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리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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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관련 인물


1. 개요[편집]


랑그릿사 3에 등장하는 나라.


2. 상세[편집]


엘사리아 대륙 북쪽에 위치한 제국으로, 영토가 크고 광물자원이 풍부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토가 산지이고 험준한 지형들 뿐이라 농사를 짓기가 어렵다. 때문에 알테뮬러는 라카스 왕국의 침공을 결심하고,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실시한 기습작전으로 왕국의 부유성을 함락시킨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왕도 라카시아까지 빠르게 진군하여 라카스를 멸망시키고 그 땅을 병합한다. 그러나 리그리아와 라카스가 대대적으로 전쟁을 시작하자 기회를 엿보던 바랄 왕국의 침공으로 잠시 고전을 한 바 있고, 바랄 소속의 의문의 기사인 다크나이트의 등장으로 인해 몇 번이나 패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 내내 압도적인 군사력을 자랑하며 바랄과 라카스 별동대, 콜시아 왕국을 상대하는 3개 전선을 모두 전력이 우위에 선 상태에서 운용할 정도의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1]

그러나 디하르트의 별동대와 지크하르트의 군대에 의해 라카시아가 탈환되었으며, 더욱이 리그리아와 엘스리드 국경과 왕도에까지 마물들이 나타나 마족이라는 공통의 적을 물리치기 위해 엘스리드와 잠시 화친을 맺는다. 그 와중에 왕자 파울은 자신의 아버지를 독살하고 왕위에 오르려는 계획을 세우고 가이엘과 결탁한다. 한편, 제국군 원수 알테뮬러는 엘스리드 군대와 함께 마족의 본거지인 벨제리아를 공격하여 보젤을 처치하는데 성공했지만, 파나의 죽음과 알하자드로 인해 폭주하여 보젤의 자리에 오른다. 폭주한 알테뮬러는 마족의 군세를 이끌고 리그리아로 침공해 가이엘을 죽이고 파울을 혼수상태까지 만들어 결국 제국을 점령하고 마족의 힘으로 엘사리아 대륙을 침공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디하르트 일행과 에마링크, 파나의 도움으로 제정신을 찾고 평화협정을 맺음으로서 제국은 안정을 되찾게 된다. 그 후, 파울이 보젤로 부활하였으나 다시 한번 디하르트 별동대와 함께 벨제리아를 침공하여 멸망시킴으로서 대륙의 평화를 가져오게 된다.

멸망 후 굿 엔딩 기준으로 알테뮬러는 황제 자리에 올랐고 파나는 황후가 된다고 하는데...... 랑그릿사 1 시점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는 모르나 망해 있는 상태다. 다만 랑그릿사 5 주인공 시그마의 에길 가문이 그래도 명맥을 유지한 걸로 봐선, 완전 망한 건 아니고 여러 군소 왕국으로 짜개져 군웅할거 상태가 되었을 개연성이 크다. 다르시스 제국-레이갈드 제국의 판도는 랑그릿사 3 기준으로 보면 바랄 왕국 동부 및 그 이남 지역이기에 다르시스 제국이 리그리아 제국의 옛 영역을 점유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르시스 제국 입장에서 보면 중간에 버티고 있는 발디아 왕국만 치워버리면 리그리아 제국 일대를 접수하는 거야 손바닥 뒤집듯 쉬웠을 테니, 발디아 왕국이 다르시스 제국과 공존하는 건 애초부터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보인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다르시스 제국이 상대적으로 약소했을 발디아 왕국한테 망해버렸고, 이후 랑그릿사 1의 주인공 중 한명인 란스가 옛 리그리아 일대로 가서 그곳 지방 세력들을 규합해서 칼자스 왕국을 세우게 되는데 사실 판도만 보면 이 칼자스 왕국이 리그리아 제국을 거의 직계로 승계해서 부활시킨 거나 마찬가지다. 리그리아 제국을 승계한 칼자스 왕국은 훗날 알테뮬러가 그렇게도 접수하고 싶어했던 옛 라카스 왕국 핵심부까지 접수하면서, 얄궂게도 알테뮬러의 꿈까지 이룩한 나라가 된다.
한편 리그리아의 옛 황가인 에길 가문은 칼자스 왕국에 편입되어 왕국의 핵심 가문이 된다.


3. 관련 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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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한 강력함을 잘 나타내는 것이 부유성의 마동포를 개조하여 만들어낸 마동거병 갈쵸크와 지형지물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용이 가능한 공중요새. 이후 시리즈에서도 이를 제대로 운용하는 국가는 수천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난 후 대륙을 통일했던 칼자스 제국 뿐인 것을 보아, 이들의 군사력과 기술은 랑그릿사 시리즈를 통틀어 역대 최고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