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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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영화 목소리의 형태에 사용된 배경음악을 모은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인 'a shape of light'의 구성 곡과, 그 외에 삽입된 곡을 정리해 둔 문서.
2. 목록[편집]
2.1. a shape of light[편집]
영화 내 삽입곡 39곡 + 추가 22곡으로 총 61개 곡을 담은 사운드트랙. 애니메이션 핑퐁의 음악을 담당했던 우시오 켄스케가 작곡했다.
우시오는 핑퐁의 OST에서 탁구 특유의 통통 튀는 느낌을 담아 곡을 작곡했는데, 이번 목소리의 형태 OST는 물방울이 물에 떨어져 생기는 물의 파동, 튀어오르는 물방울의 느낌을 살려 작곡했다고 한다.
특히 영화의 내용과 관련지어 목소리의 형태 OST 전반에 나타나는 큰 특징이 있는데, 바로 음악에 잡음이 섞여있다는 점이다. [1] 가만히 들어보면 피아노 건반에 손톱이 닿는 소리, 피아노 내부 장치가 움직이는 소리와 같은 여러 잡음들이 같이 들리는데, 이는 보청기의 특성에서 착안해 우시오 켄스케가 의도한 것이다. 불필요한 소리까지 증폭시켜버리는 보청기의 특성 상 보청기로 듣는 소리는 잡음이 섞일 수밖에 없는데, 이런 점에 착안해 음악을 감상할 때 청각 장애인의 입장에서 소리를 느낄 수 있도록 일부러 의도한 것이다. 녹음장비를 피아노 밖에 설치하지 않고 피아노 내부에 설치함으로써 녹음 과정에서 잡음이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가도록 했다.
또한 음악의 이름들이 대부분 'lit', 'frc'와 같이 의미를 알기 어려운 알파벳 소문자 3글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도 특징. OST 삽입은 특정 장면에 쓰일 곡을 딱 정하고 만드는 게 아니라 먼저 영화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을 작곡해 놓고, 그 다음에 담당자가 장면별로 곡을 선정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곡의 이름을 통해 어떤 음악인지 짐작할 수 없었으면 했던 담당자의 희망사항이 반영되어 'lit'와 같은 일종의 코드네임 비스무리한 제목이 곡마다 붙게 되었고, 이것이 수정 없이 그대로 발매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무작위로 정한 알파벳은 아니고, 'htb'는 'heartbeat', 이런 식으로 알파벳에는 각자 나름대로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아래는 수록곡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1번 CD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작중 삽입곡들이 담겨 있으며, 2번 CD의 엑스트라 사운드트랙은 본편에 삽입되지 않았던 스케치 음원과 같은 미사용 음원들이 담겨 있다.
- Original Soundtrack(CD 1)
- 1.fre
- 2.inv(I.i)
- 3.roh
- 4.lvs
- 5.inv(I.ii)
- 6.rev
- 7.inv(I.iii)
- 8.lvs(var)
- 9.thn
- 10.lit
- 11.bnw
- 12.htb
- 13.bll
- 14.acc
- 15.int
- 16.flw
- 17.mon
- 18.maw
- 19.inv(II.i)
- 20.van
- 21.inv(II.ii)
- 22.inv(II.iii)
- 23.sig
- 24.aft
- 25.inv(II.iv)
- 26.flt
- 27.prc
- 28.pst
- 29.inv(II.v)
- 30.btf
- 31.van(var)
- 32.sus
- 33.frc
- 34.inv(II.vi)
- 35.qut
- 36.svg
- 37.slt
- 38.Invention No. 1 C dur (LastPart)
- 39.lit(var)
- Extra Soundtrack(CD 2)
- 1.heart beat
- 2.round
- 3.into the sparkle
- 4.black and white
- 5.(i can) say nothing
- 6.night lights
- 7.blue blur
- 8.vignette
- 9.narrow road
- 10.welcome to the park
- 11.is your hair real?
- 12.laser
- 13.macchina eko
- 14.green
- 15.sunlight
- 16.sketch no. 19
- 17.sustain
- 18.no one here
- 19.your silent portrait
- 20.fractal
- 21.flare
- 22.speed of youth
2.2. ED - 恋をしたのは[편집]
aiko의 앨범 恋をしたのは의 동명 타이틀 수록곡인 '恋をしたのは(사랑을 한 것은)'가 영화의 ED 곡으로 선정되었다. 본편에서는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나올 때 감상할 수 있다.
2.3. OP - My Generation[편집]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인 더 후의 'My Generation'이 오프닝 곡으로 쓰였다. 쇼야의 초등학교 시절 모습을 보여주면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묘하게 어린 쇼야의 심리와 잘 어울린다.
더 후는 목소리의 형태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교토 애니메이션의 야마다 나오코가 감독을 맡았던 케이온!에서 수없이 오마주되었던 밴드이며, 야마다 감독은 The Who의 골수팬으로 알려져 있다.[3]
2.4. 괴수의 발라드[편집]
쇼야네 반이 초등학교 시절 합창대회 연습을 하는 장면에 나오는 노래이며, 쇼코를 훗날 다시 만난 사하라가 쇼코와 함께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고, 여러 사건을 겪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쇼야가 나지막하게 흥얼거리던 노래이기도 하다. 노래의 가사가 왕따 가해자였던 쇼야의 처지와 겹쳐져 은근히 작중의 상황에 잘 들어맞는다.
2.5. Invention No.1 C Dur[편집]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Invention No.1 C Dur'라는 클래식 음악이 작중에 여러 번 삽입되었다. 'a shape of light'에도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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