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 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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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의 등장인물. 조연. 성우는 타케우치 준코.

현역 SAT. 마리카와 시즈카의 친구. 토코노스 공항 수비를 맡고 있다. 공항에서 <놈들>이 된 배용준에게 헤드샷을 날리는 장본인(…). 꽤나 쿨한 성격. 주인공 일행이 잠시 머물면서 총과, 군용차 '험비'를 얻게 되는 빈 집의 주인. 이로써 본의 아니게 주인공 일행의 서포터가 된다.[1]

경찰이면서 총기법을 거리낌없이 어기거나 하는 것을 볼때 은근히 거물일지도. 사격실력은 전국 경찰관 Top 5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나다고 한다. 좀비사태가 터진 뒤 연락이 두절된 시즈카의 안위를 걱정하는 등 서로 상당히 친한 모양이다.

공항경비에 최선을 다했으나 계속 불어나는 〈놈들〉로 인해 공항치안유지가 불가능해지자 〈놈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유조차로 불을 지르는 작전을 펼쳤으나, 이 과정에서 그만 파트너를 <놈들>에게 잃고 말았다. 유조차와 함께 자폭한 파트너의 희생으로 탈출하여 간신히 목숨만 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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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즈카와의 통화에서 리카 본인은 장비를 주인공 일행에게 빌려준 것에 대해 전혀 상관없다고. 상당히 대인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