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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諜報参謀マリバロン

가면라이더 블랙 RX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인 크라이시스 제국의 간부. 배우는 타카하타 아츠코(高畑淳子)[1]

귀족 출신인 4대 대장 중 하나. 이차원 공간을 몇백 년이나 떠돌며 백 종류가 넘는 요마력을 익힌 여전사로, 변신 능력도 가지고 있다. 전투시에는 그 요술 외에도 투구의 황금 날개와 빔 채찍을 조종하는 공격을 자주 사용하며, 분노가 정점에 달하면 눈이 붉게 빛난다.

첩보망을 펼쳐 많은 작전 정보를 제공하고 쟈크 장군이나 다른 대대장에게 작전을 진언하는 등, 작중에서 첩보참모라는 직함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준다. 서로 반목하는 일이 많은 4대 대장 중에서 비교적 가테존과는 사이가 좋고,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도 많다. 제국을 향한 충성심이 두텁고, 그 요술과 여러가지 책략으로 미나미 코타로를 괴롭혔다.

냉정 침착한 지략가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가학심이나 복수심 등 사적인 감정이 앞서는 단점이 있어 코타로나 그 동료를 죽일 기회를 놓치고 적의 앞에서 중요 기밀을 말하는 등의 경박한 미스도 눈에 띄었다. 종반에는 바이오 라이더에게 얼굴을 다쳐, 상처를 가리는 안대를 착용하게 되었다. 4대 대장 중에서는 가장 오래 살아남지만, 크라이시스의 적인 코타로를 회유하려고 한 크라이시스 황제에게 반항했기 때문에 처형당했다.

"황제 폐하..!! 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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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바론의 유언

쟈크 장군을 향한 충성심은 4대 대장 중에서 가장 두텁고, 쟈크 장군의 생명에 위험이 다가오면 넋을 잃고 장군의 목숨을 구할 것을 청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장군 역시 마리바론을 매우 신뢰해서 여러 번 처형의 위기에서 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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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년 전인 1985년에 거수특수 쟈스피온에서 은하마녀 기르자를 열언한 바가 있고, 5년 후인 1993년에 메탈히어로 시리즈 특수로보 쟌퍼슨에서 슈퍼 사이언스 네트워크 수령인 아야노코지 레이코로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