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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麻浦莊

우남 이승만과 부인 프란체스카가 1945년 미국에서 귀국한 이후 돈암장에서 지냈다가 두 번째로 옮겨서 지냈던 사저.

1945년 미국에서 귀국한 이승만은 해방 이후 조국에서 지낼만한 자가(自家)가 없었기에 1945년에 서울 성북구에 있는 돈암장에 머물다가 1946년에 지금의 서울 용산구 청암동에 있는 한옥인 마포장으로 이사를 가게되면서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본래 여름 별장으로 지어진 탓에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에는 난방이 되지않아서 냉돌이 되는 분위기 때문에 특히 70을 넘긴 노인인 이승만의 건강에 악영향 등이 있을 것을 우려하여서 1947년에 서울 혜화동에 있는 가옥으로 이사를 가게되니 그 곳이 바로 지금의 이화장이다.

원래 이 곳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다나카 타케오(田中武雄)가 지냈던 여름 별장으로 이후 해방이 되면서 돈암장에 지냈던 이승만이 이 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이화장으로 이사할 때까지 지냈다.

이승만이 돈암장에 머물 때 미군정과의 불화 때문에 돈암장 소유주였던 장진섭이 집을 비워줄 것으로 요구하면서 1946년에 마포장으로 이사하였다. 마포장은 이승만의 비서 윤치영이 주선하여 매입하였다. 그러나 본래 여름 별장으로 만든 가옥이라 여름에는 서늘하게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겨울에는 추위가 심하고 난방이 되지 않아서 70대 고령인 이승만의 건강 문제와 또한 정부 수립 이전까지 공산주의자들의 공격 및 암살 시도 등의 불안과 우려 등도 있어서 1947년 서울 혜화동에 있는 가옥인 이화장으로 이사를 할 때까지 잠시동안 지냈다.

이승만은 이 곳에 머물면서 가장 어려운 시절을 보냈는데 여름 별장의 특성상 겨울철에 추위를 타서 건강 문제 우려가 높았고 여기에 미군정의 간섭과 공산주의자들의 암살 시도 및 표적 등으로 불안한 시절을 보냈으며 이후 이화장으로 이사하고 대통령이 된 이후 경무대로 입성하기까지 이 곳에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

현재 마포장 가옥은 철거되었으며 일반 식당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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