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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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젠도르퍼의 그랜드 피아노[1] (왼쪽)      영창의 업라이트 피아노 (오른쪽)
파일:스타인웨이 D.png
스타인웨이그랜드 피아노[2]
야마하의 그랜드 피아노[3][4]

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수명
3.2. 건반
3.3. 종류
3.4. 페달
3.6. 피아노와 작곡가
3.7. 재즈에서
4. 주의할 점
4.1. 습도 관리
4.2. 손톱 정리
4.3. 연주할 수 있는 장소들
5. 유명 교재, 교본
6. 주요 제조사
7. 기타
8. 관련 인물
8.1. 실존 인물
8.2. 가상 인물
8.3. 피아노 유튜버
9. 관련 커뮤니티



1. 개요[편집]


피아노(piano)는 88개 내외의 건반이 있고[5], 이를 누르면 연결된 해머가 각 현을 때려서 낸 소리를 공명 상자로 증폭하는 건반 악기이다. 특성상 음역대가 매우 넓고 표현력이 풍부하다. 18세기이탈리아에서 크리스토포리가 원형을 고안하였다.

건반을 두드린다고 생각하여 타악기라고 오인할 수 있으나, 현을 해머 액션으로 때려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발음 원리상 현악기이며 구체적으로는 타현악기 부류에 속한다. 유건타현악기라고도 한다.[6]

이 악기의 풀 네임은 피아노포르테(약자 Pf)이다. 이탈리아어로 피아노는 '약하게(piano)', 포르테는 '강하게'의 의미(forte)인데, 건반을 누르는 힘을 조절해서 이 2가지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이름에서 위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 이름에 문제가 있다면 이 악기의 직속 선배가 포르테피아노라는 것. 심지어 이름의 유래조차도 같다.[7]

해머 액션으로 현을 때리는 타건 방식도 굉장히 획기적인 것으로, 하프시코드, 클라비코드 등과 같은 기존의 건반 악기들이 갖고 있는 강약을 조절하기가 구조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점을 극복해냈다.[8][9] 이에 따라 상당히 복잡한 지레식 장치가 건반 하나 하나마다 달려 있다. 대신에 그 복잡한 구조 때문에 연주자가 음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2. 역사[편집]


건반악기 중에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악기이다. 메디치 가문의 악기 관리인 겸 악기 제작자였던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가 피아노의 원형을 발명하였다. 다만, 본인은 정확한 발명 시점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고, 1700년에 주변인의 메모에서 '크리스토포리가 개발한 셈여림이 가능한 악기의 시연'에 관한 언급이 처음 나온다. 이를 통해 크리스포토리가 1698~1700년경 발명한 것으로 추정된다.[10]

최초의 이름은 "Un cimbalo di cipresso di piano e forte"(셈여림이 있고 사이프러스 나무로 만든 쳄발로) 내지 "gravecembalo col piano e forte"(셈여림이 있는 그라비쳄발로)라는 긴 것이었다가 '포르테피아노', '피아노포르테'로 줄여서 불렸고, 나중에는 '피아노'로 굳어지게 된다. 당시의 것은 54개의 건반을 갖추고 있었고, 외형적으로는 하프시코드에 상당히 가까운 것이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이미 해머, 이탈장치, 댐퍼라는 기술적인 혁신으로 강약조절이 가능한 피아노의 핵심을 담고 있었다. 1732년에는 독일의 고드프리트 실베르만이 이를 복제하여 자신의 피아노를 내놓은 후 댐퍼를 조절하는 핸드스톱을 추가하는 등의 개량을 하게 된다.

오늘날에는 피아노가 하프시코드를 완전히 대체하다시피 했지만, 처음부터 바로 호응을 얻은 것은 아니었다. 엘리트 음악인들 사이에서 피아노가 하프시코드를 대체하는 데는 거의 한 세기가 걸렸다. 특히,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초기 피아노에 비판적인 평가를 내렸고 그 자신은 피아노를 위한 곡을 평생 쓰지 않았다. 그는 1736년 당시 드레스덴을 방문했을 때 고드프리트 실베르만이 만든 피아노를 처음 접했다. 이때 바흐는 그 악기가 건반액션이 너무 뻣뻣하다고, 쉽게 말해서 칠 때 건반이 너무 뻣뻣하게 들어간다고 지적하면서, 음색이 평범하며 높은 음역대의 소리가 약하다고 혹평했다. 그 후, 1747년 상수시 궁전에서 바흐는 프리드리히 대왕의 요청으로 그의 피아노를 연주하고 훌륭한 악기라는 평을 했지만, 피아노를 14대나 사들인 애호가인 프리드리히 대왕의 면전에서 그의 얼리어답터성 애장품을 깎아내리는 소리를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여러 악기를 위해 수많은 곡을 쓴 바흐지만 그 후로도 피아노곡을 쓴 일은 없었다. 바흐의 건반 곡들은 거의 클라비코드, 하프시코드, 오르간 등으로 작곡되었고, 피아노곡으로 지시된 곡은 단 한 곡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악기 제작자들의 연구를 통해 피아노는 점차 개량되어 간다. 1700년대 후반에는 요한 안드레아스 슈타인이 독일식 피아노 개량형을 개발한다. 연주성을 개선한 슈타인 피아노는 모차르트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하프시코드 신동으로 여러 하프시코드 곡을 썼던 모차르트는 피아노를 접하고는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작곡에 사용하게 된다. 특이한 것은, 이 당시만 해도 발 페달이 개발되지 않아 하프시코드처럼 손으로 스톱을 조작해 울림을 조절해야 했지만, 슈타인 피아노에서는 그 대신 연주자가 왼쪽 무릎과 오른쪽 무릎을 들어올려 건반 밑바닥에 댐으로써 오늘날의 페달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었다.[11] 댐퍼 페달은 1780년대 들어서 영국의 존 브로드우드가 고안하였다. 또한, 이 시기 즈음에서 피아노 건반 색깔이 하프시코드와 반대로 바뀌어 오늘날 피아노와 같은 흑건/백건 구성이 되는데, 피아노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미관이 중시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즉, 백건이 많은 것이 아름답고 흑건이 안쪽에 있는 것이 안정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1800년대 초반에는 세바스티앙 에라르가 이중이탈장치(Double escapement)를 발명하였는데,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가 발명했던 이탈장치에 비해 더욱 빠른 연타가 가능해졌다. 또한, 이 시기에 피아노는 연주회의 대중화와 맞물려 음량을 키워달라는 요구에 따라 철제 뼈대를 도입하게 된다. 현을 길게 하고 장력을 강하게 걸면 더 큰 소리를 낼 수 있고 따라서 연주회를 더 큰 규모로 열 수 있는데, 목재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로 현의 장력이 올라간 것이다.[12] 1800년대 중반에는 스타인웨이가 저음의 현들을 가로질러 배치하는 오버스트렁 스케일을 개발하였다. 1890년대에는 오늘날과 같은 개수인 88개의 건반이 자리 잡았다. 뵈젠도르퍼 모델 225의 92건반, 임페리얼(290)의 97건반처럼 더 많은 건반도 있지만, 많은 메이커에 채택되지 않았으며 해당 모델에서도 추가된 저음 건반은 잘 쓰이지 않는다. 기술적으로는 건반을 계속 늘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인간이 구별할 수 있는 주파수를 감안하면 음악적으로는 의미가 적다고 한다.

한편, 가정용 피아노의 계보는 1766년 요하네스 줌페의 스퀘어 피아노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퀘어 피아노는 기존의 피아노를 중산층의 응접실에 들어가기 적합하게 줄임으로써 피아노가 가정용 악기로 자리잡는 계기를 만들었다. 줌페의 피아노는 기술적으로 볼 때는 액션을 단순화함으로써 연주 성능을 희생했지만, 그 대신 가격을 낮추는 것은 물론 실내 한 켠에 놓을 수 있는 정도로 피아노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스퀘어 피아노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여 당대 중산층의 가정을 묘사하는 회화에 자주 등장한다. 당시에도 피아노는 집안의 교양을 상징하는 인테리어로 인기가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현을 건반에 수직 방향으로 세운 업라이트 피아노는 1800년에 필라델피아의 존 아이작 호킨스가 처음 발명하였고, 1811년에 영국의 로버트 워넘이 현대적인 구조에 가까운 업라이트 피아노를 제작하였다.


3. 특징[편집]



'(손가락으로) 건반을 누른다.'라는 아주 간단한 방식으로 조작하기 때문에 다른 악기로는 굉장히 어렵거나 불가능한 연주도 간단히 할 수 있고, 화음이나 트릴, 글리산도, 아르페지오, 트레몰로, 옥타브 등등 와 같은 기교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혼자서 하기 힘든 연주는 2인 연탄으로 해결한다. 다만 연탄곡은 연주하는 사람들끼리의 호흡과 박자가 가장 중요하다.

반면 모든 음이 일정 주파수 단위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12평균율을 사용하지 않는 일부 음악에서는 상당한 한계를 갖는다.
평균율에 따르면 반음 올린 솔과 반음 내린 라의 주파수는 같지만, 순정율에서는 올림 솔이 내림 라보다 음정이 약간 높다. 하지만 대중적인 악기인데다 다른 악기 연주자들에 비해 절대음감 보유자들이 많은 편이며, 따라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등장한 상태.

재즈에서는 초창기 리듬 섹션으로 구분되었다. 하나의 악기로 화성의 풍부한 표현이 가능했기 때문에, 컴핑 악기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 처음에는 거의 기타와 비슷한 역할을 강요받았다고 보면 되겠다. 물론 시간이 지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진화.


파일:업라이트 피아노.jpg


파일:업라이트 내부.jpg

업라이트 콘솔형 피아노
출처: 위키피디아

업라이트 피아노 내부
출처: 위키피디아


악기의 황제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악기다. 서양의 대표적인 악기이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악기다. 세계적으로 피아노는 악기의 황제라는 별명이 있는데, 거의 모든 음역대와 모든 가락이 있는 곡을 피아노 한 대로 소화시킬 수 있다. 손가락이 열개이므로 한번에 낼 수 있는 음도 최대 열개나 되는데[13] 악기 자체의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고, 건반 수도 많다보니 공간에 여유가 있어, 하나의 피아노를 2사람이 치는것도 가능하다보니 그 경우 사용가능한 음이 2배로 뛴다. 즉, 피아노 한 대로 독주곡을 비롯해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는 오케스트라곡을 효과있게 연주할 수도 있어 널리 두루두루 쓰인다. 바이올린비올라가 주선율을 담당하고 첼로나 콘트라베이스가 주선율을 꾸며주는 부분을 피아노는 오른손으로 주선율 멜로디, 왼손으로 주선율 베이스음을 넣어서 꾸며주거나 왼손으로 주선율, 오른손으로 주선율을 꾸며주는 아르페지오 반주역할로 한번에 웅장하고 화려한 곡을 소화해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이러한 피아노의 가능성을 개척한 작품으로는 베토벤의 발트슈타인 소나타와 함머클라비어 소나타가 주로 꼽힌다. 그 이후 이어진 낭만파 음악에서는 샤를 발랑탱 알캉피아노 독주를 위한 교향곡/협주곡이나 프란츠 리스트대연주회용 독주곡(Grosses Konzert Solo, S. 176)이라는 곡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이 곡을 통해 교향곡이나 협주곡에서 드러나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피아노만 사용하여 재현해 냈다.

게다가 건반 악기이기 때문에 입이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 실력만 된다면 가수가 직접 반주하면서 노래도 쉽게 부를 수 있으며 이는 현대에도 로맨틱한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다. 비슷한 포지션으로는 기타가 있다. 이것이 두 악기가 대중음악의 시대에 와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요인이다. 피아노와 기타는 치면서도 쉽게 노래를 부를 수 있지만, 관악기는 구조적으로 당연히 불가능하고, 바이올린/비올라는 하려고 하면 못 할 것은 없지만 자세가 불편하다. 첼로/콘트라베이스는 구조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노래의 반주로 연주하기에는 음역대가 낮다.[14] 타악기는 대부분이 무율이라 다른 악기와 합주를 한다면 모를까, 단독으로는 반주에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 글로켄슈필이나 실로폰같은 유율 타악기는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를 수는 있지만, 타악기라는 특성 상 연주 시 몸이 움직이는 폭이 더 크기 때문에 피아노나 기타에 비해 훨씬 어렵다.


3.1. 수명[편집]


바이올린, 류트[15] 등이 몇 세기 동안이나 사용되는 예가 있는 것과 달리(스트라디바리우스 등), 피아노는 수명이 유한한 악기다. 야마하에 따르면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졌을 경우 대개 사람의 수명과 비슷하다고 한다. 목재 자체의 수명 보다는 기계적인 부품의 수명이 유한하다. 그러나 사계절이 뚜렷하고 습도의 연간변화가 큰 대한민국에서는 목재악기의 수명이 짧아지기 쉽다. 많은 중고 피아노가 주인을 꼬마 때 만나 그를 한 명의 피아니스트로 키워내고 악기로서의 수명을 다한다.

다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고가의 그랜드 피아노는 백년을 훌쩍 넘겨서 사용되는 일이 잦다.[16]

물론, 피아노가 갓 태어났을 때 브랜드의 장인들이 노력해서 부여한 음색은, 앞 단락에서 서술되었듯이 50년 ~ 100년 정도가 지나면 거의 소실된다. 단지 주기적인 튜닝과 조율사들의 노력으로 좀 더 오래 연장될 수 있을 뿐이다. 그렇게 그랜드 피아노가 젊은 시절의 음색을 잃고 노년기로 들어가면, 소위 말하는 빈티지 피아노의 소리로 변한다.[17] 이렇게 되면 클래식 음악에서는 경쟁력을 잃게 된다. 이때가 되면, 피아노의 운명이 결정된다.

유명한 홀에 있었고,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손을 거쳤거나 홀의 첫 그랜드 피아노였다는 등의 역사성이 있는 피아노의 경우만 계속 창고에 소장하기로 결정된다. 음악에 관심없는 일반행정직 공무원들의 손에 맡겨져있다면, 예산 문제로 팔지않고 그렇게 낡은채 여전히 지방 공연장에 방치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떤 신축 호텔로 옮겨가서 인테리어로 여생을 보낸다. 팔린다면 개인에게 넘어가서 어린 피아니스트를 키우는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중국으로 배를 타고(!) 수출돼서 피아노 학원에 설치되어 초딩들에게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대우를 받으며 마구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좋은 나무가 고갈되어서 요즘 악기는 예전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뮤지션에게 넘어간다면, 나무와 프레임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싹 교체해서 다른 피아노가 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18]

만약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면, 나무의 강도가 너무 낮아져서 스스로 부서질 수도 있다. 업라이트라면 안의 상태가 엉망일 가능성도 높다. 이러면 거의 버려진다.

하지만 앞서 나열한 상황을 모두 피했다면, 재즈로우파이에서 수요가 생긴다. 수천만원, 억대에 달하던 피아노는 비싸도 5백만원, 싸면 100만원 이하에 해당 장르의 뮤지션들에게 넘어간다. 건반에 금이 가면 록타이트를 바르고, 리드나 리드 프롭에 문제가 생기면 리드를 통채로 떼어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말년에 다른 음악을 하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3.2. 건반[편집]


현대의 표준적인 피아노에는 88개의 건반이 있다. 흰 건반 52개와 흰 건반 음보다 반음 높은 음을 내는 검은 건반 36개로 구성된다. 88개라서 두 팔을 이용해 친다. 라고 생각하면 잘 외워진다.음역으로 따지자면 A 0에서 C 8에 해당한다. 소재의 경우, 피아노의 초창기에는 검은 건반은 흑단(ebony)으로 만들었고 흰 건반은 상아를 쪼개 덧대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피아노의 검은 건반과 흰 건반을 'Ebony and Ivory'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흑단은 요즘에도 쓰이곤 하지만, 상아는 불법이라 요즘은 흰색 플라스틱으로 감싸서 흰 건반을 만든다.[19] 건반 몸체는 가문비나무나 피나무로 만들어지는데, 가문비나무 쪽이 고급이다.

오늘날에는 디지털 피아노의 발전으로 76키[20]와 61키 디지털 피아노신디사이저, 미디 컨트롤러도 흔하게 접할 수 있는데, 가격차가 있다보니 취미로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어느 것을 살지 고민한다.

우선, 아르페지오의 비중이 낮고, 극저음과 극고음역대의 피아노 소리를 그렇게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는 많은 현대 대중음악은 61키로도 연주할 수 있다. 재즈뉴에이지라고 하는 음악들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한다. 바로크 시대와 초기 고전파 시대에는 5옥타브의 건반악기가 주류였으므로, 바흐모차르트의 많은 음악, 가령 인벤션과 신포니아,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그리고 대부분의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61키로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시대의 61키 건반 악기는 FF에서 f3까지 F키로 시작하고 끝나는 구성이었므로, 현대의 61건반 신디사이저처럼 C키에서 시작하는 것과는 구성의 차이가 남에 주의해야 한다. 건반 갯수는 같지만, 조옮김을 하지 않으면 연주하지 못하는 곡이 있을 수 있다. 그러니 61키보다는 76키가 더 안전한 선택이다. 그렇다면 이젠 76키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21]

베토벤의 경우 1795년부터 1822년까지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피아노 소나타 5번, 9번이[22] 앞서 말한 F키 61건반 피아노에서 연주가 가능하다.전부 인기가 없다는게 함정 하지만 베토벤의 초기 소나타는 조옮김이 많이 등장하는데, 베토벤이 61건반 피아노의 한계에 좌절했다고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베토벤은 6옥타브 건반이 등장하자마자 현재 작업중이던 음악에 이를 반영할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것이 황제 협주곡이다.[23]

베토벤과 우리에게는 다행히도 고전파 후기에 들어서는 피아노를 만드는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 황제 협주곡 작곡 이전인 1803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FF에서 c4까지의 5옥타브 반짜리 음역대를 가진 Erard 피아노가 제작된다. 베토벤은 이를 자신의 음악에 반영했고, 이른바 영웅시대(Heroic Age)라고 불리는 베토벤의 제 2기(1803~1815)가 시작된다.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과 25번이 a3이고, 22번, 23번 열정과 27번이 c4이며, 24번이 b플랫3, 25번이 a3까지의 음역대를 사용하며 Erard 피아노의 한계를 시험한다.

1810년에는 FF에서 f4까지 6옥타브의 건반 악기가 출현한다. 베토벤은 이 악기를 위해서 황제 협주곡은 물론 1810년 바로 그 해에 26번 고별 소나타를 f4로 작곡했다. 다행히도, 이 소나타들까지는 현대의 76키(6옥타브 반 조금 안되는 정도.)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다. 현대의 76키 피아노는 EE부터 시작해서 g4까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베토벤은 1817년에 런던에서 만들어진 Broadwood 6옥타브 피아노를 구입하게 되는데, 음역대는 CC에서 c4까지 6옥타브 73키였다.[24] 1818년에 이 피아노를 이용해서 이 피아노로 연주할 수 없는(...) 소나타를 작곡하는데, 이것이 28번과 29번 함머클라비어 소나타이다. 이 곡들은 CC에서 f4까지 6옥타브 반에 달하는 음역대를 사용하는데[25], 이 시대부터 베토벤의 소나타는 88키 (7옥타브 반)를 이용해야 연주할 수 있다.[26] 함머 클라비어 이후로 말년에 작곡한 소나타들은 Broadwood를 위한 음역대를 사용한다. 가령, 30번은 c#4까지[27], 31, 32번은 CC~c4이다.[28] 하지만, 이것들 역시 CC, DD의 최저음역대의 문제로, 88 건반으로만 연주할 수 있다.

또한, 피아노 소나타 외에도 인기있는 곡인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는 마지막 코다 부분에서 88키가 아니면 올라갈 수 없다.

낭만파 시대에는 7옥타브 피아노가 당연한 시대[29]가 되었고, 쇼팽, 리스트같은 낭만파 시대 거장들의 화려한 피아노 음악들은 88키가 아니면 어림도 없다. 다행히도 슈베르트의 가곡들은 76키로도 연주가 가능한 관대한 곡들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다만, 76키 이하의 디지털 피아노는 초저가형밖에 없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단지 건반의 숫자가 적어서 저렴한 것만이 아니라 타건감이나 음원 등 모든 면에서 열악한 등급의 것이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76키 구입 여부를 고민하는 위키러라면 위의 내용을 참고해서, 76키를 정말로 구입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이 좋다.

덧붙이면, 88키 이후로도 피아노는 계속 확장되어 왔다. 뵈젠도르퍼에서는 저음역대를 더 확장한 모델 225의 92건반, 임페리얼(290)의 97건반 피아노도 내놓고 있다. 하지만 88키가 주류이다보니, 이를 필요로 하는 악보는 찾기 어렵다.[30] 제조사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확장된 건반들은 흰건반 대신 전부 검은 건반으로 나와서, 피아니스트가 무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덧붙여서 피아노 건반 개수의 세계 신기록은 Stuart and Sons에서 2018년에 제조한 9옥타브 108건반 피아노이다.


3.3. 종류[편집]


크기나 형태로 나누자면, 크게 보아 을 가로로 눕혀놓은 그랜드 피아노와 세로로 세워놓은 업라이트 피아노로 나눌 수 있다. 그랜드 피아노는 강당이나 연주회장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업라이트 피아노보다 크기가 훨씬 크다.[31] 크기가 큰 만큼 소리도 더 웅장하고 음의 강약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그만큼 상당히 비싸다.[32] 반면 그랜드 피아노를 개량한 업라이트 피아노는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아노이다.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프레임(피아노 선)이 수평으로 놓여 있다. 최초의 피아노가 취했던 형태가 바로 이런 방식. 액션(action, 현을 때리는 해머 및 기타 부분)이 현 밑에 놓여 있고, 건반을 누르면 올라가서 현을 때리고, 건반을 떼면 중력에 의해 원래 위치로 돌아간다. 그랜드 피아노에도 여러 크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피아노가 크면 클수록 소리가 풍부하고 깊은 맛이 더해진다. 이는 피아노가 커지면 현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업라이트 피아노는 프레임과 현이 수직으로 세워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다. 건반을 누르면 해머가 수평으로 움직여서 현을 때리고, 건반에서 손을 떼면 스프링에 의해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업라이트 형 중에서도 좀 더 작은, 즉 높이가 더 낮은 것을 콘솔 피아노라 한다. 업라이트 피아노는 현의 길이가 짧아서 음색이 다소 단조롭고 깊이가 덜하지만 그래도 가정에서 연주하거나 연습하기에는 충분하다.[33] (높이가 높은 U3H , 131cm짜리 피아노를 쓰면 어느 정도 이 문제는 해결된다.) 다만 피아니스트나 전공자에게는 그랜드 피아노는 반 필수다.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와의 큰 차이는 페달의 기능과 소리의 울림 문제도 있지만 연속타건에서 이중이탈 장치가 있는 그랜드 피아노는 초당 16번 이상 타건이 가능한 반면 업라이트 피아노는 이중이탈장치가 없어 건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건반을 눌러도 소리가 나지 않아 이론상 초당 7번이 최대 타건 가능 횟수다.

야마하에서는 미디 소리를 낼 수 있는 트랜스어쿠스틱(TransAcoustic) 피아노를 만들었다고 한다. #소개 및 연주영상


3.4. 페달[편집]


피아노에는 페달이 달려 있다. 이는 피아노 역사의 초창기부터 달려 왔던 것이다. 보통 3개의 페달이 있는데, 작동 방식이나 효과 면에서 연주용인 그랜드 피아노와 가정용인 업라이트 피아노 사이에 조금 차이가 있다.

오른쪽에 있는 서스테인(Sustain) 페달은 제일 많이 쓰이는 페달이다. 이 페달을 밟으면 댐퍼가 올라가서[34] 건반을 누르고 있지 않더라도 눌렀다 뗀 음이 지속적으로 나게 된다. 다른 현에서도 공명이 일어나기 때문에 울림이 풍부해지며 음색도 윤기 있게 된다. 이 페달은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에서 같은 기능을 하는 유일한 페달이다. 댐퍼 페달, 라우드 페달이라고도 한다.

가운데 페달은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에서의 역할이 완전히 다르다.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소스테누토(Sostenuto) 페달이라고 해서 페달을 밟기 직전에 이미 올라가 있는 댐퍼만을 계속 올라가 있게 만든다. 다시 말해, 건반을 누른 상태에서 페달을 밟고 있으면 건반에서 손을 떼어도 소리가 계속 유지되지만, 이미 밟고 난 후에 누른 건반은 유지되지 않는다. 독립적 다성부가 난무하는 곡들을 칠 때 주로 필요하다.[35]

업라이트 피아노에서는 가운데 페달이 사일런트 페달/뮤트 페달/연습 페달로 불린다. 페달을 밟으면 해머와 현 사이에 펠트 천이 내려가도록 해서 소리를 죽이는 역할을 한다. 밟은 상태에서 왼쪽으로 밀면 계속 밟힌 상태로 고정된다. 연주 목적보다는 빌라나 아파트 등등의 공동주택에서 피아노 소리를 줄여서 소음공해 없이 연습하기 위해 쓰인다. 하지만 음색이 휴대폰 스피커를 막은 소리 같아 이 페달을 잘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왼쪽에 있는 페달은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우나 코다(una corda)라고 하며, 이 페달을 밟으면 건반과 액션 부가 통째로 조금 오른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원래 음역에 따라서 3개 또는 2개의 현을 때리던 해머가 옆으로 움직여 2개, 1개의 현을 때리게 되고, 하나의 굵은 현만을 때리던 해머도 현의 반 정도밖에 때리지 못한다. 그러므로 음량도 줄어들고 음색이 바뀌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업라이트 피아노에서는 소프트 페달이라고 하며 이를 밟으면 해머가 현에 더 가깝게 붙게 되고, 타현거리가 줄어들어 소리가 약간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36] 음량의 변화는 음색의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어쨌든 소리의 뉘앙스를 부드럽게 바꾸는 것은 그랜드와 똑같다. (피아노 학원 등에 널려있는 중고 업라이트들의 경우 우나 코다의 작동이 신통치 않은 경우가 많다. 밟으나 안 밟으나 차이가 느껴지지 않음)

참고로 소음방지를 위해 방음매트방음키퍼를 깔고 위에 피아노를 올려놓는다면 피아노가 바닥과 어느정도 떨어져서 높이가 높아진다. 덩달아 아래쪽의 페달의 높이 또한 높아지기때문에 그냥 연주하려고 하면 페달의 높이가 높아서 매우 불편해진다. 따라서 페달 아래쪽에 두꺼운 책이나 받침대를 깔아놓고 페달이랑 높이를 어느정도 맞춰놔야 유연한 페달링이 가능해진다.


3.5. 진입장벽[편집]


음을 내는 것은 매우 쉽다. 이는 명백하다. 건반을 누르면 음이 나온다. 이 문서를 읽는 것만큼이나 쉽다. 피아노는 왼쪽 건반을 누르면 낮은 음이 나오고 그보다 오른쪽인 건반을 누르면 높은 음이 나오는 식의 일렬로 건반이 늘어져 있어 다른 어떤 악기보다도 매우 직관적이다. 피아노는 아이에게 한없이 상냥한 악기다. 어린 아이라도 연주를 할 수 있다. 단적으로 단소는 한 학기 내내 소리도 못 내는 학생들이 많지만 피아노는 누르는 순서만 알려주면 당장 음악이 나온다. 반짝반짝 작은 별을 피아노로 알려주고 연주하게 해주는 건 10분 정도면 충분하다.[37] 하지만 다른 악기로는 연주는 커녕 소리를 내는 것조차 고난이다. 피아노 하면 고급스러운 인식 때문에 학교에서 음악시간리코더를 불면 무시하지만 피아노를 두드리면 오오오! 소리가 나오는 건 맞다. 인식이 참 무섭다 다가가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유아에게 실로폰이나 멜로디언을 줘서 연주를 할 수 있게 해주거나, 유아 음악 학원에서도 피아노를 주 교육 과정으로 채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처음 배우기는 꽤나 쉬우나, 마스터하기는 아주 어려운 악기로 피아노는 모든 악기를 통틀어 진입장벽이 가장 낮은 악기로 손꼽힌다.[38][39] 건반을 누르기만 하면 피아노의 복잡한 구조에 의해 그에 해당하는 음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악기세계에서는 대단한 장점이다. 괜히 "동네 방방곡곡마다 피아노 학원들이 곳곳에 깔려 있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배워본다"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다른 악기, 특히 관악기들이 제대로 된 소리를[* 삑사리나 바람 새는 소리가 아닌 멀쩡한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내는 데에만 평균 한두 달의 연습이 필요하고, 또 많은 현악기들이 현을 짚는 법과 수많은 코드를 외우고 그에 따른 운지법을 익히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타건악기는 상대적으로 건반만 눌러도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 악보초견하는 법도 익히게 해준다.

빠르고 어려운 곡을 무조건 빠르게만 치면 잘 쳤다고 생각하는 오해가 있다[40]. 빠르게만 치는 것은 제대로 된 연주와는 엄연히 다른 것이다.[41] 오히려 말년의 호로비츠처럼 조금 천천히 치되 박자를 정확히 맞추어 정확하게 치고 음을 빠뜨리지 않는 편이 훨씬 더 좋다.[42] 초보자들이 자꾸 실수하는 부분인데 처음엔 천천히 연주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점점 빨라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43] 그렇다고해서 꼭 천천히 치는 게 빨리 치는 것보다 무작정 쉬운 것도 아니다. 느린 템포의 연주는 빠른 템포보다 한 터치 한 터치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훨씬 섬세한 감성을 담아서 건반을 눌러야 하고, 매 터치가 가지는 존재감이 빠른 터치보다 훨씬 강렬하기 때문에, 원하는 감성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으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어떤 감성이 좋은지 스스로 판별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느린 곡일수록 정말 사소한 미스터치만 나도 엄청나게 티난다는 것은 덤이다.[44] 이러한 요소를 숙지하고 곡의 템포에 무관하게 전부 소화할 수 있어야 잘 치는 것이다.

심지어 미스터치 없이 박자템포를 맞추어 정확한 속도로 완벽하게 칠 수 있어도 잘 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다. 피아노 관련자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래퍼토리 중 하나가 "정확하게 치는 걸로 땡이면 그냥 자동 피아노로 연주시키거나 MIDI 등의 가상악기 같은 컴퓨터 음악 관련 프로그램으로 돌리면 되는데 연주자가 왜 필요해?" 일 정도. 피아노 실력이란 단순히 손가락을 놀리는 테크닉을 넘어서서 음악적인 측면을 조망할 수 있는 식견을 갖춤도 의미한다. 똑같은 곡이라도 누가 연주하냐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이유는 곡의 해석과 분석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45] 강약의 흐름, 순간적인 속도의 변화, 페달링 등에서 스스로가 이 곡을 어떻게 치고 싶은지, 어떻게 쳐서 어떤 감성을 나타낼지, 어떻게 쳐야 예술적인 소리가 날지, 곡의 특성과는 관계없이 현재 분위기와 감정을 그대로 담아서 연주할 것인지, 약간 변주와 변형을 주어서 연주할 것인지까지에 대해서 스스로 듣고 판별할 수 있어야 된다. 이 능력이 미숙하다면 "정확하게 치고 있는데 뭐가 문제지" 생각하지 말고 얌전히 선생님의 지도를 듣자. 정 모르겠다면 같은 곡을 반복해서 여러 번 연주해보자. 연주할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강약조절이라던가 터치감이라던가 페달링 이런 부분이 미묘하게 차이가 나게 됨을 알 수 있다.[46]

원숙한 실력을 갖추려면 차근차근, 길게 보면서 실력을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피아노는 처음에 바이엘이나 이루마 정도의 곡[47]은 기본적인 실력만 갖추고도 쉽게 칠 수 있다.[48] 하지만 쇼팽 에튀드라흐마니노프, 특히 리스트파가니니 대연습곡 수준에 이르면 가히 엄청난 숙련도를 요구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것이다. 피아노는 바로크고전시대 레퍼토리만 해도 매우 방대한데, 세 거장 모두 그 방대한 레퍼토리를 오랜 시간을 들여서 체계적으로 섭렵하고[49] 그를 바탕으로 낭만파 시대를 불태운 사람들이다. 당연히 충분한 준비 없이는 아득하게만 보일 것이며, 이 곡들은 그 옛날부터, 하다못해 이 사람들이 살아있을 시절부터 악명이 자자했다.[50] 배우는데 쉬운 악기는 없지만, 피아노는 처음에 입문이 가장 쉬운 악기이면서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난이도가 가장 급격하게 올라가는 악기에 속한다.

또, 제3자에게 전해 듣지 않고서는 전혀 모를만한 요소도 있는데, 바로 악보 읽는 법과 초견 노하우가 그에 해당된다. 이는 음감이 좋아 독학으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가나 대중가요, OSTBGM 등등을 악보도 없이 비슷하게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개인 레슨으로 피아노를 처음 배울 때 극명하게 드러난다. 자신이 모르는 곡이나 들어보지도 않았던 곡의 악보를 보고 초견해보거나 그대로 따라서 연주해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이 연주를 못 한다. 이 경우 피아노 학원에서 배우는 체르니소나타 곡들이 대부분이다. 귀로 듣고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재능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악보는 읽는 법이나 초견 노하우 등은 일단은 배우지 않고는 모르는 것이니 당연한 것. 곡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초견으로 치기 어려운 것과는 별개로, 자신이 연주할 줄 아는 곡의 난이도가 훨씬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이 모르는 곡은 악보를 봐도 바로 연주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다시 강조하자면 귀로 듣고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은 음감이 뛰어난 굉장한 재능이다. 여기에 더해 악보를 볼 수 있는 눈과, 듣기 좋은 연주를 스스로 판별할 수 있는 음악적 교양과, 여러 기술적 기교가 받쳐주면 그 재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다.[51]

즉, 피아노는 한마디로 모든 악기 중 가장 'easy to learn, hard to master'(배우는 것은 쉽지만 통달하는 것은 어려운) 특성이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다.

단순히 악보 따라 손가락만 놀리고, 가요를 비롯하여 일부 대중적인 현대 곡들이나 드라마 혹은 영화,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OST 곡들 좀 칠 줄 안다고, 쇼팽이나 리스트알캉을 도전해봤다고 하더라도, 음악은 건반만 누른다고 되는 게 절대 아니다. 이것을 근본적으로 인지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제자리걸음밖에 되지 않으며, 특히 이런 사람들이 건반만 누르면 된다는 태도로 계속해서 전공 과정에 임하면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실감한다. 특히 학생 지도 노하우보다는 연주로 유명한 스승, 영재 출신이었거나 하는 스승들은 이런 학생들을 만나면 "왜 네 멋대로 치느냐, 왜 음악은 생각하지 않느냐" 정도의 비판은 기본이고[52] 성깔 있는 경우에는 레슨 중에 쫓겨날 수도 있다.[53][54] 이런 케이스에서는 마지막으로 "너 같은 애는 처음 받아본다."라는 말이 꼭 따라오기 마련.

특히 페달이 피아노의 진입장벽을 더욱 올리는데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의 대다수가 서스테인 페달[55]을 떼지 않고 계속 밟으면서 연주하는데, 이러지 말자. 초보자용 소나티네 교재에서도 이 점을 매우 강조한다. 이미 눌렀던 음과 새롭게 누르는 음의 불협화음으로 음도 지저분해지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굉장히 거북하다. 듣는이도 비전공자나 뭣도 모르는 사람이면 대충 통하겠지만, 짬이 좀 있는 사람이 들으면 비웃음의 대상이 되며, 입시연주나 콩쿠르라면 어림도 없다. 대량 감점의 요인이다. 악보에서 마디가 바뀔 때마다 페달을 뗏다 눌렀다 하는 것이 정석이며 화음이나 코드가 바뀌는 부지점에서도 페달링을 해줘야 한다. 서스테인 페달의 경우 밟는 세기에 따라 울림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또한 매우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그랜드 피아노 한정. 업라이트 피아노는 구조상의 한계로 인하여 페달링의 깊이와 강약 조절이 매우 힘들다.] 페달링의 정점이 바로 쇼팽녹턴 'Op. 9, No. 2'다. 악보는 쉬운데 페달 신경 쓰면 머리 깨지는 곡. 참고로 페달을 이어야 할 때 가장 좋은 소리가 날 때는 음을 치고 찰나의 순간 페달을 들었다 넣는 것이다. 그리고 페달링도 깊이와 정도가 있다.[56]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완벽히 구현하기 가장 어려운 요소가 바로 페달링이다. 지금은 소프트웨어가 발전해 고급 가상악기일수록 페달의 깊이를 조절하는 것까지는 구현이 잘 되어 있으나, 아직까지도 프로그램에 따라 페달 깊이의 점진적인 변화를 구현할 수 없는 것도 있다.

굳이 악보나 원곡[57]에 적혀있는 것 외에도 연주자 스스로가 판단해서 페달을 사용할 수 있으나, 그런 판단은 듣는 화음성부에 대한 개념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그전에는 그냥 적절한 편집본을 따라하거나 스승의 조언을 따르자. 그리고 어설픈 레가토를 땜빵하기 위해서 페달을 밟는 경우도 있는데 웬만하면 그러지 말자. 페달만 밟으면 피아노를 잘 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은 착각

좀 더 들어가 보자면 테크닉적으로 손을 굉장히, 여러 방법으로 쓸 줄 알아야 한다. 일단 어깨부터 손목을 거쳐 손끝 마디 전까지 릴렉스된 상태에서, 손가락을 위로 들어 위치 에너지를 이용해 치는 악기다. 당연히 대부분의 곡은 중간중간마다 쉬어가는 박자와 릴렉스가 되어 있으므로 하고나면 별로 힘들지 않아야 하고, 또한 단순히 이렇게만 치면 기계적으로 친다고 지탄받으므로 손목을 잘 써야 한다.[58] 손목을 밀고, 돌리고, 끌고, 들고, 이런 손목 테크닉이 릴렉스 상태에서 이루어지면 거의 다 온 건데, 여기서 페달링과 페시지에 맞는 풍부한 소리, 그리고 감정표현까지 하면 곡 하나를 완성하는데, 보통 전공자 입장에선 곡 하나에 반년은 꼬박 걸린다. 즉 이말은 이 테크닉이 말도 안되게 어렵다는 것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덧붙여 피아노는 터치에 따라 소리의 느낌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수련의 한도를 무한히 올리는 점이다. 피아노는 타현악기로서 건반부터 해머까지 이어지는 구조물을 통해 손가락 터치의 조절이 현의 울림에 영향을 미친다. 그 결과 같은 피아노로 같은 음을 치더라도 누가 어떻게 치는지에 따라 음색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과장이 아니라 레슨시간에 분명 같은 피아노로 치는데 교수님의 시범과는 전혀 다른 피아노인 듯한 소리가 난다 업라이트에 비해 그랜드 피아노가 이런 음색 표현이 다양하기 때문에 전공생에게는 그랜드 연습이 반 필수.[59] 디지털피아노의 경우 단순히 건반 속도 센서로 음량의 크고 작음만 달라질 뿐 터치에 따른 음색의 변화는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60]

결론적으로 피아노는 진입장벽 자체는 매우 낮아 보이지만 결코 쉬운 악기가 아니며, 전공 연주자 수준의 과정에서는 어느 악기나 보통 그렇듯이 연습의 차원이 달라진다. 단순히 과시용으로 그럴싸한 곡을 선곡해서 손가락 빠르게 놀리기에만 몰두해왔다면, 이 정도 수준에서는 피아노가 기교도 기교지만 열 손가락 다 따로따로 놀면서 음악성까지 생각해야 하니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피아노를 칠 줄 아는 사람은 많아도 연주할 줄 아는 사람, 즉 음악성을 잘 살리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다.

따라서 보통의 연습 방법은 새로운 곡을 굉장히 천천히 연습해 테크닉을 익힘[61] → 이전 단계를 마스터했으면 곡 안에 페시지, 감정표현, 기술을 익힘[62][63] → 이전 단계를 마스터 했으면 천천히 속도를 올려 원곡 속도까지 도달 → 여기까지 마스터했으면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을 넣음. 즉 일반인이 듣기에 빠르고 어려워 보이는 곡과, 느리고 쉬워 보이는 곡 둘 다 이런 과정이 필요하다. 즉 본인이 연주할 곡 하나를 마스터 한다고 해도 테크닉 2주~1개월+표현 1~3개월+템포 2~4개월=꼬박 5~8개월이 걸리는 대장정을 하게 된다.[64] 유명한 피아니스트들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여러 곡을 소화하는데, 그것들은 미리 연습해두었던 것 들이다. 한번 손에 익혀둔 곡은 잘 잊혀지지 않아서, 조금만 연습해도 감각이 손에 돌아온다.[65] 즉, 경험의 차이다.[66]

그래도 여타 악기에 비해 노력 대비 결과물도 괜찮고, 대충 익히는 정도는 다른 악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음악을 본격적으로 전공하지 않을 사람들이라도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워본 사람은 수없이 많다. 당장 피아노 다음으로 그나마 대중적인 클래식 악기는 바이올린과 플룻, 클라리넷 정도일 텐데, 주변에 피아노 칠 줄 아는 사람과 바이올린 켤 줄 아는 사람, 플룻이나 클라리넷 불 줄 아는 사람의 수를 세어보자. 노력 대비 결과물이 괜찮다는 말은 연주 자체는 쉬운데, 피아노 특유의 감성적 코드화음으로 청중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곡들이 많기 때문이다.[67] 계속 바이올린과 비교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바이올린 독주로 청중의 귀를 확 사로잡으려면 일이 년 배워서 될 게 아니다.

이런 형태의 대표적인 곡 몇 곡을 뽑아본다면 히사이시 조의 'Summer', 'Spring', '언제나 몇 번이라도', '인생의 회전목마' 같은 영화 OST를 비롯하여 이루마[68]의 'May be', 'River flows in you', 'Kiss the rain' 같은 곡이나 구라모토 유키의 'Romance', DJ Okawari의 'Flower Dance', 이누야샤의 OST인 '시대를 초월한 마음', 데이빗 란츠의 'Cristofori's dream',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인 'Secret', 테일즈위버의 BGM인 'Second Run', 'Reminiscence', 쓰르라미 울 적에의 'You'나 '왕벌의 비행', '캐논 변주곡' 등.[69]

하지만 이 중 몇몇 곡들을 제외하면 1~2년 정도 만에 치기는 쉽지 않다. 누구나 피아노 학원에서 다 쳐본다는 Summer만 하더라도 중후반부 왼손 도약과 주선율 이후 오른손 꾸밈음 파트는 초보자들에게는 쉽지 않고[70], Secret의 경우 중반부에 오른손 아르페지오 도약 부분이 결코 쉽지만은 않으며[71], Romance의 경우를 보더라도 왼손의 아르페지오 도약이 옥타브 화음을 넘나든다. Summer의 상위호환 곡인 Spring는 왼손 아르페지오 반주가 10~12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Summer보다 더욱 어렵다. 또한 인생의 회전목마의 경우 왼손 왈츠 쿵짝짝 반주의 베이스음을 누르고 재빨리 옥타브를 넘나들어 화음을 누르는 도약 부분이 숙달되지 않으면 미스터치가 많이 나며(화음의 경우 기본 3화음이 아니라 중간중간 반음과 불협화음이 같이 섞여있다.), 왕벌의 비행이나 흑건, 쇼팽왈츠, 캐논 변주곡과 같은 곡들은 어느 정도 피아노 경험이 쌓이지 않고는 연주하기 어렵다.

설령 손가락은 그럭저럭 따라간다 해도 곡의 해석, 표현은 전혀 별개이다. 강약을 무시하고 쥐어짜내다가 폭망하거나 페달링에서 망한다. 예를 들어 왕벌의 비행의 경우 악보상에선 그리 어렵지 않으나[72] 대부분이 P~PP인 탓에 상당한 손가락 훈련을 필요로 한다.[73]

위 곡들 중에 피아노 입문 1년 안에 칠 만한 곡들은 이루마 곡들과 Romance, You(연탄곡 제외), Summer,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등이고 나머지 곡들은 제대로 친다는 전제 하에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쳐야 하며 쇼팽 곡들의 경우 2, 3년 안에 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왕벌의 비행 같은 경우 작정하고 친다면 불가능은 아니다. 앞서 얘기했듯 도약이나 화음처리가 적기 때문. 샤인(영화)에 등장한 주인공 데이빗 헬프곳으로 분한 제프리 러쉬가 영화에서 꽤나 훌륭하게 연주한 바 있다. 제프리 러쉬의 경우 14살 이후 피아노 레슨을 받지 않았고 샤인에 캐스팅되고 나서 레슨을 다시 받았다. 샤인에 출연했을 때 그는 40대 중반이었다.

세상 일이 다 그렇듯, 정작 피아니스트는 다른 악기를 다루는 사람에 비해 그리 쉽지 않다. 물론 악기를 다루는 것 자체는 쉽긴 하지만, 문제는 작곡가들이 피아노가 다른 악기에 비해 다양한 표현력을 매우 쉽게 구현(연주) 가능하다는 것을 믿고 피아노용 악보에다 화음 이나 8도 화음 옥타브 조합이나[74] 도약[75]이나 아르페지오, 글리산도 등의 주문이나 붙임줄을 활용한 엇박이나 n잇단음표 등의 해괴한 박자 조합을 훨씬 많이 한다는 점이다. 다만 이건 리스트[76], 라흐마니노프 등 피아니스트 작곡가들도 자주 하는 것이다.

어느 악기든 마지막엔 인간의 능력을 쥐어짜게 하기때문에 쉽지않지만 진입장벽이 낮은건 확실하다.

사족이지만 유튜브에서 "피아노 어려운 곡 Top 5" 같이 일명 랭킹 어그로를 끄는 것들도 많은데 여기에 너무 현혹될 필요는 없다. 물론 이런 영상에서 다루는 곡들이 피아노를 통달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들은 맞으나, 저런 영상들은 무조건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대부분이 프레데리크 쇼팽이나 라흐마니노프, 더 들어가도 프란츠 리스트 같은 아주 대중적으로 유명한 작곡가들 밖에 다루지 않는다. 물론 세 작곡가가 정말 극한으로 어려운 곡들을 쓴 것은 맞으나 정말 이 사람들이 쓴 곡들과 같이 다른 작곡가들의 어려운 곡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이 "어렵다=손가락 테크닉의 심화" 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하는데, 물론 테크닉이 어려워지면 당연히 곡이 어렵지만 이거 또한 사람마다 개개인이 어려운 포인트가 달라서 저런 순위놀음이 의미가 없으니 너무 저런 자극적인 랭킹같은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77][78]


3.6. 피아노와 작곡가[편집]


상기한 피아노의 여러 장점들 때문에 많은 작곡가들이 피아노를 통해 곡을 쓰는 경우가 많다.[79] 역사 속의 유명 작곡가들도 피아노를 다룰 줄 아는 경우가 많았다. 전통적으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루드비히 판 베토벤, 펠릭스 멘델스존, 프레데리크 쇼팽[80], 프란츠 리스트[81], 요하네스 브람스[82],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등은 작곡가 본인이 유능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다. 아예 피아니스트로서 유명세를 떨친 케이스 말고도 로베르트 슈만처럼 피아니스트를 지망하다가 작곡으로 방향을 바꾼 케이스[83]를 더하면 훨씬 많다. 물론 피아노 대신 기타로 작곡을 하거나[84] 아예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 예외도 있기는 하다. 동인 작곡가로 유명한 박진배씨(ESTi)도 피아노를 못 친다고 한다.

또한 일명 "슈퍼 비르투오소" 라고 칭해지며 그 유명세를 떨친 연주가들, 주로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레오폴드 고도프스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아르투르 루빈스타인같은, 주로 피아니스트라 알려진 비교적 현대의 거장들도 많은 곡을 자신들의 기교를 살려서 자신의 방식대로 작곡 혹은 편곡을 했다.

위에 나열한 것 처럼, 피아노는 음역대나 음의 표현이 엄청나게 자유로운 궁극의 악기다보니 수많은 작곡가들에게서 사랑받고 있으며 현대음악에 있어서도 작곡은 거의 피아노로 한다.[85]


3.7. 재즈에서[편집]


기본적으로는 리듬 섹션 악기로 취급된다. 버드 파웰이 왼손으로 근음 없이 코드를 연주하고[86] 오른손으로 멜로디를 치는 연주법을 개발한 이후로 이에 기반한 여러가지 테크닉이 개발되어 왔다. 화성과 선율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특성 덕에 대부분의 재즈 그룹에서는 필수에 가깝다. 또한 화음의 구성 과정에서 음을 위치하고 텐션을 넣어 소리를 만드는 과정[87]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다만 단점이라면, 관악기와 다르게 근본적인 레가토가 불가능한 피아노의 특성 탓에 색소폰이나 트럼펫 등의 생동감 넘치는 프레이징을 따라가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숙련된 연주자는 악기의 한계를 넘나드는 무궁무진한 테크닉적 프레이징을 보여주곤 한다.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는 빌 에반스가 있으며, 인지도 만큼이나 모던 재즈 피아노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4. 주의할 점[편집]



4.1. 습도 관리[편집]


피아노 주변 환경에 적절한 습도: 40~60%


피아노도 결국 목재로 만들어진 악기라 사람이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한다. 또한 습기에 민감하게 반응해, 귀가 민감하다면 비오는 날 음색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다.

피아노는 나무 재질로 이루어져 주위 습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절대 피아노 근처에 습기가 있는 물건을 두어서는 안 된다. 특히 피아노 위쪽 뚜껑을 여닫는 부분에 어항이나 화분 등을 두는 행위는 자살행위라는 것을 명심해라. 피아노는 나무 재질로 이루어져있어서 물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근처에 습기가 있으면 본래의 아름다운 소리를 잃어버리고 거지소리가 돼버린다. 또 울림판이 썩어버려 피아노의 내구성과 수명을 줄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다만 아래에 후술하듯이 건조해서 피아노 향판의 갈라짐을 막기 위해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옆이나 피아노 내부에 물을 놓아두는 행위 등은 예외이다. 또 피아노 위쪽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아선 안 된다. 연주할때 잡음의 원인이 된다. 악보집은 근처 책장에 두자. 정 다른 장소에 놓아둘 곳이 없으면 연주시엔 치워놓고 연주하자. 연주시엔 상판 뚜껑을 완전히 열고 연주해야 피아노의 음색이 뚜렷하게 들리고 소리가 막힘없이 잘퍼진다. 아니면 앞쪽의 판을 완전히 떼어내고 내부가 드러나게 해서 연주하면 그랜드 피아노 못지 않게 소리가 웅장해진다.

특히 피아노 위에 물병이나 어항, 물이 들어있는 꽃병, 액체가 든 컵을 올려놓는 행위는 최대한 피하라. 쏟아지는 순간 끝장이라고 보면 된다. 해머액션 부분에 쏟아지면 피아노 버릴 각오를 해야한다.[88]

덤으로 제습기나 피아노 내부에 방습기를 설치하여 습도가 높은 6월 초순부터 10월 초중순동안에는 항상 켜놓자.[89] 8~90년대 생산된 영창뮤직, 삼익악기 업라이트 피아노에는 방습기가 들어가있는데 옛날에 생산된 구형이라 110V 플러그를 사용해서 220~250V 콘센트와 전혀 호환이 안 된다. 따라서 반드시 신형으로 바꿔줘야 한다.[90] 물론 국산 피아노 한정이고 수입 피아노는 내구도가 좋은데다 습도관리가 용이하여 굳이 방습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다고 습도가 너무 낮아서도 안되는데 11월~5월까지는 습도가 낮아 건조한 편이기에 피아노 내부에 설치한 방습기를 꺼놓아야 한다.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가습기가 없다면 2L짜리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서 윗부분을 제거하고, 반으로 자른 페트병에 물을 절반 가량 채워넣고, 나무젓가락 한뭉탱이 를 페트병에 담은 것을 그대로 피아노 내부 바닥에 놓아 두어야 한다.[91] 나무젓가락이 수분을 흡수하여 퍼뜨리면서 피아노 내부의 습도를 높혀주는 덕택에 습도관리가 한결 수월해 지면서 건조해서 향판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물론 수입피아노의 경우 내구성이 월등하여 이렇게까지 할필요는 없다.

덤으로 추운 겨울철에 난로같은 온열기구를 피아노가 위치한 방향으로 틀어놓거나 보일러를 과하게 돌리거나 과도한 난방을 하면 습도가 낮아져서 향판이 갈라지는 균열이 발생하기 쉬우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아니면 돈들여서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주는 "댐퍼체이서"를 피아노 내부에 설치하면 되지만 비용이 제법 비싸며 피아노 음색이 변화될 우려가 있다.[92]

또한 피아노가 위치한 건물 연식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데 연식이 오래된 건물이라도 새시 등의 리모델링 작업을 시행한 건물이라면 확실히 습도 관리가 매우 수월해진다.


4.2. 손톱 정리[편집]


손톱이 길다면 반드시 깎아야 하며 항상 짧은 손톱을 유지해야 한다. 손톱이 조금이라도 길다면 연주할때 건반과 건반 사이에 손톱이 끼어 큰 고통을 맛볼 수 있다. 손톱에 눌려서 손가락 살에 피멍이 들 때도 있다. 최악의 경우, 손톱이 뽑힐 수도 있다! 특히 글리산도[93]를 할 때 주의하자. 그 외에도 라흐마니노프와 같이 화음연타가 많은 곡을 치다가 손톱이 깨질 수도 있다. 발톱도 깎는 게 좋다. 당연히 이유는 페달 때문이다.[94]

부상의 위험뿐만 아니라, 손톱이 건반에 닿을 때 특유의 '탁, 탁' 거리는 소리로 곡이 지저분해 질 수 있다. 대략 플라스틱을 두드렸을 때의 음역대다. 천천히 치는 곡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보통빠르게 이상의 곡들은 탁탁거리는 소리로 인해 순식간에 소음이 될 수도 있다. 많이 칠수록 탁탁거리는 소리도 커지기 때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소리가 크게 난다. 그래서 일부 선생님들은 레슨 들어가기 전에 손톱검사를 먼저 하기도 한다.[95] 이런 선생님들은 초중고 공교육, 학원, 대학 등 가리지 않으니 이왕이면 손톱을 짧게 유지하는 것을 권한다.

또, 손톱을 깎지 않으면 손의 자유도가 떨어진다. 손톱을 깎으면 손가락이 움직이는 속도가 평소보다 괜찮아지며 도약하기도 쉬워진다. 손톱 무게가 얼마나 된다고 말도 안 된다는 사람이 많은데 직접 쳐보고 주위 전공자들에게 물어보시길 바란다. 그렇다고 손톱을 너무 짧게 깎아도 안 된다. 건반을 누르다가 아프기 때문.

비단 무게뿐만 아니라 손가락은 살에 지문 등이 있어서 플라스틱 위에서도 어느정도의 마찰력이 보장되는데 반해 손톱은 매끄러운 단면밖에 없어서 연주할 때 손가락을 세우면 미끄러지고, 그렇다고 손가락을 눕혀서 치면 제대로 된 연주가 불가능하다. 또한 손가락을 눕히면 손의 아치가 줄어들어 터치에 따른 반작용을 버틸 수 없으므로 악상 표현이 어렵다.

압력은 같은 힘을 주었을 때 접촉 면적이 좁을 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손가락 끝으로 건반을 순간적으로 눌러줘야 해머를 잘 때려주므로 더욱 분명한 소리가 난다. 손톱이 길다면 손가락 끝으로 칠 수가 없다.

사실 악기를 어느 정도 배워본 사람이라면 아는 내용이지만, 대부분의 악기는 손톱이 있으면 아프다.[96]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는 손톱 때문에 지판을 누르지 못해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 왼손 운지 뿐만 아니라 오른손으로 활을 쥘 때 활에 손을 제대로 밀착시키지 못하므로 오른손은 엄지와 새끼손가락 손톱을 잘 깎아두어야 한다. 기타 역시 왼손 손톱은 꼭 깎아야지 안 그러면 코드를 잡지 못한다


4.3. 연주할 수 있는 장소들[편집]


취소선은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곳.

개신교 한정. 가톨릭파이프오르간이 공식 전례 악기로 지정되어 있고[97], 정교회는 악기 자체를 사용하지 않는 성당이 많다. 특히 개신교 예배당에는 성가대 연습이나 찬양 연습을 위해 각 방마다 업라이트 피아노가 모두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만 나면 틈틈히 연습할 수 있다.[98] 피아노뿐만 아니라 키보드스테이지 피아노, 신디사이저도 있는 편. 특히 자체 건물이 존재하는 규모가 어느정도 있는 중견교회는 아예 소예배실이나 찬양대실에 그랜드 피아노를 구비해놓은 경우도 있다.[99]
검은색이나 아이보리색[100] 그랜드 피아노가 멋들어진 장소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가서 연주해봐도 되지만, 정말로 피아노를 연주하고있다면 호텔 직원이나 병원 직원이 와서 연주를 자제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을 할 것이다. 호텔뿐만 아니라 리조트나 대학교 동아리방, 스터디룸 같은 곳에도 피아노가 놓여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허나 이곳은 정기적으로 소규모 연주회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연주회를 하지 않는 날에는 열쇠로 피아노 뚜껑을 잠가놓거나 가이드라인을 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재하기도 한다.[101] 일부 호텔들은 내부에 기계 장치를 부착하여, 디지털 기기에 미리 입력해 놓은 곡의 규칙대로 기계가 각각의 현들을 때리도록 하여 무인 연주가 가능하게 해 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피아노를 건드리는 것은 금지.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 앞 홍익문고: 3월부터 12월 매주 주말.[102]
  • 피아노 학원: 꼭 학원뿐만이 아니더라도 1:1 개인레슨을 위한 장소나 연습실의 경우 피아노가 있다.
  • 학교 음악실:
음악실의 경우 업라이트 피아노가 한 대 놓여져있는 경우가 많다. 음악교사의 성격에 따라 케바케이긴 하지만 언제든지 와서 연주해도 좋다고 음악실을 개방해놓는 교사들이 있다. 하지만 학교 교실 구조상 치기 곤란한 경우도 있다. 어떤 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음악실이 3학년 교실들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공부에 지장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음악수업을 제외하고 음악실에 들어가 피아노를 치는 학생이 없도록 항상 음악실 문이 잠겨 있었다. 물론 피아노 실기 수업이나 기악 수행평가 등 테스트가 있다면 칠 수 있다. 하나 음악교사 특성상 피아노 연주는 필수인지라 학생들이 간혹 악보를 주면서 연주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처음 보는 악보의 곡을 바로 초견해서 연주해내는 실력자들도 많다. 당연히 학교에 나오는 날은 평일 뿐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당연히 학교 문이 잠겨있으니 연주나 연습이 불가능하다. 다만 예술중학교, 예술고등학교는 학교 당직기사의 재량에 따라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연습실에 학생들이 와서 실기연습을 할 수 있게끔 특정 시간동안 학교 문을 개방해놓기도 한다.[103]
1980년대 초반부터 잘 사는 집안의 경우 피아노는 "부의 상징"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나머지의 경우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난데 꼭 업라이트 피아노가 아닐지라도 요즘 대부분은 전자피아노나 키보드, MIDI가상악기같은 음악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스테이지 피아노, 신디사이저라도 하나씩 다 있는 편이다.
특히 어린이 장난감 코너의 전자 피아노. 이걸로 별 해괴한 걸 다 치는 기인도 있다. 그중 압권은 유아용 전자 피아노. 콩순이 피아노처럼 건반이 얼마 안되는데도 잘 연주하는 괴수가 있다. 이거 가지고 입시곡을 치는 괴인들도 있긴하다 사실, 이쪽을 잘 다루는 건 스테이지 피아노신디사이저를 주로 다룬 키보디스트 연주자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야외 피아노 3대[A]
  • 선유도공원 잔디마당 옆 선유도 이야기 전시관[A]
  • 여의도역 CGV 내부
  • 공연장, 강당, 콘서트[104]
  • 영창피아노, 삼익악기, 야마하를 비롯한 대부분의 악기매장[105].
  • 중고피아노 매장[106]
  • 강동구 천호지하도로
  • SRT 수서역[107]
  • 어린이대공원 꿈마루 3층
  • 뚝섬유원지 자벌레 앞
  • 석촌호수 서편과 동편 사이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 삼모빌딩 1층
  • 화천읍 농협 외부에 작은 피아노 부스가 있다.
  • 경부고속도로 금강 휴게소 2층[108]
  • 김포국제공항 2층[109]
  • 대구국제공항 2층 대합실
  • 전라선·경전선 순천역
  • 예술중학교&예술고등학교
  • 광주광역시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안 던킨도너츠 매장 앞##에 개방형 피아노가 배치됐다. 사실 터미널 옆 건물 신세계 백화점 1층 로비 부근에도 과거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고 트위터로 연주를 신청하는 사람들에 한에 작은 콘서트를 열어주기도 했으나 초반에만 반짝 흥#하고 그 후로는 참여자가 없어서 조용히 사라진 전례도 있다.
  • 광주광역시청 1층 민원실 앞 로비 시민의 숲#
  • 인천국제공항: 돌아다니다 보면 피아노가 보인다. 마음대로 쳐도 된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서 연주 할 수 있는 피아노가 놓여져 있으나 습도 때문에 건반이 잘 안쳐질 때가 있다.
  • 부산광역시 신기산업 내 신기잡화점 계산대 앞[110]
  • 광주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 B1층 대합실에 아무나 연주가 가능한 개방형 피아노가 있다.
  • JR 동일본과 피아노 제작사 야마하와의 콜라보로 LovePiano 이벤트를 진행해 특정 기간에 피아노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0년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야마노테선아키하바라역, 이케부쿠로역, 시나가와역에 스트리트 피아노가 비치되었다. JR 히가니시혼 말고 저 멀리 오사카 국제공항(이타미 공항)에도 진행한 바가 있다.
  • 서울로 7017
  • 전북대학교 구정문 들어가서 70m앞 우측 '소나무와 나그네' 라고 쓰여진 피아노. 밤낮 상시개방이지먼 피아노 상태가 좋지않다.
  •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신정문 가는길 권삼득로 '길위에갤러리 레드박스' 관리주체가 구정문 피아노처럼 전북대학교 관할로 추정. 상태는 가끔 수리 하는지 복불복. 상시개방.
  • 울산광역시 태화강 국가정원. '플레이 위드 미' 라는 시에서 공식 운영중인 피아노가 있다. 정문에서 왕버들마당(나무 많은 자전거주행 금지 길) 쪽으로 직진하다보면 좌측에 있다. 운영시간 10:00~17:00 (하절기 6~9월 18시까지) 우천시, 행사 있는날 운영하지 않고 천막과 사슬로 묶어둘 확률 높으니 주의. 건반 상태가 좋지않지만 수시로 조율을 하는것으로 추정. 물론 운영시간 다 되면 공원관리담당자가 트럭 타고 와서 잠궈놓으니 시간 다 되었으면 내려오도록 하자.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수 있지만 피아노 보면대 위에 악보 여러개 펼쳐놓고 30분 이상 독점하는 민폐 진상짓을 하는 전공생이 자주 출몰하니, 오래 친다면 정중하게 부탁해보자. 그래도 안비켜준다면 관리자를 호출하자.


5. 유명 교재, 교본[편집]




6. 주요 제조사[편집]


  • 스타인웨이
    • 보스턴: 스타인웨이 중저가 브랜드. 스타인웨이에서 디자인하고, 가와이 일본 하마마츠 공장에서 위탁생산.
    • 에섹스: 스타인웨이 저가 브랜드. 스타인웨이에서 디자인하고, 중국 광저우의 펄 리버 피아노 공장에서 위탁생산.
  • 뵈젠도르퍼[111]
  • 베히슈타인[112]
  • 파찌올리
  • 볼드윈
  • 카와이
  • 야마하
  • Roland
  • 삼익악기
  • 영창뮤직
  • 리즈악기
  • 에스토니아
  • 플레옐
  • 페트로프
  • 블뤼트너[113]
  • 슈타인그래버 #
  • 그로트리안


7. 기타[편집]


대한민국에는 1900년 3월 26일, 선교사 사이드보텀(R.H. Sidebotham, 1874-1908)이 그의 아내 에피를 위해 들여온 것이 최초다. 현재 대구광역시 화원읍 성산리 화원동산[114]에 있던 옛 사문진[115]을 통해 당시에 사이드 보텀이 들여왔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사람들은 피아노를 귀신 통이라고 했으며 화원동산에는 그걸 기념하기 위해 낡은 피아노 하나가 놓여 있다.

1990년대 이전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피아노들은 예외 없이 열쇠구멍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도 피아노는 그리 싼 악기라 할 순 없지만 과거엔 특별 소비세가 부과될 정도로 비싸고 귀한 물건이었기 때문에 아무나 열 수 없도록 한 것이다. 한때 피아노 학원에서 이곳을 기준으로 왼손과 오른손 파트가 나뉜다고 가르쳤기 때문에 19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은 '도'를 뜻하는 표시인 줄 알았다는 이야기도 있다.[116]

단독주택이 흔했던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산층의 상징적인 아이콘이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교양 있는 중산층의 이미지로 많이 부각되었으며, 이런 분위기를 타고 먹고 살 만한 집안이면 꼭 피아노를 한 대씩 두었다. 피아노 광택 마감의 고급스러움은 인테리어 면에서도 긍정적이었다. 물론 지금도 그런 경향이 아주 없진 않으나, 이제는 층간소음을 의식해야 하는 상황으로 주거 문화가 바뀌다 보니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피아노를 들여놓는 가정의 비율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 물론 취미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업라이트 피아노 대신 디지털 피아노나 스테이지 피아노, 신디사이저를 들여놓는 가정집이 많이 늘었다.[117][118] 업라이트 피아노를 연주하려면 반드시 아래쪽에 방음매트방음키퍼를 깔아놓고 피아노를 올려놔야 한다. 매트를 깔아놓을 여건이 안된다면 적어도 키퍼는 반드시 깔아놓자. 아래쪽에 전파되는 소음을 상당히 줄일수 있다.

자동 피아노(player piano)라는 것도 있는데 오르골과 작동 원리가 비슷하다. 수많은 구멍이 기록된 피아노 롤(piano roll)이 자동 피아노에 들어가면, 이와 맞닿는 피아노 내부의 원통에 새겨진 구멍에 공기를 통하게 해 현을 때리는 것. 천공 카드에서 원리를 따온 것이다. 라흐마니노프거쉰 등 꽤 많은 음악가들이 피아노 롤을 남겼다. 손으로 연주하는 것보다 휠씬 많은 건반을 칠 수 있기 때문에 꽤 다채로운 소리가 난다. 자동 피아노로 연주하는 영상

현을 실제로 때리는 구조가 아니라 전선을 꽂고 연주하는 전자 피아노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보통 용도에 따라 스테이지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라고 불린다. 대표적으로 Roland의 RD-700GX 같은 것들. 이런 소리가 난다.

존 케이지[119]는 피아노 줄에 지우개, 나사, 단추 등을 끼워 넣어 음색을 변화시킨 프리페어드 피아노라는 것을 만들어 냈다.

악기적 특성과는 관계 없이, 고전적인 미국 슬랩스틱에서의 클리셰 중 하나. 높은 데에서 떨어지는 피아노나 모루에 맞아서 납작해지는 개그는 루니 툰이라든지 톰과 제리 같은 고전 애니메이션들에서 너무도 많이 써먹었고 또 인기있는 소재이다. 이때 높은 확률로 피아노 건반 여러 개를 한꺼번에 세게 치는 소리가 난다. 실제로 피아노를 높은 곳에서 떨어트린다고 이런 소리가 나거나 하지는 않는다.[120] 하여튼 뭔가 무거운 물건으로 개그를 할 때 자주 나오는 것으로, 패트와 매트에서도 피아노를 건물 위층으로 올리려고 고생하는 에피소드가 등장하기도 했다.

디시인사이드에는 2009년 10월 28일 피아노 갤러리가 생겼다.

마비노기에서 악기 연주로 연주할 수 있는 악기 중 하나로, 입수 방법은 500만 두카트로 교역소에서 한정판매하는 것을 사는 것. 음색이나 옥타브 범위에 있어서는 악기들 중에서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으나, 비싼 금액 때문에 구매는 부담스러운 편.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다른 악기들과는 달리 손에 쥐지 않고, 인벤토리에 있는 피아노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사용하기'를 눌러야 피아노가 설치되고 캐릭터가 자리에 앉는다. '사용하기'를 누른 순간부터 내구도가 조금씩 깎여 나가는 형태. 하프와도 이 점을 공유한다.

피아노 건반 특성상 손가락이 길수록, 크기가 클수록 연주하기가 유리하다. 이 점으로 볼 때 아무래도 여자보단 남자가 손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유리한 입지에 있긴 하다. 오른손 옥타브 선율도 그렇지만 왼손 아르페지오 반주 등도 손 크기가 작으면 손을 이리저리 움직여줘야 하지만 손 크기가 크면 그 자리에서 손가락만 움직여서 건반에 손가락이 닿을 수 있기 때문에 연주가 훨씬 수월하다. 거기에 손을 폈을 때의 넓이가 대략 22cm 이하인 경우부터 연주 중에 통증이나 부상을 겪을 위험이 증가하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손이 작은 연주자들은 항상 자체 하드코어 모드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손이 작은 사람들을 위해 건반의 넓이가 좁은 피아노가 존재하긴 하지만 전통이나 수익성 문제로 인해 메이저 제조사들은 스탠다드 사이즈의 피아노만 만들고있기 때문에 건반 넓이가 좁은 피아노는 구하기도 어려운 편이며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는 사람도 다수다. 자신의 손 크기에 대해 한탄하고 있는 피아노 연주자들이 한둘이 아닌 현 상황에서 현대 피아노 제조업계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상하게 폐가전제품을 수집하는 고물상들한테는 악기가 아닌 가전제품의 일종으로 통하는 것 같다.(...) 못쓰는 컴퓨터, 노트북, 텔레비전, 세탁기, 오디오 삽니다. 가정에서 안쓰는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전자렌지, 피아노 삽니다. 전화번호 010-××××-××××.....[121] 물론 조금이라도 돈을 받고 팔려면 고물상이 아닌 중고피아노 매장이나 업체한테 팔아 넘기는 것이 이득이다.[122]

혹시 피아노를 어느 정도 이상 연습한 사람들 중에 가족, 친구, 애인, 동네 사람들 앞에서 연주할 때 갑자기 평소에는 하지도 않던 실수를 한다거나 잘 하던 테크닉이 나오지 않는 경우,[123] 특히 유튜브에 업로드할 목적으로 동영상을 직접 촬영하는 경우[124], 이 영상(영어)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요지는 연주(playing)와 실황(performing)은 서로 다른 재능이라는 것. 물론 피아니스트들조차도 이런 고충을 항상 겪는다.[125] 심지어는 연습 때 실력을 무대 위로 올리는 것 자체를 'translate' 한다고까지 말한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는 팁으로, 혼자 연습할 때에도 자신을 3인칭화해서 마치 타인이 지켜보고 있는 듯한 상황을 가정하고 연습하는 것, 타인 앞에서 연주할 것이 예상되는 곡은 오랫동안 정말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일부러 손을 꽁꽁 얼리는 등 연주에 어려운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에서 곡을 연습해서 뻣뻣한 손을 극복하는 경험을 만드는 '사보타주' 전략 등이 소개되었다.

리듬게임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간혹 '88키 리듬게임'이라는 우스개소리스러운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126] 사실 리듬게임 붐을 이끌어낸 비트매니아의 키 배치부터가 피아노로 대표되는 건반악기에서 따온게 명백하니...

피처폰을 피아노 대용으로 쓸 수 있다.[127] 옥타브에 제한이 있고 반음을 낼 수 없긴 하다. 대신 화음은 낼 수 있다. 손가락 2개로 동시에 누를 수 있는 키는 132개.

세계 피아노의 날(World Piano Day)는 매년 88일째가 되는 날이다. 3월 29일이 이 날에 해당하는데, 윤년이 들어가는 해에는 3월 28일이 된다.


흔한 세계인의 피아노 연습할 때의 좌절감(…).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시청 시 약한 트라우마를 느낄 수도 있겠다. 여기서 연주되는 곡은 프레데리크 쇼팽녹턴 Op.9 No.2이다.

악기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범용성이 넓다 보니 다양한 가상 피아노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키보드 피아노라던지..



8. 관련 인물[편집]




8.1. 실존 인물[편집]


국내&해외 포함
  • 구라모토 유키
  • 김건모
  • 김광민
  • 김대진
  • 김동률[128]
  • 김선욱
  • 노영심
  • 드미트리 쉬스킨
  • 다니엘 바렌보임
  • 다현
  • 델로니어스 몽크
  • 랑랑
  •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 마라시
  • Animenz
  • 마르크앙드레 아믈랭[129]
  • 마우리치오 폴리니
  • 매튜 벨라미
  • 미셸 카밀로[130]
  • 박지찬
  • 발렌티나 리시차
  • 백건우
  • 백혜선
  • 베네딕토 16세
  • 벤 폴즈
  • 불꽃심장
  • 빌리 조엘
  • 빌 에반스
  • 사와노 히로유키
  • 사카모토 류이치
  • 서혜경
  • 선바[131]
  • 선우예권
  • 세레노
  • 손민수[132]]
  • 손열음
  • 슈가
  • 스타니슬라프 부닌
  • 스티브 바라캇
  • 승호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 아마드 자말
  • 아트 테이텀
  • 악토버
  • 앙드레 가뇽
  • 야니
  • 양방언
  • 에드워드 히스
  • 예프게니 키신
  • 오스카 피터슨
  • 오파츠[133]
  • 유희열
  • 윤디 리
  • 윤하
  • 엘튼 존
  • 액슬 로즈
  • 이가이[134]
  • 이루마
  • 이진아
  • 이희아
  • 임동민
  • 임동혁
  • 임윤찬[135]
  • 작비
  • 재키 테라슨
  • 정명훈[136]
  • 정석원
  • 정원영
  • 정재형
  • 정준일
  • 조던 루데스
  • 조르주 치프라
  • 조성진
  • 존 슈미트
  • 주걸륜
  • 짐 브릭만
  • 창모
  • 천러
  • 최혜연
  • 츠지이 노부유키
  •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 태양[137]
  • 폴 매카트니
  • 프레디 머큐리
  • 플레르
  • 황선영
  • 히사이시 조
  • Tido Kang
  • V.K
  • wac
  • Yoshiki
  • 316
  • 브와디스와프 슈필만[영화]


8.2. 가상 인물[편집]




8.3. 피아노 유튜버[편집]


  • Animenz Piano Sheets
  • 아아카쉬 간디 - Aakash gandhi
  • Benny piano베니피아노
  • DooPiano
  • Funguypiano
  • Kassia[165]
  • kylelandry
  • Marioverehrer
  • marasy8
  • Sheet Music Boss
  • Patrik Pietschmann
  • Pan Piano
  • piano aram 문아람
  • Pianoheart
  • Paul Barton
  • Reynah
  • Rousseau
  • Ru's Piano
  • ValentinaLisitsa[166]
  • Vinheteiro[167]
  • QBIC
  • 가리가리 금대가리
  • 고쌤
  • 김광연
  • 김요한
  • 또모[168]
  • 박지찬
  • 박터틀
  • 밤하늘
  • 벨라앤루카스
  • 설흐긴
  • 송사비
  • 스텔라피아노[169]
  • 신기원 Piano
  • 심재윤
  • 얘들아안녕음악의삼촌태경이삼촌이야
  • 유리글
  • 이름미정
  • 차차와 피아노 놀이
  • 차커[170]
  • 트라움 피아노 - Traum Piano
  • 트라우미안 Traumian[171]
  • 퍼니피아노
  • 피아노 치는 이정환
  • 피아니캐스트
  • 핑크피아노
  • 하람
  • 하은지
  • ふぃくしのん / phyxinon
  • 深根 / Fukane


9. 관련 커뮤니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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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ncert Grand 290 Imperial. 확장된 97개 건반이다.[2] 콘서트용 그랜드모델 D인데, 가격은 2022년 기준 3억 초반대다.[3] 플래그쉽 모델 CF 시리즈. 사진은 야마하 긴자 빌딩의 야마하 홀.[4] 위 사진의 뵈젠도르퍼, 스타인웨이, 야마하가 3대 피아노 제조사로 비교되고 있다.[5] 예외도 있다. 가령 뵈젠도르퍼 임페리얼은 저음역대가 추가되어 97키이다. 반면 콘솔형 피아노보다 더욱 작은 스피넷 피아노는 높이가 낮아 85건반인데 최고음역 부분이 빠져있다.[6] 소리의 근원이 1차원 벡터(줄의 파동)이면 타현악기고 2차원 벡터(막의 파동)이면 타악기로 구분된다.[7] 정말 굳이 싸울 기세로 따지자면 '포르테피아노'는 이름이 '포르테피아노'와 '피아노포르테'가 혼용될 때 나온, 하프시코드의 느낌이 남아 있는 초기의 피아노이고, 현재의 '피아노포르테'는 이 악기를 갖다 놓고 피아노포르테라고 하면 다들 수긍하는, 기계기술의 발전으로 표준화가 이뤄지고 음이 더 웅장해진 근현대적인 피아노이다. 둘의 소리 차이에 관해서는 이 비디오를 참조.[8]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피아노가 없고 하프시코드만 있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도 만일 피아노를 접했다면 (피아노 쪽이 더 발전된 악기이어서) 좋아했을 것이라고 평한 바 있다.#[9] 18세기 초 무렵에 피아노가 처음 들어왔을 당시에는 음질도 안 좋고 건반이 퍽퍽해서 바흐는 피아노를 혹평한 바 있다.[10] 크리스토포리 본인의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은 그보다 한참 나중인 1710년에 작성된 문서인데, 이를 두고 피아노가 1710년에 발명되었다고 언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1710년의 기록은 이 악기를 3대 제작했다는 것이어서 그보다 한참 전에 발명된 것이 명백하다.[11] 오른쪽 무릎은 서스테인 페달, 왼쪽 무릎은 대략 소프트 페달 정도.[12] 현대적인 그랜드 피아노의 현에 걸리는 장력은 최대 20~30톤에 이른다.[13] 혹은 엄지로 2개 음을 한꺼번에 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12개가 최대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사실 현대음악에서 사용되는 '톤 클러스터(Tone Cluster)'라는 기법을 사용하여 손바닥이나 팔로 건반을 눌러버리면 이보다도 훨씬 많은 음을 낼 수 있기는 하다. 인접한 수많은 음들을 뭉개서 연주하는 것이라 불협화음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편집의 힘을 빌리면 된다. 이러면 어떤 악기가 안 되겠느냐만[14] 음역대가 낮다는 점은 베이스 기타도 공유하는 부분이다.[15] 일례로, 이 연주는 2013년에 한 것인데, 연주에 사용된 바로크류트는 1610년에 제작된 것이다![16] 특히 재즈의 전성시대가 끝나고 전국에 무수히 많은 피아노가 남겨진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흔하다고 한다.[17] 메이커마다 변질되는 방향이 다른데, 야마하나 스타인웨이는 금속성의 소리가 강해진다고 하고, 나쁘게는 깡통 소리라고 한다. 반대로 어떤 메이커는 점점 어두워지면서 먹먹해지는 경우도 있다.[18] 덧붙이면, 일렉트릭 기타와 일렉트릭 베이스에서는 아주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다.[19] 상아 건반으로 연주하면 땀으로 건반이 미끄러질 일이 덜하다고 한다[20] 73키도 있지만 아무래도 73과 76은 그 사소한 건반의 구성 차이만으로도 넘사벽의 격차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다보니 피아노 연주자들에 한해서는 선호되지 않는다. 반면 단순한 신디사이저 유저라면 옥타브가 깔끔하게 떨어지는 73키 구성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21] 이하의 출처는 Stewart Pollens의 A History of Stringed Keyboard Instruments의 465페이지 이하를 인용함.[22] 22번도 f3기준으로 제한적으로 가능하다고 한다.[23] 베토벤은 피아노의 건반만이 아니라 페달에도 관심이 있었고, 이로 인해 월광 소나타의 연주 방법에 논쟁거리를 남기게 된다.[24] 이 피아노로는 앞서 말한 26번 소나타를 연주하려면 조옮김해야 한다.[25] 베토벤은 이미 FF~f4와 CC~c4를 겪어봤으므로, CC~f4가 완전히 상상 속의 소리는 아니었다. 베토벤이 이런 비상식적인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간단하다. 귀가 멀었기 때문에, 오히려 귀에서 해방되었던 것.[26] 정작 베토벤이 이 곡을 연주할 수 있는 CC~f4 음역대의 6옥타브 반짜리 Viennese Graf 피아노를 소유하게 된 것은 1826년이라고 한다. 마지막 소나타를 작곡한지 4년이 지났고, 죽기 1년 전이다.[27] 이것도 반음이 넘어가서 Broadwood로는 연주할 수 없다.[28] 공교롭게도 이 곡들은 76키로는 연주가 불가능하지만, C에서 C로 구성된 일부 73 건반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E에서 E로 나온다.[29] 정확히 88키가 확립된 것은 1880년 스타인웨이에 의해서이다.[30] 하지만 근본없는 것은 아니다. 임페리얼 290은 페루초 부소니가 바흐의 오르간 작품의 피아노 편곡을 연주하기 위해 뵈젠도르퍼에 주문한 특주품이 지금까지 생산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와 신디사이저에서 제공되는 뵈젠도르퍼 음색도 임페리얼 290의 음색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 악기나 VST로 이식된 음색들 중에서는 야마하 CFX와 스타인웨이 모델 D-274와 함께 가장 많이 레코딩되고 판매되는 피아노 음색이다.[31] 물론 업라이트 피아노도 앞쪽의 판을 떼어내면 그랜드 피아노처럼 소리가 커진다.[32] 중고일지라도 350~400 만원대에 근접하며 신상의 경우 1000 만 원을 훌쩍 넘어간다. 즉 영창이나 삼익 기준 "중고 그랜드 = 신형 업라이트"라고 보면 된다. 물론 일제 야마하나 카와이같으면 중고라고 해도 1500 만원은 거뜬히 넘어간다. 신상이라면? 3000~4000 만원은 줘야 한다.[33] 반면 그랜드 피아노는 크기도 크기이며 가격이 최소 1000만원대를 훌쩍 넘어간다. 중고일지라도 신형 업라이트보다 2배 이상 비싸기에 업라이트 피아노가 훨씬 경제적이다. 업라이트의 경우 중고피아노는 영창이나 삼익의 경우 100만 원대 미만에서 거래 가능하다.[34] 업라이트 피아노는 현이 서 있기 때문에 댐퍼가 현 반대방향으로 조금 당겨진다.[35] 바흐 신포니아 BWV 787-801를 칠때 이 페달을 잘 쓰면 그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또,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가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칠 때 이 페달을 활용한 바 있다.[36] 야간에 불가피하게 연습을 해야 할 때는 뮤트 페달을 밟아서 고정시키고 소프트 페달을 눌러서 소리를 최대한 죽이자. 또한 피아노 내부에 신문지를 말아서 넣어놓으면 조금이나마 방음 효과를 낼 수 있다.[37] 당연히 동요 멜로디만 연주하는 것 한정. 원곡인 작은 별 변주곡은 일반인은 커녕 피아노를 배워본 사람들에게도 제법 어려운 곡이다.[38] 피아노 외에 진입장벽이 낮은 악기는 대표적으로 기타가 있지만 진입장벽이 피아노처럼 낮지는 않다. 기타를 오랫동안 연주하다 보면 현을 튕기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굳은살이 배긴다. 결국 처음 기타를 연주하게 되면 굵은 현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과정에서 심한 통증을 겪게 된다. 또한 피아노는 건반을 좀 어설프게 눌러도 일단 누르기만 하면 맞는 음정이 나오지만 기타는 그랬다가는 틱 또는 탱(...)하는 멍청한 소리가 난다. 이걸 주법으로 응용한게 뮤트. 다만 어설프게 건반을 눌리면 미스터치로 이어지므로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영 좋지 않은 소리가 나니 가급적이면 정확하게 눌러야 한다. 오타마톤 역시 배우는 건 쉽고 마스터하는 건 어렵다.[39] 찰현악기는 정확한 포지션에 현을 잡아 운지를 해야 하고 목관악기는 리드를 이용해 소리낼 줄 알아야 한다. 그 중에서 트럼펫트롬본 등의 금관악기의 경우 호흡의 세기에 따른 배음으로 음정까지 조절해야 하니 피아노와는 진입장벽이 완전히 극과 극이다.[40] 이 오해는 비르투오소 개념이 생긴 프란츠 리스트 시기부터 생겼다.사실 리스트가 좀 사기이다.[41] 빠르게만 치려고 하면 박자가 어긋나서 듣는 사람도 제대로 된 연주가 아님을 금방 알아차리기 마련이다.[42] 다만 아믈랭이나 유자 왕 같은 테크닉이 엄청난 일부 피아니스트들은 곡의 해석에 따라 제시된 템포보다 더 빠르게 치면서도 정확하게 연주하기도 한다.[43] 이 경우는 연주하다가 미스터치나 엇박을 냈다던가 해서 긴장해서 자기도 모르게 빨라지는 것이다.[44] 미스터치는 꼭 음정이나 박자를 잘못 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의도보다 건반을 세게 쳐서 때리는 소리가 나거나, 의도보다 건반을 약하게 쳐서 소리가 다른 화음에 의해 묻혀버리거나, 잘못 눌러서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손가락을 잘못 짚어 인접한 건반 두 개를 동시에 눌러서 불협화음을 만들거나, 페달을 잘못 밟아서 소리가 끊기거나, 밟는 타이밍을 놓쳐서 소리가 엉키거나 하는 등 다른 악기에 비해 미스터치가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빠르게 연주할 때는 앞뒤가 맞다면 중간에 약간 미스터치가 나도 크게 티가 나지는 않지만, 느린 연주는 미스터치 하나에 엉망이 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완벽해야 한다.[45] 기계와 프로그래밍이 아무리 발전해도 숙련된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따라잡지 못하는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여기에 있다. 터치 하나하나, 페달링의 깊이와 타이밍 하나하나에 '미세한 감성'을 담아 연주하는 사람의 손을 컴퓨터로 완전히 재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비단 피아노뿐만 아니라 모든 악기들도 마찬가지다.[46] 비록 완벽히 동일하게 구현하는 것은 곤란할지라도 MIDI, 즉 기계 연주의 한계를 극한으로 밀어 붙여 사람 연주에 근접한 퀄리티를 내는 사람들은, 연주 주체가 사람이든 컴퓨터든 간에 좋은 녹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곡을 음악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증언한다. 실제로 이 덕분에 한 곡을 제작하는 기간이 몇 달 단위로 길어지기도 하며(이 정도면 피아니스트가 한 곡을 완성하는 시간과 별 차이가 없다!), 그들의 영상에선 실제로 연주하는 줄 알았다는 반응들을 보이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47] 이루마는 작곡 컨셉을 쉽게 잡아 모두가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한다.[48] 물론 여기서 말하는 기본적인 실력을 갖추는 데도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당연히 피아노를 꾸준히 연주하지 않은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결코 쉽지는 않다.[49] 정도의 차이는 있다. 어느 정도 이상 정식으로 배운 뒤, 쇼팽은 일부러 스승들이 방임했고 리스트는 자신이 쓴 연습곡들을 사용했다.[50] 거기다가, 바로크-고전-낭만파 이 세 시대는 연주법이 다 다르다.[51] 가끔씩 소리를 듣고 따라 칠 수 있지만 악보를 보지 못해서 아예 노래를 악보도 전혀 안보고 유투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대충 본 뒤 처음부터 끝까지의 음을 죄다 외워서 치는 괴수도 존재한다. 보통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들이 이런 케이스가 많으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연주할 때 절대 악보를 보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편곡해서 연주한다. 오히려 악보를 보면 더욱 헷갈린다고..[52] 처음듣는 사람은 뭔 개소리인가 싶지만 음악마다 특성이 다르다. 가장 유명한 음악가인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비교해봐도 모차르트는 여림, 피아노를 강조하지만 베토벤은 강함, 포르테를 강조한다. 근데 그걸 자기 멋대로 정반대로 쳤다? 그럼 혼나는건 일상이다. 친절한 악보면 p와 f가 섞여있겠지만 이것만 봐서는 전혀 알 수 없는게 대다수며, 직접 피아니스트가 치는 곡을 들어야만 그 성격을 알 수 있을만큼 대단히 까다롭다.[53] 음악계, 적어도 클래식계에선 선생님의 영향력, 입지가 상상 이상으로 엄청나다. 그 분야에선 어딜 가더라도 초반 활동 시엔 '누구누구를 사사한 제자'식으로 통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 이유는 음대의 경우엔 교수진 여러 명이 번갈아가면서 맡는 식이 아니라 레슨 때와 마찬가지로 도제식이기 때문이다. 또 대학에서는 학년 바뀔 때 변하는 게 아니라 졸업할 때까지 그 선생 밑에서 계속 배우는 식이라서 학생이 휴학하거나(군휴학은 예외) 그 클래스 수업 못 따라갈 땐 간혹 다른 교수, 강사의 클래스로 보내버린다.[54] 보통 순수 음악계에서 어느 정도 이름을 날리려고 한다면 '누구누구의 제자'라는 명찰이 안 붙으려야 안 붙을 수 없게 된다. 좀 돈 있는 사람들(예술고등학교 출신이거나 따로 홈스쿨링으로 어릴 때부터 줄곧 음악만 해왔던 애들) 같은 경우는 유명한 교수 밑에 일찍부터 인맥을 쌓아놓기도 한다. 그래서 음악계에서 사제관계는 음악계에서의 출세가도로도 연결될 여지가 있으며, 또 이를 통한 비리 유착도 가끔씩 들리는 형편이다.[55] 통칭 울림 페달, 아님 오른쪽 페달이라고 부른다. 한번 눌렀던 음을 계속 이어주게 하는, 화음을 집어넣어주는 페달이다.[56] 단적인 예로 프레데리크 쇼팽에튀드흑건이라 불리는 10-5는 페달 페시지에서 페달을 얕게 밟아야지 깔끔한 소리가 난다.[57] 요즘 떠도는 웬만한 악보들은 편집본들이 대부분이다. 진짜 원본은 오선보 위쪽에 코드나 손가락 번호, 연주 기법따윈 아예 기보되어 있지 않고 악보가 불친절할 정도로 깨끗하다.[58] 아르페지오 선율의 경우 손가락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손목도 함께 움직여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미스터치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즉흥 환상곡같은 경우 손목 스냅을 이용하여 아르페지오를 끊어야 한다.[59]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나 공간 확보의 문제, 층간소음으로 인한 소음공해 등으로 인해 대부분 업라이트 피아노를 구비하므로 그랜드 피아노의 경우 자비를 들여 연습실을 대여하여 연습하게 된다.[60] 소음 등의 문제로 가정집에서 디피만 줄창 쳐온 사람은 처음 업라이트나 그랜드를 만졌을 때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61] 안 된다면 될 때까지 충분하게 느리게 연주하면 된다. 또한 먼저 원곡을 듣거나 다른 사람이 연주한 동영상을 보면서 곡을 익히면 좋고, 또 악보를 보며 왼손, 오른손 따로 느리게 연습한 다음 양 손을 맞추어 느리게 연주해 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당연히 단기간에 절대로 불가능한 작업이며 계속 느리게 연습하면서 속도를 서서히 올리면 어느새 저절로 되는 시점이 생긴다. 다만 그게 언제가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중요한 건 잘 안된다고 조급해하지말고 꾸준히 연습하고 인내와 끈기를 가져야 한다.[62] 여기서 곡이 얼마나 길든 곡의 흐름을 모두 외워야 한다. 아예 악보까지 다 외우는 게 베스트.[63] 만약 손놀림이나 손가락 움직임이 내 마음대로 잘 따라주지 않을 경우엔 하농같은 테크닉 서적을 참고해서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64] 물론 이거도 딱히 긴 편은 아니며 길면 몇 년 단위로 완성시키는 어려운 곡들도 많다.[65] 물론 오랫동안 그 곡을 안치면 손가락이 굳긴 하지만, 한두번 과거에 쳐봤던 곡이면 복원을 시키는 작업은 완전히 새로 쓰는 것보단 쉽다.[66] 간혹가다 유튜브 검색시 상위 란에 뜨는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같은 비르투오소 거장들의 연주 중, 원곡을 즉석에서 맘대로 바꾸거나 즉흥곡 스러운 요소들을 첨가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들 모두 경험에서 나온 타 피아니스트와의 차이이며, 정말 몇몇 선택받은 천재가 아닌 이상 대부분 젊은 시절에는 하면 안될 뿐 더러 어차피 하지도 못한다. 또한 그 사람들 또한 피나는 연습과, 수만번을 정석적으로 쳐서 마스터했기 때문에 응용 연주가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대가들이 하는 것을 따라하는 것은 어줍잖게 나대는 거랑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런 오해를 받기 싫으면 실력으로 유명해지면 되는 부분이다.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를 치는 것과 같은 이치.[67] 물론 화음음정, 화성학같은 음악적 지식은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화음이라고 아무 건반이나 막 누르면 듣기 싫은 불협화음이 나와버리기 때문에 곡에 해당하는 조성과 장조인지 단조인지는 반드시 캐치하고 있어야 한다.[68]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곡을 쉽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전부 그런 건 아니고, 물론 어려운 곡들도 몇 개 있다.[69] 정말 많은 피아노 취미생들이 주구장창 치는 곡들이지만 정작 제대로 연주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70] 삼연음표(셋잇단음표)로 꾸밈음을 처리해야 하는데 손가락 번호룰 정해서 연주해야 미스터치가 안난다.[71] 때문에 Summer과 Spring는 연주 가능한데 Secret를 연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72]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 으로. 그래도 극악한 곡은 물론이고 그리 어렵지 않은 곡들에 비해서도 화음과 도약이 적은 편이다. 그냥 16분음표 떡칠이라 더럽게 빠를 뿐[73] 쇼팽의 곡들은 결코 1, 2년 해서 청중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지 않다. 곡의 표현도 어려운데다 미스터치라도 나면.... 특히 쇼팽은 불필요한 음표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나라도 미스터치 날 경우 티가 확난다. 더 최악은 베토벤인데 이쪽은 미스터치나 잘못된 악상표현을 묻어가는게 쇼팽보다도 불가능하다. 쇼팽은 곡의 흐름이나 페달링으로 그냥저냥 넘겨볼 수 있다만....기본기 모자란 게 다 뽀록나는게 베토벤 곡이다. 이 때문에 전공자나 취미 고인물 중에서도 쇼팽보다 베토벤 연주를 꺼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있는 편.[74] 멜로디 선율이 모두 8도 옥타브로 되어 있든지… 옥타브 중간에 3도나 6도 화음을 넣어서 손가락이 꼬이게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하다. 특히 Full-chord의 연속의 경우(라흐마니노프 피협 3번 1악장 카덴차가 대표적)는...결국 자리를 잘 잡야한다. 이 경우 손가락 길이나 손 크기가 작거나 손가락이 많이 안 찢어나면 고생한다..기본 9도 이상은 찢어져야 무리없이 연주 가능하다..[75] 왼손의 옥타브 도약은 물론이거니와 마라시의 연주곡들 대부분의 왼손 반주에서 잘 나타나는 10도~14도 도약이 대표적이다.[76] 마제파, 라캄파넬라, 단테소나타 같은 유명한 곡들의 악보를 보면 얼마나 뛰어야 할지 막막한 도약에 옥타브로 아주 도배를 해놓은 부분이 있다.[77] 궁금할 수도 있어서 조금 더 첨부하자면 위에서 말했던 예시로 든 세 작곡가들 못지 않게 괴랄하게 쓴 작곡가들도 존재한다. 비슷한 시기로 봐도 샤를 발랑탱 알캉, 아메데 메로같은 사람들이 있고 시기를 넓혀보면 모리스 라벨, 밀리 발라키레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같은 후기 낭만에서 현대 음악 레퍼토리의 작곡가들도 많다. 또한 비교적 최근에 활동했고 주로 연주자로 잘 알려진 레오폴드 고도프스키,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도 정말 괴랄하게 작곡 혹은 편곡한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 발라키레프의 이슬라메이 같은 곡도 다른 수많은 작곡가들의 난곡이 발굴되고 재조명되면서 여전히 어렵지만 그 입지가 예전처럼 압도적이진 않다.[78] 또한 벨라 바르톡, 아르놀트 쇤베르크 처럼 단순히 일반적인 손가락 테크닉이 아니라 리듬이나 기보같은 부분에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게 꼬아버릴 수 있는 점이 어렵다. 그리고 항상 음악은 표현에 있어서도 완벽해야 해서 표현을 해야되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장 발렌티나 리시차 같은 경우에도 타건이나 테크닉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표현이 부족하고 너무 로봇처럼 딱딱하다는 평가를 받고, 랑랑처럼 표현을 괴랄하게 한다고 비판 받을 수도 있다.[79] 피아노곡이 아니어도 일단 피아노 연주용으로 스케치를 한 후 편곡하는 경우가 대다수다.[80] 수많은 뛰어난 피아노곡을 작곡했고, 피아노곡 말고 다른 곡들은 거의 작곡하질 않았다. 그래서 별명이 피아노의 시인일 정도.[81] 피아노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피아노 역사에서 쇼팽과 함께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루었다. 화려한 기교와 테크닉으로 유명하지만, 리스트 특유의 시적이면서 종교적으로 경건한 음악성이 높은 작품들도 많다. 피아노 뿐만이 아니라 서양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음악사의 중요 인물이다. 그러나 역시 피아노 곡을 가장 많이 작곡하였으며, 또한 다른 작곡가들의 곡들을 피아노곡으로 화려하게 편곡하였다. 오케스트라와 같은 대규모 음악을 피아노 한 대로 부족함 없이 표현한 부분도 중요하게 평가받는다.[82] 이쪽은 전성기 땐 슈만 앞에서 자작곡을 연주하여 굉장한 찬사를 들었다지만 작곡가로 성공하고 난 다음에 연습을 거의 하지 않고 가끔씩 자작곡 선보일 때나 조금 연습을 하는 정도로 선전했기 때문에 피아니스트들에게 작곡가 수준으로밖에 못 친다면서 엄청 까였다. [83] 손가락이 부러졌다.[84] 뭐 이건 피아노 마련할 돈이 없어서 그런 거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 뛰어난 실력은 아니었다고 한다.[85] 다만 업라이트 피아노가 없다면 MIDI같은 가상악기스테이지 피아노, 신디사이저로 하는 경우도 있다.[86] 이를 "컴핑"이라 부른다.[87] 이를 "보이싱" 이라 부른다.[88] 물이면 몰라도 쥬스음료수, 커피같은 액체를 쏟았을 경우 최대한 건조시켜도 얼룩이 그대로 남는다. 심하면 냄새도 남는다.[89]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의 경우 고온다습한 여름엔 습하므로 무조건 켜놓아야 한다.[90] 피아노 조율기사에게 부탁하면 금방 신형으로 바꿔준다.[91] 업라이트 피아노 기준 건반 아래부분의 목판을 떼어내면 내부를 확인할수 있다. 정모르겠으면 조율 맡길때 조율기사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92] 또한 그랜드 대용이라 업라이트 대용은 모델 구하기도 어렵다.[93] 특정 음에서 그 음보다 높거나 낮은 음까지 계단 지나가듯 빠르게 연주하는 것.[94] 양말이나 실내화, 신발을신고 연주한다면 발톱은 깎을 필요가 없다. 다만 유연한 페달링을 위해 가급적이면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연주하지는 말것.[95] 심한 경우 손톱깎이를 항상 가지고 다녀서 본인이 보는 앞에서 손톱을 깍고 레슨에 들어가는 선생님들도 있다.[96] 칼림바 등의 악기는 예외.[97] 잠실성당처럼 피아노를 사용하는 소수의 성당이 있기는 하다.[98] 물론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현재는 개인 연습 용도로 피아노 사용이 불가능한 교회들이 많아졌다.[99] 해당 교회에 재직중인 신도(청년부, 중고등부 등등..)라면 허락을 받고 평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교회 성격이 보수적이라면 예배나 찬양 연습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못하게 할것이다. 2020년대부터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한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예배시간 이외에 교회 출입을 금지시키는 교회들이 많아져서 사용이 불가능해졌다.어차피 예배당 안에 있는 연주용 그랜드 이외에는 대부분 관리상태가 엉망이다[100] 드물게 갈색이나 흰색 피아노가 있기도 하다.[101] 직원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몰래 연주해도 되겠지만 CCTV가 설치되어있어서 허락없이 몰래 무단으로 사용하면 CCTV를 모니터링하는 사람이 직원을 바로 호출할것이다.[102] 개방시간이 따로 정해져있으며 우천시에는 개방하지 않는다.[103] 연고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보다는 보통 타지에서 온 기숙사생 또는 자취생들이 주말에 와서 연습하는 경우가 많다.[A] A B 다만 상시개방해놓기에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연주하여 조율이 안되어있는데다 관리상태 또한 좋지 않다.[104] 피아노 연주회나 콩쿠르 참가자는 무조건이고, 일반인도 어떤 공연 이벤트나 관계자의 허락을 받으면 칠 수 있을지도...? 다만 관계자랑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야 하고 대회장 피아노의 경우 시설이용료를 지급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편하게 교회가서 연습하자.[105] 피아노를 고를 때 피아노의 타건감과 음색을 알아보기 위해 연주를 해 보는 경우가 많다.물론 조율도 잘 되어있는 최상급의 피아노를 골라가며 이것저것 연주해 볼 수 있다! 다만 전시품으로 꽝꽝 두들기는 과격한(리스트 마제파라던지 쇼팽 혁명이라던지...)곡을 치면 어그로가 심하게 끌리는 데다가 직원이 눈치를 줄 수도 있으니 그런 곡은 가급적 삼가자.[106] 악기 매장과 동일하며 여러 제조사들의 피아노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골라가며 연주해 볼 수 있다![107] 대합실 1층에 누구나 가서 연주할 수 있는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 한 대가 놓여져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소규모 음악회를 열기 때문에 신청해서 많은 사람 앞에서 연주해 볼 수 있다.[108] 로비에 방문객들 누구나 연주 가능하도록 개방형 피아노가 한 대 놓여져 있다. 상하행선이 같은 휴게소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어느 방향에서 오더라도 피아노를 연주해 볼 수 있다.[109] 정확히는 전자피아노이다.[110] 건반 하나가 소리가 나지 않을 정도로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다.[111] 뵈젠도르퍼와 스타인웨이가 전부 후발 주자들에게 인수되어 버렸다.[112] 베히슈타인은 한때 볼드윈과 삼익악기에 인수되었지만, 이후 다시 독일 회사로 돌아갔다.[113] 1933년 배재학당에 들어왔던 피아노(1911년산)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 이 피아노는 6.25에도 피해를 입지 않고 살아남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그랜드 피아노로 2011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재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114] 또는 화원유원지.[115] 사문진 나루터라고 하는데 진(津)이라는 한자가 나루터라는 뜻이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이다. 그래서 사문진 혹은 사문 나루터라고 하는 게 올바른 표현이다.[116] 굳이 1980년대 이전 출생자들이 아니어도 알 사람은 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년생 같은 경우에는 이 열쇠 구멍 바로 위의 도. 일명 가온 도라고 많이 배운 사람이 많다. 단, 실제로는 E4 건반 근처에 위치해 있다.[117] 단순히 취미가 아닌 음악대학 입시나 피아노 전공을 할 예정이라면 업라이트 피아노에 약 100만원 대에 육박하는 사일런트 기능을 장착시켜 업라이트 피아노의 타건감과 페달링, 타현감을 그대로 구성하면서 기능적인 면에서는 신디사이저의 기능을 추가시킨 피아노로 연주하기도 한다. 연습실 대여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드니까 아예 업라이트 피아노에 사일런트 기능을 추가하도록 개조하는 것이다.[118] 물론 사일런트 기능을 키면 헤드폰으로만 소리가 출력되며 본래의 피아노 음원이 아닌 MIDI 전자악기 음원이 나오며 별도의 스피커를 장착하면 외부출력도 가능하다.[119] 그 유명한 4분 33초를 작곡하신 분이시다.[120] 실제로 피아노를 높은 곳에서 떨어트리는 영상[121] 사실 피아노를 가전제품으로 보는 관점은 굉장히 오래되었는데, 1980년대 중산층이라면 갖추어야 할 가전제품 중에 피아노가 들어가있었을 정도였다.[122] 운반비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아도 되며 구매자는 싼 값에 살 수 있고 판매자는 돈 한 푼 안들이고 처분할 수 있어 모두에게 이득이기 때문이다.[123] 심한 경우는 연주하는 소리를 녹음하기만 하는데도 갑자기 손이 굳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124] 이 경우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이 연주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처음엔 연주를 잘 이어가더라도 중간 부분에서 미스터치가 나거나 박자가 엇박이 되거나 코드를 잘못 짚어서 끝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다시 촬영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하다. 피아니스트전공자, 피아노를 오랫동안 배운 사람이라면 이런 실수는 거의 없겠으나 독학으로 연주했거나 초보자인 경우엔 실수가 많아지기 마련이다.[125] 때문에 유튜브에서 피아니스트 연주 영상을 잘 감상해보면 한 군데 미스터치를 하는 모습을 가끔씩 볼 수 있다.[126] 다만 실제로 88키를 모두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어려운 난곡이 아닌 이상 -2옥타브5옥타브에 위치한 건반의 경우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2옥타브의 경우 대부분 솔 이나 미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으며 5옥타브의 경우 도 까지 모두 올라가는 곡은 거의 드물다.[127] 왜냐, 일부 기종은 설정해 둔 효과음에 따라 1~#버튼 순으로 누르면 도~높은 솔 소리가 난다.[128] 가수라고 알고 있으나 실제 피아노도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다.[129] 캐나다 출신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21세기 현존 피아니스트들 중 기교로는 세계 최상위에 속해서 '슈퍼 비르투오소'라는 별칭을 얻었다. 막상 아믈랭은 이 별명을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는 듯하지만, 그의 연주(특히 그가 쓴 곡들의 연주)를 듣다 보면 기교적 탁월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130]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라틴 재즈 피아니스트. 본래 줄리아드 스쿨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였지만 현재는 재즈 음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버클리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131] 선바의 피아노는 술체스때 벽과 함께 부서졌다고(..)[132] 한예종 피아노 교수 역임 / 임윤찬의 스승[133]서태지 밴드 키보디스트. 현재 은하연합 보컬[134] 베이비복스 2집 활동 당시 프로모션 영상에서 피아노를 잘 연주했다고 한다.[135]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제자 / 만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반 클라이번 콩쿨을 우승했다. 이때 준결승에서 리스트 초절기교 12곡을 약 1시간 가량 완벽히 연주해서 화제가 되었고 결승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3번 또한 유명하다. 임윤찬 피아니스트에게 관심이 있다면 두 영상을 꼭 보길 바란다.[136] 오케스트라 지휘자이며 과거 피아노를 전공하였다.[137] 노래와 춤에 가려졌을 뿐 피아노 연주에도 일가견 있으며 방송 무대에서도 피아노를 연주한 적이 있었다.[영화] 피아니스트의 실존인물이며 독일군 빌헬름 호젠펠트에게 도움받은 유대인들 중 한명이며 2000년 7월 6일 자신의 조국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영원한 잠에 빠졌다.[138] 다른 3명과는 달리 피아노 특화형이 아니라 피아노'도' 다루는 올라운더. 일반적인 악기는 다 다룰 수 있으며 피아노 실력은 마사토의 평가에 따르면 프로로서도 통용될 정도의 수준. 물론 피아노 특화형인 마사토에 비하면 훨씬 하급에 속한다(토키야 본인 평).[139] 첫 등장한 애니메이션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140] 못 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에, 피아노도 잘 친다. 12권 어린양들의 휴가에서는 능숙한 피아노 실력으로 후배 후쿠자와 유미를 도와주기도 했다.[141] 우등생이었기도 하고 주인공처럼 피아노 신동이었다는 설정이 있다.[142] 음악교사이기도 하고, 한번 슬플 때 피아노 치는 장면이 나온다.[143] 자신의 이를 가리키며 이가 아니라 피아노라고 한다(...). 이후로 등장할때마다 이로 피아노를 치는건 덤. 물론 실제 연주는 이태선밴드가 맡는다. 검은건반은 충치 손바닥은 심벌즈[144] 예술계는 왠만해선 다 잘하며 그중에서 피아노가 특기라고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또한 그의 테마곡이 연주되는 악기기도 하다.[145] 원작에서도 연주할 줄 알지만 보여준 적이 없어서 애니메이션 한정.[146] 1~2기에서는 피아노, 3기 이후로는 키보드를 연주한다.[147] 에바Q에서 피아노가 중요하게 쓰인다[148] 메인 스토리에서 챠오양이 불안한 정신상태에서 키보드를 칠 수 없을 때 챠오양 대신 연주한 적이 있다.[149] 루나와 아오이는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운 적이 있다고 하며 지금도 어느 정도 칠 수 있다고 한다. 단 루나는 바이올린 주력이다.[150] 쇼팽의 환상 즉흥곡을 친 적이 있다.[151] 바이올린을 비롯한 많은 악기들을 소화해낼 수 있다만, 바이올린이 주력이다.[152] 사쿠마 형제를 제외한 나머지는 오피스 피아노 가구 액션에서 확인.[153] 겉으론 직업은 피아니스트지만 실은 도박사라 피아노는 못 친다.[154] 영문판 로컬라이징 이름이 독일어로 피아노이다. 정작 연주하는 악기는 기타[155] Sunflower 에피소드 마지막에 집에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나온다. 어릴적 왕자림에게 영향을 받았던 듯.[156] 작중에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안나왔지만 공식 프로필에 나온 내용이다.[157] 원본 인물이 인물이니까 다른 클래시컬로이드들도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158] 어렸을 때 피아노 신동이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이노 미코도 그녀의 피아노 실력을 동경해왔다며 후지와라에게 존경어린 시선을 보내는 것을 보니 아마도 진짜 잘 쳤었나보다...[159] 연습용 악보 하나를 보고 20초 만에 마스터해서 곡 하나를 완주하는가 하면, 발로 쳐도 한 곡을 완벽하게 연주하는 수준급 실력자다.[160] 이쪽은 좀 특이사례. 건반을 직접 치는 게 아니라, 피아노의 댐퍼를 뜯어다 뒤에 있는 스트링을 직접 치는 방식으로 연주했다. '피아노 콘서트(Piano Concerto)' 에피소드 참고.[161] 이름에 부터 건반의 건(鍵)자가 들어가는데다가, 집에 피아노가 있지만 본인은 잘 연주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용하는 대검도 피아노 건반이 모티브.[162] 피아노를 치는 것이 취미이다.[163] 3편부터 그에게 사망시 '아니, 내가 직접 치겠다'면서 게임오버 BGM을 직접 피아노로 친다.[164] 들고다니는 무기가 피아노 건반을 개조한 모양이다. 건반을 치면 그게 공격이 된다.[165] Rousseau의 후발주자 격, 사실 카시아 이외에도 루소의 방식을 따라한 피아노 채널은 많다. 카시아는 오케스트라 곡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곡을 치는 등 나름의 차별화 전략이 성공하여 인지도가 상승한 것.[166] 유튜브로 유명해진 프로 피아니스트라서 위 '실존 인물' 항목에도 들어가 있다.[167] 순수 피아노 유튜버 구독자 수 1위.[168] 피아노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169] 지금은 룩스 Lux Music으로 채널명을 바꿨다.[170] 유튜브 시작 초기에는 피아노를 연주했으나 지금은 계산기 연주를 하고 있다.[171] 바로 위의 트라움피아노 - Traum Piano의 서브 채널이며, 본 채널과 다르게 디지털 피아노가 아닌 업라이트 피아노를 이용한 커버를 주로 올린다. 그중 약간 개그스러운(?) 영상도 올린다.예시 https://www.youtube.com/watch?v=dswkvWOIh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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