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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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민효정 (闵孝静[훈음], Min Hyojeong)
출생
1999년
가족관계
부모님
학교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소속
상목고등학교 요리부
별명, 애칭
효정쓰[1]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1부
3.2. 2부
4. 인간관계
5. 평가
6. 여담




1. 개요[편집]


웹툰 여우놀이의 조연급 등장인물.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이자, 상목중 때부터 여우들 무리에 속해 있던 기존 멤버 5명 중 한 명이다. 김일미, 장연주, 윤소라, 고현아의 친구이며, 고등학교 들어서 신채리와 박온유와도 같은 친구 무리로 다니게 된다. 요리부에서의 역할은 밝고 애교 있는 성격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무드메이커인듯.


2. 상세[편집]


밝은 갈색 머리칼에 갈색 눈을 지녔다. 헤어 스타일링은 매번 변한다. 머리를 묶지 않았을 때의 스타일은 풀뱅 앞머리에 긴 생머리. 머리핀을 할 때가 많으며 전부 명품이라고 한다. 상목중 출신 여우들 중에 유일하게 앞머리를 하고 있다는 외형적 특징이 있다. 눈이 크고 귀염상이며, 온유를 제외한 요리부 멤버들 중에서는 키가 제일 작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평균보다는 큰 편인듯, 온유와 달리 효정의 키에 대해서는 작중 언급이 없다.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으로, 여우들 무리에 속하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부잣집 외동딸이며 공부도 잘하는(?) 편이다.[2]
여우들 중 제일 애교가 많고 수다스러운 성격. 여우들 중 외모에 제일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3] 또 무리에 대한 집착이 강한 어린아이 같은 면이 부각된다. 그래서 온유를 어느 정도 친구로 받아들인 2부부터는 확실히 1부 초반보다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인다. 요약하자면 친구 집단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너무 강하고, 새로운 사람을 친구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4], 친구 그룹에 속해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한 극심한 태도 차이를 보이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집단에 조그마한 변화라도 생기면 잘 적응하려 하지 않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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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부[편집]


동급생에게 아이스크림을 대신 사오게 하는 모습, 다른 여우들과 함께 채리만 주말에 따로 불러내서 놀고, 온유를 은근히 무리에서 배제하려는 등의 모습, 온유를 앞에 두고 채리에게만 말을 거는 등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좋지 않은 첫인상을 남긴다. 특히 여우들끼리 박온유의 뒷담화를 할 때 그녀를 제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말을 많이 한다. 처음에는 채리와 희승의 연애를 응원해주는 듯 보이며 채리에게 우호적으로 대하지만 양문고에서 사진을 찍을 때나 매점에서 우연히 채리와 부딪혔을 때 신경전을 벌이는 등 갈수록 채리와의 관계도 좋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인다.
박온유를 양문고 동아리 홍보 때 데리고 갈지 말지를 결정하는 동안 윤소라가 유일하게 온유를 데리고 가자고 말하면서 '어차피 꾸미면 다 똑같잖아'라고 말하자, 정색하면서 '똑같긴 뭐가 똑같냐'고 화를 낸 적이 있다. 그러나 후술할 사건들로 심경의 변화를 겪고 42화를 기점으로 박온유, 신채리와도 잘 지내보겠다는 생각을 한다.[5]

신채리와 박온유 두 사람이 요리부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뭔가 아이들의 관계가 변화함을 느끼고 이에 거부감을 느낀다.[6] 소라가 온유와 같은 독서실을 다닌다는 말을 듣고 이 감정이 폭발한 것인지, 양문고로 동아리 홍보를 다녀오는 길에 소라가 대학생과 사귄다는 사실을 직접 소라의 부모님에게 연락해 전달한다. 이로 인해 소라는 아버지에게 뺨을 맞는 등 폭력을 당하고 길거리에서 어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데다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리게 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리고 효정도 예상 못한 극단적인 결과에 소라에게 처음에는 사과하려 하지만 생각보다 완강하게 거부하는 소라를 보자 자기도 발끈해서 같이 싸우게 된다.

소라와 미처 화해하지 못해 기분이 좋지 않았을 때 보건실에서 쉬고 있다가 김일미가 한희승에게 키스하는 모습을 의도찮게 목격하게 되었다.[7] 그리고 이에 대해 상당히 복잡한 심정을 느낀듯, 현아, 연주, 민우에게 주어를 밝히지 않은 채로 이 일에 대해 언급하며 친구끼리 그렇게 될 수도 있는 건지 의견을 묻는다. 그런데 효정의 의도와 달리 연주는 그것이 일미와 희승의 얘기라는 걸 눈치채버렸고 일미에게 전화해서 확인사살까지 해버린다. 결국 양호실에서의 일을 장연주, 신채리까지 알게 되어버렸다.
어쨌든 윤소라와 심하게 싸우면서 여러 가지를 느낀 듯, 좀 더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박온유와 신채리와도 친하게 지내볼 거라고 다짐했다. 소라가 전 남자친구에게 거짓말로 불려가 쌩얼이라는 이유로 굴욕을 겪을 때 현아, 연주와 함께 나타나서 소라를 구해주고 위로해주면서 서로 오해와 서운함을 풀고 좀 더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되었다. 이 때 친구들에게 말한 바로는 자신은 집에서 외동딸이라 상목중 때부터 친구였던 여우들이 자신의 자매같은 존재라고 한다. 의외로 여우들 중에 우정은 가장 진심인 인물일지도 모른다.

1부 마지막 에피소드인 채리의 생일파티에 현아, 소라와 함께 참가했다. 비록 일미를 빼고 하는 행사라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선물까지 품에 안고 왔다. 채리의 생일파티 자체가 싫다기 보다는 일미를 소외시키는 것 같아서 거부감을 느낀 듯하다. 정작 파티가 시작되자 신나게 사진 찍고 노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채리가 연습생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경악하는 표정을 지으며 연주에게 톡으로 보고한다.

3.2. 2부[편집]


놀라울 정도로 온유와 거리낌 없는 친구가 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권민우와 박온유가 사귀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권민우와의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온유에게 둘은 친구 사이일 뿐이라는 답을 듣고 안심한다.
기존 여우들 5명 중 가장 성적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로 인해 부모님에게 신용카드를 빼앗기게 되었으며, 돈으로 이러는 게 어디있냐고 화낸다. 앞으로 그녀의 집안 및 부모님과 관련된 이야기가 더 나올지 주목할 부분이다.

65화에서는 일미가 있는 HJ 엔터테인먼트 건물을 홀로 찾아간다. 최근 명품 쇼핑을 못하고 있다보니 인스타 팔로워가 많이 줄어서 일미와의 사진을 업로드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으나 데뷔를 앞둔 일미가 자신의 계정을 태그하거나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그래도 얼굴 보러 편하게 들른 효정과 달리 일미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방문을 달가워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8] 하지만 효정은 이를 눈치채지 못하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

온유가 과외를 받으러 민우네 집에 가려고 할 때 그녀에게 자신도 같이 가게 해달라며 붙잡는다. 그리고 민우가 아파서 과외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유를 데리고 민우네 집에 간다. 그곳에서 민우의 행동을 보고 온유를 좋아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민우와 단둘이 이야기를 하는데, 민우에 대한 마음은 순수 우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온유 때문에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 말하며 온유에 대한 마음을 정리할 것을 종용한다.[9] 민우도 이 말을 어느 정도 납득하여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겠다고 답한다. 그 후 민우로부터 그래도 온유같이 좋은 애를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말과 함께 '너도 참 좋은 애'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보인다.[10]

다른 여우들과 함께 일미의 눈물을 보고 채리의 뒷담화에 가담한다. 일미로부터 채리에 대해 더 알아봐달라는 말을 듣고 효정도 앞으로 연주, 소라와 마찬가지로 신채리의 뒷조사를 하기 위해 애쓸 가능성이 크다.
이후 수학여행에서 같은 반인 현아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일미가 시키는 대로 채리에게 친한 척 접근하려는 말을 하자 현아로부터 '일미 시녀냐'라는 말을 듣고 화낸다. 하지만 여전히 일미를 100프로 비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미가 자신을 따 시키자고 하면 어떡할 거냐는 현아의 질문에 일미가 그럴리 없다며 질문 자체에는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4. 인간관계[편집]



아 진짜 그놈의 일미, 일미... 넌 일미가 죽으라고 하면 죽을 거야? 너 진짜 김일미 시녀냐? - 79화 중 고현아의 대사 -
  • 김일미 - 민효정은 여우들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일미 신봉자이다.
매우 동경하는 존재이며 소중한 친구로 생각한다. 또한 별 말 없이 회사 앞에까지 찾아갔을 정도로 언제든 보고 싶으면 볼 수 있는 편한 친구로 생각한다. 여우들 중에서도 김일미를 서열 1위로서 맹목적으로 따르는 태도가 가장 두드러진다. 어느 정도냐면 일미가 채리를 불편해하는 마음을 드러내자마자 자신도 신채리를 정색하며 싫어하게 될 정도이다. 작품이 전개될수록 점점 보여주기식 우정이 아니라 진심으로 일미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일미에게 있어서는 희승이와 실장님밖에 없다는 게 안습한 부분이다. 일미를 엄청나게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성격적 결함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며 그녀의 연기에 껌뻑 넘어간다.
그런데 효정도 자신의 sns 팔로워를 늘리기 위해 일미를 허락 없이 찾아간 적이 있고, 학교에서 부유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명품을 계속 사려면 일미가 제공해주는 기출문제집을 통해 부모님이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효정 역시 순수한 우정과 동경으로만 일미를 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미 덕을 보는 것이 있기 때문에 추종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 윤소라 - 요리부에 같이 소속되어 있는 친구들 중 한 명으로 일미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친구이지만 대등한 관계로 본다는 점에서 일미와 느낌이 다르다. 처음에는 둘의 관계성이 중시되지 않았으나 성인 남자친구를 만나는 소라를 가장 걱정하고 적극적으로 나선 친구가 효정이었으며, 방법의 잘못됨으로 인해 소라가 강제로 머리카락을 잘리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 자신을 피해다니는 소라에게 발끈해 관계가 파국으로 갈 뻔한 적도 있었지만 결국 화해하고 진정한 우정을 확인했다.

  • 박온유 - 처음에는 민효정이 박온유의 겉모습과 보이는 조건들만으로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관계였다.[11] 하지만 상술한 소라와의 사건을 겪으면서 정신적 성숙을 이룩함과 동시에 온유에게도 마음을 점차 열게 되었고 2부에서는 온유와 괜찮은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앞으로 관계가 계속 순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그러다 68화에서 민우가 온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온유 때문에 민우와 멀어지는 상황에 대하여 꺼리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온유보다 상목중 친구들이 훨씬 소중하다는 사실을 추정하여 볼 수 있다. 그러나 해당 화의 제목 '좋아하게 될 거야'가 효정이 온유를 친구로 좋아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것, 그리고 민우가 효정에게 했던 진심어린 말들로 추정하건데, 갑자기 효정이 심하게 흑화할 계기라도 생기지 않는 한, 온유와는 점점 더 소중한 친구가 될 것으로 예상하여 볼 수 있다.
하지만 효정이 채리를 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채리가 해를 입기라도 하는 날엔 힘들게 친구가 된 온유와 다시 멀어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 신채리 - 처음에는 채리의 겉모습만 보고 온유에 비해 훨씬 우호적인 태도를 취했으며 희승과의 연애에 간섭, 조언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마냥 좋은 관계는 아닌 듯 보인다. 물론 같은 친구 무리에 속해있는 만큼 겉으로는 고만고만한 친구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일미와 채리가 직접 대립하기 시작하면 효정과 채리의 관계는 언제든 틀어질 수 있다. 더군다나 2부 들어 온유와 친구로서 단둘이 다니는 모습은 보여주었는데 채리와는 그런 모습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일미와 채리의 대립이 더 심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최신화에서 채리에 대한 불편함이 계속 있어왔음을 직접적으로 밝히면서 그녀를 다른 여우들과 같이 뒷담화한다.

  • 장연주 - 상목중 때부터 친구. 김일미, 윤소라와 마찬가지로 효정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존재라고 한다. 그러나 장연주는 속으로 딴 생각을 품고 있고[12], 효정이 숨기고 있던 일을 간파해서[13] 당사자[14]에게 전한 일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 통수를 맞을 일이 생길 지도 모른다. 어쨌든 일미에 비해서 대등한 관계를 취하고 있는 친구이다.
연주의 비밀[15]이 밝혀진 뒤에 효정이 연주를 대하는 태도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효정에게 있어 일미가 가장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 고현아 - 상목중 때부터 친구. 그리고 현재는 둘이 같은 반이다. 김일미, 윤소라와 마찬가지로 효정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고현아도 막 티를 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여럿 있는 것으로 보아 효정을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고 여겨졌으나, 최신화에서 효정과 현아가 대립하게 될 가능성이 나타났다. 효정에게 있어 현아는[16] 언제든 일미의 명령에 따라 배신할 수 있는 존재일 가능성이 더 크다.

  • 한희승 - 상목중 출신 남사친. 권민우와 달리 특별히 애착을 갖는다는 느낌은 없어서 채리와 희승의 연애에 대해서도 딱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없다. 그러나 희승은 당연히 일미의 짝이라고 은연 중에 생각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채리와 희승이 사귀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나 그로 인해 일미와 희승이 멀어지는 것은 싫어한다. 진성일미빠

  • 권민우 - 상목고 여우들 중 유독 권민우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권민우가 박온유를 먼저 찾자 서운해하는 표정을 짓는데 그를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인지 친구로서 좋아하는 것인지 불확실한 모습을 계속 보였다. 아무리 봐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으면서도, 친구관계에 집착하는 효정이라면 권민우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해서 그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6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권민우를 이성으로서 좋아하고 있던 것이 아니며, 여우들과 마찬가지로 친구로써 너무 소중한 나머지 집착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민우의 예정된 유학에 대해서도 애써 언급하지 않으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민우가 온유를 좋아하는 사실에 대해서 진심을 터놓고 대화하며, 온유와의 연애 문제 때문에 민우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심정을 밝히고 민우도 이를 받아들여 온유에 대한 마음을 신중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또한 민우로부터 '좋은 애'라는 말을 듣는 것으로 보면 둘 사이 우정은 진심인듯. 그동안 효정이 민우를 좋아하는 듯 보였던 것도 전부 친구로서 좋아했던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여전히 효정이 민우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며 단순 우정만으로 그 정도 반응을 할 수가 없다고 보는 관점도 있기에 아직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

5. 평가[편집]


어딘가 쎄한 구석부터 다른 급우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통해 마냥 선하지는 않은 인물로 여겨졌다. 여우들이 속으로만 하던, 흔히 말하는 급 나누기를 대놓고 시전하며, 소라가 온유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자 왜 착한 척을 하냐는 등 같은 편끼리도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에게 '여우들 중 제일 쎄한 아이'로 여겨졌다. 한 때 여우놀이 독자들에게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캐릭터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갈수록 영악한 악녀가 아니라 눈치와 철이 매우 없는 캐릭터라는 게 드러나며 점차 개선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보였다. 김일미나 장연주의 흑화로 인해 상대적인 효과로 옹호 의견을 얻기도 하는데, 다른 여우들이 서로를 은근히 꼽주고 뒤에서 구린 공작을 부리는 것과 달리 하고싶은 말을 팍팍 내뱉어버리는 효정이 예의는 없을지언정 낫다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딱 철 없는 그 나이대 학생 같다는 것. 작중 완벽한 인물인 권민우가 효정에게 '너도 참 좋은 애'라고 했던 발언도 효정이 사실 천성까지 악한 애는 아니며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옹호론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최신화에서 신채리의 뒷담화를 하고 그녀를 따돌리고 상목중 출신 여우들끼리 뒷조사를 하기로 합심하면서 다시 비판 의견이 늘고 있다. 게다가 김일미가 시키면 자신도 따 시킬 것이냐는 고현아의 질문에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그동안의 세탁이 무의미해지는 듯 보일 뿐만 아니라, 이전에 말했던 '친구들이 자매같은 존재'라는 발언의 진위 여부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한 화 공개될 때마다 평가가 좋아지기도 나빠지기도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추후 전개를 더 보아야 할 것이다.

6. 여담[편집]


  • 작중 등장인물들 중 헤어스타일 변화가 많은 편에 속한다.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헤어스타일이나 머리핀을 하고 등장한다. 1부에서만 해도 포니테일, 트윈테일, 반묶음머리, 생머리, 웨이브머리, 똥머리, 뿌까머리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스타일링을 했고 헤어핀의 디자인도 매일 바뀐다. 2부에서 새롭게 선보인 머리스타일로는 댕기머리, 투사이드업이 있다. 작중에서 이 정도로 다양한 헤어스타일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은 진주인공 급인 채리밖에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부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다양한 머리 스타일은 효정의 캐릭터성인 것 같다.

  • 권민우를 좋아한다는 추측도 있다. 양문고에서 권민우를 찾고, 막상 민우를 만났더니 온유 먼저 찾아서 서운해하는 모습, 박온유와 권민우가 현아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여우들 중 유일하게 기분이 좋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어떨 때는 정말 친구인 것처럼 대하기도 하므로 정확하지 않았다.[17] 꽤 가능성 있는 떡밥들 중 하나였다. 권민우가 친하게는 지내고 남에게 마음을 깊게 주는 타입이 아니기에 멀어질까 봐 친구로서 불안해하는 것 같다고 보기도 했다. 실제로 온유가 권민우와 사귀는 것 자체에 반감을 느끼진 않는데, 헤어진 후에 권민우가 여우들과 관계를 끊는 것은 경계한다. 그리고 실제로 후자의 추측이 맞은 것으로 밝혀졌다.

  • 반민초파이다. 양문고에 줄 마카롱을 만들 때 일미가 민초 맛은 어떠냐고 물어보자 단호하게 컷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미라도 민초는 못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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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음] 위문할 효도 고요할 [1] 주로 남사친들이 이렇게 부른다. 여사친들은 평범하게 효정이라고 부른다.[2] 그러나 일미가 주는 예상 기출 문제집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일미가 데뷔를 앞두고 있어 더이상 문제집을 공유해줄 수 없다고 하자 개인적으로 부탁까지 했을 정도이니, 일미의 도움 없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시험을 쳤을 때도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 말할 수 있는 성적이 나올 지는 불확실하다. 게다가 효정은 지금도 기존 여우 무리에서 가장 성적이 낮다고.[3] 소라가 '꾸미면 다 똑같다'고 말하자 듣고 있던 여우들 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화냈다.[4]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적대관계인 신채리와 비슷한 부분이다.[5] 정말 그렇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2부에서의 행적을 보아야 할듯.[6] 소라는 온유에게 더 비밀을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고 희승은 일미와 멀어졌으며, 민우도 여우들보다 온유를 먼저 보고싶어 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제 현아도 일미에게 반기를 들 조짐이 보인다. 마냥 망상적인 불안감은 아니었던 셈이고 몇 년동안 친했던 친구들이 갑자기 변하기 시작하면 17살 여학생 입장에서 두려운 게 당연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타인을 무시했던 그동안의 효정의 행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7] 그런데 김일미도 민효정이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눈치채게 되었다.[8] HJ 엔터 건물 앞에는 사생팬들이 상주해있었고 유명 연습생인 일미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인사했기 때문에 일미 입장에서는 귀찮거나 거슬렸다 해도 납득이 갈만한 상황이다.[9] 어찌보면 자기 우정 때문에 온유에 대한 사랑을 끊으라는 이기적인 말로 보일 수도 있지만 민우는 곧 유학을 갈 예정이기 때문에 어차피 안될 사랑이라고 판단한 듯하다.[10] 효정이 1부부터 참 말이 많은 인물이긴 했지만 본성은 악한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확정지어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11] 물론 온유 앞에서는 친절한 태도를 취했지만, 온유가 없는 자리에서는 직접적으로 까내린 아이들 중 한 명이다.[12] 한희승을 좋아한다는 것.[13] 보건실 키스 사건의 주어가 일미-희승이라는 것.[14] 일미, 채리[15] 한희승을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는 것.[16] 어쩌면 현아 외에도 일미를 제외한 친구들 모두[17] 42화에서 민우와 현아를 엮는(...)다던가 '어, 진짜 우리 같은 친구' 등의 대사는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할 만한 것은 아니다. 또한 효정이같이 당돌한 성격의 아이가 오랫동안 좋아하는 남자애를 옆에서 지켜보기만 한다는 것도 뭔가 성미에 맞지 않는 행적이었다.