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르 자파트

ミタール・ザパト

1. 슈퍼로봇대전 MX[편집]

---

첸틀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라즈무나니움이나 TE앱소버 터미너스 엔진을 개발한 천재 과학자.

다죽어가던 휴고 메디오를 구조해 자신의 수족으로 부려먹기 위해 신체의 일부를 사이보그로 개조했으며, 그 부작용을 억누르는 약을 미끼로 휴고를 자신에게 협력하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보기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게 휴고가 알베로와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사이보그화 된 부분이 다 박살나 겨우 목숨만 구했을 때 후속기체를 가지고 와서는 휴고를 고쳐주면서 더이상 약을 먹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준다. 약을 미끼로 부려먹으려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을텐데 좀 애매한 부분.[1]

악당이기는 하지만, 매드 사이언티스트는 아닌 것인지 의외로 돈을 중요시하거나, 인류가 어찌되든 AI1이 진화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막나가는 엘데 밋테를 보면서 아무리 무대가 대단해도 관객이 없어서야 의미가 없다면서 말리기도 했다. 사실 딱히 악당이라고 보기도 어려운게 엘데와 짜고 메디우스 로쿠스의 강탈을 방치한 거 제외하면 특별히 나쁜 짓 한 건 없다. PS2판에서는 오히려 휴고의 몸을 약 안먹어도 되도록 고쳐주기도 했고. OG 시리즈와 달리 MX의 미타르는 크라이 울브즈 괴멸에도 책임이 없고 오히려 그냥 놔뒀으면 죽었을 휴고를 고쳐주고 기체도 제공해주고 하는 등 도우미의 역할에 더 가까운 편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인공지능 AI1에 집착한 나머지, 파일럿은 필요없고 인공지능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엘데와 기체의 능력을 완전히 끌어내기 위해서는 파일럿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의견 대립을 보이다가 엘데가 쏴죽여버린다.

2.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편집]

---

OG 외전에서 첫 등장. 크라이 울브즈를 시켜 아인스트를 포획해 라즈무나니움으로 예츠트로 변질시켜 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예츠트가 폭주해서 날뛰자 그걸 말리기는커녕 썩소를 지으며 미친 듯이 좋아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예츠트가 도망치자, 속죄의 뜻이라며 라즈무나니움을 억제하는 탄환을 알베로 에스트에게 전해주었고, 알베로는 그걸 예츠트에게 발사했으나 그것은 훼이크. 발사한 탄환은 오히려 라즈무나니움을 활성화시키는 탄이었고 결국 크라이 울브즈는 알베로를 제외하고 전멸한다.[2]

알베로가 돌아와서 미타르와 엘데를 치려고 했으나, 미타르와 엘데는 이미 자료를 전부 파기하고 도주한 뒤 였다.

2차 OG에서도 등장. 엘데와 함께 가이아 세이버즈에 붙어서 활동하며, 역시나 약을 이용해 휴고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려먹는다. 중반에 휴고가 메디우스에게 먹혔을때는 휴고가 죽은줄로 알고있어서 약을 방치했는데, 그 덕에 에릭 왕이 쉽게 빼돌릴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기계몸을 만들어주는 역할도 에릭 왕이 가져가게 되었다.

마지막에는 역시나 엘데와 사상 차이로 대립하다가, 그랜드 크리스마스 공방전 직전에 더 이상 거리낄 것이 없게 된 엘데가 쏴죽여버린다.

MX와 다르게 여기서는 훌륭한 악당. 그러나 작중 주 대화상대가 더 비뚤어진 엘데이기에 둘의 대화를 보면 미타르가 정상적인 과학자로 보일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