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베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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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홋카이도 토카치 종합진흥국 북동부에 위치한 정(町)이다. 아쇼로군(足寄郡)에 소속되어있다. 정의 어원은 아이누어 '높은 곳의 강'을 뜻하는 '리쿤펫'[1] 의 음차이다.
2. 기후[편집]
일본에서 가장 추운 동네.
1월 평균기온 -11.1°C, 최저기온이 -19.6°C로 후지산 정상을 제외하면 일본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다. 공식적인 역대 최저기온은 -33.2°C이지만, 2019년에 세키(関) 지역에서 -38.4°C가 관측되었고, 쇼토시베츠역(小利別駅) 터에서는 무려 -40.5°C(비공식)를 기록했다.
하도 추운 곳이다보니 여기 주민들은 겨울에 온도를 말할 때 영상, 영하를 구분짓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 주민들이 20도라고 하면 그건 영상 20도가 아니라 영하 20도인 것이다.
이렇게 추우면서도 강설량은 그다지 많지 않은데,[2] 마을 자체가 히다카 산맥에 가로막혀 있어 눈구름이 히다카 산맥에 가로막혀 눈을 다 소비해버린다. 그리고 건조한 공기만 리쿠베츠초로 유입되면서 엄청나게 춥고 건조한 날씨가 되는 것.
여름에는 그나마 좀 낫긴 하지만, 여기도 내륙인 탓에 폭염이 제대로 올 경우 30°C 이상을 찍기도 한다.
3. 관광[편집]
내륙의 작은 촌 동네여서 유명한 관광지가 사실상 없지만, 리쿠베츠 우주-지구과학 박물관과 바로 옆에 천체망원경이 있어 일본에서 천체 관측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로 정평이 나있다. 그 외 홋카이도에서 몇 안 되는 제3섹터 사철이던 고향은하선이 지나가던 동네였고 폐선 이후 일부 구간을 살려 관광철도로 쓰고 있다.
북위 43도에 위치했기에, 아주 가끔 약한 오로라도 관측된다.[3] 다만 위도가 위도인 만큼 북극권 지역과 비교해 볼 확률이 지극히 낮고 화려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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