들이 오랫동안 전투다운 전투 한 번 없이 평화에 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있었고, 결국 긍지 높은 야미 일족을 다시 일으켜 세우자는 명목 아래 일족에 전해지는 비약이자 살인 충동을 폭발적으로 높여 잠재 요력을 이끌어내는 약인 '귀혼환'을 야미에게 먹이려고 하였다.

당시 이치카는 그런 아버지의 행동을 말리려다가 아버지에 의해 야미 대신 귀혼환을 복용, 결국 약의 영향으로 살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아버지와 야미를 제외한 일족들 전부를 살해했다.

그러나 야미 남매의 아버지는 귀혼환에 의해 발현된 이치카의 잠재력을 보고 오히려 기뻐하였고, 이에 분노한 야미는 자신이 직접 자신의 아버지를 죽임으로써 사태를 마무리 짓게 된다.

류야는 이치카에게 사실을 전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여겨 일부러 그녀에게 그날의 사건의 경위를 알려주지 않았다.

이후 류야와 요스가가 17살이 되던 해, 코슈와 고슈를 중심으로 역병이 돌았었는데, 요력이 약한 자부터 하나둘씩 쓰러져 죽어나갔고 결국 손쓸 겨를도 없이 괴멸적인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당시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은 '활혼초(活魂草)'를 찾는 것 뿐이었으나 전승으로만 전해지는, 그것도 이미 절멸했다고 알려진 약초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결국 히노쿠니 땅에 잠들어 있던 힘인 '천안통'을 통해 활혼초를 찾기로 하는데, 당시 천안통을 얻을 수 있을 정도의 요력을 가진 자는 류야와 요스가 둘 뿐이었고, 천안통을 얻으면 그 대가로 자신의 요력을 모두 잃게 된다는 가혹한 조건이 있었다. 언제나 자신이 최강이라고 자부해왔던 요스가가 유일하게 두려워한 것은 자신의 요력을 잃는 것이었고, 그래서 찾아낸다는 확증도 없는 것을 위해 자신의 요력을 포기하기는 도무지 어려웠다.

요스가는 속으로 불확실한 것에 자신의 요력을 거느니 이대로 요력이 약한 녀석들이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류야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요력을 포기하기로 한다. 요스가는 류야의 결심에 당황했으나 결국 천안통의 힘을 얻은 류야는 활혼초를 찾아내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내었다.

요스가는 자신의 호적수를 그만둔 류야에게 제멋대로 분노를 느끼기도 했지만 류야는 그 뒤로도 변함없이 히노쿠니 각지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해내었고 그 결과 용선칠인중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되었다.

이후 히노쿠니의 쇼군을 정하는 자리에서 요력이 전혀 없다는 가신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요스가는 기꺼이 류야를 히노쿠니의 쇼군으로 인정하였고 그렇게 류야는 히노쿠니의 쇼군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요스가는 7번째 칠인중이 되어 류야를 주군으로 섬기며 따르게 된다.

2.2. 3부[편집]



2.2.1. 히노쿠니 편[편집]


스페이드 왕국에서의 전투로부터 1년 3개월 후, 임시 특별 전공 서훈식이 끝난 뒤 아스타가 수녀 릴리에게 마지막 청혼을 하는 자리에서 루시우스 조그라티스가 아스타를 노리고 습격하게 되고[4], 결국 릴리는 루시우스의 영혼 마법에 의해 세뇌당하여[5] 공간 마법으로 치명상을 입은 상태의 아스타를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게 만든다.

이후 아스타는 바다에서 한참을 표류하다가 히노쿠니의 해안가에 도달하게 되는데, 류야가 바닷가에 쓰러져 있던 아스타를 발견한다.

그렇게 아스타는 류야에 의해 구조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어떤 방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때 차미를 매우 닮은 가라쿠리 인형이 아스타를 위해 차를 내오는데, 아스타는 인형의 외형이 차미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에 놀란다.

류야는 웃으면서 그 인형은 차를 나르는 '오차미' 인형이라고 가르쳐준다. 그리고 아스타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분은 어떻냐고 묻는데, 아스타는 처음 만난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란다. 거기다 가슴팍에 입은 상처도 말끔히 치료된 것을 보고 미모자가 아니면 고칠 수 없는 치명상이었을 텐데 상처가 나았다고 놀란다.

아스타는 류야에게 당신이 상처를 치료해준 거냐고 묻는데, 류야는 자신에겐 그런 대단한 힘은 없고 자신의 동료가 고쳐준 것이라고 말한다. 아스타가 리베는 지금 어디에 있냐고 묻자, 류야는 그 악마라는 녀석도 동료가 치료해주고 있다고 알려준다.

아스타는 류야가 악마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 일단 그의 기에 적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혹시 차미 배선의 지인이라도 되느냐고 묻는다. 류야는 그 질문에 그 대식가랑 만난 적은 없지만 야미와는 소꿉친구 관계라고 밝힌다.

아스타는 류야가 야미 단장의 어릴 적 소꿉친구였다는 사실에 놀라면서 확실히 어딘가 모르게 기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류야는 야미와는 13살 때 만났던 게 마지막이라고 말하면서 야미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6]

아스타는 류야와 이야기를 하다가 당장 상황이 급하다는 것을 알고 구해준 것은 감사하지만 자신은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류야는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다며 아스타에게 아직 너의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다고 말해준다. 다만 실연당하고 그 실연한 상대와 존경하던 남자에게 죽을 뻔한 그 기분은 이해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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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가 어떻게 그런 것까지 알고 있냐고 묻자, 류야는 안대를 찬 오른쪽 눈을 가리키면서 단지 자신에겐 보일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자신의 눈이 말하기를 지금 돌아간다고 해도 절대로 그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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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야는 애당초 너 1명의 힘으로는 너의 나라로 돌아갈 수도 없다며 옆에 있던 이치카에게 창문을 열라고 지시한다. 이치카가 창문을 열자 히노쿠니의 바깥 풍경이 아스타의 눈 앞에 펼쳐졌고, 류야는 그제서야 이곳은 클로버 왕국에서 아득히 멀리 떨어진 이국 히노쿠니이며 자신은 이 나라의 쇼군인 '류도 류야'임을 밝힌다. 그리고 모처럼 왔으니 지금 여기서 힘을 손에 넣고 돌아가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이 야미 단장의 고향이라는 사실에 놀라면서 류야에게 어떻게 돌아가면 되는 거냐고 묻는다. 류야는 그 루시우스라는 녀석은 지금 당장 움직일 기색은 없으니 안심하라고 말한다.

아스타가 "쇼군"이라는 게 대체 뭐냐고 묻자, 류야는 클로버 왕국의 마법제와 비슷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러면서 자신을 '류'라고 불러 달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류야가 이 나라에선 마법제와 같은 위치의 사람이라는 사실에 의아해하면서 비록 자신은 마력을 느끼지 못해 잘은 모르겠지만 자신에겐 당신이 그렇게 강해 보이진 않는다고 말한다.

류야는 웃으면서 확실히 자신은 그렇게 강하진 않다고 말한다. 그때 둘의 대화를 듣고 있던 이치카가 아스타에게 그 이상 류야 님에게 무례한 소리를 지껄이지 말라고 주의를 주자, 아스타는 곧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아스타는 기를 통해 이치카가 자신에게 화가 나있음을 알아차리는데, 동시에 그녀에게서 어딘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류야는 아스타에게 기분 전환도 할 겸 잠깐 히노쿠니의 마을을 둘러보자고 제안한다. 아스타는 류야와 함께 마을을 구경하면서 클로버 왕국에선 못 보던 게 잔뜩이라고 신기해하는데, 길거리에서 묘기꾼들이 두루마리를 펼쳐 요술을 부리는 것을 보고 분명 마법인데 마도서가 아닌 것을 쓰고 있다며 놀라워한다. 류야는 아스타에게 히노쿠니에선 다들 '두루마리'를 통해 '요술'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쪽에서 말하는 '마법'과 '마력'은 이쪽에선 '요술', '요력'과 같다고 가르쳐 준다.

류야는 아스타와 함께 거리를 거닐다가 자신의 오른쪽 눈을 통해 길을 걸어가고 있던 한 남매에게 닥칠 위험을 예상하고 그들을 불러세운다.

때마침 한 도적단이 가까이서 상점을 부수고 나와 난동을 피우게 되는데, 아스타는 류가 우연히 위험을 피한 것이 아니라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일에 휘말리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도적은 류야를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는데, 류야는 도적에게 딱히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며 네가 느낀대로 자신에게는 요력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류야 역시 요력, 즉 마력이 전혀 없다는 사실에 놀라는데, 그때 이치카가 도적들을 제압하기 위해 류야 대신 나서게 된다.

도적들은 상대가 여자라고 방심하다가 결국 이치카의 기를 응용한 권법에 의해 한 번에 제압당하는데, 아스타는 이치카가 공격했을 때 그녀의 기가 순간적으로 몇십 배나 부풀어 올랐음을 알아차린다. 또한 이치카에게서 어둠의 요력이 새어 나오고 있으며 군중들이 그녀를 '용선칠인중' 중 한 명인 야미 공이라고 부르면서 환호하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이치카가 야미 단장과 관련이 있음을 눈치챈다.

아스타는 이치카에게 혹시 야미 단장을 알고 있냐고 물어보려다가 그만 그녀에게 머리를 붙잡히고는 외지인 주제에 자신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오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류야는 웃으면서 아스타에게 이치카는 야미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너가 강해지고 싶다면 용선칠인중에게 수련을 받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을 해준다. 아스타는 이치카가 야미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에 기겁을 하고, 이치카는 한껏 인상을 찌푸린 채 아스타에게 비록 류야 님은 널 마음에 들어하고 계시지만 자신은 너같은 남자가 제일 싫다고 말한다.

그때 사람들이 아스타의 검은 팔과 이국적인 외모를 보고 수군대기 시작하자, 류야는 슬슬 너의 일행이 기운을 차렸을 것 같다며 둘을 데리고 어디론가로 달려간다.

류야가 둘을 데리고 간 곳은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히노쿠니의 천재 회복 요술사인 미쿠리야 후미토의 집이었고, 후미토는 자신의 요술을 통해 리베를 아스타에게 건네주면서 이런 생물을 치료하는 건 처음이라 조금 시간이 걸렸다고 말한다.

류야 일행은 후미토로부터 식사를 대접받는데, 아스타가 그의 요리를 맛보고 너무나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하자, 류야는 후미토는 요리에도 천재적이라고 웃으면서 말한다.

아스타는 즐겁게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역시 자신은 얼른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류야에게 어떻게든 클로버 왕국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는 거냐고 묻는다. 그 말에 류야는 지금 돌아간다고 해도 전력의 루시우스를 상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너도 이미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한다.

아스타는 다급한 마음에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이러고 있는 동안 시스터와 모두가 위험해질거라고 류야에게 돌아갈 방법을 재차 묻는다. 류야는 시간은 아직 남아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어떻게 그런 걸 알 수 있는 거냐고 물으면서 단련이라면 자신은 이미 지긋지긋하게 해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속으로는 자신은 이제 더 이상 강해질 수 없는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때 이치카가 아스타의 뺨을 때리면서 너와 너의 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고 너가 죽든 말든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없지만, 재앙의 원흉 취급받는 이국인인 너가 지금 살아있는 건 류야 님과 미쿠리야 공이 구해준 덕분이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너의 눈으로 봤을 땐 정체를 알 수 없는 이국인이겠지만 류야 님은 이 나라의 어엿한 쇼군이며 너가 자신의 주군의 충고를 저버리고 구해준 그 목숨을 헛되이 할 생각이라면 지금 여기서 자신이 베어주겠다고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상냥함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충고한다.[7]

아스타는 결국 류야 일행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우리들을 구해줘서 정말로 고맙다고, 이 은혜는 반드시 갚겠다고 말한다. 류야는 루시우스가 제멋대로 하게 두는 건 우리들도 곤란하니까 괜찮다고 말해주면서 아스타를 훈련 장소로 안내한다.

류야는 압도적인 힘을 지닌 상대와는 짧은 기간에 승부를 정하는 게 좋다며 그러기 위해선 '절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아까 이치카가 도적을 상대로 사용한 기술을 떠올리면서 자신에겐 마력이 없다고 말하지만, 류야는 일단 집중하고 이치카의 기를 느껴보라고 말한다.

류야는 기란 활력의 흐름이며 모든 사람들은 기를 무의식적으로 조작하여 요력을 출력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치카는 그걸 의도적으로 정밀하게 조작함으로써 기로 체내에 있는 요력을 단숨에 분출한 다음 손날을 휘둘러 자신 앞에 있는 대나무를 정확하게 반으로 쪼개버린다.

이치카는 그 요력량과 속도가 폭발적인 힘을 낳는다고 설명하면서 아스타에게 한 번 해보라고 말한다. 후미토는 그 말에 놀라면서 숙련된 요술사가 몇 년이나 수련을 해도 될까 말까인데 그게 가능한 건 당신 같은 용선칠인중 뿐이라며 지금으로선 무리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이치카의 시범을 보고 '절천'이란 마도사들이 사용하는 마나 스킨을 기로 하는 방출판과 같은 것임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기를 저런 식으로 다루다니 생각지도 못했다며 리베와 계약한 지금의 자신이라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중얼거린다.

류야는 아스타에게 리베가 있는 지금의 너라면 체내에 반마력이 흐르고 있을테니 요력 대신 그 반마력을 써보라고 말한다.

아스타는 이치카처럼 체내의 기를 조작하면서 자신 앞에 있는 대나무를 향해 손날을 휘두르는데, 당장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후미토는 역시 무리라고 말한다.

그때 대나무가 말라 바스러지면서 반으로 갈라지자, 후미토는 물론 이치카도 놀란 반응을 보인다. 류야는 웃으면서 이 대나무는 요력으로 자라나는 건데 그게 바로 말라버렸다며 대단하다고 칭찬해준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을 뿐, 이미 그 토대는 제대로 완성되어 있었으니 앞으로 더욱 많은 경험을 쌓으라고 충고해준다.

자신은 아직 더 강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된 아스타는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이치카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다고 큰소리로 인사한다.

이후 아스타는 훈련을 통해 절천의 기초를 다지는데, 류야는 아스타가 절천을 빠르게 익혀가는 모습을 보고 기본은 이제 완벽한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본일 뿐 절천에서 중요한 건 쓰고 싶을 때 바로 쓸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걸 맞히기 위한 빈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류야는 그 감각을 알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달인과의 실전이라며 이치카와 한 번 대련해볼 것을 제안한다. 아스타는 이치카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은 그녀의 전력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 리베와 함께 악마 동화로 변신하여 대련을 준비한다.

이치카는 대련이 시작되자마자 아스타에게 빠르게 달려들어 절천으로 아스타를 뒤로 멀리 날려버리는데, 아스타는 비록 반마력으로 이치카의 요력을 경감시켜 어느 정도 방어해내긴 했지만 팔에 상당한 충격을 받는다. 결국 참마의 도를 꺼내 반격을 시도하지만, 이치카는 빠른 움직임으로 공격을 피하면서 아스타의 뒤를 노린다.

류야는 둘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반마력은 마법을 지우니까 받아넘겨지는 일은 그다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또 반마법은 강하기 때문에 아스타가 집중하고 있을 때 기술을 맞히는 건 어렵지만 분명 의식이 흐트러지는 순간이 있으며 바로 그 점을 노리는 것이라고 말한다.[8] 마지막으로 루시우스에게 이길 수 있는 길은 그의 시간 마법과 영혼 마법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공격을 받아넘기면서 한순간의 빈틈에 최대한의 일격을 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아스타가 이치카의 거합술을 막느라 자세가 흐트러지자[9], 이치카는 발차기로 아스타의 복부를 걷어차 뒷편으로 멀리 날려버린다. 결국 아스타는 복부에 큰 상처를 입은 채 악마 동화도 풀려버리면서 더 이상 전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류야는 그 모습을 보고 또 거하게 해버렸다고 머리를 긁적인다.

아스타는 악마 동화마저 무시하는 이치카의 엄청난 힘에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좀 더 그 힘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에 흔들리는 의식을 부여잡고 아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치카는 손날로 아스타의 머리를 때리면서 위세만 넘치는 헛소리를 지껄이지 말라고 일갈한다.

결국 아스타는 그대로 쓰러져 기절하게 되고, 류야는 이치카에게 너무 심한 게 아니냐고 묻는다. 이치카는 아까 부아가 치민 것도 있고 실전이니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대답한다.

류야는 이치카의 일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의식을 유지할 수 있는 자는 이 나라에서 손에 꼽을 정도라며 아스타의 실력과 가능성을 칭찬한다. 이치카는 류야의 말에 가소롭다고 일축한다.

이후 류야는 이치카와 함께 아스타가 용선 칠인중의 일원인 이마리 코마리와 오오카 다이자에몬, 그리고 하네가츠지 죠조와 대련을 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아스타는 셋의 '절천'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는데, 아스타가 후미토의 마법으로 치료를 받는 동안 류야는 아스타에게 셋의 개성적인 모습을 두고 다들 재밌는 녀석들이지 않냐고 묻는다. 그리고 칠인중들에게는 셋 다 바쁜 와중에 와줘서 고맙다고 말해준다. 평소 류야에게 깊은 충성심을 지니고 있던 칠인중들은 류야 님을 위해서라면 뭐든 기꺼이 하겠다고 외친다.

이후 류야는 아스타와 이치카가 야미의 일을 두고 싸우는 도중에 난입하여 둘의 검을 손으로 막아내면서 싸움을 중지시킨다.[10] 당황한 이치카는 곧바로 무릎을 꿇으면서 할복으로 사죄하겠다고 외치는데, 류야는 그런 이치카의 행동을 말리면서 아스타에게는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걸 보아 상태가 심각해보인다고 말해준다.

아스타는 아까 이치카와 검을 맞부딪히려는 순간 자신이 때에 맞춰 절천을 꺼내지 못했음을 알고 결국 자신의 완전한 패배를 인정한다. 동시에 요령은 거의 파악했으니 조금만 더 노력하면 완벽한 절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아스타는 류야에게 팔은 괜찮냐고 물으면서 아까 일에 대해 사과하는데, 류야는 별일 아니라는 듯 후미토한테 가서 상처를 봐달라고 한 다음 밥이나 먹자고 말한다. 그 순간 류야는 자신의 천안통으로 히노쿠니에 누군가가 침입해 왔음을 알아차린다.

그것은 바로 세계의 평화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일찌감치 제거하라는 루시우스의 명에 따라 히노쿠니에 도착한 릴리와 히스 그라이스, 유루루 일행이었고, 셋은 유루루의 '짐승 마법 - 성수의 울부짖음(홀리 하울링)'으로 고슈의 앞바다에 잠들어 있던 오두룡을 깨우게 된다.

류야는 이치카에게 적이 침입해왔으니 어서 그쪽으로 가라고 말하는데, 아스타가 자신도 싸우러 가겠다고 하자 류야는 아직 너의 수행은 미완성 상태이고 이 싸움엔 너의 힘이 필요해질테니 절천을 제대로 완성시킨 다음에 오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상대도 그런 어줍잖은 마음으로 있으면 분명히 지게 될 거라고 충고한다.[11]

이후 칠인중의 일원인 무쇼가타케 요스가와 텐만야시키 후지오와의 수련을 통해 이전에 지니고 있던 일말의 망설임을 떨쳐내고 진정한 '절천'을 완성하게 된 아스타는 결국 릴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그녀를 원래의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한다.

릴리는 자신이 아스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면서 자책하는데, 그때 류야가 후미토와 함께 나타나 릴리에게 아스타는 당신에게 구원받아서 강해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엔 당신이 구한 남자에게 의지해보지 않겠냐고 묻는다.

릴리는 류야의 말에 수긍하고는 아스타에게 루시우스의 진정한 목적을 가르쳐 준다. 그것은 클로버 왕국에서의 결전이자 심판의 날까지는 앞으로 사흘이 남았으며 그날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는 루시우스는 조그라티스 남매의 마법과 자신의 영혼 마법을 합쳐 터무니 없는 힘을 손에 넣은 다음[12] 심판의 날에 이 세계의 모든 마법을 장악할 거라는 것이었다.

아스타는 릴리의 말에 크게 경악하는데, 릴리는 루시우스의 계획은 이 히노쿠니 땅에도 영향을 주게 될 거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릴리는 일행들에게 자신은 루시우스에게 가담하고 오두룡을 깨워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고 자책한다. 아스타는 그건 시스터의 잘못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자신이 절대로 시스터의 잘못으로 만들게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결국 릴리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정신을 잃고, 류야는 죽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눈을 뜨게 하려면 루시우스를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후미토에게 혹시 모르니 회복 요술로 릴리를 치료할 것을 지시한다.

이후 오두룡과의 결전에선 칠인중을 향해 설사 아무도 모르더라도 자신이 언제까지고 너희들의 싸움과 마음, 노력을 지켜봐왔으니 그런 너희들이 여기서 쓰러져도 될 리가 없다고, 다 같이 힘을 합쳐 오두룡과 맞서 싸워 이기라고 외친다.

그 말에 용기를 얻은 케조카쿠와 코마리, 다이자에몬, 죠조는 부상을 딛고 오두룡을 저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싸움에 나선다.

류야는 아스타를 향해 다음 일격에 너의 전력을 실으라고 외친다. 그리고 어떠한 상처라도 재생해버리는 오두룡을 완전히 쓰러뜨리기 위해 안대를 벗고 천안통의 힘을 발동하여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는다.[13]

오두룡을 쓰러뜨리기 위해선 아스타의 반마법으로 5개의 머리를 동시에 베어버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류야는 이 땅을 오랜 세월 계속해서 더럽힌 오두룡을 지금 여기서 정화하고 베어가르겠다고 선언, 후지오에게는 소리 요술을 사용할 것을 지시한다.

후지오는 '소리 요술 - 분투인응원가'를 통해 칠인중들의 육체를 강화하고 그들의 투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류야의 지시를 전달해준다.[14]

류야는 우선 케조카쿠에게 오두룡을 시가지 쪽으로 몰아넣게 하고, 죠조에게는 대로 부근에서 기척을 감춘 뒤 숨어들 것을 지시한다. 그 다음 요스가에겐 달려드는 머리 하나를 축시(1시~3시 방향)으로 날려보내도록 시킨 다음, 다이자에몬에게는 제일 오른쪽의 머리를 밀어올릴 것을, 코마리에게는 튀어오른 목의 머리를 안쪽으로 틀어버릴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케조카쿠에게 눈앞에 있는 머리를 그 위치에 계속해서 묶어두게 한 다음, 죠조에게는 상공에 있는 목을 바로 위로 쳐 올리라고 지시하는데, 죠조는 아까 싸움에서 입었던 부상으로 인해 몸의 한계가 오게 되고 결국 오두룡에 의해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어선 이치카가 '절천'으로 오두룡의 요력탄을 튕겨내어 죠조를 구해준다. 그리고 아스타에게 뒷일을 부탁하겠다고 외친다. 그렇게 아스타는 반마력의 '절천'으로 오두룡의 머리들을 한꺼번에 베어버리는 동시에 히노쿠니의 하늘을 가리고 있었던 구름마저 걷어버린다. 류야는 오두룡과 맞서 싸운 일행들에게 잘 해냈다고 칭찬을 해준다.

오두룡이 쓰러지자, 오두룡의 영향으로 고슈 이외의 열도를 감싸고 있던 요력의 구름도 걷히면서 히노쿠니의 백성들 모두가 맑은 하늘을 보게 된다. 류야는 그 광경을 보고 히노쿠니의 맑은 하늘을 되찾게 해준 아스타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한다.

모든 일이 끝난 뒤, 아스타는 히스의 시신을 발견하고는[15] 과거 솟시 마을에서 한바탕 싸운 적이 있던 그 사람임을 알아보고 크게 놀라는데, 류야는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재 루시우스는 너희 왕국 사람들이 말하는 대마법기사 수준의 인간까지 부활시킬 수 있다고 알려준다.

아스타가 지금 당장 클로버 왕국으로 돌아갈 방법은 역시 없는 거냐고 묻자, 류야는 지금 너의 동료인 검은 폭우단 모두가 널 맞이하러 올 방법을 찾고 있으니 앞으로 3일 동안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스타는 동료들 모두가 자신을 찾고 있다는 류야의 말에 자신은 믿고 기다릴 수 있다고 자신있게 대답한다.

그날 밤, 류야는 성대한 연회를 베풀어 히노쿠니를 구한 아스타와 칠인중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아스타와 칠인중, 그리고 백성들 모두가 술과 음식을 즐기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한다.

이치카는 류야의 곁에서 같이 식사를 하면서 역시 류야 님은 아스타가 오두룡을 쓰러뜨리고 히노쿠니에 맑은 하늘을 가져다줄 것을 꿰뚫어 보고 계셨던 거라고 말한다. 류야는 그 말에 우리들에겐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아스타에게도 아스타만의 이야기가 있는 거라고 말한다. 이치카는 그날 야미 일족을 멸한 건 오빠가 아닌 자신이었던 거냐고 묻는데, 류야는 이치카의 물음에 아무 말 하지 않고 조용히 술잔을 비운다.

남은 3일 동안 아스타를 수련시키는데 도움을 주면서 이제 반마력을 다루는 데 익숙해진 그가 자신의 힘을 물질만이 아닌 사람에게도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가설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치카와 함께 아스타를 보내준다.

3. 기타[편집]


  • 단행본 35권의 뒷표지에 류야가 천안통을 얻기 전 사용했던 두루마리의 표지가 인쇄되어 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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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대의 형태는 츠바(鍔), 즉 검의 코등이 부분과 유사하다.[2] 야미 일족이 고슈의 수호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야미 남매의 아버지는 자신의 일족들이 변경에 틀어박혀 영지를 수호해야 하는 것을 대단히 못마땅해 했다.[3] 천안통의 힘을 얻는 대가로 요력을 잃기 전에는 화염 요술을 사용하였다.[4] 마법제 율리우스와 동일인물로, 하나의 몸에 두 개의 혼을 지니고 태어난 특이한 존재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5] 루시우스는 자신의 영혼 마법으로 최상위 악마 바알제붑을 릴리의 몸에 수육시킨 다음 정화함으로써 그녀를 "성기사(팔라딘)"로 변신시켰다.[6] 볼일을 보는 시간이 길다, 눈매가 사납고 난폭하다, 야미는 나방을 싫어한다 등.[7] 류야와 후미토는 그렇게 있는 힘껏 때릴 필요는 없다며 기겁을 한다.[8] 이때 절천이란 이름은 기술의 창시자가 그 일격으로 하늘을 가를 정도의 요술을 사용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임이 밝혀진다.[9] 뒷편의 대나무들이 일도양단으로 갈라질 정도의 위력이었다.[10] 이치카는 과거 어떠한 일로 자신을 제외한 일족들을 몰살하고 떠난 자신의 친오빠를 마음 속 깊이 증오해 왔었다.[11] 사실 류야는 천안통을 통해 릴리 일행이 히노쿠니를 습격해올 거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칠인중에게는 적습을 예고하면서 릴리 일행의 능력과 오두룡이 봉인에서 풀려나 날뛸 거라는 사실을 미리 가르쳐 주었다. 또한 싸움에 대비해 고슈의 백성들을 혼슈(本州)로 피난시킨 다음 고슈의 땅에서 적을 맞받아 칠 것을 계획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칠인중에게 비록 적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대하지만 칠인중이라면 분명 이길 수 있음을 자신은 믿고 있다고 말해 주었다.[12] 사람의 마음과 몸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에서 인류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13] 천안통을 중심으로 14개의 곡옥이 작은 원을, 24개의 곡옥이 큰 원을 그리면서 회전하는 모습이다. 또한 천안통의 동공 주변에도 9개의 곡옥이 배치되어 있다.[14] 후지오의 '분투인응원가'는 범프 오브 치킨의 '재뇌인응원가(才悩人応援歌)'에서 따온 명칭이다.[15] 요스가는 '철 요술 - 철의 무신'으로 전신을 철로 변형하여 히스의 얼음 마법의 공격들을 파훼한 다음 '절천'으로 히스를 베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