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마에 소타

미야마에 토루의 친오빠이며 직업은 학원 강사. 조금 유약한 성격인지라 하계 강습에서 재수생이었던 마코가 올해는 강하게 나가라며 죽도와 선글라스를 착용하도록 도와주었다. 주인공 세대의 고등학생들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히카리 편에선 무단으로 남탕을 사용하던 쇼이치를 발견한다. 히카리가 물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쇼이치가 소타를 내쫓아야 했는데, 그 방법이 히카리와 얘기하면서 흥분해 버린 아랫도리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파레오 안에서 불룩 솟은 쇼이치의 물건을 보고는 소타는 온갖 핑계를 대며 남탕에서 탈출한다. 이후 그 사건은 그에게 큰 정신적 트라우마로 남은 듯하다.

설정상 동생인 토루를 각별히 아끼고 토루도 오빠인 소타를 좋아하며 의지하는 우애 좋은 남매 사이이다. 토루 편의 3화 제목은 '브라콘'이기도 하였는데, 실제로 극중에서는 딱히 브라콘이라고 할 정도의 각별한 행동은 보여주지 않는다. 창설제 때 토루의 미스 산타 콘테스트 우승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는 것 정도는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