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스 하이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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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

Lynnese Hightower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하이타워 가문의 가주 레이톤 하이타워의 딸로, 조라 모르몬트의 두번째 부인. 조라의 말로는 굉장한 미녀이며 대너리스 타르가르옌과 외모가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한다.[1]

조라가 전 아내와 사별하고 얼마 후 마상시합에 참가했다가 마침 아버지와 함께 시합을 구경하러 온 리네스에게 한눈에 반했는데, 이 시합에서 우승하고 그녀에게 그 영광을 돌리며 리네스의 아버지 레이톤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갔고,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

하지만 조라의 영지인 곰섬은 그녀의 사치를 감당할 정도로 부유한 곳이 아니었고, 리네스 역시 곰섬에서의 삶에 적응을 못하고 나중엔 친정에 있었던 것처럼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아내를 사랑하던 조라는 그녀의 허영심을 채워주기 위해 온갖 수단을 쓰다 웨스테로스 내에서 금지된 노예 매매까지 손을 댔다. 결국 노예 매매가 들통나자 조라는 에다드 스타크의 처벌을 피해 에소스 대륙으로 도망친다.

그녀도 남편을 따라갔으나, 조라가 돈을 벌기 위해 용병 일을 하는 동안 그녀의 사치로 빚을 지게되자 그녀의 빚을 갚아준 리스의 거상 트레가르 오르몰렌의 애첩이 됐다(...) 조라가 용병 일을 끝내고 돌아오자 트레가르가 노예로 팔리기 싫으면 도망가라고 조라를 쫓아내 남편과는 사실상 이혼했다. 조라가 나중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트레가르의 첩들 중에서도 최고 정점까지 올라갔다고 하며 심지어 정실 부인조차도 리네스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오빠인 험프리 하이타워가 유론 그레이조이에게 리치가 약탈당하자 리스로 파견되어서 수병 역할을 시킬 용병들을 얻을 때 동생인 리네스의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

참고로 피의 결혼식 전날 캐틀린매지 모르몬트가 나눈 대화에서 언급된다. 매지에 의하면 리네스는 곰섬에 있는 여전사 조각을 싫어했다고 한다. 또한 리네스는 아름다웠지만 도끼도 못들 손목에 젖먹일 유방도 없었다며 디스한다. 다만 캐틀린의 회상에서 그녀는 남부에서 온 이방인이라 북부 생활을 너무 힘들어 했고, 캐틀린 자신도 남쪽에서 온 이방인이었기에 되려 동정심이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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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너리스가 작중 공인 미녀임을 생각하면 리네스도 조라가 첫눈에 반하고 트레가르의 첩들 중 최고 정점까지 올라갈 정도로 이에 버금가는 미녀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