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백수 계백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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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백수 계백순

파일:무직백수 계백순 이미지 1.jpg

장르
개그, 일상
작가
지발
출판사
엘리모나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3. 06. 06. ~ 연재 중
연재 주기
수 · 일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5. 등장인물
5.1. 계백순 일가
5.2. 벼랑빌 이웃
5.3. OGMA컴퍼니
5.4. 기타 등장인물
6. 여담



1. 개요[편집]


한국의 개그 웹툰. 작가는 지발.


2. 줄거리[편집]


해둔 것도 없고, 스펙도 평범, 통장 잔고는 늘 만원 이하.

등골 브레이커 계백순은 과연 백수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3. 연재 현황[편집]


디시인사이드 카연갤, 루리웹 만화 게시판, 픽시브 등지에서 아마추어 연재를 하다가 네이버 웹툰에서 2023년 6월 6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정식 연재를 하기 시작했다.


4. 특징[편집]


백수의 삶을 다뤘지만, 직장을 다니는데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 백수 및 취업준비생, 신입 직원을 갈구는 악덕 기업 등 암울한 내용이 많지만, 적절한 병맛으로 승화시켜 어두운 분위기를 환기하는 개그 센스가 호평을 받는다.

매일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 것, 유튜브의 이상한 광고 때문에 프리미엄을 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등 소소한 일상 개그도 매력 포인트.


5. 등장인물[편집]



5.1. 계백순 일가[편집]


  • 계백순
주인공. 막장동 벼랑빌 303호에서 자취 중인 26세[1][2] 무직 여성으로, 새벽에 잠들어 저녁에 일어나는 주침야활형 생활습관에, 자고 먹는 것을 제외하면 하루 종일하는 활동이라고는 게임[3], 유튜브[4]가 전부인 그야말로 개상백수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개백수로 추정된다. 아예 1화 시작에서 꿈많은 어린이었지만 개백수가 되었다고 나온다. 얼굴도 꽤 반반한 편에[5] 몸매 또한 상당히 굴곡진 편인데, 아마추어 연재때나 네이버 연재 댓글에 그 외모와 몸매로 차라리 인터넷 방송을 하라는 댓글이 많다.[6][7] 정식 연재 전에는 눈매가 밝았는데, 정식 연재는 눈매에 다크써클로 검은 선이 많아졌다.[8]
그 와중에 식사 생활 또한 어머니가 꾸준히 반찬을 보내줌에도 안 먹고 요리와 설거지가 귀찮아 배달 음식, 컵라면으로 때우고 있다. 직장도 없이 커피까지 따로 사 먹는지라 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 자취를 하고 있는데 저런 생활 패턴답게 청소도 안 해서 집안이 엉망이다.[9] 알바하는 장면조차 묘사되지 않는 가운데에서도[10] 완전 무일푼은 아닌데, 4화에서 나오길 온라인 게임에서 비싼 아이템을 얻으면 현금으로 파는 쌀먹충 일과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서 살고 있다.
사실 원래부터 이렇게 막장으로 살진 않았다. 초등학생 때는 멋진 어른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장래를 꿈꾸는 아이였고, 학업을 마치고 22살[11]에 일찍이 취업시장에 도전하여 바로 붙었을 만큼 나름대로 사회생활에 대한 의지도 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기껏 취업한 회사가 하필이면 잦은 야근, 상사의 괴롭힘, 직무유기 등 인권이라고는 개나 준 개막장 기업이었다.[12] 이러한 폐해에도 불구하고 첫 직장에서 2년을 버텼으나, 고백빌런 팀장의 괴롭힘에 지쳐 결국 소설가를 꿈꾸며 퇴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프리랜서 소설가로의 자립은 결코 쉽지 않았고[13], 1년 동안 주요 공모전에서 탈락만 반복하며 백수 생활을 하다보니 결국 패배의식과 무기력증에 빠지고 만 것이다.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지만 백수 생활을 하면서도 밖에 나갈 때는 나가고 사람들과도 대화할 땐 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의 사회성은 있는 모양. 아픈 길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고, 고된 직장에 다닐 때도 가족을 생각하면서 버텨내는 등 본성은 선하고 상냥한 인물이다. 특이하게 머리스타일은 아빠를 닮아 곱슬이고[14], 얼굴은 엄마를 닮았다. 취업하기 전에는 아빠랑만 술을 먹었다는데, 가정교육은 잘 시킨 듯 하다. 다만 윗사람이나 직급이 높은 사람과 술을 먹을 땐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소리 나지 않게 먹는 것이 일반적인 주도로 통하는데, 반대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먹고 난뒤 앞으로 몸을 떨며 커어어, 부웨으 같은 이상한 소리를 낸다.(...) 취해서 상사인 주경에게 왜 술 안 먹냐고 한 잔 받으라고 말하고 소주병 들고 팔 떨어지겠다고 개그까지 치는 등.(...)
독백을 할 때 '~는'과 같은 일본어 번역체를 자주 사용하는데, 소설가를 준비하던 중 웹소설 지망생 커뮤니티를 전전하다가 습득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에는 '말투는 또 왜 이래? 진짜 개패고 싶네'라며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빠져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해당 말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정식 연재 초반엔 계백순의 말투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댓글들이 종종 있었으나, 연재가 지속되며 해당 말투를 따라하는 댓글들이 늘고 있다.

  • 딱콩이
백순이 40화에서부터 기르게 된 작게 처진 눈과 '애효~'라는 맥 없는 울음소리가 특징인 검은색 고양이. 전 주인에게 유기당한 탓에 길거리를 헤매다 쇠약해져 죽어가던 것을 백순이 발견하여 집으로 데려왔고, 지극정성으로 돌본 끝에 고비를 넘기고 살아나게 된다.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중인지, 현재는 잠든 백순의 품속으로 들어와 자는 등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 가영[15]
백순의 어머니. 나이는 45세[16]. 2화에서 계백순에게 반찬을 택배로 보내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이후 전화로 반찬 잘 먹었냐고 묻자 백순은 사실 먹지 않았지만 양심에 찔려서 맛있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7화에서는 용돈을 줄 겸 딸이 어떻게 지내는지 확인 차 계백순의 자취방을 방문했다가 더러운 집안을 보고 극대노해 청소시키고 돌아간다[17]. 계백순을 '계년이'라는 애칭 아닌 애칭으로 자주 부르며, 휴대폰에는 딸 번호를 '깨진 바가지'라고 저장해놨다. 그리고 나이가 무색한 미모를 자랑하신다. 계백순의 얼굴과 몸매는 엄마의 유전으로 보인다.[18] 41화에서는 딸이 2주만에 용돈을 다 썼다고 하자 용돈을 끊어버리고, 이는 계백순이 일을 하게 되는 것으로 이어진다.

  • 계철훈
백순의 아버지. 나이는 45세로 아내와 동갑내기이다. 현재 조선소 작업반장으로 재직 중. 어째서인지 밤이든 집에서든 선글라스를 항시 착용하고 있다. 과거 계백순의 취업준비생 시절의 회상으로 첫 등장했다. 말하는 것만 보면 가부장적인 꼰대처럼 보이지만, 말만 그럴 뿐 아내한테 은근히 잡혀 사는 모습도 자주 나오는 데다가 작가를 준비한다는 딸에게 알바도 하지 말라며[19] 신경쓰는 등 나름 가정적인 아버지로 보인다[20]. 계백순의 곱슬머리는 아버지의 유전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고사성어를 많이 쓴다. 여담으로 사회복무요원 출신이다[21]. 44화에서는 용돈 끊긴 딸에게 몰래 10만원을 보내주려다 아내에게 걸린다.


5.2. 벼랑빌 이웃[편집]


  • 차여진
계백순의 옆 호인 302호에 사는 금발에 송곳니가 특징인 22세 여성. PC방 매니저이며, 본작의 서브 주인공이다. 남자친구와 자주 거사를 치루는데, 빌라 방음이 좋지 않은 터라 소음으로 계백순의 신경을 긁는다[22]. 계백순이 산책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 캣맘과 다투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먼저 거사를 치루며 소음을 일으킨 주제에 계백순을 찾아와 조용히 배려하자고 설교한다. 그러나 새벽에 실연을 당한 뒤[23] 만취한 채로 길거리 구석에 나앉아 울고 있다가 용돈을 입금하고 귀가 중이던 계백순과 재회하자 마구 술주정을 부리며 자리를 뜨려는 계백순의 옷에 구토를 하고 그대로 돌핀팬츠까지 벗겨버리는 만행을 일으킨다. 서남 방언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았을 때, 전라도 출신의 인물로 파악된다. 이름의 모티브는 (남자친구에게) 차여진으로 보인다. 이후 조깅하던 계백순과 다시 만났을 때 지난 만행에 대해 사과했고, 치킨을 산 후로 아침마다 같이 조깅하자고 부른다. 계백순보다도 키가 매우 작은데, 작은 체구와 달리 좋게 말하면 배짱이 있는, 나쁘게 말하면 지랄 맞은 성격의 인물인지라 인근 지역 사이비 종교인들 사이에선 '막장동 치와와'로 통하는 모양이다. 배변활동이 활발하다. 20화 공포의 피시방에서 급똥으로 인해 백순이에게 카운터를 잠시 봐달라 한 뒤 급히 화장실로 떠난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나는야 바나나 공장~", "언니 덕에 내 바지가 아직 파란색인거야."등의 드립을 치는 것으로 보니 굉장히 털털한 성격인 것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 304호 거주민
계백순 맞은 편의 304호에 새로 이사온 청년[24].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중인 밴드의 보컬로, 이사 온 뒤 인근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상당히 선량한 인물이지만 무시무시한 겉모습과 그에 상반되는 과한 친절함과 배려심에서 비롯된 위협적인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고 있다. 첫 날부터 실수로 이삿짐을 떨어뜨려 소음을 내는 바람에 305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뭐라고 하자 아까 집은 칼을 든채로 깜박하고 아재개그를 던지며 사과를 하려 다가가지만 역으로 자신들을 해코지 하려는 것으로 오해한 외국인들이 겁을 먹고 도망치자 쓸쓸한 표정을 짓는데 순간 자신의 손에 칼이 잡힌걸 보고 놀래서 떨어트린다. 32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계백순이 그가 일하는 편의점에 손님으로 오면서 본격적으로 교류가 생겼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예선을 앞두고 있던 상태였던지라 노트에 가사를 쓰고 있었으며 이를 작가와 같은 계열로 오해한 계백순이 해당 주제로 말을 건다. 그래서 그녀에게 가사 자문을 부탁했으나 어딘가 핀트가 나가있는 듯한 가사였는지[25] 가사만 봐선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리자 손님이 별로 없으니 해당 노래를 계백순 앞에서 라이브로 부른다. 노래실력이 상당한지 노래가 끝나자 계백순이 평소 쓰는 번역체까지 나올 정도로 흥분하며 칭찬한다. 그리고 집에서 그 청년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영상을 계백순이 보고 자극을 받아 다음날 작업을 열심히 하자 다짐하는 것으로 마무리. 여담으로 계백순이 본인의 이름을 밝히자 귀한 성이라 동질감이 든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쪽도 희귀성씨일 가능성이 높다.

  • 305호 거주민
외국인 노동자다. 계백순의 잠을 방해해서 항의하려고 갔지만, 무서운 몰골에 쫄아서 인사만 하고 도망친다. 이후 차여진이 근육질 여성과 고양이 때문에 퇴근후 잠을 못자겠다고 여기서 밥주지 말고 정 가여우면 집에 데려가서 키우라고 설전을 한 뒤 머리채를 잡히자 소주병을 깬 다음에 "그 씨끄러우니까 쪼용히 해달라"라고 어눌한 한국말을 한다. 이후 304호 거주민에게 겁을 먹고 이사갈 계획이다.


5.3. OGMA컴퍼니[편집]


  • 노예준
OGMA컴퍼니 대표.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대표. 대표임에도 밀짚모자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동네 아저씨 같은 느낌에, 면접에 늦는 것도 모자라 나이가 어리면 별로라는 개소리와[26] 스펙이 평범하다고 압박 면접을 진행하고, 매번 외근이라는 핑계로 자리를 비우고 떡볶이나 먹으러 다니는 등 대표로서의 자격은 전혀 없는 인물. 먹는걸로 농땡이 피우긴 하지만 백순이가 야근할때 새벽 3시 넘게까지 같이 남아있는 걸로 봐선 일은 하는 듯하다.당연히 자기회사인데 본인이 일 안하면 그건 망한 회사다.직원들은 허구한 날 야근을 시키고 계백순이 고백한의 괴롭힘을 털어놓아도 무시하여 결국 계백순이 그만두게 만들었다[27].
강주경에게 개그치는 백순이에게 화가 난 고백한이 순수한척 하지 말라고 하며 남자도 100명은 사귀어 봤겠구만, 좋아하는 남자 타입은 주경 씨 같은 타입이냐고 물을 때 사장의 얼굴이 굳은게 클로즈 업된다. 고백한이 한 건 직장내 성희롱이다.(...) 계백순은 어이가 없어서 그게 무슨 소리냐고 한다. 고백한이 이어서 "젊을 때는 잘생긴 남자만봐도..."라고 2차 성희롱을 할 뻔하지만 강주경이 말을 끊고 왜 매번 여직원하고 엮냐고 화를 내고 사장은 말린다. 일단 사장은 위험할때 말리려고 준비는 한다. 강주경의 언급으로도 여직원들을 강주경과 엮고, 고백 공격으로 퇴사하게 만드는 등 겉에서 중재하는 척만 할뿐 계속 방관해왔다.
고백한이 계백순이 쩔쩔매는 업무를 봐준다고 했지만, 정작 공문이었고 난해하니까 직접하라고 한 것 가지고 무능하다고 보기도 하는데, 잘못 처리하면 고백한이 책임져야 하니 빠진 거다. 쉬운 거면 알려주면서 호감 사려고 했던 것. 어떻게 보면 사랑도 진지 하지 않았던 듯 하다. 즉, 바보는 아니다. 사실 이렇게 작은 회사에서는 작은 연봉으로 10년 넘게 일하면서[28] 사회성 떨어지는 직원을 구하기는 정말 힘들다. 퇴사한 직원들만 봐도 경력쌓아서 높은 연봉에 이직하지. 강주경만 하더라도 집안 사정으로 지원금에 묶여서 어쩔 수 없이 다닌 거라고 한다. 어쨌거나 10년 넘게 일한 고백한과 2년 차 계백순 중 저울질로 계백순을 포기한 것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노예주인으로 보인다.

  • 고백한
OGMA컴퍼니 팀장.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상사. 외모로보나 행동으로 보나, 전형적인 안여돼상이다. 신입 사원인 계백순에게 한눈에 반해서[29] 업무가 끝나는 시간이면 계백순의 메신저로 사담을 걸어오며 추파를 던지지만, 계백순은 그것이 이성적인 관심 표현인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귀찮아하며 단답만 해주는데, 고백한은 답장을 꼬박꼬박 해주는 계백순을 겉모습만 보는 여자들과는 다르다며 좋아한다[30].
사실상 계백순에게 직장 생활 트라우마를 주고 백수 생활을 전전하고 취업을 포기하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없다. 강주경에게 시비를 걸어 나가게 한 후 일이 계백순에게 몰려 새벽 3시 넘게 끝나도 버텼지만, 정작 퇴사하게 만든 이유는 고백한의 고백을 정중 하게 거절한 계백순을 박살내버리겠다고 다짐하고 괴롭힌 순간 부터다. 고백한 때문에 계백순은 어렵게 경력을 쌓았는데도 이직을 못하고 정작 경력이 단절되어 재취업도 어렵게 되었다.
퇴근 후에도 계백순에게 달이 밝다고 간접적으로 고백을 한다. 당연히 일본 문화를 모르는 계백순은 무슨 소린지 알지 못한다. 갈수록 계백순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 회식 자리에서 강주경과 가까워보이는 모습에 시비를 걸다 패드립까지 쳐서 강주경이 그만두게 만들고, 이후 알려준 적도 없는 계백순의 집주소를 알아내 제멋대로 데리러 오고, 계백순이 정중 하게 거절하자 적반하장으로 차 안에서 (내가 갖지 못하면 차라리) 박살내버리겠다고 앙심을 품고 다양한 방식으로 괴롭히자[31] 빡친 계백순은 그에게 일침을 날리고 고양이가 모르고 했다고 하며 퇴사해버린다. 이름의 모티브는 말 그대로 (예쁜 여직원에게) 고백한으로 보인다.

  • 강주경
OGMA 컴퍼니 사원.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상사. 이름의 모티브는 걍 죽여인 것으로 보인다. 굉장히 잘생기고 성격도 좋지만, 블랙 기업에 시달리는 나머지 잦은 다크서클과 스트레스성 원형 탈모까지 찾아왔어도 2년짜리 지원금 사업으로 인해 2년을 채울 때까지 퇴사를 할 수 없는 불쌍한 인물이다...그 외에도 가정 사정이 있다고 한다. 회사의 수준을 뼈저리게 느꼈기에 신입이던 계백순에게 서둘러 그만둘 것을 권하지만, 이를 애사심 테스트라고 생각한 계백순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인다.
그 뒤 회식 자리에서 열폭한 고백한이 "남(계백순) 신경 쓰지 말고 자네 할머니나 신경 쓰지 그래?" 패드립을 시전하자[32] 참다못해 주먹다짐으로 대판 싸우고[33] 마침 2년을 다 채우자 퇴사해버린다. 그간 팀장이 여직원들을 강주경과 엮어서 굉장히 불편하게 만들었었다. 퇴사하기 전에도 남겨질 계백순을 걱정해주는 등 여러모로 인성 좋은 인물. 31화에서 계백순 퇴사 1년 후의 시점에서 카톡 프사로 모습이 간접적으로 등장했는데 근무 당시 퇴폐적인 인상은 그대로이나 머리를 올백으로 넘긴 등 당시 후줄근한 모습과 달리 더 깔끔하고 멋있어졌다. 일반적인 동성 친구 포지션인 차여진을 제외하면 계백순과 사적인 연락을 취할 여지가 있는[34] 유일한 인물이라 추후 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

  • 은지
OGMA 컴퍼니 사원이다. 과거 계백순이 근무하던 회사의 후임. 인수인계 해주면서 강주경처럼 계백순도 은지에게 회사가 어떤지 말했다. 못 버티겠으면 바로 튀라고 하자 끄덕인다. 외모가 괜찮은데, 아무래도 고백한 팀장 때문에 오래 못 다닐 것으로 보인다.


5.4. 기타 등장인물[편집]


  • 97세김복자할머니의마지막파이어볼
3화에서 계백순이 온라인 게임할 때 게임에서 나타난 다른 플레이어. 먼저 사냥하고 있던 계백순에게 대뜸 "여긴 제 사냥터니까 다른 데 가요."라고 요구했지만 계백순은 무시하고 아바타를 죽이곤[35] 계속 사냥하였다. 이후 계백순이 좋은 아이템을 먹기 직전 친구인 3생활관웃음노동자를 데려와서 아이템을 스틸하게 하고 계백순을 도발한다. 그리고 계백순과 키배를 뜨다가 계백순이 욕한 걸 캡처해서 신고하여 계백순의 계정을 7일 정지시켰다.

  • 3생활관웃음노동자
97세김복자할머니의마지막파이어볼의 친구. 계백순이 잡으려던 몬스터의 아이템을 빼앗고 계백순을 도발한다. 이후 계백순에게 사망한다.

  • 쌀팔아집사자
27화에서 등장한 계백순의 온라인 게임 친구. 계정 정지되었던 계백순이 돌아오자 반겨준다. 이후 계백순이 쌀먹을 해도 돈을 별로 못 벌자 좋은 아이템을 들고 나타나더니 "나 가챠로 이거 얻었음." 이라 자랑해서 계백순이 가챠 돌렸다가 돈을 탕진하게 만든다.

  • a*df12345
27화에서 등장한 게임 속 인물. 계백순이 쌀먹으로 돈 벌고 있을 때 "여기 제 자리니까 다른 데 가요." 라고 요구했다. 계백순은 처음엔 a*df12345를 PK하려다가 예전에 정지되었던 것 때문에 그만두고 사과하고 다른 곳 간다.

  • 막장동고독한늑대
차여진이 근무하는 PC방에 들어온 양아치. 주말근무를 맡은 백순에게 횡포를 부리며 여포짓을 하는데, 서로 같은 게임을 하는 것을 알아챈 계백순이 몰래 접속해 보이는족족 기습해버려 PK를 당한다. 열이 올라 현피를 신청하자 계백순은 적당히 먼 거리로 유인시켜 나가게한다.

  • 동물병원 수의사
아픈 길고양이를 데려왔지만 입원비가 어마어마한 지라 계백순의 용돈으로 감당이 안 되어 집에서 보살핀다고 하니 가루약 처방과 호전 방법을 알려줬다. 동물병원을 다녀온 사람은 알겠지만, 밥 안먹고 아픈 동물의 경우 수십만원 이상의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수의사는 잘못 처방하면 동물이 죽을 수 있다고 수액, 처방은 커녕 진료도 안해준다. 수의사 입장에서는 검사도 안하고 치료 했기에 향후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 검사를 해야 진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진료비와 처방약 정도만 받았을 테니 매우 착한 수의사인 셈.


6. 여담[편집]




  • 첫화에서 작가가 백수 그려서 백수 탈출했다고 작가의 말에 남겼다. 웃기지만 진짜 맞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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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화에서 26'살'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세는나이 기준으로 예상된다.[2] 정식 연재 이전에는 29세로 설정되었었다.[3] 게임도 한 가지만 파는 것이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배틀그라운드처럼 보여지는 2종류의 게임, MMORPG 장르의 게임을 돌아가며 하는 것으로 묘사된다.[4] 작중에선 저작권 때문에 으튜브라 에둘러서 언급.[5] 28화에서 차여진이 인터넷 방송을 하면 은근 인기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하고, 고백한이 여미새인걸 감안해도 첫눈에 반했다는 점, 42화에서 계백순의 얼굴을 본 잼민이가 얼굴을 붉힌다는 점 등을 보면 작품 내적으로도 상당한 미녀일 가능성이 크다.[6] 아마추어 연재판에는 인터넷 방송을 켰으나 화면을 나오게 하는 방법을 몰라서 포기했다. ATM기도 잘 다룰 줄 몰랐어서 오랜 시간 쩔쩔맸다는 설정도 있었으니...[7] 아마추어 연재때는 잘 안먹어서 빠졌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하지만 먹고 자고만 하는데 어떻게 살 안 찌고 몸매가 유지가 되냐는 의문인 댓글들이 있었는데, 정식 연재 이후 에피소드에서는 이런 막장 생활습관 때문에 현실적으로 살이 쪘다는 설정이 나오고 차여진과 운동도 하고 있다.[8] 초반부에 차여진이 다크써클 언니라고 불렀었다.[9] 막상 1화에서 인터넷에 뜬 다른 사람의 어질러진 방을 보곤 "저거 돼지 우리 아닌? 인간이 저런데서 어떻게 사는?" 이라 비웃는 이중잣대를 보여준다. 결국 그릇이 계속 쌓인 탓에 그릇과 수저가 없자 설거지를 하긴 한다.[10] 아버지의 일상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아버지에게 알바를 알아볼까 연락을 취하기도 했으나, 아버지가 완사코 반대하는 모습이 나왔다. 본인도 필요하다면 알바를 할 의지는 있으나 일단은 용돈만 받아 쓰는 중인 듯.[11] 19화에서 수능 평균 6등급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년제 전문대 졸업 후(만 22살이라면 4년제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업 시장에 뛰어든 듯. 13화에서 고졸이라는 언급이 나온다.[12] 기업명조차 'OGMA(오지 마)' 컴퍼니이다. 면접 후 2주동안 연락없다가 합격한 것도, 다른 사람을 합격시켰는데 2주만에 도망가서 땜빵으로 합격시켰을 확률이 높다.[13] 몇몇 연재 제안이 오기도 했으나 모두 앞날을 장담하기 힘든 신생 플랫폼들이었다.[14] 어렸을 때도 곱슬이었고, 취업 준비 중에는 생머리를 유지했는데, 회사 다니면서 점점 곱슬화 된다. 본인도 머리카락이 부슬부슬한 것이 유전이라고 하며, 때문에 친구도 푸들이라고 부른다.[15] 정황상 외자 이름은 아니며 성은 불명이다.[16] 계백순이 26세로 언급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는나이 기준으로 빠르면 19살, 늦게 잡아도 21살이라는 상당히 이른 나이에 계백순을 낳았을 것으로 추측된다.[17] 이때 마지막에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도착할 때까지 세 시간은 걸릴 테니 그동안 좀 눈 좀 붙일까"고 중얼거리는데, 댓글에 보면 독립한(?) 백수 딸 어떻게 사는지 보려고, 그리고 용돈까지 챙겨주려고 편도로 세 시간(왕복이면 6시간) 걸리는 거리를 오셨다니 하고 감동하면서 동시에 슬프다는 반응이 많다.[18] 실제로 OGMA에 취직했을 당시 사회초년생 시절 계백순의 모습을 보면 엄마랑 판박이다.[19] 딸 걱정도 걱정이지만 부모가 대학생이거나 취업준비중인 자녀에게 용돈까지 더 줘가며 아르바이트를 하지 말라며 말리기끼지 하는 경우는 꽤 흔하다. 부모 본인이 노동자로서 몇십 년을 살아왔다 보니 생계유지와 자기계발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20] 사실 아내나 딸이나 이런 모습에 별 신경을 안 쓰는 걸 보면 그냥 컨셉에 가깝다.[21] 백순에게 사회는 전쟁터와 같다며 군인 정신으로 임하라며 가오를 잡자, 백순이 아빠 공익 아니었냐고 되묻는다. 이에 철훈은 하늘같은 아버지 말에 토 달지 말라고 한다...[22] 이 탓에 정식 연재 전 계백순이 붙였던 별칭은 애국자(...). 이에 참다못해 매우 화가 난 계백순은 대응하고자 신음소리가 들려오는 벽면에다가 마구 소리를 지르며 도발한다.[23] 이번 해에만 4번째 차였다고 하며, 이름 또한 이러한 캐릭터성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24] 정식 연재 이전에는 307호 거주민이라는 설정이었다. 항상 문 앞에 생수병이 쌓여 있어 백순에게는 '포세이돈'으로 불렸다. 밴드 보컬이라는 설정을 생각하면 노래를 많이 부르다 보니 목관리가 필수이고 수시로 목이 마를테니 물을 잔뜩 사둔 듯 하다.[25] 글자만 보면 마카롱제육덮밥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한다.[26] 당연히 나이만 먹고 무경력에 스펙 별론게 더 안 좋다.[27] 하지만 고백한은 10년 넘게 일한 인물이다. 사장이 괜히 고백한에게 뭐라고 하면 고백한이 퇴사하는 게 회사에 피해가 매우 크다. 계백순을 대체할 인력은 얼마든지 있다. 사장은 고백한이 남의 생각은 안 하면서 말하는 걸 자기가 당할 때는 유리멘탈인 걸 여리다고 포장까지 해준다.[28] 보통 작은 회사는 연봉이 동결되거나 올려줘도 쥐꼬리 만큼 올려주기에 연봉을 더 주고 워라벨도 괜찮다면 중간에 면접보고 이직한다.[29] 아예 계백순과 노후를 보내며 손주까지 보는 장면이 나온다.[30] 고백한의 회상을 보면 이런 식으로 여직원에게 껄덕댄 게 한두 번이 아닌지 계백순 이전에 근무하던 여직원들도 이런 식으로 당하여 고백한에게 불쾌감을 표출하고 퇴사했었던 모양. 그런데 그 중 한 명은 고백한에게 진심으로 호감을 보였었지만, 정작 고백한은 그녀가 못생겨서인지 거부했다. 결국 자기는 여자의 외모를 따지면서도 본인의 외형은 지적받기를 싫어하는 내로남불의 쓰레기이다.[31] 업무와 관련된 일을 요청하는데 무시하거나, 일하는 중에 전원을 내리고 나가버리고, 맞춤법이 두 개 틀렸다는 사소한 이유로 새벽에 당장 파일을 고쳐서 보내라는 등. 웃긴 건 그 와중에 본인이 보낸 카톡은 띄어쓰기를 4군데나 틀렸다.[32] 아마도 할머니가 몸이 안 좋으신 듯하다. 할머니도 아픈데 여자한테 신경이 쓰이냐는 뜻.[33] 강주경이 더 맞은 듯 하다는 반응이 많다.[34] 계백순이 퇴사하고 기쁜 마음에 충동적으로 연락을 보낸 것을 씹어 버린 것으로(...) 연이 그대로 끊긴 줄 알았으나, 무려 1년이 지난 후 본인이 계백순에게 안부 연락을 보냈다. 오랜 백수생활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계백순이 딱히 할 말이 없다며 그 연락도 씹어 버리면서 일단은 지인이라기에도 애매한 관계로 남은 상태.[35] 계백순의 아바타는 레벨 500인데 이쪽은 레벨 3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