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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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품 목록
4. 기타


1. 개요[편집]


조아라를 시작으로 노벨피아에서 활동 중인 웹소설 작가.


2. 특징[편집]


원래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를 다녔으나, 집안의 가세가 심각하게 기울어 꿈을 포기하고 당장 돈을 벌 수 있는 웹소설에 투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 때문인지 성경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신화적 요소와 상징을 작품에 자주 반영한다.

각종 밈과 언어유희를 활용한 개그센스도 무척 뛰어난 편으로, 작품의 매 에피소드마다 별의별 드립을 써서 독자들을 웃기는데 매우 능하다. 한편 데뷔작부터 줄곧 성인 소설을 써왔음에도 아이처럼 순수한 감수성이 빛나는 문체를 선보이며, 작품들의 몇몇 에피소드는 동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런 성향 덕인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천진난만한 여자아이 캐릭터가 대부분의 작품에 필수요소로 등장한다.

캐릭터마다 성격과 사연을 부여한 후, 이를 활용하는 것에 큰 강점을 보이는 작가. 작중 전개마다 감정선을 풀어나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애절하게 감정을 폭발시키는 연출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호소력을 어필한다. 다만 심각한 분위기 속 대규모 스케일로 진행하는 전쟁 연출은 취약하다는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으며, 이는 작가 자신도 인정했다.[1]

연재 경력이 쌓일수록 필력이 점차적으로 성장한 드문 모범사례로 꼽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데뷔작부터 따라와준 극소수의 독자들은 데뷔작은 그야말로 폐기물 수준이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읽을만해지다가 이불사에 이르러서 웹소 팬층에게 인기작가로 등극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굉장히 성실연재하기로 유명하다. 휴재가 드물며 연중한 작품이 없다.

3. 작품 목록[편집]




4. 기타[편집]


  • 이세계 불법체류 사이비의 등장인물인 패러노이처럼 말을 하면서 댓글이나 공지를 남기기도 한다. 매 어미마다 '-닷'을 붙이는 존칭어법으로, 일명 '님프체'라고 일컬어진다. 이는 작품 내에도 적용되어 이런 기이한 말투를 님프 또는 그 변종이 쓰기도 한다. 이 어법이 큰 호응을 얻어서 이불사 연재 이래로 해당 어법을 유지하고 있으며, 독자들에게 미츄리를 상징하는 컨셉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잡았다.[2]

  • 상술했듯이 집안이 모종의 계기로 가세가 기울어 빚더미에 나앉았고,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나고 아무것도 없이 목숨을 겨우 연명하는 삶을 살았었다고 한다. 라면에 케첩을 뿌려먹는 걸 주식으로 삼는 생활을 했었다고....이를 본 독자들의 탄식에 '무척 맛있는 것입니닷'이라고 화답했다 초기 작품들을 연재했었을 때도 도저히 빚을 갚을 길이 보이지 않아 절망에 빠진 채 방바닥에 누워서 죽음만 생각했었다고 한다. 이 빚은 이불사 연재로 갚아나간 듯하며, 이에 관한 소회를 정리한 이불사 완결후기는 무수한 독자들을 감동시킨 명문으로 회자되고 있다.후기짤

  • 더위에 무척 취약한 체질인데, 이불사 시기까지만 해도 빚으로 인해 에어컨조차 살 수 없어서 무더위로 저하된 컨디션 속에 연재를 강행했다고 한다. 문제는 이때는 문제적 히로인인 엘프리데를 한창 빌드업하는 시기인데 맛탱이가 간 컨디션으로 연재를 하다보니 엘프리데가 폭주해서 도시방화범으로 전락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나와버렸다는 것. 이로 인해 팬덤은 혼돈의 도가니에 빠지고 민심이 곤두박질치는 사태가 벌어져버렸다. 이를 5연참까지 시전한 끝에 겨우 수습할 수 있었고, 2020년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 이 체질을 작가 후기에 회고했다. 최근작인 악당영애 길들이기에서도 후기에 지금 에어컨 하나 없는 처지라고 고백했는데, 이를 본 어느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독자가 에어컨 사라고 무려 4000코인, 40만원 상당의 거금을 후원했다![3] 정작 미츄리는 에어컨이 있는 다른 곳으로 이사한다며 그 돈을 이사 비용으로 쓰겠다고 선언한다.

  • 친척 중에 자식이 무려 30명이나 되는 분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종친회에 가면 이름도 모를 삼촌이나 사촌들이 너무 많다고.... 이 중에서 유독 미츄리 본인의 가계만 아주 몰락해버렸다고 한다. 악당영애 길들이기는 사실 본인 수기였다.
  •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뒷골목 님프의 도시'에서 '되먹지 못한 페이커'라는 대사가 나온다. 마침 이 대사가 나온 5/19일 연재분이 나오기 전날 리그 오브 레전드 T1 소속 페이커 선수가 국제전에서 한 실수로 게임이 기울었어서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대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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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지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멸망한 세계의 요한'의 후기에 자신이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젬병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으며, 실제로 이후 소설들은 작가 본인 표현에 따르자면 말랑말랑해졌다. 대성공작이었던 이불사조차도 중후반부 지옥 전쟁씬에서 흑막들이었던 기가스들의 위험성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데다가 대부분의 전투를 어물쩡 넘겨버린 점, 마지막 하데스와의 결전에서 망자들의 군세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은데다가 하데스와 핫산의 결투가 의외로 싱겁게 끝나버린 점을 지적하는 반응이 나왔다.[2] 이불사 연재 이전에는 의외로 정상적인 말투를 사용했었다. 팬들은 자본의 맛을 보고 타락한 님프성직자라고 드립치는 중.[3] 해당 독자는 기존에도 후원 총액이 10000코인(100만 원)이 넘는 큰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