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워쉽/선박/3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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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던 워쉽 내에 등장하는 3티어 함선에 대해 서술한 문서.
기존 2티어 함선들에서 초계함이 사라지고 순양함이 추가되며, 각국의 최신예 군함들이 등장한다. 레벨 15를 달성해야 해금된다. 2티어에 비해 함선들의 체력이 높아졌지만 화력은 증가된 체력보다 더 많이 높아졌고, 미사일의 탄속도 빨라져 빠른 대응을 요구한다.
달러 함선은 파란색, 골드 함선은 노란색 테두리로 구분할 수 있다.
2. 구축함[편집]
40만 중반대의 체력을 지녔으며, 순양함보다 빠르고 민첩한 함종
2.1. USS Zumwalt (DDG-1000)[편집]
미국의 줌왈트급 구축함 1번함.
출시 이래 꾸준히 좋은 군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2개의 함포는 준수한 체력과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장거리 저격, 근중거리 게릴라 등 다양한 운영이 가능해 꾸준히 인기가 있다. 심플한 무장 구성으로 조작도 쉬워 초보자들에게도 많이 추천된다. 다만 10,000 골드라는 무지막지한 가격이 부담이 된다는 의견도 있다.
대잠 수단이 없다는 것은 단점이다. 물론 스워머를 장비하면 대잠전이 해결되며 기본 장비 미사일도 스워머지만 스워머를 사용할 경우 대함 화력이 눈에 띄게 낮아진다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2함포 3미사일 구성으로 화력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화력보다는 높은 선회력과 25노트의 빠른 속도로 얻는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군함. 때문에 정면 힘싸움에선 불리하니 꼭 지형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보통 장애물이 많은 북극 맵에서 운용하는 것이 편하다.
훌륭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열심히 빼꼼샷을 하거나 섬을 끼고 돌아 다른 상대와 싸우느라 정신팔린 적의 옆을 치는 것이 주요 전법이며, 때문에 한방은 낮아도 재장전이 빨라 DPM이 높은 H/PJ-45B나 스칼프 등의 무장들은 순간화력이 좋지 않아 전면전에서 강한 편이 아닌 줌왈트에게는 잘 안 맞는다. 주로 빼꼼샷을 하며 싸워야 하는 만큼 한방에 모든 화력을 낼 수 있는 무장인 모나크와 X-51을 쓰는 것이 좋다.
아니면 AK-130 산탄을 장비하고 엄폐물 사이를 지나다니다 적이 접근했을 시 강력한 산탄포의 힘으로 때려죽이는 짓도 가능하긴 하나 벅샷 탄들의 분산도가 좀 높은 편이라 1km 이내 초근접이 아닌 이상 어려운 만큼 아이슬란드 군도나 잃어버린 도시가 아닌 이상 어려운 전법이다.
이런 비교적 낮은 화력 때문에 맵에 따라 성능이 좀 갈린다. 엄폐물이 많고 정신없는 아이슬란드 군도나 잃어버린 도시, 북극에서는 잘 운용하면 매우 강력하지만, 폭풍처럼 장애물이 매우 적은 맵은 주의해야 한다.
2.2. RF Admiral Ushakov[편집]
러시아의 소브레멘니급 구축함 17번함.
3티어의 판텔레예프라고 볼 수 있다. 밸런스 있는 무장 구성, 저렴한 가격, 준수한 속도로 3티어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함선이다. 싼 가격에 비해 화력도 좋다.
다양한 상황에 대처 가능한 함선으로 러시아 함선의 특징인 좋은 방공을 가지고 있어 대공 방어도 좋은 편이다. 다만 짧은 스팟 거리, 나쁜 선회력이 발목을 잡으며, 최고 속도도 타이콘데로가 시리즈나 줌왈트 같은 25노트 정도가 아닌 살짝 느린 22노트 정도라 기동성은 좋은 편이 아니다.
2023년 10월부터 30일차 출석보상이 되어 뉴비쉽으로 취급된다.
2.3. CN Type 055 Nanchang[편집]
중국의 055형 구축함.
과거에는 실제 함선과 달리 길이가 짧고 폭이 넓은 디자인이라 컴플레인을 받아 모델링이 위 사진과 같이 교체되었다.
무장 구성이 과거에는 1함포 2미사일 3대잠 로켓이라 화력이 약해 비추천되는 군함이었으나, 현재는 강력한 대잠로켓들의 등장, 버프로 1미사일과 2어뢰를 받아 재평가 받은 함선. A-22의 강력한 근중거리 딜링 능력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한다. 함체가 길쭉해 피탄 면적이 큰 편.
출석보상으로 레벨에 상관없이 바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초보들이 가장 먼저 타게 되는 3티어 함선이라 과학쉽, 뉴비쉽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이 때문에 공방에서도 자주 보이는 함선이며 종종 저렙 트롤러들이 타기도 하여 유저들이 싫어한다.
기본 스펙은 출중하다. 체력도 높고, 방공도 6기로 방어력이 좋은 편인 데다가 대잠 로켓이 3기라 a22를 장비할 경우 강한 근접전 능력을 보여준다.
7월 대격변 벨런스 패치로 미사일이 하나 더 늘어 3슬롯이 되고 어뢰가 무려 2개나 생기면서 3티어 희귀 구축 중 강자 자리에 올랐다. 단, 로켓발사기가 주력인 함선들이 다들 그렇듯이 로켓발사기의 성능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배틀패스/이벤트에서 획득할 수 있는 고성능 로켓이 있는 게 아니고 15렙 희귀 달러 로켓만 쓸 수 있다면 차라리 다른 군함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2.4. JS Ashigara (DDG-178)[편집]
일본의 아타고급 구축함 2번함.
포트 로얄 등 미사일 4발 발사가 가능한 3티어 수상함 중 하나.
과거 미사일이 최대 3발일 때는(1발씩 3슬롯) 메리트가 없어서 거의 쓰이지 않는 픽이었으나 4미사일로 버프되면서 당시 미사일 4발 발사가 가능한 유일한 수상함이 되어 꽤 평가가 좋아졌었다. 하지만 얼마 후 배틀패스 최종 보상으로 완벽한 상위호환인 정조대왕급이 등장하면서 다시 밀리는 픽이 되어버렸다.[1] 이후 체력버프를 받아 풀강기준 31만, 이후 추가 버프로 총 46만의 준수한 체력을 가지게 되면서 화력은 정조에 비해 다소 부족할 지 몰라도 높은 안정성과 기동성, 방공, 좋은 접근성이라는 메리트를 챙기게 되었다.
과거엔 적은 방공수가 발목을 잡았지만, 2023년 7월 밸런스패치에서 방공수가 늘어나 항모 상대로 충분한 저항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 덕에 물몸에 불안정했던 초기와는 달리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해졌다.
줌왈트에 준하는 기동성을 지녔는데, 최고속도 25노트에 선회력 역시 좋다. 근접전용 무장이 함포 1기 말곤 없어 줌왈트 같은 게릴라 용도로는 별로지만 위치 선정, 상대 추격, 후퇴, 어뢰 및 포격 회피 등등 좋은 기동성이 빛을 발할 여지는 많다.
3. 순양함[편집]
순양함 체급부터 본격적으로 50만대의 체력을 지니게 되며, 구축함에 비해 크고 둔한 편이다.
3.1. USS Vella Gulf (CG-72)[편집]
미국의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26번함.
동형함 포트 로열과 다르게 로켓발사기와 어뢰가 있으며 미사일 슬롯이 2개 더 적다. 로켓발사기와 어뢰로 포트 로열보다 근접전에 특화된 함선. 3티어의 기준이라고 일컬어지는 함선이다.
벨라 걸프와 후술할 포트 로열 모두 분류는 순양함이지만 사실상 구축함에 더 가까운 함선이었다. 버프 전에는 체력이 낮았으며, 방공 또한 2개씩 2슬롯 총 4개라 다른 러시아 순양함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속도 선회는 구축함 정도로 높은 수치를 가져 분류만 순양함이지 사실상 구축함이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체력 버프를 받아 현재는 풀강기준 벨라걸프 49만, 포트로열 51만이라는 상당히 높은 체력을 가지게 되어 채용 가치가 상당히 올라갔다. 벨라걸프는 2함포 2미사일 2유탄 2어뢰의 무장 구성으로, A-22등 배틀패스 로켓발사기를 채용하면 근접전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근~중거리 전투, 어뢰 파괴 및 잠수함 견제가 모두 가능한 균형잡힌 무장구성을 지니고 있고, 가격도 타 3티 군함들에 비해 부담이 적으며, 안정적인 방공 수와 괜찮은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3티어에 막 올라온 뉴비에게 주로 추천되는 함선. 원래는 약한 체력 때문에 난이도가 좀 높았으나 체력 버프로 옛말이 되었다. 신규 함선들이 출시되었어도 여전히 쓸만한 함선으로 인식된다. 전체적으로 특출난것도 없지만 모난것도 없는 무난한 함선.
2023년 7월 밸런스패치로 어뢰를 받으면서 근접전 및 대잠전에 적합한 무장 구성이 되어 잠수함 상대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으나 반대 급부로 기동성이 포트 로얄만큼 너프되었다.
3.2. USS Port Royal (CG-73)[편집]
미국의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27번함.
상술한 동형함 벨라 걸프와 달리 대잠 로켓 발사기가 없는 대신 미사일 슬롯이 2개 더 많아 벨라걸프에 비해 장거리전에 특화되어 있는 함선이다. 꾸준한 체력 버프를 받아 현재 나쁘지 않은 픽으로 자리잡았다. 벨라걸프가 중거리 특화 함선이라면 이쪽은 미사일 주력 함선이라 보면 된다.
튼튼한 체력과 높은 화력을 갖춘 순양함. 원래 3미사일 2함포로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2023년 7월 밸런스패치로 기관포 두개와 미사일 하나를 더 받으면서 높은 화력을 갖추게 되었고, 체력도 50만대로 늘어나고 방공도 같이 늘어나 생존력 또한 향상되었다.
다만 대잠이 없는 탓에 스워머 등 대잠미사일이 없다면 잠수함 상대로 속수무책이 된다는 단점이 있으며, 스워머가 있어도 어뢰를 제거할 수 없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원래 26노트의 속력과 꽤 괜찮은 선회를 가진 군함이었으나, 2023년 7월 4미사일로 버프를 받음과 동시에 기동성은 22노트로 너프를 먹고 CG(X)-21과 비슷한 기동성의 군함이 되었다.
CG(X)-21과 무장은 동일하면서 방공과 기동은 더 좋지만,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무장배치가 엉망이다.
함 곳곳에 무장이 분산되어 있어 빼꼼샷하려면 함선 전체를 노출해야 하는데다 미사일 하나는 VLS도 아니고 기울어져 있는 하푼 발사대에서 발사하기 때문에 근처 벽에 미사일이 충돌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3. RF Varyag[편집]
러시아의 슬라바급 미사일 순양함 3번함.
전함 모스크바와 잠수항모 ATAKRP-941 Bis와 같이 자율방공 슬롯이 3개[2]인 셋 뿐인 함선으로, 웬만한 항공모함들에 버금가는 방공망을 자랑하며 압도적인 방공 밀도로 기상천외한 궤도로 날아오는 시선유도식 미사일 X-51을 꽤 높은 확률로 막아내기도 한다.
과거엔 무식한 수준의 8 방공을 가진 대신 그 반동으로 1 함포, 2 미사일, 2 대잠 로켓이라는 빈약하기 짝이 없는 무장 구성에 과거 28일차 출석 보상 함선으로 풀린 적이 있다보니 이 시기 동안 레벨 제한인 15보다 낮은 저레벨 유저들이 세팅조차 제대로 안된 바랴그를 무작정 공방에 끌고 들어가 무작정 닥돌하는 등의 사례로 인해 성능 내/외적으로 모두 평가가 낮은 함선이었지만 출석 보상 함선의 변경과 23년 7월 대규모 밸런스 패치를 통해 함선, 무장 구성 모두 상향되어 성능과 평가 모두 긍정적인 위치로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밸런스 패치 이후 1 함포, 3 미사일, 3 대잠 로켓 구성으로 나히모프와 동일한 무장, 압도적으로 강력한 방공망,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와 선회력을 가진 함선이 되어 상위호환 함선이었던 나히모프를 밸런스 패치의 피해자로 만들어버렸다.
여담으로 바랴그와 동일 함급인 슬라바급의 1번함이 흑해에서 침몰했던 모스크바다. 또한 모던 워쉽 게임 시스템상 멀리 있는 대상은 무장 모델링이 생략되는데, 바랴그의 경우 슬라바급의 인상적인 특징 중 하나인 함체 옆의 P-1000 미사일 포대가 몽땅 생략되는 탓에 멀리서 보면[3] 상당히 밋밋한 모습이 된다.
3.4. RF TARK Pyotr Velikiy[편집]
러시아의 키로프급 핵추진순양함 4번함.
본래 어드미럴 나히모프와 큰 차이가 없는 함선이었다. 미사일 슬롯도 2×1 달랑 하나였고 차이점이라고는 대잠 로켓 1기가 더 많은 것과 어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였으나 미사일 개수가 3개로 늘어나는 버프를 받았고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여 11,000 골드가 되어버렸다. 이후 어뢰도 2개로 버프를 받고, 속도도 소폭 상승하며 1티어 순양함의 위치에 오랫동안 군림해 있었다.
다수의 무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화력, 3 대잠 로켓에 3 어뢰 구성의 높은 대잠 전투력, 거대한 덩치다운 높은 체력, 넉넉한 수의 방공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방공 능력이 장점. 대잠능력을 희생하며 A-22나 H/JJ30-8-300을 장착할 경우 높은 근접전투력을 보여줄 수 있다.
단점은 큰 피탄 면적과 느리고 둔한 기동력. 속력은 동 티어 함선들에 비해 상당히 느리고, 선회력 역시 낮은 편인데다 선체가 길어 수치상으로 쓰인 것보다 더 낮다. 여기에 가속마저 느려 기동성은 웬만한 함선들보다 낮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엄폐물 위치변환이 어려우며 도망가는 상대를 추격하는 것도 힘들다. 잘못 이동했다가는 높은 화력과 큰 덩치로 인한 어그로에 느린 속력이 합쳐져 순식간에 두들겨맞고 격침되니 주의해야 한다.
골드쉽중 줌왈트와 가격이 비슷한지라 둘 중 어떤 함이 더 좋은지 추천을 부탁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줌왈트는 고기동성을 바탕으로 게릴라전 위주의 플레이를, 벨리키는 높은 체력, 방공, 화력을 바탕으로 전선유지를 주로 하는 함선이니 본인 취향에 맞추어 구매하도록 하자.
추가적으로 미사일 슬롯 3개가 통합되어 있어 대공미사일을 섞어 장착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3발씩 날아가기 때문에 적의 채프 사용 확률이 상당히 높다. 상대의 채프 사용을 확인하고 쏘거나 X-51을 채용해야 하며, 최근 강력한 성능의 폭격기들이 다수 등장함에 따라 대공미사일의 채용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입지가 좀 줄어들었다. 특히 화력도 높고 함체의 크기도 커서 어그로가 잘 끌리는데다 항공폭탄도 항모를 제외한 타 군함들보다 잘 맞아서 온라인에서 운용하기는 좀 힘들어졌다. 이후 방공버프와 레이저방공의 등장으로 좀 편해지나 했더니 매사추세츠가 거하게 버프를 먹고 벨리키를 가볍게 눌러버리는 사기 배가 되면서 입지는 더 좁아졌다. 또한 엑오를 쓰면 DPS가 크게 낮아져서 인파이트에서 불리해지는데, 이 때문에 엑오가 강제되지않는 나히모프등의 함선들한테는 중대잠을 장착하지 않는 한 이기기 어렵다. 최대한 빼꼼샷을 시도해 느린 재장전이라는 단점을 극복해보자. 기동성이 많이 둔하지만 엄폐물을 정면에 두고 후진해서 각을 확보하거나, 반대로 적 방향을 뒤로 하고 엄폐물 뒤에 숨어있다 전진해서 각을 확보하는, 소위 역티타임 잡듯이 빼꼼샷을 시도하면 좀 할만하다.
다만 3월 업데이트로 매사추세츠, 야마토 이지스, 모스크바, 아스널쉽을 제외한 군함이 내구도 버프를 받아 매사추세츠보다 더 높은 체력이라는 메리트를 가지게 되었으며, 2023년 7월 밸런스패치에서는 어뢰 1개 추가와 함께 체력이 52만으로 버프를 받았다.
또 하나의 이점으로, 대잠로켓에 H/JJ30-8-300 장비 시 매사추세츠를 뛰어넘는 대함 화력을 보여줄 수 있다. 잠수함을 항상 주의하자.
미사일 슬롯 3개가 통합되어 있어 X-51 운용이 쉽지만, 사소한 단점으로 해당 VLS가 설계상 그라니트를 탑재하기 위해 기울어져 있다 보니 X-51 발사 후 바로 다른 무장으로 스위칭해 발사된 방향으로 날아가게 하면 수직으로 날아오르는 게 아니라 선수 방향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메테오를 꽂으려 할 경우 좀 불편하다.
3.5. RF Admiral Nakhimov[편집]
러시아의 키로프급 핵추진순양함 3번함.
표트르 벨리키와의 차이점은 속도가 조금 더 빠르고 미사일 슬롯이 1개 더 많은 대신에 어뢰가 없고 대잠 로켓도 1기 줄어든 정도. 과거에는 벨리키와 큰 차이가 없어서 1만골드로 벨리키를 살 바에는 나히모프를 쓰겠다는 유저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벨리키가 꾸준한 버프를 받아 메리트를 확실히 챙기면서 나히모프는 벨리키가 있다면 더이상 쓸 이유가 없는 배가 되어 버렸다. 개발진도 이 점을 인지했는지 지속적으로 버프를 주었다. 7월패치로 대잠이 1개가 추가된 것에 비해 체력은 비교적 적게 버프되었다. 하지만 대잠이 3개가 되어서 근접 화력은 더욱 강해졌다.
그래도 미사일을 모두 같은 종류로 설치할 수밖에 없는 벨리키와 달리 미사일 슬롯이 2개이기 때문에 대잠화력 보충 및 대공포 미끼용으로 스워머를 탑재하거나 sm-3, S-500 등으로 대공을 챙길 수도 있고 1슬롯에는 그라니트, 2슬롯에는 속도가 빠른 미사일을 장착해 그라니트의 높은 체력을 이용해 방공 상대로 몸빵을 하거나 2슬롯 미사일이 방공에 맞고있을때 그라니트를 명중시켜 (혹은 2슬롯 미사일로 플레어를 쓰게 만든 뒤 날려) 큰 피해를 입힐수있으며 엑오대신 스칼프나 YJ-21을 장착하여 인파이트에서 벨리키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화력도 타 함선들보다 낮아보이고 출석보상으로도 종종 등장해 뉴비들이나 타는 안좋은 함선이라는 인식이 박혀있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써보면 크게 나쁘지 않은 함선. 나름 든든한 6기의 방공과 높은 체력, 괜찮은 속력, 대공 대잠 대함을 다 할 수 있는 무장세팅 덕에 어디서 어떻게 굴려도 무난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키로프급 특유의 큰 선체 탓에 전함 포탄 회피가 거의 불가능하니 전함과의 교전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잠로켓이 함수, 함미에 있는데 군함의 길이가 길다 보니 어뢰가 깊게 들어오면 어뢰 격파가 힘들다.
여담으로 인게임 내에서 영문으로 Nakhimov라고 표기되어 있어 나키모프 혹은 나키모브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으나, 해당 함명의 러시아어 기준 발음은 나히모프가 맞다.[4]
화력에 몰빵한 벨리키와는 다르게 화력을 희생하고 높은 체력과 큰 덩치에 비해 좋은 속도가 나와서 좋은 함선이었지만, 7월 대격변 이후로 바랴그가 엄청난 버프를 먹고 정작 나히모프는 대잠 1개 추가된 것에 체력이 아주 조금 높아진 것 빼고는 화력에서 많이 밀리는 추세가 되어 인식이 나빠졌다. 여기에 순양함들 체력이 전체적으로 평준화되며 더 이상 독보적으로 높은 체력이라는 장점도 사라진 것도 인식이 나빠진 이유에 한몫했다.
4. 항공모함[편집]
4.1. USS America (LHA-6)[편집]
미국의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1번함. 최초로 드론을 2기 장비한 군함이다.
강습상륙함답게 경항모들처럼 항모들과 비교해 기동성이 좋아 엄폐물을 껴 사격각을 차단하거나 도망가기가 쉬우며, 드론을 2기 장비할 수 있어 타 희귀등급 항모들보다 화력이 확연히 높다. 방공 수도 6기로 나쁘지 않고, 대잠로켓과 헬기도 2기 장비할 수 있어 방어력도 괜찮다.
이러한 좋은 성능 때문에 드론 2기씩 굴리는 아메리카와 달리 드론이 1기뿐이고 괜히 전투기나 탑재한 희귀등급 정규항모들보다 성능이 좋은 강습상륙함이 되기도 했었다.[5]
적당한 방어력, 높은 화력 덕에 출시 이후로 항모 추천 시 자주 언급될 만큼 평가가 좋으며, 3티어 항모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항모라고 봐도 무방했다.
다만 2023년 7월 밸런스패치로 다른 정규항모들도 드론을 하나씩 더 받으며 2드론의 메리트가 퇴색된 편이다. 그래도 기동성이 좋으며, 무엇보다 대잠로켓을 장비해 적함의 어뢰 공격을 비롯한 위협에서 벗어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4.2. USS Gerald R. Ford (CVN-78)[편집]
미국의 제럴드.R 포드급 항공모함 1번함.
전투기, 공격기, 드론을 모두 갖추고 있고, 방공도 10개로 강력한 3티어 항모의 디폴트 세팅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이렇다 보니 항모를 처음 접하는 뉴비들에게 과거 자주 추천되던 항모였다. 절대 성능 자체는 버프받은 울리야놉스크나 CVX, 드론을 2기씩 운용하는 아메리카에 비해 밀린다는 의견이 주류였고, 2022년 3월 1일 패치로 체력이 풀강기준 46만으로 버프되면서[6] 입문자가 아니더라도 채용할 가치가 생기긴 했으나 대잠 능력이 없어 대잠과 화력 두마리 토끼를 잡은 울리야놉스크와 좋은 기동성과 3개의 헬기 슬롯의 CVX에 매우 밀리는 데다, 항모는 체력이 높아봤자 전면전에 서는 군함이 아니라서 큰 메리트가 없었던 탓에 강력한 항모는 절대 아니었다. 그래서 챗에서는 이 배 사면 호구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었고, 굳이 항공기 격추 임무 받은 거 아닌 이상 쓸 필요가 없는 배였으며, 항공기 격추 임무도 쉬운 임무가 아니라서 보통 다른 임무를 뽑는 게 더 낫기 때문에 그냥 안 사는 것이 좋았던, 현실과는 달리 매우 박한 평가를 받던 군함이었다.
이런 박해를 받을 정도로 성능이 저열했지만 7월 대규모 패치로 드론 한 슬롯이 늘고, 미사일이 한 슬롯 추가되어 이제는 잘 써먹을 수 있는 수준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무엇보다 방공이 큰 폭으로 강화되었는데, 3개의 방공과 2개의 기관포가 추가되어 기관포에 래피드를 장비 시 총 17개의 대공포를 지닌 대공요새가 된다.
덕분에 현재는 3티어 입문자 항모로도 자주 추천되며, 실전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항모가 되었다.
울리야놉스크나 CVX가 모함 전투력도 챙긴다면 제럴드는 항공기의 운용과 대공 성능, 밸런스에 신경을 쓴 항모라 보면 좋을 듯.
동일함급인 CVN-80 엔터프라이즈와 다르게 캐터펄트의 모델링이 생략되었다.[7]
4.3. RF ATAKR Ulyanovsk[편집]
러시아의 중대형 항공모함 계획안이었던 울리야놉스크급.
대형 항공모함임에도 전투기가 없어 느린 정찰과 제공권 경합 능력 부재와 어중간한 화력으로 인한 낮은 사용률, 심지어 모델링마저 좌우반전이었던 어처구니 없던 시절까지 있었으나 이젠 옛말이다.
22년 모델링 개선과 더불어 23년 7월 밸런스 패치를 통해 사용률은 물론이고 성능도 크게 개선되었는데 기본 공격기 Su-57-B의 포텐셜이 배틀패스 공격기와 맞먹는 수준으로 큰 폭으로 상향되었고 모함 역시 내구도 증가, x5 기관포 슬롯 추가로 전투기 부재를 제외한 다른 단점들이 보완되었다.
모함의 3 미사일, 2 대잠 로켓, 5 기관포는 돌발상황 시 안전지대로 이동할 때까지 저항을 할 수 있다. 또한 함재기와의 콤보 공격에도 동원할 수 있고 함재기가 전부 격추되어도 모함을 동원해 화력 공백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은 울리야놉스크의 특장점.
기관포 슬롯 추가로 대공이 가능한 래피드나 타이푼을 갈푼이나 레이저, 오수와 조합해 이중 방공망을 구성할 수 있어 그동안 꼬리를 물고 다녔던 복합방공 불가능이라는 단점이 사라지고 8+5 구성의 강력한 방공 능력이 생겼다.
더불어 동일 패치에서 다른 항모들이 드론을 하나 더 받는 등의 버프를 받았지만 반대로 기관포 슬롯 하나 늘어난게 전부인 울리야놉스크는 함선 구매와 함께 최대 성능이 나오는 풀업 세팅까지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부가적인 이점도 생겼다. 기관포에 래피드 파이어를 달 수 있어 방공이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진 것은 덤.
전투기의 부재는 여전히 단점으로 남아있으나 공격기, 드론
단 다른 항모들이 다들 드론을 하나 더 받으면서 드론 하나+공격기 하나로 이루어진 울리야놉스크의 항공기 구성은 좀 초라해졌다. 모함 화력이 강하지만 다른 수상함들도 대부분 화력버프를 먹어 이제 3미사일 2대잠은 항모치곤 중무장일 뿐 비항모 타 수상함과 맞먹는 화력이라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다.
무엇보다 중무장 탓인지는 몰라도 그 반대급부로 기동성이 나쁜 탓에 다른 항모보다 엄폐가 힘든 점도 단점.
간혹 CVX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부가 전력인 추가 헬기와 드론을 통해 더 높은 고점을 노릴 수 있으나 격추되는 순간부터 능력 저하가 뚜렷해지는 CVX냐? 아니면 고점 자체는 높지 않지만 모함이 격침되지 않는 이상 자체 무장을 통해 저점이 높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는 울리야놉스크냐? 로 갈린다.
4.4. CN Type 003 FuJian[편집]
중국의 003형 항공모함 1번함.
정규 3티어 항공모함 중 유일의 골드 함선으로 가격은 12,000 골드. 포드급과 비교하면 대잠 로켓 2개, 헬기 1대, 방공이 1개 더 많아 비교적 튼튼하며 전투 후 달러, 골드 보상 보너스가 붙어있다는 것이 장점이나 12,000 골드나 들여가며 살 만큼의 메리트는 없기 때문에 골드 함선 추천 목록에서 아예 제외되는 비운의 함선.
23년 7월 밸런스 패치로 x2 기관포 슬롯과 드론 하나가 추가되었으나 상술했던 포드급 역시 대규모 버프를 받아버려 003의 구매 매력도가 더더욱 추락해버렸다. 우세라고 할 수 있는건 2 대잠 로켓과 2 헬기에서 나오는 대잠 대응 능력 뿐인데 엄청나게 굼뜬 중대형 항공모함이 잠수함에게 물렸다는 것은 극단적인 대잠 세팅을 갖춘 CVX나 076형, 이즈모로 의도된 대잠 제압 행동을 하는게 아닌 이상 유저의 포지셔닝 실패라고 봐야 한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저항이 가능한 쪽이 더 좋긴 하지만, 겨우 저 정도 장점을 얻자고 굳이 다른 골드군함 놔두고 003을 살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 대다수. 무엇보다 저 장점은 골드 공격항모인 004도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 결국 골드를 더 모아 004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낫다는 결론으로 돌아오게 된다.
003형만의 확고한 특장점이 생기기 전까지 함선 수집을 할게 아니라면 굳이 살 이유가 없는 함선. 때문에 유저들은 8,000 골드를 더 모아서 004나 즈이카쿠 등 골드 공격항모를 사거나, 아예 다른 골드 장비/군함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4.5. ROKS CVX[편집]
현재 한국이 계획 중에 있는 경항공모함 CVX.
현대중공업이 제안한 함형을 기반으로 하여 VLS가 있다는 이유로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형태의 항공모함으로 출시되었다.[8] 덕분에 불라바같은 핵미사일도 거뜬하게 쏠 수 있는 고성능 함선으로 구현되어 출시 당시에 평가가 괜찮았다. 23년 7월 밸런스 패치로 미사일과 드론이 하나씩 늘어나 3티어 항모 중 가장 강력한 화력을 가졌던 울리야놉스크를 뛰어넘는 딜 포텐셜을 가지게 되었다. 내구도 역시 52만으로 울리야놉스크를 소폭 상회하는 수치이다.
경항공모함이다보니 기동성이 상당히 뛰어나 출시 당시엔 가장 빠르고 민첩한 항공모함이었다. 이보다 더 빠르거나 민첩한 다른 경항공모함들이 출시된 23년 11월 현재 기준으로도 그리 밀리지 않는 상위권의 기동성을 뽐내고 있다. 항모임에도 20노트의 상당한 속력력 때문에 전진 상태에서 모함을 방치한다면 은, 엄폐물 밖으로 나갈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경항모 특유의 많은 헬기 수 또한 장점이다.
다만 이렇게 헬기 기반의 성능을 끌어오는 것은 양날의 검인데, 많은 헬리콥터로 높은 화력을 낼 수 있지만, 이는 거꾸로 말해 격추되는 순간부터 전반적인 화력이 뚝뚝 떨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때문에 헬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헬기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방공 버프로 인해 헬기가 제대로 작동하기 전에 격추 되는 상황이 빈번하게 벌어지니 적이 모함에 접근하기 직전에 헬기를 띄우는 것이 좋다.
5. 잠수함[편집]
5.1. USS Ohio (SSBN-726)[편집]
미국 잠수함 전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오하이오급 잠수함 1번함.
무장으로는 Mk.48 중어뢰와 트라이던트 미사일을 장비한다. 무장 구성은 미사일 슬롯 5개, 어뢰 슬롯 x2 1개. 미사일 슬롯이 5개나 되어 강한 화력을 내뿜을 수 있다. 내구도는 잠수함들 중에선 낮은 편.
둥펑이나 스칼프를 장착하면 간단하면서도 100식에 가까운(?) 화력을 내뿜을 수 있으며, 스워머를 장착하면 096과 같은 3어뢰 함선에 A244를 단것과 비슷하게 인게임 최고의 대잠 성능 + 15개씩 날아가는 미사일로 엄청난 위압감을 보여줄 수 있다. 만약 지르콘을 달면 상대가 함선 한두척은 GG를 치게 만들며, X-51을 5개 다 다는 미친짓(?) 을 하면 돈은 엄청 깨지지만 맘 놓고 전탄발사 하고 하나하나 다 조절을 잘 해 주면 순간화력은 정말 무지막지하다. 가끔 대공미사일인 SM-3이나 S-500, SM-6을 5슬롯에 모두 장비하는 경우도 가끔 보이는데, 이렇게 할 경우 실제 이지스함이 하는 것처럼 하늘에 있는 모든 적기를 다 격추시키며 상대 항모를 오열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라니트 등 한방이 강해도 느린 미사일들의 경우 느리고 구별도 쉬워서 대부분 2:3으로 나눠 쏘는 경우가 많지만, 미사일 슬롯 하나에 X-35를 끼워 그라니트 2발인 척 플레어를 유도하면 그라니트 2발로 오해하고 플레어를 쓴 상대에게 끔찍한 화력을 때려박아 버릴 수 있다.
기동성은 좋지 못한 편이라 가끔 스쳐 지나가는 어뢰를 빼면 대부분 두들겨 맞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어그로를 최대한 끌지 않으면서도 5미사일이 모두 분할되어 있다는 특징을 활용해 적절히 끊어 사용하도록 하자.
게임 내에서 100식과 같이 미사일 슬롯이 가장 많은 함선으로 거론되며, 대잠은 나쁘지 않으나 선체가 크고 기동성도 둔해 SMX나 096의 좋은 표적이 되며, 5미사일의 막강한 화력 덕에 끌리는 어그로도 높다.
미사일이 5슬롯인데다 모두 분할되어 있어 쿨타임이 짧은 미사일을 적당히 쿨타임에 맞춰 한발 한발씩 계속 쏴주면 적에게 멘붕을 선사해 줄 수 있다. 다만 상대가 빡빡하게 빼꼼샷을 해댄다면 큰 피해를 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
현재는 성능을 보고 쓰기보다는 5미사일을 이용한 예능용으로 사용되곤 한다. 최대한 잠항-부상을 유연하게 전환하며 생존하고, 짧은 시간 내에 적함을 격침시킬 수 있도록 하자.
2023년 7월 밸런스패치로 체력이 40만으로 대폭 상향되었지만, 4어뢰로 버프된 SMX31과 소드쉽 등 다량의 어뢰를 탑재한 군함들도 함께 생겨나며 높은 생존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
5.2. RF Yuri Dolgorukiy (K-535)[편집]
러시아의 보레이급 잠수함 1번함.
게임 내 잠수함들 중에서 산소 용량이 가장 많은 함선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300이라는 수치를 자랑한다. 체력도 높은데다 무지막지한 산소 용량 때문에 거의 게임 내내 잠수가 가능해 항상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게임을 질질끄는, 상대팀에 있으면 상당히 귀찮은 잠수함. 다만 기동성은 좋지 않아 어뢰는 쏘는 족족 모두 맞을수 밖에 없다.
신규 잠수함이 여러 척 추가되기 전에는 인기가 높았었는데, 지금은 SMX-31, 096이라는 대잠 최강 잠수함에게 밀린다. 그래도 산소용량이 많은 장점은 살아있어 아직까지 유저들이 버리지 못하는 함선이기도 하다. 다만 지금은 나름 긴 잠수시간과 훨씬 강력한 화력을 갖춘 벨고로드의 등장으로 다른 잠수함들처럼 존재감이 좀 옅어진 편.
2023년 7월 업데이트로 체력 상향과 미사일 하나를 받았다. 이제 화력적 단점이 좀 줄어들긴 했으나 상술했듯이 이후 출시된 강력한 잠수함들인 벨고로드와 이자나미가 공방 잠수함을 양분하게 되면서 다시금 무과금 아니면 안 쓰는 잠수함이 되었다.
5.3. RF Dmitry Donskoy (TK-208)[편집]
러시아의 타이푼급 잠수함 1번함.
한때 잠수함 중 미사일 슬롯이 가장 많았으나 100형과 오하이오의 출시로 옛 말이 되었다. 하지만 4미사일의 화력은 여전히 강력한데다, 체력이 풀강기준 46만으로 상당히 높아 오하이오에 비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 3티어 잠수함 입문자들에게 많이 추천된다.
하지만 최근 동일한 4미사일에 어뢰도 3발씩 장착하고 있는 096형 잠수함의 등장으로 입지를 많이 잃어버렸다.
오하이오가 화력에 모든 것을 걸었다면, 돈스코이는 화력과 기동성을 희생하고 체력과 산소용량을 높여 수면 위로 부상시의 위험성을 조금 감소시킨 것으로 보면 된다. 오하이오에 비해 미사일 슬롯이 하나 적긴 하지만 그렇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다만, 함체가 크고 넓적해서 항공폭탄이나 함포의 타깃이 되기 쉽고, 기동성이 처참해서 어뢰는 맞고만 있어야 한다. 여러모로 장기 엄폐전에 특화된 함선.
2023년 7월 밸런스패치에서는 체력 상향과 기동력 상승을 받았는데, 둘 다 충분히 받질 못해 여전히 관짝 신세.
5.4. CN Type 094[편집]
중국의 094형 잠수함.
항상 추천받지 못하는 비운의 잠수함이었으나 꾸준히 버프를 받아 이제는 채용 가치가 꽤 올라왔다. 다만 여전히 체력, 잠항시간 모두 돌고루키 보다 낮아 돌고루키를 두고 굳이 채용할 이유는 없다. 94형만의 특징이라면 3분할된 미사일과 조금 더 빠른 속도 정도. 그러나 미사일은 돌고루키도 3+1구성이라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하며, 이 정도 속도 차이는 어차피 어뢰를 피하거나 하는데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좀 더 빠르게 엄폐가 가능하겠지만 돌고루키는 이를 만회할 높은 체력과 산소 용량이 있으니...
096에 가려진 감이 상당히 크지만, 소프트스펙은 096 이상이다. 등이 툭 튀어나와있어 어뢰를 쉽게 맞을 것 같지만 실제로 어뢰 회피 장면을 보면 096과 비슷하게 어뢰가 등 부분을 비슷한 거리로 스쳐 지나가며, 무엇보다 선회력, 속도, 풀업 시 30만을 못 넘기는 096과는 달리 넘기는 꽤나 높은 체력, 096의 두배에 달하는 산소 용량 덕에 실제 채용 가치는 화력은 좀 딸리지만 충분히 써볼만 하다. 다만 여전히 화력 문제가 발목을 잡는 탓에 사람들의 평가는 박하기만 하다.
2023년 7월 밸런스패치로 미사일 하나를 받아 화력이 더 강화되었다.
5.5. CN Type 096[편집]
중국의 개발 예정 전략원잠인 096형 잠수함.
출시 직후부터 OP라는 평가가 다수였다. 높은 대잠능력으로 같은 잠수함들을 다 때려잡고 다녔던 잠수함. 특히나 출시 초창기에 히트박스 문제가 있어 어뢰는 거의 다 피했으며 스워머조차 3발중 1~2발이 박히지 않고 해저 아래로 끝없이 내려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고, 이후 수정되어 스워머에는 피격당하나 여전히 측면으로 들어오는 어뢰 다수가 맞지 않았었다.
다만 이후 밸런스패치 이후로 상황이 돌변한다. 어뢰의 유도성이 상당히 강화되어 어뢰 회피가 거의 불가능해졌고, 상향 먹은 소드쉽, SMX-31 등의 4어뢰 군함들의 등장, 핵어뢰를 탑재한 벨고로드의 등장 등 악재가 겹쳐 지금은 SMX31과 함께 최강 잠수함에 올라있던 과거에 비해 빛이 많이 바랜 상태.
잠수함전에서는 이전엔 상대가 SMX-31이거나 대잠 미사일을 장착하지 않으면 상대하기 정말 까다로웠으나, 지금은 2어뢰 함선들보단 강해도 SMX31이나 벨고로드 상대로는 힘들다.
5.6. CN Type 100[편집]
2021년 만우절에 공개되었다. 일반 미사일 슬롯은 4개이고, 고정 무장으로 확산탄 DF-17을 장비하였다. 발사 시 다량의 미사일을 일격에 발사하며, 적함 근처에서 분리되어 자탄들이 피해를 준다. 요격률이 제법 되긴 하지만 굉장히 강력한 피해량 때문에 100형의 아이덴티티이며, 따라서 나머지 미사일들로 플레어를 뺀 후 고정 DF-17을 발사하는 것이 정석적인 플레이. 체력도 풀강 기준 48.1만으로 잠수함 중에서는 가장 높다. 가격은 18,000 골드.
무장세팅은 주로 미사일 4슬롯에 둥펑이나 스칼프 등을 넣어 2발씩 나눠 날려 플레어를 빼고 다른 미사일들과 고정 둥펑을 날리는 방법이 있고, 사람들이 고정 둥펑 발사를 기다리며 플레어를 안 뺀다는 것을 이용해 미사일 슬롯을 한 방이 매우 강력한 그라니트나 불라바 등의 미사일을 장비하고 둥펑 쏘기 이전에 플레어 빼려는 것처럼 날리거나 고정 둥펑으로 먼저 플레어를 뺀 다음 발사해 치명타를 가하는 방법이 있다. 고정 둥펑에 플레어를 쓰지 않는다 해도, 고정 둥펑 또한 데미지가 꽤 높아 적 입장에서는 맞고 있기 버겁다.
다만 고정 둥펑이 방공에 쉽게 갈려나가는 경우가 자주 보여 안 통할 수도 있고, 고정 둥펑만 쏘면 낼 수 있는 화력이 한참 깎여나가는 셈인데다 요즘 플레이어들은 고정 둥펑을 먼저 쏠 경우 그냥 플레어를 쓰지 않고 맞아주기 때문에 고정 둥펑으로 플레어를 빼고 그라니트나 불라바를 꽂는 전략은 어려워졌다.
그라니트를 꽂고 싶은데 화력을 크게 잃고 싶지 않다면 3슬롯을 그라니트로 채우고 남은 한 슬롯에 X-35를 넣어 플레어 낚시용으로 쓰는 것도 좋다. X-35가 정말 느린데다 다른 2연사 미사일들처럼 빙글빙글 돌지도 않아 그라니트라고 속이기 가장 쉬운데, 100식은 미사일 슬롯이 몽땅 분할되어 있어 그라니트 2발을 발사해도 2슬롯이 통합된 곳에서 발사하는 그라니트와 달리 두 미사일 간의 텀을 두고 쏠 수 있기 때문에 상대가 X-35 1발을 쏜 것인지 그라니트 2발을 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우며, 이미 1회 사이클을 정통으로 명중시켜 상대가 무장구성을 깨달았다고 해도 그라니트 3발의 압도적인 피해량으로 당황했을 가능성이 높아 플레어 실수가 잦아진다.
브라모스 2와 아트마카도 잘 맞는 편인데, 브라모스 2의 높은 화력도 화력이지만 2회 발사되고 극초음속으로 날아가는 브라모스 2와 아트마카 특성상 2발만으로 일반 미사일 4발을 모두 쏜 것처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9] 마침 100식도 브라모스 2, 아트마카 모두 사용유저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브라모스 2나 아트마카 1발을 타 극초음속 미사일 2발로 오해하고 플레어를 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만약 브라모스2를 채용할 생각이라면 1슬롯에 아트마카를 채우고 남은 3슬롯에 브라모스2를 채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세팅인데, 그 이유는 아트마카가 브라모스 2와는 달리 플레어 재사용 쿨타임보다 재장전이 빨라 첫 발로 플레어를 빼도 2번째 미사일은 명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아트마카 1발만으로 일반미사일 2발처럼 속여 플레어를 빼고, 브라모스 2와 고정둥펑을 때려박은 다음 재장전이 돌아온 아트마카를 쏘아 최대한의 화력을 낼 수 있게 된다.
단점은 느린 이동속도와 적은 산소량, 널찍한 함체. 느린 이동속도와 산소량이야 체력 문제라고 친다 해도 방공이 없는 잠수함이기 때문에 받는 피해는 타 수상함들보다 클 수밖에 없으며, 큰 덩치와 느린 속도가 맞물려 적 폭격기의 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기 십상이다. 특히 속도는 풀업해서 최고속도로 전진해도 약 12노트로 전함보다도 느린 3티어 최악의 기동성을 자랑해 운용 시 굉장히 답답하다.
100형은 느리고, 산소용량도 적으며 수중대잠 화력이 어뢰 2문이라 수중 대잠전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상대 잠수함의 어뢰는 높은 체력으로, SLBM은 플레어와 적절한 잠항으로 버티면서 어뢰로 소소한 견제만 넣어주고, 수상함들에게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96식은 어뢰가 무려 3슬롯이라 아무리 체력 높은 100형이라도 무시할 수 없는 피해량을 강요하며, SLBM을 장비할 경우 수상에 있는 100형에게 4발의 미사일 까지 날려 말 그대로 100식 잡는 귀신이 되었다. 이런 96형이 3티어 최강 잠수함으로 군림하고, 이에 더불어 3티어 어뢰 2종의 피해량까지 버프 받으면서 100형은 전례없던 침체기를 맞았다.
업데이트로 지형이 복잡해지고 다수의 사격각이 막힌데다 고위력 어뢰 스피어피쉬와 아르테미스의 추가, 096과 SMX-31의 득세로 기동이 느린 100식은 큰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크게 많지 않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추천하지 않으니 골드를 더 모아 타 군함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낫다.
2023년 7월 밸런스패치에서는 기동성이 조금 개선되었지만, 다른 잠수함들이 모두 체력 40만대로 상향받을 때 아주 조금의 체력과 어뢰 1문을 받는 것에 그쳐 현재 평가는 더 나락을 달리는 중이다.
[1] 체력과 기동성은 조금 앞서나 대잠로켓 슬롯과 어뢰 1슬롯이 없어 화력 측면에서 상당히 밀린다.[2] x3, x5, x3 구성의 총 11개의 방공 무장[3] 기준이 빡빡해서 확대하지 않을시 아예 충돌할만큼 가까이 가지않으면 보이지 않는다.[4] ㅎ 발음이 나는 키릴 문자 х가 그리스 문자 카이에서 온 문자라 k로 표기되는 탓에 일어난 일.[5] 상위호환으로 볼 수 있는 076형은 배틀패스 함선이라 가성비 면에서 비교되긴 힘든 편[6] 이는 네메시스를 제외하면 일반 항모, 강습항모를 통틀어 항모 중 가장 높은 체력이다.[7] 동시기에 출시된 모든함선이 생략되긴 했으나 같은함급은 있다는것이 다른점이다.[8] 실제 제안안은 자함 방어용 대공미사일 전용 단축형 VLS를 탑재한다.[9] 다른 3티어 이상 2연사 미사일의 경우 X-35는 너무 느리고, YJ-18b는 극초음속 계열의 빠른 미사일보다는 확연히 느린데다 빙글빙글 돌며 날아오기 때문에 구별하기 쉬우며, S-500은 여기에 미사일 마커도 작고 데미지도 낮아 구별하기도 쉬운데다 적 함선 상대로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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