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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毛嘉
(? ~ 235)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자 명도황후의 아버지로 사례 하내군 사람.

모가는 원래 수레를 만드는 장인이었는데, 딸인 모씨가 227년에 조예의 황후가 되자 모가는 기도위에 임명되었다. 이어서 봉거도위로 승진되고 하사품을 듬뿍 수여받았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박평향후(博平鄕侯)에 봉해 광록대부로 승진했다.

천한 출신이었던 모가는 갑자기 신분이 높아지고 부자가 된 것으로 한 번은 조예가 조정의 신하들을 집으로 모이게 하여 중녀을 베풀었을 때 모가의 행동거지와 용모가 매우 바보스러웠는데, 예를 들면 입만 벌리면 자신을 ‘후신(侯身)’이라 했으므로, 당시 사람들은 웃었다.

특진의 자리에 수여되었고 235년에 모가가 세상을 떠나자 조예는 그를 광록대부로 추증했으며, 안국후(安國侯)로 바꾸어 봉하고, 식읍 5백 호를 더하면서 이전에 갖고 있던 것과 합해 1천 호가 되게 했고 시호를 절후(節侯)라고 했다.

모가의 사후, 그의 딸인 명도황후는 조예의 총애를 잃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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