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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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Matthias von Herhardt


파일: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jpg

국적
베르크 제국
나이
18세 → 24세
신분
헤르하르트 공작
베르크 육군 군위대 소속 장교 대위 → 소령[1]
학력
황립군사학교[2]
가족
어머니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할머니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
이종사촌 리에트 폰 린드만[3]
사촌동생 클로딘 폰 브란트[4]
아내 레일라 폰 헤르하르트
아들 펠릭스 폰 헤르하르트
딸 레아 폰 헤르하르트
신체
흑발, 벽안
종교
무신론

1. 개요
2. 특징
3. 성격
4. 작중 행적
5. 인간관계
6. 마티어스와 카나리아의 유사성
7. 기타



1. 개요[편집]


웹소설 울어 봐, 빌어도 좋고남주인공.


2. 특징[편집]


  • 외모
    • 머리색은 까마귀 깃털처럼 검다. 머리색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
    • 파란 눈이 서늘한 느낌을 준다. 레일라는 투명한 유리 같다고 표현했다. 레일라의 기분에 따라 아침 하늘처럼 보일 때도 있고 초저녁 하늘처럼 보일 때도 있다.
    • 머리색 말고는 아버지를 빼닮았다. 헤르하르트 가문 남자들의 유전이 매우 강하다고 한다.
    • 키가 크다. 카일 에트먼과 키가 거의 비슷하다. 훈련된 군인답게 근육이 잡혀있어 몸이 단단하다.
    • 레일라가 첫눈에 아름답다고 말했을 정도로 미모가 특출나다.
    • 이종사촌 지간인 리에트와 외모가 닮았다.

  • 가정 환경: 가문의 독자로 태어났다. 마티어스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모두 젊은 나이에 어린 자식을 남겨두고 전사하였다. 마티어스는 12세에 공작위를 계승했다. 마티어스가 어릴 때엔 가문 내의 일은 어머니와 할머니 두 대부인이 돌보았고, 회사 일은 이사들이 했다. 현재 결정권은 전부 마티어스에게 있다. 귀족으로서 완벽한 길을 걷도록 교육받았고 마티어스 역시 그것이 당연하다 여겨서 묵묵히 따르고 있다.

  • 관심사
    • 아르비스의 숲에서 새 사냥.
    • 별채에서 아르비스의 숲과 슐터강의 풍경을 감상하기. 숲과 강을 감상하길 좋아해서 선착장 옆 보트하우스를 별채로 개조하는 것을 주도했다.
    • 슐터강에서 나체로 수영하기.

  • 특이사항
    • 목소리가 낮고 부드럽다.
    • 수수한 빛깔의 장미를 선호한다.
    • 운전을 할 줄 안다.
    • 로비타어가 유창하다. 발음은 조금 딱딱하다.
    • 귀족 답지 않게 나무를 탈 줄 안다.
    • 비꼬는 기술이 일품이다.

  • 별명
    • 헤르하르트가의 걸작: 귀족적인 성품, 탁월한 수완에 모사반안[5]의 외모까지 가졌다는 이유로 붙은 별명.
    • 신사적인 악귀: 전장에서 얻은 별명. 전장에 마티어스가 있다면 살아 돌아갈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유명할 정도로 능력이 좋다. 카일이 같은 곳에서 복무하면서 지켜본 바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죽이는 잘난 군인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혈기에 도취되지도, 권태에 젖지도 않은 채 늘 맡은 바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성취에서 즐거움을 얻는 듯하지만 그렇다고 의미도 두지 않는 듯하자 사람들이 이 별명을 붙였다.
    • 칼스바르의 왕: 칼스바르에 영지를 두고 있으며, 황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제국 최고의 귀족이라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
    • 까마귀: 까마귀처럼 검은 머리색과 레일라의 물건을 종종 가져가는 까마귀와 같은 행동 때문에 레일라가 붙인 별명.
    • 마티: 애칭.

3. 성격[편집]


작중에서 양면성이 가장 큰 인물이다. 또한 가장 많은 성장을 보여준 인물이기도 하다.

철저하게 귀족적이고 냉철한 성품으로, 맡은 일이라면 하나같이 수완이 특출나다. 세상이 바라고 자신이 추구하는 귀족의 길을 흐트러짐 없이 걸어가는 인물이나, 그를 위해 욕망을 절제해 본 적은 없다. 좀 더 정확히는 절제할 욕망 자체가 없다. 날 때부터 너무 많은 것을 쉽게 가졌고 쉽게 이루어낸 탓에 갈망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

어머니 엘리제에 의하면, 어릴 적부터 흠잡을 곳 없이 예의 있었지만 순종적이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저 사람들이 마티어스에게 원하는 것을 마티어스도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지금껏 무탈했을 뿐, 다른 결심을 하면 공작의 삶을 버려버릴 지도 모르는 오만한 기질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싫어한다. 귀족으로서 절제와 품위를 지키며 살아왔기에 감정 표현이 상당히 통제되어있는데, 감정을 무작정 억누르는 성향은 아니다. 감정의 원인과 결과가 명확하다면 그 감정을 느끼더라도 예상한 범위 내에 있는 것이기에 동요하지 않는 것이다. 레일라가 둘째를 임신했을 때 마티어스의 심리 설명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분명 기쁨을 느꼈지만 둘째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고, 노력했기에 따라온 결과이기에 펄쩍 뛸만큼 기쁘지는 않았다. 귀족 중에서도 작위가 높은 공작 신분답게 그간 많은 것을 통제해왔고, 통제에 익숙한 삶을 살고 있다. 감정 역시도 예측이 가능하고 통제 범위 내에 있다면 감정을 느끼더라도 그 감정에 무감하다. 부정적인 감정이 오더라도 굳이 극복하려고 애쓴다기보다 익숙해지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임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감정 교류 자체를 즐겨 하는 편도 아니다. 특히 여자들과는 더욱 하지 않아 여자 관계가 매우 깔끔하다. 클로딘과 잠정적인 약혼 관계였을 때조차 클로딘에게 예의를 차렸을 지언정 감정을 나누지 않아 클로딘이 벽을 느꼈을 정도다. 감정 교류 자체를 나서서 하지 않으니 감정 소모를 할 일도 없다.

변화에 매우 방어적이며 세상이 정하고 자신이 정한 완벽한 질서가 유지되는 것을 선호한다. 한편으로는 지금까지의 삶이 너무나 쉽고 평탄하였기 때문에 지루함도 느낀다. 오랫동안 감정적인 공허를 경험했지만 변화를 두려워하는 성격 탓에 레일라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이 지루함을 벗어나려 하지는 않았다. 때문에 비천한 신분의 레일라를 향해 낯선 감정이 들자 매우 불쾌해한다. 이 낯선 감정에 소유욕과 성욕이 있음을 알게된 다음에도 레일라를 일단 가지고 난 뒤 버려서 다시 평화를 찾으려 할 만큼 매우 방어적이다.

마티어스는 감정을 소통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큰 문제가 있다. 귀족으로서 칭송받는 삶을 살기 위해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묵묵히 해왔고 속을 썩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6] 그저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해왔고 아랫 사람들과도 명령과 이행의 사무적인 소통법만 해왔다. 워낙에 사업적으로 기반이 탄탄한 가문의 자제인데다 어린 나이에 작위를 물려받았으며 귀족 중에서도 높은 귀족인 '공작'이기에 날 때부터 많은 이들이 따르는 인생을 살아왔다. 그래서 가족 외의 사람과 감정적 교류를 시도한 경험이 부족하고 따라서 실패와 좌절을 통해 성장하지 못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데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온전히 사랑해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7] 여자에게 어떻게 사랑을 주어야하는 지는 더욱 모른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마티어스가 본인의 방법대로 레일라를 기쁘게 하고 싶어서 레일라가 좋아하는 것들을 제공해본다. 좋아하는 것을 주는 방법 마저도 매우 미성숙한데, 심부름을 시키고 그 대가로 음식을 먹으라고 요구하는 것과 같은 굉장히 일방적인 방법만을 고수한다. 마티어스의 기준에서는 배려일지 몰라도 레일라의 입장에서는 전혀 배려가 아니기 때문에 번번이 거절당하는데 그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저 본인이 시키는대로 하면 모든 것이 쉬운데[8] 그러지 않아 레일라의 마음을 얻는 것을 어려워한다.

갖고 싶은 것은 늘 쉽게 소유해왔기에 사람도 쉽게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적이 있다. 아르비스에서 레일라를 만나고 처음으로 감정에 동요가 일었다. 어린 시절부터 싫어하면 눈 앞에 나타나지나 말지 의도든 아니든 계속 나타나서 거슬리게 하더니 놀랍도록 아름다운 여자로 성장하여 나타났다. 여자들과 거의 소통하지 않던 마티어스가 살면서 처음으로 욕정이라는 것을 느낀다. 지금껏 귀족으로서 감정을 쉽게 통제해 왔듯이 이런 종류의 욕구도 충분히 다스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만한다. 모순적이게도 소유욕을 멈추지는 못했고 남이 레일라를 가지는 것을 보기 싫어한다.

이러한 마티어스의 성향에 따라 레일라를 일단 소유하기로 하였고, 그러기 위해 카나리아를 길들이는 방법을 차용한다. 카나리아를 길들일 때 날개깃을 잘라 날지 못하게 만들면 머지않아 주인을 따른다고 한다. 그것과 유사하게 레일라를 괴롭히다보면 레일라가 말을 잘 듣게 될 것이고, 그렇게 온순해지면 마음껏 다정하게 대할 수 있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카나리아와 달리 도무지 길들여지지 않았다. 매우 미숙한 방법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감정을 주고받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고, 그렇다고 남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사정[9] 상 나름의 궁리를 한 것이다. 물론 애완조의 감정과 사람의 감정은 복잡함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기에 그렇게 간단하게 풀릴 문제가 아니었고, 마티어스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좌절이 결핍되어 있다. 이는 사람의 성장에서 매우 중요하다. 감정적 거부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에 레일라가 자신을 거부할 때마다 실패감을 견디지 못했고 뜻대로 하고 싶어서 별의별 심술을 다 부린다. 레일라를 기뻐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바라는 것이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럴 수 없었고, 레일라의 무엇이라도 되기 위해, 또는 조금이라도 함께 있기 위해 울리기로 작정을 한다. 레일라를 소유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도 나쁜 사람[10]이 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티어스가 진정 원하는 것은 악한 행동을 하지 않고도 마음껏 곁에 두고 사랑해주는 것이다. 또한 본인의 행동이 나쁘다는 것을 절대 모르지 않기에 스스로에게 수치심을 갖고 있다.[11] 레일라를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가까이 둘 수는 있었지만 그만큼 미움을 샀기에 레일라에게 굴욕감을 느꼈으며, 이것밖에 되지 않는 스스로에게도 좌절했다. 마티어스가 결코 얻어낼 수 없었던 레일라의 웃음을 신분이 한참 낮은 카일은 얻어내었으니 살면서 처음으로 질투와 패배감을 느낀다.

감정적 경험 자체가 매우 결핍된 사람이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는데도 매우 오래 걸렸다. 기어이 레일라의 의붓 아버지를 볼모로 삼고 레일라를 정부로 만듦으로써 소유하고야 말았는데도 버리고 싶기는 커녕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이 자각의 시작이다. 오랫동안 계속 보고 싶었고 웃게해주고 싶었고 소유했는데도 소유한 것 같지 않자 드디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오로지 소유와 욕정만은 아니라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간다.

레일라와 연인 연기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찰이 이루어진다. 레일라를 정부로 만들었을 당시만 해도 본래 마티어스의 성향에 따라 레일라를 그저 정부로 두고 클로딘과 결혼하는 운명에 순응하려했다. 그러나 연인처럼 서로에 대한 기억을 쌓아가는 동안 마티어스의 사랑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져버렸다. 마티어스가 믿어온 완벽한 삶에는 '감정'이라는 것이 빠져있다. 다채로운 감정에 대해 알려주었고 본연의 사랑스러움으로 사소한 기쁨을 안겨주는 존재가 레일라였다.[12] 그런 사람과 별개의 평화롭고 완벽한 삶을 살아내는 것이 과연 완벽한 삶일 수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이 의문을 통해 드디어 마티어스가 갖고 있던 굳은 가치관에 균열이 발생한다. 결국 클로딘에게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함으로써 지루하고 완벽한 인생을 끝낸다.

하지만 여전히 사랑하는 방법을 잘 알지는 못했다. 그로부터 도망친 레일라를 찾아내자마자 새장에 새를 가두듯이 자신의 방에 감금해둔다. 레일라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로 사경을 헤맸고 하필 약해진 몸으로 임신까지 한 바람에 손도 못쓰고 죽음의 위기를 맞는다. 이 일 때문에 자신의 사랑이 레일라를 죽일 수도 있다는 것을 크게 깨닫고, 올바른 사랑을 위해 레일라를 포기하는 큰 성장을 이룩한다.

다만 오만한 성향이 바뀐 것은 아니다. 오만함이 있기에 가족들이 레일라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헤르하르트의 이름을 버리고 전사한 군인으로 살겠다는 강경한 태도로 임한 것이며, 레일라를 얕보는 사람들을 모두 손봐주고[13] 다녔다. 그 오만함이 이전에는 레일라를 다치게 했다면 전쟁 이후로는 레일라를 지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뿐이다.

4. 작중 행적[편집]



5. 인간관계[편집]



5.1. 레일라 르웰린[편집]


처음으로 욕정이라는 것을 깨닫게하여 완벽한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은 장본인. 마티어스의 삶을 지배하는 여왕.


5.2. 클로딘 폰 브란트[편집]


집안이 점지해준 훌륭한 결혼 상대. 허나 마티어스는 클로딘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저 공작 부인의 역할을 해주고 후계를 이어줄 사람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5.3. 카일 에트먼[편집]


연적.


6. 마티어스와 카나리아의 유사성[편집]


마티어스는 자신이 키우는 카나리아를 '레일라'라고 부르며, 레일라를 보고 카나리아를 연상하기도 한다. 노란 빛의 털이 레일라의 금발과 비슷하고 아름답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레일라의 몸짓을 '포로롱', '포르르', '파닥파닥' 등 새를 떠올리는 음성상징어를 사용하여 아름답게 표현한다. 마티어스는 카나리아가 주인에게 순종하도록 날갯깃을 꾸준히 잘라주었다. 레일라를 소유하기 위해 그와 비슷하게 빌 레머를 인질삼아 정부로 만드는 방법을 썼다. 마티어스의 카나리아는 끝내 폐사했는데, 전쟁이 발발하고 점령지에서 레일라를 찾아내어 감금시켰을 때는 레일라가 고열에 시달려 목숨이 위태로울 뻔 했다.

마티어스가 사육하는 카나리아가 사실은 레일라가 아닌 마티어스를 은유한다는 유력한 설이 있다. 우선 마티어스가 키우는 카나리아가 수컷[14]이라는 암시가 있다. 감정 표현과 행동이 자유로운 레일라와 달리 마티어스는 철저하게 귀족으로 키워져 감정과 행동이 늘 통제되어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길 원하고 아무런 갈등 없이 완벽한 틀에 갖추어진 인생을 살려고 애쓴다. 이야기가 고조될수록 마티어스와 카나리아간의 유사성이 더욱 드러난다. 레일라를 잃고 마티어스가 시름시름 앓아갈 때 마티어스의 카나리아가 폐사했다. 또한 마티어스는 귀족으로 태어나 감정과 행동 모두 품위를 명목으로 통제되었다. 그래서 레일라로 인해 완벽한 귀족의 길을 방해받자 상당히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모든 것을 소유해온 그답게 레일라도 자유를 억압해가면서까지 소유하려했다. 이러한 면을 종합해 보건대 '새장 속 카나리아'가 마티어스를 상징한다는 주장이다.

레일라는 감정 표현과 행동 모두 자유롭고 예상을 벗어난다. 마티어스는 비단 레일라의 외모 뿐 아니라 고유의 자유로움 역시도 사랑했다. 따라서 레일라는 새장 속 카나리아가 아니라 하늘을 나는 카나리아가 알맞다. 레일라는 공작저의 온실에 들어가면 숨이 막힐 듯 답답해한다는 서술도 있다. 한때는 레일라를 가지고 싶다는 명목으로 자유를 극도로 억압했으며, 죽여서라도 가지겠다는 무서운 발언도 해왔다. 새장 속 카나리아를 길들일 때 틈틈이 날갯깃을 자르고, 온순해진 카나리아에게 한없이 다정할 수 있듯이 레일라가 순순히 마티어스를 따른다면 마음껏 애지중지하는 그런 사랑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레일라를 좇으면서 무탈하고 완벽한 삶이 과연 존재하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고, 극적인 전쟁과 이별을 거치며 자칫 레일라를 정말로 잃을 뻔 했다. 결국 마티어스의 사랑법으로는 진짜 레일라는 죽어버리고, 레일라가 죽는다면 죽어서라도 가지겠다는 그동안의 말과 달리 본인도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자신의 사랑법이 변화하였고, 레일라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곁에서 놓아주기까지 하는 용기를 낸다.


7. 기타[편집]


  • 레일라는 마티어스의 목소리가 물새 깃털 같다고 표현한 적이 있다.

  • 레일라의 전서조 '피비'를 포동포동 살찌운 장본인이다. 전시에 적군에게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전보를 전달해야할 때 전서구가 동원되는데,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먹이를 제공하여 훈련시킨다고 한다. 마티어스는 훈련된 군인이기에 전장에서 이것을 배웠고, 본디 카일과 레일라 사이에서 오가는 서신을 전달하던 '피비'를 레일라와 마티어스를 연결하는 새로 재훈련했다.

  • 작가의 차기작《바스티안》에서 밝혀지길, 어머니는 해외 복무 대신 황실 근위대에서 복무하길 바랐다. 마티어스가 해외 복무를 고집했다고 한다. 복무 지역은 북해 전선이며, 간헐적인 국지전이 있긴 했지만 전세나 지상전에서의 병력은 전부 베르크가 유리했다고 한다.

  • 북부 연합과 남부 연합 간의 전쟁에서 제6군에 복무했다.

  • 무신론자다. 시엔의 예배당을 피격할 당시 죄책감 없이 망가뜨릴 수 있었다.

  • 흡혈귀의 후손이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문이 돈 적도 있다.

  • 아들과 딸 이름은 모두 마티어스가 지었다. 특히 아들 이름인 '펠릭스'는 헤르하르트 가문을 일구어내고 전쟁에서 명예롭게 전사한 조부의 이름이다. 레일라에게 모든 것을 주겠다는 의미나 다름 없다고 한다.

  • 펠릭스가 태어난 후 어머니는 '헤르하르트가의 진정한 걸작'이란 별명을 펠릭스에게 붙였다. 레일라와 결혼하려고 제 목숨까지 인질 삼은 마티어스에게 '헤르하르트가의 걸작'이라고는 도저히 불러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 애칭은 '마티'. 어릴 적 할머니와 어머니가 종종 그리 부르긴 했지만 요즘은 잘 부르지 않는다. 대신 레일라와 결혼한 후 레일라가 '마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이 불렀다면 거부했겠지만 레일라의 목소리로 레일라만이 부르는 애칭이라고 생각하자 좋아한다.

  • 워낙 냉철하고 완벽하고 절제된 사람으로 소문나있기에 레일라를 보물 다루듯 한다는 목격담이 퍼졌을 땐 모두가 믿기 힘들어했다. 레일라의 대학 입학 때문에 신혼 생활지를 라츠에 꾸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제서야 모두가 믿게 되었다.

  • 차기작《바스티안》의 주인공인 바스티안 클라우비츠 대위와 친분이 있다. 마티어스는 육군, 바스티안은 해군이다.

  • 황녀가 마티어스와 결혼하고 싶어했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차기작 《바스티안》에서 이 황녀의 이름이 '발레리'로 밝혀졌다.

  • 가문의 문장은 금색 장미이다.

  • 어린 아이같은 감정 표현과 감정을 알아주지 못하는 레일라를 향한 자잘한 복수 때문에 독자들에게서는 '마초딩', '마쪽이' 등의 별명으로 불린다.

[1] 대위로 전역했다가 전쟁이 발발하고 총동원령까지 떨어지면서 최전방에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소령으로 진급.[2] 왕립군사학교라고 표현되었으나 베르크는 제국이며 황실이 있기 때문에 황립군사학교가 적절하다.[3] 어머니의 언니의 아들.[4] 전 약혼자.[5] 용모가 중국의 전설적인 미남인 반안과도 같다는 뜻. 원작 소설에서 마티어스를 묘사하는 말 중 하나다.[6] 오히려 어머니와 한 번이라도 갈등을 일으켰다면 더 성숙한 사람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7] 정부가 있었다. 그래도 부부가 서로 존중하긴 했다고 한다.[8] 마티어스가 살아온 방식이 이렇다.[9] 약혼자가 이미 있었으며, 없었다하더라도 감정을 잘 나누지 않는 성격 상 남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웠을 것이다.[10] 후술하겠지만 강제로 키스한 적도 있고 끝내 레일라를 협박하여 정부로 만들었다. 현대 한국의 법에서 성추행과 유사강간에 해당하는 악질적인 행위다.[11] 돈으로 여자를 사는 것 같아 자신이 더럽다고 여겼다. 그렇지만 레일라를 가질 수 있었기에 후회하지는 않았다.[12] 그저 욕정 뿐이라 믿었을 때조차 그러했다. 평소 미소는 자주 짓는 편이지만만 크게 소리내어 웃는다던가 따뜻함이 담긴 미소는 오직 레일라 앞에서만 보여준다.[13] 레일라를 모욕한 스테인 백작 부부의 담배 회사를 도산시켰다.[14] 노랫소리가 아름다운데, 노랫소리가 아름다운 카나리아는 수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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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1-12 21:42:20에 나무위키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