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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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더 트웰브의 등장인물로 경주의 3등, 호랑이 가문의 현 대표이다.
추정되는 이름의 유래는 범 호(虎) + 호랑이를 뜻하는 범. 백금발의 스포츠 머리,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점퍼를 입은 사나운 인상의 남성이다. 나이는 쥐 가문의 서아신, 토끼 가문의 홍묘진과 함께 21세.[1] 양아마을의 재개발을 진행하던 업체 '호범건설'의 사장이었다.[2]
2. 능력[편집]
경주에서 받은 복은 권위
능력은 실제로 자동차에 손을 대지 않고도 손짓으로 자동차를 구긴 후에 던져버리는데다,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압착하는 것으로 보아 염력과 관련된 능력인 듯하다. 염력은 사용 범위와 발동 방법이 쉽고 모든 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강력한 인물들 중 하나로 추정된다. 발동 방법은 손짓으로 효율적이고 전투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탄전도 용이하다. 안광 색은 주황색.
다만 이보다 더 눈에 띄는 건 바로 맹호범 본인의 힘. 능력과는 별개로 각성의 복을 쓴 양은매와 맨몸으로 싸웠는데도 호각으로 맞붙을 정도로 신체능력이 뛰어나다.
3. 작중 행적[편집]
쥐 가문의 회사인 M그룹의 이사로써 윤월, 원몽기, 마열과 마찬가지로 서아신과 종의 계약을 맺었으며, 목에 종의 표식 문신이 있다. 서아신과는 소꿉친구 관계로, 그를 위해서 종의 표식도 자처할 정도로 의리파라 그를 아끼고 있다. 강자와 맞붙어 힘을 과시하는 걸 좋아하며, 호범건설의 사장으로써 마을을 점거한 조직들을 쓰러뜨려 재개발하는 중에 있다. 그러던 중 양은매에 의해 용역들이 전부 쓸려나갔다는 소식이 들리자, 희열에 떨며 그녀와 싸우고자 한다.
3등 십이지 가문인 만큼 엄청난 힘의 소유자로, 양은매와 싸우면서 복을 한번도 쓰지 않았다. 다만 본인의 개차반 성격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요, 심지어 부하들이 반란을 꾀할 정도로 인망은 좋지 않은 듯.
이후 자신에게 반란을 꾀하려던 부하들을 자신의 권위로 짓눌러 전부 척결하고 서아신에게 보고하고서 중촌의 입구인 검은 숲까지 도돈 일행을 처리하러 추격했으나, 명계순의 아버지인 명 형사에게 가로막히고 놓치고 만다.
겉으로는 힘만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과거에 M그룹에 협력했던 아버지 맹왕호, 어머니 조연사 교수가 불의의 강도살해사고로 사망하면서 부모님을 지키지 못한 것에 큰 자책감을 갖고 있었으며, 이때문에 자신에게 제일 소중한 친구인 서아신과 또다른 친구인 토끼 가문의 대표 홍묘진을 지키고자 혈안이 되어있다.
그 후 서아신에게 일을 보고하고 대신 토끼가문의 대표이자 친구인 홍묘진을 찾아줄 것을 의뢰받고 그녀가 사는 달동네에 다다르지만, 홍묘진을 노리는 교단의 단원들과 홍묘진에게 협력을 구하려던 도돈 일행과 다시 맞닥뜨리게 되는데, 단원들을 겨우겨우 쓰러뜨려 가며 홍묘진에게 반드시 지켜줄테니 다시 돌아가자고 청하지만, 오히려 홍묘진에게 '그러려면 서아신을 버려야 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서도철 회장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충격에 휩싸인다. 그리고 원몽기로부터 서도철이 부모님을 죽인 진범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어 분노한다.
결국 서아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서도철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며 부모님의 복수를 강행하고 만다. 그래도 맹호범은 뒤끝없이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지만 그 전에 처리해야 할 녀석들이 있다며 다른 가문 대표들도 상대하려 한다. 하지만 이때 들이닥친 윤월과 이무기들이 서아신을 죽이려 하자, 아신과 묘진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윤월에게 죽고 만다.
도돈의 활약으로 역사가 재개편 되면서 후일담에서는 홍묘진에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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